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뚝섬유원지 수영장을 갔는데요.
8시 50분에 도착했는데도 1시간 기다려서 입장을 했습니다.
이미 파라솔은 없고... 1가족에 한개라고 하지만 심한곳은 4개까지 쳐 놨더군요.
신랑보고 가서 좀 가져오라고 했는데, 어떻게 달라고 하냐면서..
그늘막 있으니 그것을 위안삼으라고 하는데, 그늘막으로 안되어서 다리는 벗겨지고 있네요. 흑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번주 이번주 연속으로 수영장을 택했거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집에 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정말 실외 공중목욕탕인데... ㅎㅎㅎ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정말 사람들이 징그럽게 규칙을 안지키더군요.
챙모자쓰지 말라고 방송하고 수영모자 쓰라고 계속 방송을 하는데,
본인 얼굴타면 안된다고 챙모자 쓰고... 모자 없이 들어오고..
머리카락으로 인해서 배수구 막힌다고 방송하고 모자 챙으로 아이들 상처 입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 정말 얄밉더군요..
참 담배도 제발 흡연지역에서 피면 좋겠어요..
제발 사람 많은 곳에서는 공중도덕을 꼭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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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규칙은 좀 지키지...
뚝섬수영장 조회수 : 441
작성일 : 2010-08-24 09:38:21
IP : 116.36.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8.24 9:42 AM (203.244.xxx.254)지난주에 여의도 한강수영장 갔다왔는데요. 챙모자 써도 방송안하던데요 ㅋ
모자 아예 안쓴사람은 거의 못본듯 하구요.
물도 깨끗해서 공중목욕탕이란 생각도 안들었는데...
우와~ 너무좋다 를 연발하며 같이간 친구들이랑 얘들이랑 너무 잘 놀다왔어요.
뚝섬이 더 그런가?? 전 담배피는 사람도못봤구 ㅡㅡ;;;
제가 유아풀에만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2. 진상들
'10.8.24 10:27 AM (65.88.xxx.2)저번 토요일 난지물놀이장서
그늘막 한채에 딸랑 신발한켤레 놓고 내가 맡은 자리요 하던 아줌마
그날 잘 놀고 가셨습니까?
온다던 일행들은 언제 왔습니까? 다들 자리없어서 땡볕에 돗자리펴고 있는데 그러는거 아닙니다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책한권 올려놓고 여러자리 맡던 습관 아직 못버리셨습니까?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일찍가도 그늘은 구경도 못했던 1인 이요3. 예림예슬맘
'10.8.24 10:46 AM (116.36.xxx.82)뚝섬은 챙모자도 안된다고 계속 방송했어요. 머리 많이 빠지고 챙이 아이들을 다치게 한다고... 그래도 사람들 끄덕도 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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