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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형제

뒤숭숭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0-08-24 16:02:20
제목 그대로 남편에게 부자형제가 있어요.
그것도 보통 부자가 아니라 준재벌이죠.
엄청 노력해서 성공한 분입니다.

다른 형제들은 별볼일 없습니다.
같은 뱃속에서 나온 형제라도 어쩜그리 다른지...
다들 그 부자형제의 그늘에서 먹고삽니다.
제 기준으론 다들 먹고살만합니다.
저보다 잘 삽니다.

그런데도 다들 불만이 많아요.
부자형제가 돈이 그렇게 많은데도 자신들에게 돈을 안준다는거죠
사업이 커갈 때 도와줘서 지금처럼 성장할수 있었는데 그 고마움도 모른
척 한다는거죠 다들 모이면 돈 안준다는 얘기해요

실상 형제들은 부자형제에겐 짐입니다.
살게끔 도와줘도 자립을 못하고 계속 의존하더니 이젠 공개적으로 돈을 요구하니까
저도 얘기듣고 있음 민망해요.

형제중 남편말고는 자립한 사람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부자형제의 그늘에 있길 거부했죠
나도 스스로 먹고살수 있다고... 저희도 작은 사업이란걸 해서 삽니다.
남편은 독립심이 엄청 강하고 자존심도 강하고  내것이 아닌것엔 처다보지 않아요
(다른 형제들은 이런 남편을 비웃죠 )
제가 살면서 어려울때 그냥 편하게 그 회사 들어가라 해서 이혼할뻔 했어요.

다른형제들의 돈 요구에 부자형제가 만나잡니다. 부자형제가 남편과도 상의를 했는데
뽀쪽한 방법이 없어요. 이번에 주고 끝이면 좋겠지만 그럴것 같진않고 모른척 하기도그렇고 그런가봐요.  아마도 상당액을 줄것 같아요. 억단위로요..
형제들이 얼마를 요구할지 남편도 궁금하답니다.
남편은 부자형제에게 나는 필요없다 못 박아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얘길 들으니 우리도 그냥 받지 하는 맘이드네요
요즘 사업하느라 대출받고  돈 때문에 맘고생 심하게 했는데... 주면 우리도 받지...
아무것도 않하는 형제들도 다 받는데 라는 맘이 들어요.
제가 말한다고 받을 남편도 아니고 제 맘을 살짝 비쳤더니 이만큼 살고도 날 모르냐고 하네요...
형제들이 돈 받는다면 제 맘이 뒤숭숭할것같아요.
놀고 먹어도 편하게 사는 팔자는 따로 있는지.... 저두 집에 들어가 살림만 하고 싶은데....
내돈이 아닌것에 탐내지 않는 것이 맞겠지만 마음이 따로 노네요


IP : 123.212.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4:09 PM (220.149.xxx.65)

    그 부자형제 안됐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간사해요
    자기들 그 형제덕에 먹고 산다고는 생각 안하고
    더 뺏어먹을 거 없나만 관심있지요

    준재벌이시라니... 그렇게 뺏겨먹고도 남는 게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사시다가 나중에 어쩌실려고 그러는지
    그거 감당은 다 되시나 모르겠네요

    그 부자형제분 결혼은 하셨나요?
    결혼도 못하고 그렇게 가족들 뒤치닥거리만 하면서 살아야 한다면
    참.. 그 인생도 불행하네요

    결혼했다면, 그 부인되시는 분과 아이들이 안됐고요
    도움도 적당히 주면서 사는 거고
    도움주면 감사함을 아는 게 사람인 거지...

    님하고 님 남편이 정상인 건데
    비정상들하고 같이 있다 보면 정상인 내가 이상하게 보일 때도 있지요

    그런데, 님 남편 올바른 사람인 거 누구보다 그 부자형제가 잘 알고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 2. 진짜
    '10.8.24 4:21 PM (218.39.xxx.149)

    사람들, 뻔뻔하기 그지 없네요. 돈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거지 근성들.

  • 3. ~~~
    '10.8.24 4:27 PM (112.72.xxx.192)

    저라면 한번도와주되 못박아야죠 인연끊어져도 못도와준다고 다음부터는
    다른형제들 도와주심 남편도 주시겠죠
    돈 안필요한사람이 어디있나요

  • 4.
    '10.8.24 4:35 PM (118.33.xxx.240)

    님,
    어제 '남편을 존경합니다' 글에 리플 다셨겠지요?
    저라면 그런 남편 평생 존경하면서 살겠습니다.
    그 사람은 거지같은 형제들이 얼마나 지긋지긋할까...

  • 5. ...
    '10.8.24 4:58 PM (221.138.xxx.206)

    저 아는분도 꽤 부자가 되셨는데 힘들 때 가슴아프게 했던 친척들이
    이제는 그 돈 죽을 때 싸갖고 갈거냐고 한데요.........

  • 6. dd
    '10.8.24 5:01 PM (211.49.xxx.57)

    어차피 욕 먹는거 저라면 안주고 말겠네요.
    주고도 더 안준다고 나중에 욕먹을게 뻔한데요.
    주고도 욕들을거면 자신의 마음만 더 다치게 되니 애초에 안주는게 낫지요.

    다른 형제분들 정말 거지들입니다 (죄송)
    돈 받아 잘 살 자격도 없구요.
    공짜로 받은 돈 흥청망청 (나중에 또 받을 생각하고) 그렇게 써 없애버리겠죠.
    그러니 돈 받는 것 부러워마세요.
    아예 마음 비우시고 마이웨이 하세요^^;
    부자형제분께 돈으로 한 번 기대게 되면 글쓴님의 경제관념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나중에 정말 큰 일 당하시거나 어렵게 되시면 그 형제분께서 모른체 하시지는 않겠죠.
    그것만 해도 얼마나 행운인가요.
    그리고 그 분 덕분에 못난 형제들 치닥거리해야 하는 부담도 덜었잖아요.
    그냥 그걸로 감사해하시고 욕심내지 않으셨으면 해요.

  • 7. ..
    '10.8.24 6:30 PM (112.154.xxx.22)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원글님 남편분이 옳으신거예요.
    그 돈 받고 그보다 더 크게 잃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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