주식으로 돈을 잃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ㅠㅠㅠ]

잘아는분이 주식을 추천해주셔서 장외로 500만원어치를 샀는데
그게 사실 상장되면서 거의 700까지 올랐었어요..
남자친구가 그거 팔으라고 그랬었는데..
전 그게 정말... 괜찮은 주식이라고 믿고 안팔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래중지..상장폐지 당했어요..

오늘 350원에 팔면서 겨우 21만원 건졌네요 하하ㅜㅜ
남친한테 많이 올랐다고 자랑햇엇는데..너무 제가 한심하고

제가 진짜 눈물나게 싫습니다..

그냥 죽고 싶어요..

[ㅠㅠㅠ]

500만원 - 자본주의 공부하고 인생공부한 교육비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다시는 주식 근처도 가지 마십시요~~~

주식으로 성공하는 사람 아마 1~5 %이내일 것입니다.

다 들 돈 잃고 자존심 상해서 말 안 할 뿐이예요 ㅠㅠㅠ

[천사]

맞아요

[....]

대박 아니면 쪽박을 각오한 종목선택이었군요
잊으세요
돈 오백에 죽긴 내 가치가 너무 저렴하잖아요

[..]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한기산... 이거에 당했죠.
시간이 지나면 또 잊혀집니다. 까짓 돈이야 또 벌면 되죠~

[우량주..]

우량주는 괜히 우량주가 아니라 하더군요.. 꾸준히 조금씩 오르기 때문에 대박은 못쳐도...

[코스닥]

에서 피 보고, 정보에서 피 보고, 우량주 아니면 쳐다도 안봅니다.
오로지 우량주
우량주는 빠져도 회복도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