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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진상가족

새치기 싫어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0-08-24 18:31:28

지난 토요일 홍천 오션월드에 신랑이랑 둘이 갔다왔어요.

야간개장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고, 저희도 늦게 간 편이라 물놀이기구 딱 하나 탔거든요.

여섯명이 보트타고 내려오는거요.


한참 줄 서서 있는데 보트 내리는 곳에 얼쩡거리고 있던 초딩 남매들이 은근슬쩍 저희 앞에 끼어드는거에요.

신랑이랑 '얘들 원래 우리 앞에 있었나?' 하고 의아해 했었는데 그 남매는 어쩌다 보니 저희 뒤에 서게 되었고

잠시후 그 남매 부모가 저 밑에 있다가 와서 같이 끼어드는거 있죠.


자기들도 찔리는 건 있는지 눈을 제대로 못마주치고 무언가 주눅들어있긴 하던데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


한마디 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IP : 115.94.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7:55 PM (121.135.xxx.171)

    저는 갔을때 줄이 너무 길어서 4시 좀 넘어서 곧 놀이기구 마감한다고해서..
    헐레벌떡 뛰어가서 줄선적이 있어요...저희 바로 뒤에서 마감되었구요
    마감후에 오신분들 많았는데 진행요원이 과감하게 cut하더라구요

    그런데 그후로도 아주 오래후에 한 가족이 줄세워달라고 진행요원한테 그러는데
    안된다고 했어요...(실제로 저희가 4시부터 줄섰어도 탄거는 6시 넘었거든요)
    그런데 아저씨가 사장불러 오라는둥 아주 진상을 피우더라구요.
    진행요원도 부르고싶으면 아저씨가 부르시라고 강하게 나가고..
    주위의 사람들도 아까 방송나왔다고 그만두라고 하는 분위기였는데

    엄마랑 딸은 또시작이라는 눈빛에 일찌감치 자리를 떠났고
    옆에있던 그집 아들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빠도 아까 방송들었잖아요. 아빠가 이러는거 정말 창피해요..

    그래서 엄마, 딸, 아들은 모두 다른곳으로 갔는데
    그 아저씨 오기하나로 한시간여를 버티더니 혼자 타시더군요--;

    앞에 서있던 저희까지 한시간넘게 싸움질하는거 듣느라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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