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서가 술권하는 문화이기도 하지만
너무너무 심한것같아 참다 폭팔했어요...
날마다 저녁먹고 술마시고 들어오고 그중 반넘게 새벽 2~3시 귀가입니다..
공식 회식이 주1회면 나머지는 옆사람이 한잔하자고해도 오케이 이직한 선배가 온다고 해도 오케이....
애둘 유부남이 총각이랑 똑같이 놉니다.....미칠 노릇...
이 버릇 잡으려면 어쩔까요?
사실 집대출이 있어 긴축해야하는데...
저 무지 아쓰고 애 문화센타비도 얼마나 고민하고 시키는데....
슬값에 택시비 푼돈이라 생각하는지 너무 쓰는데...
저도 늦을때마다 뭐좀 살까요?기껏해야 전 살림살이니 덜 아까울것같아요...
아님 퇴근시간에 회사앞을 지킬까요?
일끝나고 다놀면 연락해 같이 들어가자 하구요 ㅠㅠ 무섭게 굴면 효과있을까요...
그리고 애맡기고 저도 놀러가버릴까요 ㅠㅠ
젖먹이라 애도 고생이겠지만...
어차피 엄마가 애둘봐도 아주 질낮게 봐주니까 별 상관없을듯...
남편이 날마다 이렇게 놀다보니
새벽 2~3시 귀가에 7반 출근하는게 대단하다싶다가도....
애둘 데리고 버럭거리는 나를 보면 우리 가족 만족도가 너무 낮고...
쉬는 날 놀아줘야 용덜먹으니 맘은 있는데 몸은 퍼져서 자는 꼬락서니에 있던 정이 휙~달아납니다....ㅠㅠ
어쩌면 가정의 평화를 찾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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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는 버릇 어찌 잡지요...
. 조회수 : 638
작성일 : 2010-08-24 04:13:39
IP : 112.169.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8.24 4:21 AM (115.86.xxx.102)이 시간까지 남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도 오는 데 우리 남편은 왜 안 올까요;;;;;;
좀전에는 친구들과 집으로 와서 로얄살루트 마시겠다는 거 소리지를 뻔 했네요 ㅡ.ㅡ;;
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이 술 마셔도 일찍 들어 올까요? ;;;;;;;2. 페퍼민트
'10.8.24 4:31 AM (115.95.xxx.228)ㅎㅎ 더 심하게 하세요.지갑을 통째로 없애버리세요. 금전적으로 자꾸 손해가 나고 술로 인한 피해가 커질수록 안되겠다 술좀 줄여야 겠다 느끼겠지요. 지갑 숨기고 모른척 하세요. 카드 다시 만들고 민증 다시 만들고 귀찮아봐야죠. 그렇게 몇번 하다보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3. 원글
'10.8.24 4:35 AM (112.169.xxx.2)애가 깼길래...
자는 남편한테 안겨 줘어요...ㅠㅠ4. ..
'10.8.24 7:59 AM (125.139.xxx.24)안고쳐져요. 술 마시고 대형사고를 여러번 치고도 또 마셔요
5. ..
'10.8.24 8:59 AM (61.79.xxx.38)젊을때 술 마실 일이 너무 많을 거에요.
아직 애기도 어리니 집에오면 그렇고 친구 많고 직장에서도 젊으니 따라줘야 되기도 하고..
하니 맨날 마시게 되죠.
그러다보니 내 돈도 나가고 술먹고 운전하다 차 사고나서 폐차시키기도 하고 별일이 다 있죠.
우리집도 나이들어 한번 쓰러지더니 술 딱 끊더군요. 이후 집이 천국입니다.6. 4033
'10.8.24 3:04 PM (61.255.xxx.188)절대로 술버릇 안고쳐지더라구요.
점점 미친 멍멍이가 되더군요!
너무 헌신 하지마세요!
정말 헌신하면서 살았더니 헌신짝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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