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채식주의 선언합니다.
어제는 정말 눈물이 날정도였어요.
돼지를 어찌나 꽉꽉 채웠던지...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뒤에 탄 돼지는 끼어서 나죽겠다고 꽥꽥대고요
신호등 걸렸을때 잘보니...
뒤에 철로된 난간(?)에 다리위(사람으로 치면 어깨)관절이 눌려서
멍이 들었더라구요..
얼굴은 너무 아픈표정으로..울고있었구요(그와중에도 그돼지는 꼼짝도 할 수 없을정도로 눌려있었어요)
이렇게 잠깐 옮기는동안에도...돼지입장에서는 생각도 안하니..키울때는 오죽하겠어요
제가 멸치나..생선들의 아픔까지는 헤아리지 못해서 일단은 육식을 끊기로 다짐했습니다.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때문에라도 해롭다고도 하니까요..(특히 닭이 그렇다고 들었어요)
쓰고나니 채식주의는 아니네요..
1. 완전
'10.8.24 12:53 PM (180.67.xxx.205)채식주의는 하지 마시고요,
채식주의를 지향하는 정도는 어떨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제인구달의'희망의밥상'을 읽고 나서는
육식이 부담스러워졌어요.
칼로리 얘기가 아니란 거 아시죠?
사실은, 생명을 죽이고
그 생명을 취한다는 거, 참 끔찍한 일인걸요.
가끔 그런 생각해보게 됩니다.2. 화이팅
'10.8.24 12:53 PM (118.222.xxx.229)저도 출산 전까지 채식생활을 해오다가 애 낳고 미역국 먹으면서 조금씩 다시 육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원래 채식의 시초는 붉은색의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었다고 합니다.(닭고기는 먹고요...)
시작이 반이라니 그 결심에 화이팅을 보냅니다...
참, 제가 알기로 농장동물 운송에 관한 법규에 그런 식으로 마구 끼어서 운송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다음번에 또 목격하시면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하셔서 동물보호단체에 제보해주세요. 그런 자료들이 모여 법 개정의 초석이 된다고 하더라구요.3. .
'10.8.24 12:56 PM (222.239.xxx.168)저는 한여름에 닭 싣고 가는거 보고 한동안 닭을 못 먹었어요.
우리를 보고 정면을 향해서 닭모가지가 힘없이 늘어뜨려져 있는걸 보니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적게 먹는게 답인것 같아요.4. 펄블랙
'10.8.24 12:58 PM (121.166.xxx.70)제인구달의 "희망의 밥상"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저는 스키니 비치라는 다이어트 책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화이팅님..그런게 법규로 있군요 제가 그런차를 정말 자주보거든요 출근길에
다음에 볼땐 꼭 촬영 해야겠네요..5. n
'10.8.24 1:19 PM (96.49.xxx.112)글만 읽어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아프고 힘들고 이런거 다 느낄텐데,
저도 채식주의 선언하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드네요.
오늘도 닭강정 레시피 찾으러 키톡 들어왔거든요 ㅠㅠ6. ispirazione
'10.8.24 1:53 PM (122.35.xxx.89)가끔 저녁에 티비에서 동물농장 보는데 그거보면 정말 육식 못할것 같은 생각에 빠져 들어요.
그래도 육식을 완전히 끊지 못하고...어떻게 채식주의를 실천할것인가 여전히 고민중이예요.
콩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7. 마치
'10.8.24 2:37 PM (203.247.xxx.210)내가 모르는 사람에게는 사기나 살인도
내가 아는 사람이 당하는 거 아니면 무감각한 것...
지금의 육식문화가 그렇게 느껴집니다 저는.....8. 그나마
'10.8.24 2:54 PM (112.161.xxx.180)먹는게 치킨이 전부였는데..
이젠 그것마저 안먹으려구요...
동물농장보면서도 그렇고..얼마전 남양주시에서 강아지들 구조하는거
보고 더더욱 그런생각이.. 아이들 눈망울에 울컥..9. 저도
'10.8.24 4:57 PM (118.33.xxx.41)채식주의(계란,우유, 아주 가끔 생선 먹는 정도)
한지 몇년되었네요.
저도 트럭에 돼지 싣고 가는거 보고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특히나... 트럭 뜬장에 꾸역꾸역 쳐넣어진 누렁이들 보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서 잠못잔적도 있네요.
육식...
꼭 완전히 끊진 못하더라도
건강, 지구를 위해서라도 꼭 줄여야 해요...10. 저도 엊그제
'10.8.24 6:53 PM (58.140.xxx.58)남양주시 개농장 동영상 보고 눈물, 콧물 찔찔 짰어요.
"인간"이 젤로 못됐다는 생각에...
저도 워낙 육식 별로 안먹지만 더욱 줄이려구요.
인간이 개를 도살하면서 내장을 먹이는 걸 보고 우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5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0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6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