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질문)현미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시나요?
급격하게 살이 쪘는데, 다이어트에 현미가 좋다는 말을 들어서 현미반 율무반 해서 밥을 지어먹었는데
속이 불편해서 며칠하다 말았어요.
소화가 안돼서 더부룩하고 복부 팽만감도 있고.. 여튼 식후에 너무 불편해서 그만 뒀어요.
그 이후로 자주 속이 안좋아서 위내시경을 받았더니 만성위축성위염이라더군요.
소화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40여년을 살아왔는데
현미밥 이후부턴 6개월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조금만 자극성있거나 과식을 하면 위가 좀 불편해요.
혹시 현미밥 때문이 맞는지요?
살이 2년동안 거의 10여키로가 올라서 다이어트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요.
식이요법도 필수라해서 이왕이면 현미식으로 하고 싶거든요.
1. ㅁㅁ
'10.8.24 7:53 PM (112.154.xxx.28)제 친정어머니도 그러시더군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지만 아들집에 가서 현미밥을 드시고는 속이 부대껴서 힘들었다 하시더군요. 소화도 안되서 너무 안좋았다고 .. 말씀을 하지 그랬냐니 말하기가 뭐했다고 ㅎㅎ
위가 안좋아서 그런 것도 같고 ...저도 궁금하네요2. 121
'10.8.24 8:01 PM (58.230.xxx.247)저도 위가 안좋아서 평소에 다른 음식 먹고 잘 체하는데요
근데 현미 먹고는 체한적 없는거 같아요
전 현미를 물에 하루 넘게 불리구요 밥 지을때도 물을 좀 많이 넣어서 먹거든요
그래서 백미랑 식감도 비슷하고 소화도 잘되더라구요3. 위
'10.8.24 8:05 PM (125.252.xxx.24)안좋은 사람은 바로 현미밥 먹음 속이 불편해요.
소화도 안돼고 체한 듯 더부룩하구요.
바로 현미로 드시시 말고 5분도미 정도로 시작해서
서서히 현미로 바꾸는 게 위장에도 좋고 소화도 좋아요.4. 아무리
'10.8.24 8:12 PM (125.252.xxx.24)좋은 음식이래도 소화가 안됨 헛것이죠.
5. ㄱㄱㄱ
'10.8.24 8:18 PM (58.235.xxx.125)저는 학생일때부터 위장이 너무 나빠서 과자 라면을 못먹었거든요
무조건 체해요. 그런데 현미는 절대 위장에 문제가 생겨 체한다던가 그런게 없어요
위장 약하면 먹이지 말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검색을 여러번 했는데 현미에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이유일듯.그리고 현미밥은 당근 꼭꼭 씹어먹어야 하는데
흰밥처럼 드셔서 그리될수도 있죠6. 원글이
'10.8.24 8:19 PM (58.227.xxx.14)현미가 소화가 그리 잘 되지는 않나보네요. ㅜ.ㅜ
121님,위님 말씀처럼 물 많이 넣어서 오래 불려서 5분도미?(현미를 전부하지 말고 쌀과 반씩 섞으란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나요) 를 해서 먹으면 괜찮을까요?
현미가 위장에 또 소화에도 좋다하시니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사실 저의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저희집은 위쪽에 많이 민감해요.;;;
돌도 씹어 삼켜도 될 만큼 소화하나는 자신했는데..
나이 때문인지 아님 정말 위가 안좋아졌는지 요즘은 밥 국 이외에 만두같은 밀가루 음식만 먹어도 장이 꼬이거나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해요. ㅜㅜㅜㅜ
매운 음식 먹은 날은 아주 죽어나요.
작년만해도 매운거 걸신들린 것처럼 먹었는데 말이지요..
천천히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근데요..
찹쌀현미랑 그냥 현미가 있던데 어떤게 소화가 더 쉬울까요?7. 호야
'10.8.24 8:20 PM (110.35.xxx.2)소화 안되는 사람 종종 있어요. 100프로 말고 백미 비율을 좀 높여서 지어 드세요.
설사하는 사람들도 있고.
현미식 카페에서도 오래오래 씹어먹고도 설사한다는 사람들 있어요. 몸에서 안받으면 일단 조금씩 적응시키면 되겠죠.
그리고 윗윗분. 발라버리다니..여기가 디시갤도 아니고.8. ㄱㄱㄱ
'10.8.24 8:22 PM (58.235.xxx.125)하루 불려서 먹어보세요
그럼 아주 부드러워요 여건이 되면 발아현미만들어서 먹으면 좋구요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그건 소화가 짱 잘 되요 너무 부드러워지죠9. 제경우는
'10.8.24 8:25 PM (125.187.xxx.50)처음 현미밥먹을때는 소화가 안되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스압력솥이 아닌 전기압력솥에 현미밥을하니 소화가 잘 됩니다. 훨씬 부드럽고 좋아요. 밥이 다 된뒤의 밥량을 보면 가스압력솥에서만든 현미밥량보다 전기압력솥의 밥량이 훨씬많더군요. 저는 늘 계량컵으로 계량해서 쌀을 씻기때문에 비교가 가능해요. 제 추측으로는 아마도 전기압력솥이 시간이 오래걸려 밥이되니 더 부드럽게 되는듯합니다. 원글님도 한번 전기압력솥으로 밥을 해보세요. 밥물을 충분히 잡으시구요.
10. ㄱㄱㄱ
'10.8.24 8:28 PM (58.235.xxx.125)윗분 의견 이해가 가네요.
저는 항상 전기압력으로 하거든요
가스불은 안하니 몰랐는데 현미밥 아니고 다른 밥도 좀 그래요
흰밥은 전기압력하면 진짜 많이 묽어지잖아요. 가스보다
그럴수도 잇겠네요11. 또
'10.8.24 8:32 PM (125.252.xxx.24)현미는 위장 좋은 사람도 꼭꼭 씹어야 탈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물에 많이 뿔려서 밥을 해야 해요.
그리고 위에 댓글대로 압력밥솥에다 밥을 하면 많이 부드러워져
소화도 잘 되죠.
전 현미를 많이 불려놓은 날엔 전기밥솥코스를 백미로 해서 안히고
씻어 바로 할땐 현미고압으로 취사를 눌러요.
불린 시간대비 취사선택이 다르고 고슬하게 먹고 싶다던가 푹 퍼지게 먹고 싶음
또 방법이 달라져요.12. 원글이
'10.8.24 8:35 PM (58.227.xxx.14)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찰현미를 발아시켜 백미랑 흑미를 섞은 후 물을 넉넉히 잡아 전기 압력밥솥 현미 코스로 돌려서 꼭꼭 씹어 먹는다.^^
알겠습니다.
당장 실행에 옮겨볼게요~~^^*13. 제경우는
'10.8.24 8:38 PM (125.187.xxx.50)전기압력솥의 잡곡밥코스로해요. 그것이 제일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 처음에는 일반현미와 찹쌀현미 반반씩 섞다가 지금은 일반현미 7 찹쌀현미 3으로 합니다. 그리고 흑미와 서리태를 넣고요. 쌀은 씻어서 반드시 하루정도는 냉장고안에두고 불린후 밥을 짓지요. 포만감이 오래가고 좋아요. 소화도 잘된답니다.
14. 깔끄미
'10.8.24 9:45 PM (110.15.xxx.175)아까 장터에 "쌀눈쌀" 이라고 나왔던데..
한 번 찾아보세요.
영양은 현미와 거의 같고 백미처럼 부드럽다네요.15. 가스랍니다
'10.8.24 9:56 PM (211.237.xxx.211)다이어트든 당뇨든 현비식 권하는 분들은 찰현미나 발아현미 말고 그냐 유기농 현미를 권하더군요. 찰현미 특히 당뇨에 안좋답니다. 기왕먹는거 돈적고 영양가 있게 드세요.
현미에 단백질도 있어 아무것도 안섞은 100% 현미 권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팽만감은 주로 일반 백미 씹듯이 씹어 삼키면 가스가 생긴답니다
오래불려 부드러운 밥이라도 한알씩 톡톡 터트려 꼭꼭 씹어드시면 가스생기는 현상이 없어지실 겁니다.
그럼 반찬없이도 구수하니 한그릇 다먹을 수 있을정도지요....16. 오분도미
'10.8.25 1:57 AM (218.39.xxx.194)전 오분도미 몇년째 먹어오다 현미로 바꿨었는데
아랫배가 싸르르하면서 화장실은 두번씩 가게 되더라구요.
만 하루 냉장실에서 불리고 전기압력밥솥으로 해서 먹기 나쁘지않았거든요.
괜히 애들은 더 소화가 안될까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결국엔 다시 오분도미+현미찹쌀로 돌아왔네요.
아무리 좋다해도 내몸에 안맞으면 억지로 먹을필요는 없지요.17. 딴소리
'10.8.25 2:08 AM (140.254.xxx.40)알고계시겠지만, 위염중에서 위축성위염은 위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위내시경 자주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찹쌀현미는 소화가 잘되는데, 아시다시피
찹쌀은 GI 지수가 높아서 현미라도 혈당을 빨리 올려요. GI 지수가 빨리 오르면 쉽게 배고프니까 또 먹고 체중이 늘거든요. 현미 드시되 다른분들 말씀처럼 5분도나 이런 것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3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3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8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3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3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3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7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60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5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