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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씨 관련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요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0-08-24 14:39:15
제가 뭐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정상에 오르기 전에 촬영을 한 것이라고 나오는데
정상까지 2시간 정도 오른다고 하면
고 두시간을 못해서 내려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조금만 더 가면 야도~ 할 수 있는데
정상을 눈 앞에 두고도 내려올 용기(?)가 있나요?
(오은선씨 포함 모든 산악인들도요)
그동안 올라간 게 아까운데 말이죠
그리고 산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을 사고사를 제외하고
욕심을 내다가 묵숨을 잃기도 할까요?
진짜 궁금해요 바보같은 질문 이지만요
글구 진짜인지 아닌지 증명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하는데
그럼 엄홍길 대장님도 진실을 알면서 그냥 묵인 했다는 걸까요?
왜 회의결과는 오픈 하지 않는거죠?진짜 궁금해요
IP : 61.85.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2:44 PM (221.139.xxx.222)

    사람이 강한듯 하지만..
    또 약한면이 있잖아요..
    그때 날씨가 엄청 안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곤 그때 무산소 등반 아니였나요?
    점점 정상에 올라 가면서 산소도 희박 했고.. 그러니 몸이 너무 힘들었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여기가 정상이네 아니네 하면서 옥신 각신 하는 가운데...
    아무래도 머리로는 그러면 안된다고 했지만 몸이.. 안 따라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리 별거아닌것 같은 2시간이여도 엄청나게 추운 날씨에.. 기타 등등 생각 하면요..

    그리곤 여러사람들의 침묵도...
    워낙에 지금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한국은 이런거에 엄청 목숨걸고...
    그러니 뭐라고 딱 밝히기엔 자기들끼리도 뭔가가 있긴 하겠죠 뭐....

  • 2.
    '10.8.24 2:45 PM (125.177.xxx.83)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공개 청문회를 했겠죠. 어떻게든 완등을 했다는 인정을 해줄테니
    무슨 말이든 해봐라..
    그러나 결국 오은선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 반대의 결론을 도출케 한 것이었을 것이고,
    이 일을 세상에 알리면 황우석 사태만큼이나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게 뻔하니
    두눈 질끈 감고 덮어버린 것 같습니다.

  • 3. ..
    '10.8.24 2:50 PM (67.250.xxx.83)

    고 두시간이라니요...두시간이 아니라 2분도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

  • 4. 정황상
    '10.8.24 2:51 PM (211.44.xxx.175)

    엄홍길씨 입장은.... 진실은 본인만이 알 수 있다.......
    사실 정황상 그 누구라도 미심쩍어하지 않겠어요.

  • 5. .
    '10.8.24 2:52 PM (58.148.xxx.169)

    악천후로 못올라간거 아닐까요?
    그래서 본인은 올라갈수 있는데, 한쉘파는 날씨때매 위험하다, 다른 쉪라는 아니다...
    그래서 본인은 갈수도 있는데 못가서..날씨때매...억울해서...
    간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서...그렇게 뱔표한건 아닐까....하는..
    정상을 모를리는 없구요. 당연히.

  • 6. 고산에서
    '10.8.24 2:52 PM (59.86.xxx.28)

    는 탈장할 정도라잖아요 동네 산오르는것도 아니고

  • 7. 고산지대
    '10.8.24 2:56 PM (124.61.xxx.78)

    일반사람이 고소증 걸리면 죽습니다.
    그래서 일반산악팀이 원정갈때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거죠.
    적응못하면 바로 하산하거나 베이스캠프 지켜야 하니까요.
    한걸음 뗄떼마다 폐가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해요.
    고산에서 200미터 엄청 긴겁니다. 몇십미터 앞에 두고, 코앞에 정상이 보여도 기상악화나 기타 여건이 안되면 내려오기도 해요.
    억지로 오를수는 있는데 탈진하면 하산하다가 바로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요. 실제 그런 경우 있었구요. 하산중 실족, 실종... 꽤 있었어요.
    8000미터급은 목숨걸고 가는데예요. 보험회사에서도 안받아준다고 알고 있어요.

    엄흥길씨의 행보를 보면 산악인보다는 자기 마케팅에 능한 사람같아요.
    양심있었으면 앞장서서 밝혀야 하는데... 화살받이나 바람막이가 될 자신이 없었던듯.
    신정아 사건때도 끝까지 믿어주는 유명 화가 몇 분 있었다면서요?
    울고불고 매달리니... 밝히면 오은선 죽이기잖아요. 그 뒷감당을 어찌 하겠어요.
    괜히 진실이니 뭐니 했다가 비난받고 입에 오르내리고... 후폭풍을 감당하기 싫지 않았을까요?

  • 8. 정상을
    '10.8.24 2:59 PM (59.5.xxx.60)

    향해 남아있는 2시간은 아마 고도의 정신력과 체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힘들지요.
    오죽하면 포기 하겠어요, 올라가는게 문제가 아니고 올라가면 내려오지 못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구요.
    고 두시간이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정신이 없어서 갔던 길이 생각나지 않는다 해도 협곡을 지난 게 기억이 안난다는 건
    정말 거짓말 같던데..

  • 9. 정상이코앞
    '10.8.24 3:02 PM (115.178.xxx.61)

    그 2시간이 인간의 한계를 넘을수 없는 목숨을 건 2시간이라서 못올라간것 같아요..

    날씨사정도 있을테고등등..

    차라리 베이스켐프로갔다가 다시 올라갔어도 됬을텐데....

    무리한 등반이라서 더욱 그랬던게 아닐지..

    전에 엄홍길대장편 보니 정상이 코앞이라도 때가 안맞으면 베이스켐프로 내려오길

    반복하더라구요..

  • 10. 그때당시
    '10.8.24 4:33 PM (180.231.xxx.150)

    기억나는게 다른나라팀도 그 산에서 등반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조난을 당했던가..하여간 그래서 구조를 요청했고 아래에선 하산하고있는 오은선팀에게 셀파를 보내서 구조를 도와달라고했던가 그랬는데 자기들 상황도 힘들다고 거절했었죠
    굉장히 지쳐있었던 상황이었던것같아요
    에베레스트는 올라가는것도 힘들지만 하산도 힘들다고 들었었어요

  • 11. 지나가다
    '10.8.24 5:12 PM (180.231.xxx.14)

    엄홍길 대장이 침묵하고 있는 건 오은선 후원사 '블랙야크'와의 친분때문인 것도 있을 거예요.
    '블랙야크'라는 브랜드 명도 엄홍길 대장이 지어줬을 만큼 그 회사 사장님이랑 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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