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식은 과연 부모한데,,,,,,,,,,,,
시댁에 요양원에 부모님이가 계셔서 자식들끼리 일정한 돈을내서 요양원비를 낸다
하지만 이것도 3년을 넘어서니 다들 자식들이 돈내기가 버거운가봐요
그 버거운 이유가
자기들의 자식 교육비때문이지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동서끼리는 친하고 아이들이 비슷해서
어젠 다른동서랑 솔직한 토크가 하고싶어 점심을 거하게 먹었답니다
시댁 요양원비와생활비 월20만원 부담스럽다 어떻게 하자고 의견을 내고싶다면서
남편한데 말을 다 같이 하자고 그리고 회의를 하자고 의견을 제시하는데
나도 정말 꿀뚝같은 마음이지만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음이 심란하더라구요
나는 내 부모를 위해서 20만원 내는것은 심각하게 걱정하고 아이 방학때 영어몰입을 위해
과외비로 200만원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2학기 말까지 영어에 추가해서 하자고 월100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참 나도 나중에 부모가 될건데,,,,,,,,,,,,,,,
부모를위한 20만원은 줄여야할거고 자식을위한 200만원은 내가 조금 적게쓰자 이러고
그냥 심란해요
부모를 모셔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셔야겠지요
부모는 남편을 낳아준분이니깐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이렇게 중간에 있는 입장이 되다보니 나에게 유리한 방법만 생각드네요
이번 추석에전 벌초에 만나면 다들 이 이야기를 한건데,,,,,,,,,,,,
위에 어느분처럼 시댁 친정 아주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말 공감가요
나중에 그자식이 나에게 내가 지금 부모한데 해준만큼 나한데 해줄까? 안해주겠지요
1. d
'10.8.25 8:26 AM (121.130.xxx.42)애들 사교육비로 쥐어짜러사도 100,200 정도는 할 수 있는 집이라면
20만원 정도는 하셔야죠. 그걸 달리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대안이 있나요?
월 100만원 벌어서 20만원이 시부모에게 간다면 형편에 비해 과하다 하겠지만
빚이 있든 어떻든 월 100만원 사교육비 지출 가능한 집이라면서요.
요양원에 계시다니 솔직히 몸과 마음은 편하시잖아요.
그 요양원비 아깝다면 형제가 돌아가면서 집에 모시겠다는 건가요?
제 생각엔 그리하면 병원비 생활비 더 듭니다.
지금의 생활리듬도 깨지고 부모님들도 고생하시고요.
월 20만원, 적은 돈 아니지만 지금 누리는 평온한 일상과 바꿀만 하다고 생각하십니까?2. 헐
'10.8.25 8:26 AM (183.109.xxx.46)20만원이 부담되는건 그렇다치고
다들 돈안내고 번갈아가면서 모시고 살 생각이신가요?
그게 더 어려울텐데
맏며느리한테 모시라는 속셈?
20만원 안내시고 난 후에 대안이 뭔지 궁금하네요3. ...
'10.8.25 8:34 AM (121.138.xxx.188)20만원을 못낸다고 하시면, 직접 모시게 될텐데요...
솔직히, 글 보면 좀 답답합니다. 영어몰입 그게 대수랍니까... 부모님께는 요양원과 생활비가 생명줄입니다.4. ..
'10.8.25 8:42 AM (121.135.xxx.99)아이고.. 20 내고.. 요양원 계시는게.. 모두에게 좋은 선택아닐런지요..
직접들 모시게 되면.. 경비도 경비거니와..
서로 의상할일 많을꺼예요.. 힘도 많이 드시구요..
월 20 가지고.. 고민들 하시는거면... 좀.. 그렇네요.5. ...
'10.8.25 8:50 AM (118.219.xxx.107)그래서 부모는 열자식도 키우는데
자식은 한부모도 못 모신다는 말이
왜그리 뼈져리게 느껴지는지..6. 정말답답
'10.8.25 8:50 AM (114.203.xxx.190)200 영어 몰입에 20 요양비...이게 비교가 될만한 액수랍니까?
아 정말~~..
그 요양비가 그리도 아까울까요?
님뿐 아니라 님 형제들도 대~단 하십니다.
그러지 마세요~
남도 도울지언정~
글로 풍기는걸로 봐서는 생활이 많이 힘드신 분도 아닌거 같은데..
아이 키우다보니(중1) 초등때 들였던 영어학원비가 제일 아깝더라구요.
영어 ..엄마가 관심만 갖으면
엄마표 사이트 하나 가입해서 집에서 하는게 젤 남는장사입니다.
몰입영어라~ 정말 헛짓 아닌가요?7. 헐
'10.8.25 8:52 AM (122.153.xxx.130)20만원에...
전 부담액이 200은 되는가 했습니다.
혼자 요양비 200씩 부담하는 집도 있어요.
요즘 돈가치에 20만원이 돈입니까
자식들 20만원에 의논해야 한다면 어디가도 욕먹습니다.
저 능력있으신 시부모님에게도 생활비는 안드려도 월 20만원꼴은 충분히 들어가요.
능력안되는 친정부모님에게 월 40만원 생활비로 드리고
부정기적으로 돈 들어가요.
부담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줄여야 겠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자식 키우는 거 진짜 소용없군요.8. ㅠ.ㅠ
'10.8.25 9:04 AM (114.200.xxx.236)월20만원 이면 요양비치고 별로 많은 돈은 아닌것 같은데요.
저희집은 양가부모님 다 넉넉하게 사시고 연금받아서 생활하시지만 매달 양집에 20만원씩 드리고있어요. 명절,생신 따로 드리고요,
부모님 돈이 있지만 자식들 용돈 받는 재미도 느끼시라 드려요.
아프신분 요양비로 20만원인데 여기서 얼마나 줄일수 있을까요?
교육비 보니 별로 형편이 어려운분 같지도 않은데 월 20만원가지고 고민하신다니 좀 그렇네요..9. 월 20은
'10.8.25 9:07 AM (122.36.xxx.11)부담되지 않아요
영어에 200을 낼 형편이신데요, 뭘.
저 나이 낼 모레 50이고 애들 수험생 입니다.
그 200 나중에 보면 그만큼 효과 없답니다.
더 싸게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 겁니다.
줄이려면 그 돈에서 줄여야 합니다.
도리 차원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경제적 효과 면에서.
요양비 20은 알뜰하게 제 값을 하는 돈이지요.
젊으셔서 아직 돈 가치 따질 줄 몰라서 하는 고민입니다.10. /
'10.8.25 9:19 AM (175.118.xxx.16)원글님은 이런 식으로 글이라도 써서
그나마 있는 일말의 죄책감이나마 벗어나고 싶으신 가 봐요.
그래도 난 다른 동서들과 다르다? 적어도 심란한 마음이긴 하다? 쩝...
억지스럽게 돈 뜯어내는 고약한 시부모님들도 아니고,
며느리들더러 직접 모시라는 것도 아니고,
늙고 병들어 요양원에 있는 시부모님에게 조금 보내드리는 돈마저 아까워 벌벌 떠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이, 부모가 제아무리 뼈빠지게 뒷바라지 한다해도
결코 옳은 자식으로 크지는 못할 겁니다. 뭐, 성적은 좀 오를 수 있을 진 몰라도...
내 부모가 아니어서 마음이 먼저 안 나가시거든, 이게 다 자식에게 복이 돌아가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이기적인 마음을 거두세요.11. ...
'10.8.25 9:21 AM (221.139.xxx.222)입장 바꿔서..
방학동안 영어 몰입 200씩 들인 아들이 나중에 며느리 봐서..
님 며느리가 똑같이 님한테..한다면..어떠시겠어요?
정말 마이너스 끌어 땡겨 쓰면서 월 20이 부담 된다면 저도 그러라 하겠는데..
정말 딱히 그런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원글님 그러다 천벌 받아요...12. 월20은
'10.8.25 9:22 AM (121.143.xxx.36)님 말에 공감이 가네요
영어200 절대 그만큼 효과 없답니다
저도 수험생엄마인데 지나고나니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13. 점심
'10.8.25 9:25 AM (116.123.xxx.127)거하게 먹는 거 절약만 해도 20만원은 금방 마련할 수 있어요.
동서랑 시부모님 요양비 줄이는 이야기하면서 점심 거하게 먹었다는 글이
곱게는 안 보이네요.
자식에겐 200만원 쓰시면서 부모에게 20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한다는 것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부모님 요양병원에 계시고 100만원이 넘게 들고 있지만 하나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본인 자식이 나중에 돈 아깝다고 궁리하는것 한번 생각해보세요14. 이그
'10.8.25 9:25 AM (211.201.xxx.121)부모님이 키워주신 은혜 생각하면 20만원도 작은 돈 아닌가요??
시부모님,친정 부모님 다 똑같아요....
원글님 아이들이 나중에 똑같이 한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15. 참..
'10.8.25 9:25 AM (118.91.xxx.88)한심하네요. 사교육비 그정도 얘기나오는거보니 그닥 궁상맞게 사는 형편들도 아닌거같은데..
그깟 20만원이 부담스럽단 소리가 나오나요...그정도는 그냥 용돈으로도 드리는 액수에요.
요양원에 계신데 그정도부담할 각오는 해야죠...그것도 아깝다면 직접모시는수밖에...16. 사교육
'10.8.25 9:29 AM (115.139.xxx.99)백만원 들여 영어 교육 시키는거 보다
내 부모께 하는 행동만큼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교육이 중요하지 않나요?17. 별로
'10.8.25 9:34 AM (59.6.xxx.11)놀랍지 않아요.며느리 입장에선.
근데 아들있는 분이라니 그건 좀 놀랍네요. 보통 아들있는 분들은 시어머니 입장 빙의가 필수던데.후..
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에르메스 켈리백을 깔별로 다 콜렉팅 하시고 정말 어마무시하게 명품녀인데.. 어쩌다 명절때 시부모님 얼마 드리냐는 글에.. 10만원 드린다 하더이다.
제 눈을 비비고 다시 봤던 기억이..................;;;;18. 쯧~
'10.8.25 9:37 AM (112.152.xxx.12)나중에 그대로 돌려 받습니다..그렇게 200씩 들여 몰입 해주던 아이들 커서 한달에 20만원 드리기 싫다는 생각해보세요~~~정말 다른 방도가 없다면 200도 아니고 20정도는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남편이 낳아준 부모니까..네 당신 부모는 아니지요..
그런데요 사람은 도리라는것도 있고 해야 할때는 각오 하고 해야 할 일이 있는 겁니다.
당신 아이들의 핏줄인데 어찌 그걸 마치 혈연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한테 ㅁ쌩돈 20만원 나가는것 처럼 벌벌 떨어야하시겠어요>??
20만원 부모님 드리기 위해 아이 학원 20만워짜리 못보낸다 하면 제가 이해합니다..
하여간 영어요??
영어 웬만큼 하니 (초등학교 아이가 현재 중3 아는 지인임)시험 봤다하면 웬만하면 100점 맞아옵니다..문제는 수학이더군요..
제가 그엄마 한테 그랬죠..수학잘해야 정말 성적 유지 되는거다..
지금 영어에 디립다 쳐박은 돈 아깝다 합니다..적당히 학습지 듣기 열심히 시켜도(윤선생 정도 수준)나올 내용 다 나왔다고 ㅡㅡ;;
차라리 수학 몰입 교육을 시킬걸 그랬다고..
그래봤자 수학 집중 교육비 영어 몰입 교육만큼 비싸지도 않고요~~
잘하는 과외 선생님 1주일에 두번 40만원이면 뒤집습니다..
200만원이요??
정신 차리시고~그런 대접 안받으려면 본인이 아마 부모님께 도리를 하셔야 할껍니다.
모르는것 같죠??자식들은잠재적으로 기억을 하더군요..
그 잠재가 나중에 님께 돌아갑니다..ㅡㅜ
그래서 전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애쓰고 특히 아이들 앞에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이야기 할떄 존경할만한 이야기만 합니다..(뭐 사실 좋은 분이시기도 하고요)
그래야 저도 아이들에게 나중에 어른 대접 받을테니까요 ~~~19. ,.
'10.8.25 9:42 AM (118.46.xxx.188)설사 요양원에 안계신대해도 다들 용돈 그정도 드리지 않나요?
20. 기가 막혀서
'10.8.25 9:44 AM (58.237.xxx.132)원래는 댓글을 달지 않는 편인데 어이가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사교육비 200에다가 100이요? 그런 것 안 해도 1등할 아이는 1등을 하고 꼴찌를 할 아이는 꼴찌를 합니다. 애초에 그런 돈이 들어갈 정도의 아이라면 머리가 나쁘거나, 의지부족입니다.
그 목표를 세워주려 노력하고 스스로 전진할 수 있게 키우시는 것이 자녀교육에 더 좋지 않을까요?저 같으면 사교육비 줄이고 편하게 부모님 모시겠습니다. 고생해서 키웠더니 병원비도 아니고 사교육비에 월 300 쓰고 자기 부모에게 20만원 줄이는 그런 부모들 밑에서 큰 아이들은 도대체 뭘 보고 배우게 됩니까?21. ....
'10.8.25 9:45 AM (211.49.xxx.134)원글님 딱 지금 현세태를 고민하고 말하는건데
언제부터 이렇게 고운 며느리들만 계셨더래요 ?22. 쫌 슬프다.ㅠ
'10.8.25 9:50 AM (125.177.xxx.138)2:1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데.. 10:1이라....
200만원이나 들여서 과외해야할만큼 절박한 성적인가요?
과외비 쫌 줄이고 부모님 잘 대해드리고 그런것을 아이들한테 교육하는 것이
학부모가아니라 부모가 할일 아닐지....
님이 저런 딜레마와 양심의 가책사이에 외줄타기해봤자.. 될아이는 되고 안될아이는 안되고..
결국 인성이 인생을 좌우하던데...23. 통통곰
'10.8.25 10:01 AM (112.223.xxx.51)위 어느 분의 댓글처럼, 한 달 벌이가 200인데 20이 요양원비라 고민하시는 것도 아니고
과외비만 200인데 20만원이 아깝다니 참...
부모님이 건강하셔도 용돈 20은 드릴 능력 되시겠네요.24. ....
'10.8.25 10:14 AM (114.203.xxx.190)원글님.. 질타댓글 많은데
그렇다고 원글 펑 하지 마세요~~
이게 우리가 서 있는 현주소입니다.
다들보고 많이 반성해야해요..
펑 하시려거든 댓글은 남겨두시길....25. 우리집강아지
'10.8.25 10:17 AM (211.36.xxx.130)저 착한 며느리 아닌데.... 그래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 싶네요.
저희는 아이 사교육비 아껴서 200만원 쓸 수 있는 형편도 안 되고 시부모님 환갑 넘어서도 월 150 받는 고된 일 하시고 (5년 뒤면 이것도 못 하실테니 어찌 생활비를 부담해야하나 걱정이에요. 그래서 두 분 보험 넣고 있어요.) 친정도 그냥 그래요. 엄마가 알뜰살뜰 조금 벌어서 조금 쓰고 사는데 아빠가 일 안 한지 아주 오래 지나고 요양 병원에 벌써 10년 째.....
저, 남동생, 엄마 20만원씩 보태서 병원비 내고 있어요.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거죠. (보너스 타면 남편 몰래 조금 더 드려요.) 지금은 제가 회사 다니고 월급도 남편보다 많으니까 남편도 그러려니 하는데... 참 씁쓸하네요.
아이 공부.. 교육 좋지만... 부모한테 보고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벌이 하면서 유치원 다니는 아이 키우기 힘들어 시부모님 살짝 뒷 전으로 밀루고 싶지만 아이는 부모가 하는 그대로 보고 배우니까 시부모님한테 잘 하려고 해요. 그게 공부보다 더 나은 교육 같아서요. 여느 막장 시부모가 아니라 가능하겠지만요.26. .
'10.8.25 10:27 AM (125.128.xxx.172)시부모님께 요양원 비 200 드리다 보니 내 자식 영어교육비 20 해주는게 속상하다고 쓰셨다면..
원글님 말에 공감 갔을거 같아요
어느정도 원글님 입장 이해는 가지만..
씁쓸하네요27. 나도 며느리지만..
'10.8.25 10:31 AM (180.65.xxx.110)참 며느리들은 다 저런가 싶어요.
저야 사교육 200아니라 100도 시켜줄 능력안되는 사람이니 그럴지 몰라도..
사교육 200씩 투자할 수 있으면서 20이 부담스럽다..이건 아니죠~ 안그런가요?
우리도 늙어요.
우리 늙었을때 우리 자식들은 부모 공양 과연 할까요?
안그래도 요즘 애들 나약하고 자립심 없는 백수들도 많아 걱정인데..제 앞가림이나 하고들 살지 모르죠.
월수입 200인 자식이 아이키우며 20씩 고정지출이 버겁다해도..그건 도리니까 할수없는 지출 아니냐고 댓글달릴 판인데..
20 아까우면 대안은 있나요?
더 저렴한곳이 있나요? 그나마 자식이 여럿이니 요양원이며 생활비보조가 20으로 가능한거 아닙니까?
20이 부담스러우심 돌아가면서들 모시면 되겠네요..에효~28. 바보다~~
'10.8.25 10:38 AM (211.63.xxx.199)결국 원글님도 늙어서 월 20 받는것도 힘들텐데..뭐하러 아들에게 월200이나 들이세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원글님 아들,며느리는 다를거 같아요??29. 깍뚜기
'10.8.25 10:44 AM (122.46.xxx.130)날도 궂은데 이 글보니 제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이 된 것 마냥 서러워지네요
자식을 기르고 교육을 시키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원글님께선 심란만 하실게 아니라
깊이 반성해보시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건 효도니 뭐니 할 것도 없는 문제에요
저 이 글보고 깊이 상처받고 갑니다...30. 흠
'10.8.25 10:45 AM (124.61.xxx.78)어젠 다른동서랑 솔직한 토크가 하고싶어 점심을 거하게 먹었답니다
시댁 요양원비와생활비 월20만원 부담스럽다 어떻게 하자고 의견을 내고싶다면서 -(중략)
위에 어느분처럼 시댁 친정 아주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말 공감가요
나중에 그자식이 나에게 내가 지금 부모한데 해준만큼 나한데 해줄까? 안해주겠지요
마지막 멘트는 생색내는건지 반어적인 표현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부모에게 쓰는 20만원도 아까운데 자식한테 뭘 바라신다는건지요???
백만원씩 내는것도 아니고, 그 집 며느리들 참... 거하게 식사할 돈이면 벌써 요양비 반은 모았겠네요.31. ..
'10.8.25 10:45 AM (203.226.xxx.240)<고려장 지게 이야기> - 원글님과 그 가족분들...자식이 보고 있습니다. 무섭지 않으세요?
옛날 고려장이 있던 시절에 너무도 가난하여서 먹고 살기에 급급한나머지 늙으신 부모님을 산에 버리려고 지게에 태우고는 어린 자식과 함께 산으로 갔습니다.
목적지에 다온 아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서서 집으로 오려는데 어린 자식이 늙으신 부모님을 지고 갔던 지게를 다시 집으로 갖고 오려고 하였답니다.
이에 놀란 아들은 그것을 무엇에 쓰려고 집으로 갖고 가려하는냐 버려라 하였지요 그러자 그 어린 자식은 대답을 합니다
아버지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 지게에 태워서 이 산에 버렸잖아요 나도 나중에 아버지 어머니가 늙으면 이지게로 짊어지고 와야지요 돈도 없는데 지게를 또 살수는 없잖아요? 하더랍니다.
200만원 이상씩 들여 키웠던 자식이...
님의 요양비 20만원 아까워..더 싼 요양원을 구해볼까..옹기종기 모여앉아 의논하는 모습.
아마 곧 님이 목격하게 되실 미래의 모습입니다.32. zz
'10.8.25 10:48 AM (122.35.xxx.89)윗분....자식에게 투자하는게 나중에 보상받기 위한건가요?
사교육비 많이 쓰는것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많은분들이 자식 교육에 그렇게 투자하는것이 결국은 자식들이 나중에 성공해서
자신에게 보상해 주길 바라서라니...참...씁쓸하네요.33. 요양원
'10.8.25 10:54 AM (112.148.xxx.223)싸구려 보내지 마세요 노인들 정말 힘들어요 음식이며 시설 정말 형편없어요
아마 님은 동서의 그런 태도에 화나신거죠..
월 20이 많다니..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모시면 그것 몇배는 들텐데..그곳에 계셔주시는 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제 소원은 80을 부담해도 좋으니 시부모님 요양원 가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요양원도 보내기 마음아파서 곧 같이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34. ..
'10.8.25 10:57 AM (203.226.xxx.240)저도 자식 키우지만..자식에게 보상받기 위해 교육시키고 투자(?)하는 부모가 어디있습니까?
요지를 못읽으시니..원..
흔히 마음가는데 돈간다고..
자식이 귀하니까 200씩 턱턱 내어놓는 거겠지요.
그렇게 귀하게 키운 자식 나중에 부모에게 20 내어주는 것도 아깝다 그러면..
님같으면 부모 입장에서 가슴 안치겠습니까?
참..쿨한 부모십니다. 그려...35. ..
'10.8.25 11:21 AM (114.206.xxx.244)영어 어떤거 시키는건지 몰겠지만 200넘 비싸네요. 무슨특급개인과외선생이라도 매일 초빙하시는건지? 내가 키운 내자식이 나중에 엄마 월20넘 비싸서 좀 후진데로 가세요. 왜냐면 애앞으로 월200씩 과외비들어가는데 그건 하나도 안아까운데 엄마한테 쓰는건 넘 아까버요..그럼 그때 그기분아실테죠,뭐.
36. 나도..
'10.8.25 12:20 PM (203.234.xxx.3)나중에 내 자식이 부모 드리는 20만원 부담스럽고, 손주 교육에 200만원 들어가야겠다고 하면 어떨까 싶어요... 그런데..그럼 그 부담줄이면 누구한테로 가나요? 요양비는 정해져 있을 거아니에요.
37. .
'10.8.25 1:40 PM (180.67.xxx.202)허거덩..부모님이 건강하셔도 월 20들어가요..
좀..너무한거를 넘어서 측은해요..
님..자식이 다 보고 배워요..
나중에 똑같은 대접 받고 싶으신가봐요..38. 요양비는 아니지만.
'10.8.25 1:42 PM (203.235.xxx.19)전솔직히 제가 뼈빠지게 벌어서 애 교육시키는데요.. 백만원쯤(유치원비)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댁에 가전 들이는데 한달에 10만원씩 1년정도 들어갈거 같아요. 사실 그돈 아까워요..그런데 애한테 한달에 백만원 쓰면서 시댁에 10만원 쓰는게 아깝냐고 따지더라구요.. 아까운데 어쩌라고.. T.,T 우리엄마 해주는거면 안아까웠을겁니다..
39. dd
'10.8.25 1:52 PM (110.13.xxx.249)아니 대체 왜 이렇게 원글님한테 지롤들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
원글님의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
무얼 말하려는지 정말 몰라서들 이렇게 원글님 싸잡아 매도?
님들은 얼마나 부모한테 잘하고들 살길래 ?
지롤염병도 한도가 있는겁니다
참나~~
자식교육엔 고민없이 들이붓는 돈인데 같은 돈이래도 시부모용돈에 쓰려니 그게 그렇게 마음에서 차이가 지더라 이런 얘기잖아요 .
여러분들은 그런거 없어요?
여기 그릇에 미친 ***들 많던데 명품 그릇하나 아니면 세트 몇백만원 아낌없이 사서 주물르고 하면서 시부모 단 돈 몇만원 주면서 손 바들바들 떠는 사람 없어요?
원글님의 입장 충분히 이해갑니다
원글님 개념없는 멍멍이들 때매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40. ....
'10.8.25 1:54 PM (219.241.xxx.34)저는 원글님 공감가는데....
저희 시댁도 형제들 많아서 십시일반 용돈보내드렸는데...
생활비 쪼들릴땐 맨 먼저 그것부터 생각나더라구요.
그렇다구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만,
'어찌 얼마안되는 그것이 먼저 떠오를까' 혼자 생각하면서 씁쓸한 기분 느꼈습니다.
저도 아들만 둘이거든요....41. d
'10.8.25 1:55 PM (121.130.xxx.42)요양비는 아니지만.님
어찌 가전 구입비와 요양원비를 비교합니까?
살만한 분들 쓸만한 가전을 업그레이드 시키느라 든 돈 10만원씩 일년치 내드리는 거랑
몸 아프신 분들 삶의 터전인 요양원비 20만원씩 드리는 게 어찌 비교가 됩니까?
저도 첫댓글 달았지만 제가 착한 며느리여서가 아니라 시부모님 생계와 목숨을
그 알량한 20만원에 생색내며 줄일 궁리를 한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도 시댁에 들어가는 돈 티 않나게 쓰는 것만도 그 정도는 됩니다.
살만한 분들이라 생활비 부담은 안드니까 그저 소소한 용돈 정도로요.
월 20만원에 시부모에 대한 모든 짐을 던져버리고 편하게 살고있는 듯한 원글님이
그 돈만저 안 쓸 궁리를 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42. 그러니까
'10.8.25 2:12 PM (59.6.xxx.11)쓸데없는 용심 부리지 말고 며느리들한테 좀 잘하세요!!!
괜히 드리기 싫겠어요??
하다못해 죽기직전 요양비 20만원인데!!
ㅋㅋ43. 이십
'10.8.25 2:13 PM (222.109.xxx.46)이십이 아깝다는건 좀 아니죠...착한 며느리가 아니라 사람 노릇하는데 드는 기본 비용 정도잖아요.
44. ....
'10.8.25 2:19 PM (125.138.xxx.79)전 이해갑니다
사실 20만원씩 3년이면 큰돈이고 또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니까요45. ??
'10.8.25 2:21 PM (220.71.xxx.144)아이가 고3일때 아버님께서 요양병원에 계셨습니다.
한달에 오십만원씩 정액제로 계셨습니다.
애 과외비로 한달에 오십만원 쓰는 경우도 있었고 30만원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혼자서 좀 부담스러운 금액이였지만 그것때문에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애가 수능 마칠때 까지라도 살아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고민뿐이였습니다.
애가 고3이지만 애보다 오히려 아버님 병원에 자주가고 더 신경 썻던것 같습니다.
애도 그 점에 대해서는 불평하거나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았구요.
다행히 수능 마치고 그 다음해에 돌아가시어 좋은소식도 들으시고 가셨습니다.
아무리 내리사랑이라고 하지만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자체가 참 유감입니다.
자신이 부모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식한테 똑같이 받는답니다.
저는 부모에게 유별나게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들에게 자식의 도리는
못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쏟은 모든것을 다 받을거라 생각치는 않치만
자식에게 무시받을 만큼 부모가 아무것도 아니지는 아니잖습니까?46. ㅇ
'10.8.25 2:48 PM (218.50.xxx.139)저희 신랑 외벌이에(중소기업) 시댁 친정 각각 20만원씩 용돈 드려요.. 그냥 우리를 이렇게 키워주셨기에 한번씩 아깝다는 생각들긴 하지만 도리라고 생각하기에..이렇게 생각하세요
47. ㅠ
'10.8.25 2:51 PM (112.222.xxx.61)저도 착한 며느리도 아니구...매달 드리는 생활비 아까울때도 있지만...200정도 과외시키실 능력에 20만원 요양비 드리는걸 뭐라하신다면...그건 정말 자식된 도리가 아닌거 같아요...
48. 방법을 달리
'10.8.25 2:54 PM (112.150.xxx.233)그냥 매달 20들어가는거 일년치를 통장에 넣고 (그래봤자 240이네요.) 자동이체 시키고 신경끄세요.
아이 영어과외비 한달치 들어간셈 치고요.
매달 드리려니 그게 아까와 보이는거예요.
그리고 요양원비로 20밖에 안들어간다는걸 복으로 아세요.49. 돈버세요
'10.8.25 3:06 PM (119.204.xxx.41)이 기회에 돈 벌어보세요
원글님이 모시구요
동기간들에게 20만원은 아깝고 부담될테니 절반정도만이라도 내라고 해보세요
천기저귀를 빨아서 쓰시면 돈 훨씬 덜 들어요
밥도 가족들 먹는거 수저만 하나 더 놓으면 되구요
그렇게 모은돈 아이들 사교육비에 더 투자하시면 되지요50. .....
'10.8.25 3:08 PM (115.136.xxx.213)월 20은 거저다. 난 아이둘 사교육비로 30만원 이상 써본적 없지만 매달 부모에게 20만원씩 드립다. 그게 아깝다, 줄이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전혀 없어요. 나중에 거동못해서 요양원에 가실때 돈이 더 많이 들까 걱정이지만 그정도면 정말 감지 덕지 아닌가요?
51. 82님
'10.8.25 3:10 PM (125.184.xxx.10)원글님도 느끼셨으니
댓글보고 요양원비 깍지 않으실거라 믿어요
우리 개념 있는 82쿡 회원님들 댓글 너무 좋습니다.
여기 시월드 다 안좋아하시는 분위기지만
할 도리 하는 82쿡 회원님들 너무 많아서 오늘 댓글 보다 흐뭇하네요.52. .....
'10.8.25 3:18 PM (222.111.xxx.199)전 친정 엄마가 지금 요양원에 계세요
맨처음엔 사설요양원에 계셔서 형제4명이 40만원씩 6개월씩 분담하다가 지금은 정부보조
요양원으로 옮기셔서 20만원씩 분담합니다.
남편 외벌이로 친정 부모님 40만원씩 분담하려니 눈치도 보이고 맘이 편치 않더군요
물론 뭐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외벌이다 보니 사교육비도 많은 지출을 하고 싶어도 그리 못합니다.
기본에 기본만 보내는 편입니다.
형제들 말 그대로 잘 사는 형제 없고 서민입니다.
그래도 누구 토다는 사람없이 똑같이 분담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오십이 훌쩍 넘다보니 퇴직이 코앞이라 수입이 뚝 끊어지면 걱정이 됩니다.
그때가면 어찌 해결할 방법이 또 있겠지 하고 삽니다.53. .....
'10.8.25 3:40 PM (222.111.xxx.199)부모님께서 요양등급을 받으시어 요양원으로 모실수 있으면 그나마 행복입니다.
아프신데 어중간한 상태여서 등급도 받을수 없고 대소변 처리를 자식이 해야 한다면
자식이나 며느리 된 입장에서 그 20만원 절대로 아깝다는 생각 들지 않을실 겁니다.
부모님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겪어보아야 알 일입니다.54. ㅇ
'10.8.25 3:46 PM (125.186.xxx.168)와이프 나가서 점심 거하게 먹을때, 돈벌고 있는 남편분 생각좀 하시길. 자식 과외비 몇백씩 댈 정도로 돈벌면서, 자기 부모한테 한달 20만원도 못드린다면, 맘이 안좋을듯
55. 님
'10.8.25 4:35 PM (112.148.xxx.28)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어요. 아무래도 시댁에 들어가는 돈,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느낌이 같을 수가 없겠죠. 특별히 나쁜 며느리여서가 아니라 그냥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좀 아깝더군요.
그렇지만 그래도 해야할 건 해야 합니다. 아마 노후를 대비해 놓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님 글보고 모두들 대오각성하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저희도 양가 20씩 드리고 있습니다. 편찮으신 아버님을 요양원에 모시는데 5형제가 40씩은 더 내야 어머님 생활도 되고 요양원비도 충당할 수 있다는 말에 다들 고민이 많지요.
누가 돈을 더 많이 벌고, 적게 벌고 차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월 60이란 돈은 정말 숨막히는 숫자로 다가와요...그래서 모두들 누구 하나 선뜻 그러자고 말 못해요. 어머님만 혼자 죽어나는거죠.
딸만 안타까워 죽지만 아들들은 모두 제 아내들 눈치보느라 앞장서 나서는 자식이 없네요.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으로는 용납이 안되는거죠.
추석 때는 월 10씩 줄여 요양원에 보내드리자고 말 해 볼 생각이에요.
20만원에서 10더 해 30드리는 거랑 갑자기 40이 늘어 60 되는 거랑은 너무 다르거든요.
저희 시댁 형제들 모두 이 고민에 힘들어합니다.
노후대비...자식들 힘든 고민 안 할 정도는 해 둬야 할 것같아요.
아이들한테 영어과외비 쓸 돈 아껴 노후자금이나 마련해 두시는 편이 좋을 듯해요.
그 자식이 또 우리처럼 돈 아까워 지 마누라하고 티격태격할 지 모르잖아요...씁쓸합니다....56. ...
'10.8.25 4:41 PM (115.136.xxx.39)형제들이 돈 분담할수 있는 처지가 되신다니 다행이고 한달에 20만원 정도로 부모님 요양원 계실수 있는데 무슨 걱정이신지 모르겠어요.
전 실직상태에서 한분은 암투병과 한분은 식물인간상태인 부모님 병원비,약값 때문에
먹는거,입는거 기본적인 생활비까지 최소로 줄여서 생활했습니다
수술비,약값 이런저런 걱정으로 정말 잠못이루는 밤이 많았구요.
그나마 의료보험지원이 되서 옛날 같았으면 병원 모시고 가지도 못했을까봐 그나마 다행이다 주문처럼 외우고 살았구요.57. ^**^
'10.8.25 5:27 PM (144.59.xxx.230)ㅋ
원글님, 그 차이는 너무나 단순한 답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부모는 도리이고,
자식은 의무이기에,
같은 상황에서 답의 차이가 발생이 됩니다.58. 에휴...
'10.8.25 6:10 PM (116.93.xxx.254)혼자서 부담지는것도 아니고 형제 있어 월 20인데...그리 힘드시나요?
과외비 100,200...적응이 안되네요.
동서끼리 모여 남편들에게 의견을 다같이 말하자라니...
부모님 모시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너무 착찹합니다.
부모 자식간 천륜인데 내자식만 천륜인거 아니고 부모님도 천륜입니다.
단지 월 20 금액도 부담되면 의견은 또 어떤것인지...
모시는것도 아니고 식사 보아드리는것도 아니면서 그냥 돈만 20만원에...
그러면서 또 내자식은...이만큼은 해줄까라 생각하시다니...
답은 원글님이 알고계시군요.
남편들께서는 부인님네 말씀에 뭐라 하실는지;;;;59. 사람이란
'10.8.25 6:21 PM (121.150.xxx.239)시부모님아니고 원글님 부모님이라면 어쩌시겠어요? 그렇게 20만원이 아까우실까요? 님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면서 남편부모님 요양원비 20만원이 그리 벌벌 떨리나요? 남편이 님부모님 요양비20만원 아깝다고 했다면 어떤 맘이 드시겠어요? 배신감이 들지 않을까요? 나같으면 꼴도 보기 싫을 것같네요, 오만정 다 떨어져서
60. ...
'10.8.25 7:14 PM (114.203.xxx.190)동서들한테 여기 들어오라해서 댓글 읽으라 하셔요~
61. 윈글님을
'10.8.25 7:20 PM (119.149.xxx.163)비난할필요가 전혀 없어요..
윈글님도 자식에게 교육비 몇백쓰면서 부모한테 쓸돈 없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자식에게 쏟아붓지만 자식이 부모되면 과연 부모님께 돈을 쓸까 생각하는거예요..
당근안그러겠죠..62. 남편분이
'10.8.25 7:28 PM (121.131.xxx.2)남편분이 너무 섭섭하실 것 같아요.. 뼈빠지게 돈벌어서 자기 부모님께 20만원도 망설이며 드려야 한다면... 님.. 친정부모님께서 편찮으셔도 요양원에 들어가는 20만원.. 그리 아까워하실지...쩝...
63. 그냥
'10.8.25 7:40 PM (116.121.xxx.14)푸념식으로 글을 쓰신것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날카롭네요
아마 집으로 돌아가시서 원글님도 맘도 안좋고 반성도 되고 해서
이런 글 올린거 아닐까요?
너무 사람을 가르치실려고들 하시는거 같은데
원글님도 아마 속이 안좋아서 글올렸을꺼라고 생각합니다64. ,
'10.8.25 8:27 PM (121.169.xxx.232)현명하게 사세요
65. 아이고
'10.8.25 8:31 PM (211.217.xxx.149)아줌마 돈은 버십니까???-_-
점심 거하게 드신 것 보면 일도 없이 집에서 노는 아줌마같은데
남편이 번 돈으로 먹고 살면서 참 한심하고 어리석으십니다
자식도 부모를 보고 배우지요
살면서 뭐가 우선인지, 어떤 것을 잊어선 안되는지 잘 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66. 한숨이
'10.8.25 8:50 PM (121.162.xxx.238)나와요ㅡ,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저도 여러번 합니다.
애들에게는 없는 돈이나마 빚이라도 내서 해주고 싶어하는 게 부모 맘 맞구요.
부모에게는 없는 돈 빚내서 뭐해드리긴 좀 손익계산을 해보는 거 솔직한 심정 맞습니다.67. mimi
'10.8.25 10:37 PM (114.206.xxx.21)그럼 돌아가면서 몇년씩 모시자고 하세요...
그거 20만원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그거 아까와 하면 되겠어요?
그거 어떻게 해보자고 말꺼내는사람한테 그럼 돈모으지말고 언니가 먼저 모시고 그다음에 우리가 모시겠다고 해보세요...
좀 사가지인거같아요...물론 20만원 큰돈이지만...그나마 여럿이 20만원정도만 모으는게 어딘대..68. 휴
'10.8.25 10:39 PM (175.117.xxx.242)원글님은 자식한테는 부담되어도 줄이지 못 하시는데 부모에게는 그게 되더라는
속상함을 쓰셨는데 댓글이 너무 까칠하시네요..
과연 나도 내 자식에게서 마이너스의 삶을 당하게 되진 않을지 지금의
세태를 잘 읽어주셨어요...
저도 반성해 봅니다..69. ...
'10.8.25 11:08 PM (211.44.xxx.211)제가 보기엔 정말 배부른 투정으로 들리네요
저희집은 월 수입이 200이 채안되는데, 아이과외비만 200씩 쓰신다니 부럽고~
울 시모...웬만한 젊은사람보다 더 힘쎄고, 팔팔하다고 그러시면서도(자타공인)
시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면, 당연히 당장 합가해서 같이 살아야된다시는데
원글님은 굳이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도 되니 그것또한 부럽고~
제가 알기론 사설요양원같은덴 엄청 비싸서 한달에 50이상씩 부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고작 20밖에 부담안해도 되니 그것또한 부럽구요~
월수입 채 200이 안되는 저희지만...
저같음 월20 들여서 시부모 안모셔도 된다면 빚을 내서라도 감사히 내겠네요 -_-;;
시부모 직접 모시고 사는 분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여기 82에서만 해도 수도없이 봐와서 , 전 원글님이 부럽기만 하네요70. //
'10.8.26 12:19 AM (115.136.xxx.213)제가 사는 곳은 시골입니다. 거기서 대기업 반도체 회사에 과장으로 일하는 아들을 둔 동네 아저씨는 아들이 출세해서 스위스를 다녀왔네, 유럽으로 주재원을 갔네 하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자랑의 압권은 그 아들이 한번도 안 거르고 10만원씩 보내온대요. 그 소리를 제 여동생이 듣고 말하면서 웃더군요. 그 잘난 아들 며느리에게 월 10만원 받는게 자랑이라니.......
71. ...
'10.8.26 12:26 AM (222.117.xxx.113)갈등하지마세요..20만원 내세요...두고두고 후회할겁니다 돌아가신후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3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4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4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8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3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3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7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4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61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5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