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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당장 5천만원 내놓으라네요-.-

어렵다 조회수 : 14,616
작성일 : 2010-08-24 02:22:33
이유는 시누애 안 봐주고 이유식 안 만들어 준다고 화가 나셨어요...
결혼 5년차 남편이 중간에서 현명하게 잘 처신해서 시댁 스트레스는 그다지 없었어요
시댁은 차로 20분 거리예요 시댁이랑 시누랑 같은 아파트 옆라인에 살고 있구요
지난 주말 시댁에 갔는데 어머님이 저보고 9월부터 시누가 일주일에 세번 문화센터를 다니기로
했으니 세번 시누집에 와서 10개월된 시누 첫째 아이를 두시간만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누가 둘째 입덧 때문에 이유식을 못 만드니 이유식을 만들어서 올때 가져 오라고....

저도 애가 둘 이예요 첫째 5살 둘째 8개월 이예요 둘째 낳고 몸이 많이 아프고 골골 거리고
첫째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동안은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데... 시누집에 가야 되는날은
이유식 만들고 둘째 씻기고 준비해서 왔다갔다 하면 반나절은 그냥 다 지나가는건데
그러기 싫어서 어머님한테 제가 요즘 몸도 안좋고 둘째가 카시트에 앉으면 자주 운다 운행중
신경도 쓰이고 위험해서 안되겠다고 했어요 남편도 옆에서 집사람한테 애봐줄수 있냐고
물어 보지도 않고 문화센터 끊었냐고 누나 입덧해서 이유식 못만들면 매형이 퇴근해서 만들면
되지 않냐고 나도 가끔 이유식 만들어 주는데 어렵지 않다고...얘기 했어요 울애 이유식 늦게 시작해서
이제 중기이유식 해요 시누애는 후기이유식 이구요 울애꺼 만들면서 양을 더 많이 하는게 아니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못되서 그런지 귀찮고 싫거든요

어머님이 저도 안된다고 하고 남편까지 옆에서 그러니 화가 많이 나셨어요 아들 잘못 키웠다며
결혼할때 집값에 보태라고 준 5천만원 달라네요 저희는 결혼 하면서 예단이나 불필요 한건 안했어요
남편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돈 7천만원이랑 제돈 6천이랑 양가에서 5천씩 도움 받아서 2억 아파트 분양
받고 3천만원 으로 혼수랑 신혼여행 예물 예복 했어요 예식비는 양가 부주로 했구요 원래는 양가 도움
안받고 각자 있는 돈으로 1억 전세 얻고 나머지 결혼준비 할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꼭 아파트 분양 받아야
된다고 해서 분양 받았어요 친정엄마가 예단 안했다고 나중에 책잡힐수 있으니 5천만원 집값에 보태라고
주셨구요 양가에서 많이 도와 주셔서 그동안 잘한다고 했는데 시누일 때문에 화가 나셔서
5천만원을 당장 달라고 하시네요
속상해요 어제 낮엔 전화와서 착했던 아들이 저때문에 변했대요 5천만원 그냥 주고 시댁 발길 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231.xxx.10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
    '10.8.24 2:31 AM (203.130.xxx.179)

    제 성격같아선 5천 대출받아서라도 드리면서 친정도 5천 드리기로해서 1억 빚었었으니,
    아들 힘들어서 뒤로 넘어가도 신경쓰지 마시라고 하고싶지만,,,,차마,,
    그럴수는 없을테고 -_-;
    시누한테 문화센터 가면서 애를 맡기고 가라하고 이유식은 애키워보니 그게 그거니 우리 둘째꺼 넉넉히해놀께 애 찾아갈때 가져가라하시면 어떨까요,,
    생각해보니 바로 옆동의 친정엄마는 왜 외손주도 못보시고 이유식도 못해주시는지요?

  • 2. ..
    '10.8.24 2:33 AM (121.129.xxx.76)

    ........... '시'때문에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이미 준걸 어찌 다시 토해내나요. 능구렁이 넘어가듯 그냥 9월 초까지만 버티시면 어떨는지..

  • 3. 어이구
    '10.8.24 2:37 AM (61.102.xxx.127)

    정말,
    이 깊은 밤에 글만 읽어도 화가 나요.

    아들이고 딸이고 결혼하면 자기 가정위주로 생활하는건 당연한거예요.
    양쪽집에 다 잘하기는 불가능해요.

    그 과정에서 불편하고 힘든건 감수해야 할거예요.
    시부모님 일도 아니고 시누이 가정일까지 맡아 하라니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참.

    5천만원 돌려 드린다고 하세요.
    돌려 드리는게 맞아요.

  • 4.
    '10.8.24 2:39 AM (210.106.xxx.89)

    한가지 여쭤도 될까요?

    시어머니 왜 그러시는 건가요?
    혹시 예전에 시누나 시어머니도 원글님한테 똑같이 애봐주고,
    아님 그에 준하는 호의를 베푸셨는데,
    이번엔 원글님이 그렇게 안하신다하니 화나서 그런건 혹시 아니세요?

    그런거였다면 이미 원글님께서 그렇다고 하셨겠지만 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다.


    만약에 그런게 아니라면요....
    어떻게든 5천 해주고 인연 끊으세요.... 아..정말 답없네요.
    아무리 2시간이래도 올케 의중은 물어보지도 않고 엄마통해서 부탁하는거 정말 철없는 짓 아닌가요.

  • 5.
    '10.8.24 2:41 AM (58.232.xxx.27)

    헐~~ 부탁이야 할 수 있는 건데.. 남편분 말씀대로 진짜 도움줄 사람한테 상의도 안 하고... 이거 뭐 그냥 명령인가요? 하... 어렵군요.

  • 6. ..
    '10.8.24 2:42 AM (121.129.xxx.76)

    위에도 댓글 적었지만. 사실 5천만원 돌려준다고 생인연이 끊어질까요? 생돈만 돌려주고 지지부진하게 계속 끌려다니는 최악의 상황이 될까 두렵네요.

  • 7. 미래의학도
    '10.8.24 3:00 AM (58.142.xxx.196)

    주변에 계신 분들을 보니깐...
    시댁과 친정은 멀면 멀수록... 내가족의 화목은 갑절이상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5천 돌려드리고 다른곳으로 이사생각 해보심이...

  • 8. ..
    '10.8.24 3:11 AM (180.229.xxx.158)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세요. 그게 맞습니다. 떨어진 곳으로 이사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가족간의 시간도 더 많이 생기고, 주말이면 신랑이 아이들과 더 열심히 잘 놀아줍니다.
    5천만원 드리면 시어머님께서도 당황은 하실 거예요. 이 독한... 얘기도 나오고...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세요.
    그런데, 시누이도 그렇고, 시모님도 그렇고.. 참으로 안된 사람입니다.
    어찌 그런 부탁을 하나요? 서로 애 키우면서 힘든 거 뻔히 알면서 말입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았으면 부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로..
    아직 어린 아이 보느라 밤 잠도 제대로 못자고, 틈틈히 애들 먹일 거 챙기고 해서 힘든데..
    어느 선에서 합의 보신다면 조금 있으면 좀 더 좀 더.. 하게 됩니다. 합의하지 마세요.
    안되는 것은 안된다 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 9. 어이상실
    '10.8.24 3:13 AM (58.142.xxx.140)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경우 어긋남없이 잘 대처하시는 것 같은데... 도대체 그 옆라인에 사신다는 시어머님은 금쪽같은 자기 딸 외손주는 왜 못 봐주시고 어려운 며느리 손은 빌리려고 하시는지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떡 줄 사람 의향은 묻지도 않고 문화센타부터 등록한 것부터가 말이 안 되지요. 그리고 원글님도 돌 전 아기 똑같이 키우는데 진짜 시댁쪽 편의 봐줄 때가 아니랍니다. 둘째 낳고 몸조리 잘 하셔야 두고두고 고생을 안 한답니다. 진짜 실속 잘 차리세요.

  • 10. 아하
    '10.8.24 3:13 AM (221.160.xxx.240)

    저도 7개월 애 키우지만,,원글님 애가 둘에 게다가 젖먹이까지 있는데,
    와서 시누애 보고 이유식 만들라니..
    이건 시어머니가 아니고 웬수네;;;;;;;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휴

  • 11. ...
    '10.8.24 3:18 AM (99.229.xxx.35)

    이 글 대문에 걸린다에 10원 겁니다.

    그나마 천군만마같은 남편이 있어서 든든하시겠어요.

  • 12. 5년간
    '10.8.24 3:29 AM (220.75.xxx.204)

    모은 돈 있으실테니
    대출받아 보태든 정기예금 깨든 일단 5천은 드리심이 맞을듯해요.
    5천만원짜리 노예문서도 아니고
    요즘 세상에 아직 어린아이 둘이나 있는데 (없어도 마찬가지.)
    며느리보고 당신 딸 애보고 이유식 해오라니
    참 콧구멍이 두개라 숨이 쉬어집니다.
    무경우해도 정도가 있지..
    경제적 독립이 완전히 이루어져야
    자존심도 지켜지고
    위상도 서는 것이겠지요.
    발길을 끊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니
    딱 해야하는 경우만 하세요.

  • 13. 저라면
    '10.8.24 3:35 AM (115.86.xxx.102)

    내일 당장 은행 가서 예적금 다 해약하고
    모자란 건 아파트 담보 잡아서라도 5천 바로 돌려 드리고 당당하게 살겠어요.
    질질 끌려 다닐 지, 당당할 지는 훗날의 일이고
    일단 돌려 달라고 하셨으니 돌려 드리겠어요.
    그리고, 5천만원 갚은 후 바로 5천 만원 더 모아서 + 이자까지 쳐서 친정 5천까지 드리겠어요.
    그나저나,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글 읽는 제가 더 속상하네요. 토닥토닥..

  • 14. 근데..
    '10.8.24 3:38 AM (115.86.xxx.102)

    시댁에서 20분 거리 시고,
    시댁과 시누 분 댁이 같은 아파트 옆 라인이면
    시어머니가 시누를 도와 주실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굳이 애 둘 데리고 계신 원글님이 다 만들어서 20분 걸리는 거리 가서
    애를 봐줘야 하는 건 가요?????????
    애를 원글님댁에 데리고 와서 맡기는 것도 좀 그런데
    가서 시터 역할까지 다 해야 되는 게 너무 부당하네요.

  • 15. 원글 이예요
    '10.8.24 4:02 AM (180.231.xxx.10)

    어머님이 시누랑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주중엔 아버님이랑 밤 12시까지 약국에 계셔서 시누애를 못봐주세요 늦게 집에 들어 오셔서 주무시기 바쁘시니 이유식 만들 시간도 없으세요 어머님은 5년 동안 싫은소리 거의 안하시고 뭐든지 다 퍼줄려고 하는 성격 이시고...남편이 저한테나 친정에 잘해서 저도 그동안 시댁에 말이나 행동 물질적인것 나름 잘한다고 했는데 평소와 다른 제모습에 어머님이 화가 많이 나신거 같아요 글올리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청소하고 옷장정리 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제가 너무 까칠하게 말했나 싶기도 하고.. 속상하고 화난 마음은 좀 수그러들고 그냥 부탁 들어줄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첫번째 댓글님 의견 괜찮은거 같아요 시누보고 애 데려다 놓고 문화센터 가고 이유식은 울둘째꺼 만들면서 같이 만들어야 겠어요 자게에 글쓰니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거 같아요 이새벽에 긴글 읽어 주시고 댓글 감사 드립니다

  • 16. ....
    '10.8.24 5:40 AM (125.180.xxx.166)

    그 시누이는 문화센타를 다니고 싶으면 제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지, 제 입 두고 왜 엄마를 시킨대요?
    저도 아이 어릴 때 주 1회 배워야 할 것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신세지기 싫어서 동네 놀이방에 시간제로 돈내고 맡기고 다녔어요.
    그런 방법도 있는데 자기 아이만큼 어린 아기가 있는 올케한테 맡기고 싶었으면 제 입으로 부탁을하던지, 다른 방법을 알아봤어야지....

  • 17. ditto
    '10.8.24 6:21 AM (112.119.xxx.5)

    님이 가족간에 화목을 위해 한 몸 희생하는 쪽으로 처신하겠다는거군요.
    그렇게 하는거 좋다고 볼수 있죠.
    단,
    어머니 처사가 너무나 유치하고 극단적이십니다.
    이만한 일에 저런 소리를 하다니 그동안 잘 지내셨다는거 진짜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
    돈 돌려주고 싶다고 남편한테 정색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부모자식간에 그런 일로 것도 돈 내노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갚아버리고 싶네요.
    이만한 일에 경우도 그쪽이 틀렸는데 남도 아니고 자식한테 그 돈 내놔라?
    작은 돈 아니지만 세태로 볼때 별로 큰 소리 치실 액수도 아니네요.
    내 아이둘 두고 아니 어떻게 아이를 하나 더 맡습니까?
    당신 딸이 귀하면 남의 딸도 귀해야지요.
    아이 하나인 시누도 님께서 볼일 있으면 아이 맡아준답니까?
    당신 딸더러 저리 명령하신답니까?
    그 시누한테 한 마디 하셔야하구요.
    부탁을 직접해야지 시어머니 일방적인 그 자세 뭡니까?
    경우 너무나 아니예요.
    계속 그런 취급 받으시려면 좋은게 좋다고 아기 맡으세요.
    5천만원 내놔라 소리까지 듣고 가만히 계십니까?
    그냥 아이 맡기고 가라고 한다구요?
    전 그냥 조용히 아무말도 안하는쪽을 택할겁니다.
    가타부타 말 섞지마세요.
    시누가 처신을 어떻게하는지 그냥 두고 보세요.
    그럼 더 명확하게 답 나올겁니다.
    돈은 남편보고 어머니와 해결하라고하고 빠지세요.
    며느리 좋으라고 주신돈 아니였쟎습니까?

  • 18. 제가
    '10.8.24 7:28 AM (122.34.xxx.34)

    들어본 그어떤 이야기중 가장 어이없는데요.
    8개월 10개월 아이들이 얼마나 보기 힘든데, 둘을 보라니..
    말도 안됩니다. 한번 안된다고 하셨으니 안된다고 하세요.
    님집에 데리고 오는 것도 그래요..일주일에 세번, 집안 치워놓아야지, 이유식 두배로 끓여야지,
    찬통에 담아야지...왜 그래야하나요?
    윗 리플님 말씀처럼, 시누이가 정말 님께 완전 잘 하고 사셨나요?

  • 19. 인생길어요
    '10.8.24 7:52 AM (222.107.xxx.133)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쪽으로 해결을 하시려하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앞으로 쭈욱 시댁에 호구로 보이지 않으시려면 이번에 잘 하세요.
    이미 거절하셨으니 그문제로 연락할 필요 없으시고,
    돈 얘기는 남편분께서 해결하는게 좋겠다 생각합니다.
    원글님께 아무 의논없이 갑자기 아이를 봐달란소리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일이랍니다.
    신혼도 아니시니 세상물정 다 아실만하지 않나요?
    당장 눈앞의 일만 생각지 마시고 길게 내다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20. 참나
    '10.8.24 7:59 AM (115.136.xxx.39)

    시어머니 너무 유치하시네요.
    그리고 시누이도 너무 웃겨요.
    자기가 필요해서 문화센터 다니면 자기아 아이까지 알아서 맡겨야지
    아직 아이 어린 원글님한테 차타고 와서 보라니
    예금 해약을 하도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기펴고 사시겠어요

  • 21. ..
    '10.8.24 8:05 AM (125.139.xxx.24)

    한번 안된다고 했으니 아이를 데려다 놓고 이유식을 찾아가고 이것도 하지 마셔요
    정 문화센터에 가고 싶으면 그 시간에 시터를 부르겠지요
    원글님, 절대로 이 일에 얽히지 마시길... 10개월, 8개월 아이 같이 못봅니다

  • 22. 새단추
    '10.8.24 8:16 AM (175.117.xxx.225)

    이제 마음에 안드는 일만 생기면 돈오천 달라는 소리 입에 달고 사시겠네요..


    결혼할때 집사라고 보태준 돈이시니 그돈 달라고 하시는건.....결혼을 없던걸로 해라..그런뜻인가요??? 이건뭐 장사도 아니고 결혼시키려고 돈빌려줬다고 결혼했으니 돈달라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네요...서운하다는 입장표명은 하셔야 할것 같네요.

  • 23. 정말
    '10.8.24 8:25 AM (218.39.xxx.149)

    그집 시누이 뻔뻔하기 그지 없네요. 혼자 몸도 아니고 아직 손많이 가는 두아이 엄마에게 부탁할 얘긴 아니지요. 그리고 그렇게 문화센타 다니다보면 장보고 들어오고 심지어 친구까지 만나면서 늦게 들어오는 시간이 더 많이질겁니다. 아마 둘째 낳고도 다 봐다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전에 차단하세요.

  • 24. 일단
    '10.8.24 8:28 AM (112.151.xxx.97)

    5천만원 대출 받아야 하니...1주나 열흘정도 시간을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뭐라고 하는지... 봅시다.

    님 안한다고 했다가...한다고 했다가
    문제 생겨서 (님이 아프거나 등) 또 못한다고 하면... 님 바보됩니다.

    일단 한다는말 하지 마세요

  • 25. .
    '10.8.24 8:40 AM (121.166.xxx.101)

    이런 글에 답글을 잘 안다는 편이지만, 적습니다.
    5살 아이에다가, 8개월, 10개월 아이 셋을 보겠다고요? 지금 애보는 것에서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될 것같지요? 절대로 아닙니다. 훨씬 힘듭니다. 시누애가 그러다 조금 아프면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거기다가 님은 님대로 시누애한테 신경이 쓰여서 님의 5살짜리 첫째애가 치입니다. 그리고 남편이 생각해도 무리라고 생각되는 일인데, 님이 나서서 이 한몸 희생한다고 하지마세요. 님이 힘든 것보다도, 님이 지치거나 힘들 때 가장 먼저 그 짜증을 큰 애가 받습니다. 경험담입니다.
    입덧때문에 이유식을 못 만들겠다고 하면, 이유식은 좀더 만들었다가 시누남편이나 시누에게 가져가라고 하세요.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 26. 모른척
    '10.8.24 8:41 AM (61.252.xxx.229)

    시어머니가 홧김에 하신 말씀이니 모른척 하시고
    어차피 남편분도 못하낟고 했으니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두 세번 갚으라고 말씀하시면 험악하게 갚아버리고 끊어야줘

  • 27. 안됩니다!
    '10.8.24 8:49 AM (58.29.xxx.130)

    제 아이와 시조카가 딱 그쯤 차이나는 터울이었을 때,
    시누이가 제게 아이 맡기고 두세시간 어디 간 적 있어요.
    두 아이 다 잠에서 깨어서 허우적대고 우는데, 미치겠던데요.
    결국 전 내 아이 젖 먹이고 달래고,
    시조카는 유축해 놓은 젖 먹여도 울고 ~어휴, 그때 생각하면 진땀나요.

    그 시조카 돌 즈음,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잠시 시누이가 밖에 나간 새에 정수기에 화상입었답니다.
    수술을 세 번이나 했어요. 남편이나 저나 잘못은 없지만
    얼마나 마음 아프고 미안했는지 몰라요.

    님 아이와 시조카 아이 둘을 절대 못 봅니다.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약하신 분 같은데,
    이 문제는 인정상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냉정히 거절하세요. 거절하지 않으면 계속 맡기고 나가게 됩니다.

    이유식도 우리 아이는 이유식 만들기 힘들어서 그냥 밥풀이나 빵 뜯어먹인다거나,
    시판 이유식이나 배달 이유식 시켜서 먹인다고 하시고,
    배달 이유식 좋은 곳을 소개시켜 주세요. 님이 덤터기 쓰실 일이 결코 아닙니다.
    정말정말 말리고 싶군요.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8.
    '10.8.24 8:52 AM (119.204.xxx.66)

    고만고만한 아이 둘 돌보는게 밥숟가락 한개만 더 얹는거라 생각하세요?
    앞으로 어찌하실지는 쌍둥이키우는 엄마들에게 물어보셔야겠네요

  • 29. 뿡뿡숑~
    '10.8.24 9:30 AM (121.168.xxx.168)

    며느리는 되고 내딸은 안된다 이거지요

    치사하네요

  • 30. 돈갚고 전세가세요!
    '10.8.24 9:35 AM (180.65.xxx.110)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죠.
    시누 배불러 오고 애라도 낳으면 그 치닥거리 하면서 사실건가요?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저라도 백번 거절합니다.
    우리애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다 준대도 번거로와 거절할 판에 애둘 딸린 사람한테 저런걸 시키다니요.. 직장 다니는것도 아니고 문화센터? 참나~

    거두절미하고..세게 나가세요!
    대출받지 마시고 전세빼서 드리겠다고 하세요.
    일부러라도 전세싼곳으로 옮겨버리세요. 그래야 힘들어 못간다는 핑계라도 대죠..
    유치해도 넘 유치하구요. 친정도 똑같이 5천해줬다는데 뭔 치사한 유세인지..지나가는 강아지도 웃을 일입니다!

  • 31. ㅎㅎ
    '10.8.24 9:37 AM (121.133.xxx.238)

    집 내났다 하시고 집 팔리면 오천 드린다하세요~
    친정도 같이 드린다하고~~이렇게 시간을 벌어 놓시면 상황이 바뀌수 있어요^^
    시어머니 너무 치사 빤스야~~ㅎㅎ

  • 32. 답답
    '10.8.24 9:48 AM (119.195.xxx.72)

    답답해서 로긴했어요
    원글님, 돈 절대 드리지 마세요 그정도 형편에 결혼때 양가에서 오천씩 했으면 죽어지낼
    정도로 많이 받은거 절대 아닙니다, 약국하신다면서 그정도면 아주 약소한거죠'
    저도 결혼 앞둔 자녀 있는데 최소한 그정도는 부모가 하는게 옳습니다
    너도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이왕 못한다고 했으니 하지 마세요 이번은 절대 하지 마세요
    혹시 시누가 아이를 집에 데려다 놓겠다고 직접 말하면 그때 생각해 보시고 이번은
    절대 시모 말대로 하지 마세요 경우가 없어도 너무너무 없군요
    아마 아이들을 직접 키워보지 못한 모친이거나 남이 손 빌려서(파출부나 등등) 키워본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이네요, 님이 대가 약하고 착한 분인거 같은데 절대 이번일
    시모말대로 하지 마세요, 남편이 기껏 정리해 줬는데 이번에 님이 숙이면 남편도
    우스운꼴 납니다.

  • 33. ...
    '10.8.24 9:52 AM (125.176.xxx.199)

    이 사단의 장본인 시누이는 가만히 있어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화난거 모르세요??

  • 34. 후후
    '10.8.24 9:56 AM (61.32.xxx.50)

    원글님보다 저를 포함한 글 읽는 분들이 빙의되어서 흥분하게 되네요.
    원글님 댓글보니 애 봐주기로 하셨다잖아요.
    다들 혈압오르니 신경끕시다.

  • 35. .......
    '10.8.24 9:59 AM (112.155.xxx.83)

    지금 맘이 약해져서 아기 봐주셔도 나중에 또 섭섭한일 있으시면 5000만원 내놔라 소리 나올겁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속상할순 없잖아요.
    아기를 봐주시고싶으시면 그렇게 한다고하시고 그것과 별도로 달라고하는 돈은 돌려드린다고하세요.
    그 돈이 평생 님의 발목을 잡을겁니다.

  • 36. 그냥 계세요
    '10.8.24 10:17 AM (125.186.xxx.46)

    이왕 안하겠다고 거절했으면 그냥 계세요. 지금 와서 다시 우리집에 애 데려다놔라 우리애 이유식 만드는 김에 만들어주마 하신다고요? '돈 내놓으라니까 겁나서 애 봐주겠다고 한다' 는 소리밖에 못듣습니다. 앞으로 그 대단한 돈을 빌미로 점점 더 황당한 요구가 이어질 거고요. 한 마디로 사람 우습게 보이는 거죠. (잘하면 시누이가 둘째 낳으면 걔 키우기 힘들다고 첫째를 수시로 봐달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부탁할 수 있죠. 그 잘난 문화센터 간다고 애 맡기는데, 둘째 키우는 거 힘들어 미치겠다는 핑계로는 못맡기겠어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5살 아이와 8개월 아기를 키우는 며느리에게 10개월짜리 애까지 보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그놈의 문화센터는 몇 달 더 있다가 애 어린이집에 맡기고 다니면 어디로 도망이라도 간대요? 또, 무리한 요구인줄 알면 자기가 나서서 잘 부탁할 줄 알아야지, 어디 어머니 통해서 올케한테 압력을 넣습니까? (하기야, 그런 상식이 있으면 8개월짜리 키우는 올케에게 10개월된 지 새끼 맡기고 놀러 다니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겠군요)
    시어머니는 황당한 노인이고, 시누이는 아주 비양심적인 얌체네요.
    그렇게 딸이 안타까우면 베이비시터 비용을 대주시든지요?
    왜 며느리를 가당찮게 부려먹으려 듭니까. 부려먹어도 뭐 좀 상식선에서 부려먹어야지...님이 첫 애 키울때, 시누이에게 첫애 맡기고 문화센터 다니라 하셨었나요? 아니었겠죠?
    상황이 이런데도 숙이고 들어가 '우리집에 애 데려다 놓고....' 하신다니.....후.....

    82의 명언이 있긴 하죠.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
    착한 사람과 만만한 사람은 한끝 차이랍니다.
    아무리 뭐래도 아닌 건 아닌거라고 하실 줄 알아야 시집 사람들과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으실 수 있어요.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7. 님도..
    '10.8.24 10:23 AM (203.234.xxx.3)

    님도 문화센터 다니세요. 서로 맞바꾸면 되겠네요.

    월수금, 화목토 이렇게 다니면서 서로서로 봐주시면요. 시누도 남의 아이 맡아봐야 남의 애봐주는 게 힘든 줄 알지.

    그리고 그 시엄니 참.. 딸은 힘들고, 며느린 안힘드나? 첫째도 하나 더 있구만 ..
    좋은 분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 38. 속터지네요
    '10.8.24 10:25 AM (220.87.xxx.144)

    입덧해서 이유식도 못 만드는 사람이 문화센테는 어찌 간답니까?
    문화센타 가고 싶음 베이비 시터 불러 놓고 이유식도 만들라 그럼 되겠구만
    왜 애 딸린 올케보고 오라 가라 뭐 만들라 난리입니까?
    올켁가 하녀고 오빠는 하녀 남편이니 하인이네요.

    위에 님 말대로 집 내놓고 팔리면 5천 드리고 친정에도 5천 갚으면서 여차저차해서 드린다 말씀드리세요,
    아마 친정 부모님들 분기탱천해서 사돈이랑 한판 하실듯.

  • 39. 님아 안되요~
    '10.8.24 10:26 AM (143.248.xxx.176)

    그러지 마세요. 님 그러시면 정말 봉~되요, 븅신~되요.
    그럼 무슨일 있을때 마다 저렇게 협박하니 먹히는 사람 되고 싶으세요.
    전화하셔서 어머님께 5천 갚고, 그러면 친정에도 5천갚아야 되니 이집팔고 이사하겠어요.
    집팔리는대로 5천드릴께요 해 두시고요, 5천은 모아놓으신 돈이랑 해서 일단 마련하세요.
    남편앞에서는 화내시지 말고, 그저 눈물바람에 한다고 하고 했는데, 어머님꼐 이런대우를 받다니
    하면서 돈 준비한다고 하시고 그저 눈물바람으로 호소하세요.
    남편있는데 왜 님이 알아서 하녀될라고 하세요? 시누하녀 하실라구요?
    지팔자 지가 볶는다고 하잖아요. 하지마세요.
    일주일에 세번씩 시누아이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주고 할 시간에 님아이들 한번더 보듬어 주고
    님가정 한번더 보살피세요.

  • 40. 순이엄마
    '10.8.24 10:51 AM (116.123.xxx.56)

    친정에도 돈 줘야죠. 왜 친정돈은 안주시나요. 시댁줬으면 친정도 줘야죠.
    시어머님께 말씀하세요. 1억을 빚 낼려니 시간이 좀 걸린다고 친정과 시댁 모두 돌려주자고 남편이 그런다고 당분간 1억 이자 내느라 바빠서 자주 못 뵐것 같다고

  • 41. 순이엄마
    '10.8.24 10:52 AM (116.123.xxx.56)

    이렇게 하고 싶지만 그러지 마시고 그냥 힘들다고 죄송하다고 이렇게 말하세요. 애 키워놓고 배우시면 안되겠냐고 저도 뭐 배우고 싶어도 애들땜에 힘들더라고 이렇게요.~~~

  • 42. 이번에
    '10.8.24 11:02 AM (115.93.xxx.69)

    시누이 애 봐주고 이유식 해주면... 계속 질질 끌려다닌다에 한표.
    원글님 젖먹이 아기나 돌보세요.
    입덧때문에 힘들다면서 일주일 세번 문화센터를 다닌다니??
    좋은게 좋은거지.. 나 하나 희생해서 가정을 화목하게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사시면 필시 화병 걸리십니다.

  • 43. 그냥 계세요
    '10.8.24 11:09 AM (125.176.xxx.2)

    안그런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질질끌려다닙니다.
    원글님 애기들도 그리 어린데 그럴 여유 없습니다.
    누울자릴 보고 다리뻗는다고
    그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간단한 일이면 본인(시누)가 알아서
    하라 하세요.

    원글님~ 시댁 무수리 아니에요.!!!

  • 44. 시누가
    '10.8.24 11:15 AM (220.127.xxx.167)

    제일 나쁜 X네요.

  • 45. ..
    '10.8.24 11:18 AM (115.140.xxx.18)

    그럼 친정에도 오천갚아야하나요?
    친정은 귀찮게도 안하고 애 봐달라고도 안하고 그러잖아요
    유치짬봉이네요
    요즘세상에 ...전 천만원도 못받았지만 오억도 아니고 오천주신걸로 지금 내놔라 하시는거 정말 유치합니다

  • 46. .....
    '10.8.24 11:31 AM (211.44.xxx.197)

    완전 어이없네..
    원글님이 애가 없으시다고 쳐도, 요즘 세상에 시누 애봐주고 이유식 해다바치는 사람 없는데
    원글님 애만 해도 둘인데,
    시누는 지 문화센터 다니면서 왜 며느리가 가서 애봐주고, 이유식까지 해다받쳐야 된답니까
    뭐이런 x같은 경우가....

    그리고 결혼할때 일방적으로 남자가 집사오고, 뭐사오고 다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이나 남편분, 그리고 양가 다 공평하게 내서 했구만
    그렇게 또 5천갖고 오라고 큰소리 치는건 무슨 경우래요????

    저같음 집 팔아서 시가에 5천, 울친정에도 5천 다 갖다줘버리고
    대신 1억 낮은집 구할때 시가에서 멀리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버리겠네요
    양가에 돈갚고 나서 ,싼값에 집 구하려다 보니 여기밖에 없더라 그러구요~

  • 47. 아 열불나.
    '10.8.24 11:32 AM (180.71.xxx.214)

    원글님 절대 바보 되지 마세요.
    이번거 해주기 시작하면 앞으로 시누가 둘쨰 낳으면 그 첫애 원글님이 반은 키워야 할겁니다.
    윗님 말씀처럼....
    시어머니께 어머니 5천 드리려면 친정에도 5천 드려야 하니 집 팔고 전세 가겠다고 말씀해두세요.
    살다살다 별 지* 맞은 시모랑 시누 세트를 다 보내요.
    아니 애 이유식도 못하게 입덧하는 사람이 문화센터를 어떻게 가욧!!!!!

  • 48. 별꼴이야
    '10.8.24 11:38 AM (114.202.xxx.203)

    저도 그 나쁜 년 될 뻔한 적이 있는데요

    제가 연년생 애기 둘을 키우느라고 힘들었어요
    친정근처는 가지도 못하게 하고 시모는 봐주지도 않고(뭐 내 자식 내가 키우지.. 방해만 안하면 감지덕지지요.. 와서 효도까지 하라고 강요)
    밑의 시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울 집 근처에다 집을 얻었어요
    남편하고 시동생이 둘이 가면서 하는 말이..

    형집하고 (결혼 하는)형 집하고 걸어다닐 수 있나?
    걸어다니면 차비도 안들고 좋은데... 걸어다닐 거리네...

    어쩌다 온다면 걸어다니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래요?
    무슨 말인가 들어보니

    형수가 애 둘이라고 힘들어서
    작은 형수가 결혼하면 형네 집에 가서 애를 보라고 하면 되겠다는 거에요
    같이 애를 키우라고 한다네요...

    내가 미쵸 미쵸...
    그게 누구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제 갓 결혼한 새댁이 할일 없어서 낮잠을 자면 잤지..
    자기가 울 애들 보고 싶다고 오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닌데
    가서 애 보라고 하면
    그 미움이 다~~ 나한테 올건데
    동서간에 의 상하게 할 일있냐구.. 무슨 그따위 말을 하냐구 남편한테 버럭버럭 거렸거든요
    남편이.. 그럴 수도 있지.. 하는데 정말 정신을 못차리는지...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시가에서 들쑤셔 새로 들어온 동서랑 원수 될 뻔 했습니다...
    참 나..

    혹시 그 시누도 시모한테 잠시 봐달라고 했는데.. 아니면 시누 나름대로 대책이 있는데
    시모가 오버해서 저러는 거 아닐까요?

    그러지 않고서야
    저런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건지...

    집 팔아서 돈 돌려드린다고 좀 기다리시라고 하세요
    돈 왜 안주냐하면
    집 보러 안와서 못팔았다 하시구요...
    그런데 그 말을 남편이 해야 합니다.....

  • 49. ?
    '10.8.24 11:40 AM (175.112.xxx.184)

    입덧 하느라 자기 아이 이유식도 못만들면서 문화센타는 어찌 다니는지..그 시누 정말 한심하네요.본인 좋아서 아기 낳고 임신 하면서 엉뚱하게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난처하게 만드나요.직접 부탁해도 미울 상황에..그것도 시어머니 시켜서 그런 소리를 하다니요.글 초반 읽을때까지는 시댁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 받으며 살아 그러나 했더니..결혼과정 보니 그것도 아니고..그정도면 대등한 조건이네요.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5억도 아닌 5천 보테주고 그걸 다시 내노라니요?!저같아도 그냥 그 돈 돌려줘버리겠네요.크지도 않은 돈 받았다 소리만 듣고 두고두고 속 썩이느니 깔끔하게 정리 하겠어요.

  • 50. 님..
    '10.8.24 11:43 AM (203.244.xxx.254)

    아까 댓글에 애 봐주고 이유식 해주신다고 했죠?
    원 답답해서. 오늘 원글 답답이들이 왜이렇게 많나요?
    님이 제 친구라면 짜증나서 얼굴 안볼껏 같아요.
    아 속터져.... 댓들들 잘 보고 결정하세요.
    남들이 하나같이 말리는데... 그냥 애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주고.... 참나.
    왜 이런글 올리신건지?

  • 51. ;;
    '10.8.24 11:52 AM (125.129.xxx.148)

    원글보다 첫 댓글이 더 어이없네요;;;

  • 52. 빙의
    '10.8.24 11:55 AM (122.36.xxx.135)

    답답하다... 속터질거 같다... 첫댓글처럼 하겠다는 원글님 댓글에 울화통이 터진다.

    진짜... 안된다고 했으니 제발 가만히 계세요... 첫댓글처럼 하지 마시구요...

    그시누도, 그시모도... 같은여자끼리 너무하네... 자기애 보는것도 힘든사람한테... 나쁜사람들.

  • 53. ...
    '10.8.24 11:55 AM (118.217.xxx.120)

    절대로 애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주면 안돼요.
    입덧나서 문화센터 다니면서 지 새끼 올케에게 보내는 사람 정상적 사고아니예요.
    님 해주시면 ...이제부터 그집 식모네요.
    아직 애기가 8개월이면 님 몸도 정상이아니예요.
    남편과 상의하시고 어머니 원하시는대로 5000만원 갚고 ...집 팔리는대로 이사가겠다고 남편에게 어머니에게 통보하라고 하세요.

  • 54. 저 같으면
    '10.8.24 11:57 AM (203.232.xxx.3)

    5천 돌려드리고..자유를 얻겠습니다.
    님은 시누 몸종이 아니에요. 왜 그 길을 자처하세요?
    가족간이니 서로 편의를 봐 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잖아요.
    최소한 님의 시누가 님에게 부탁을 해 오면서 님이 진정한 마음으로 시누를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노력을 했어야죠. 친정엄마 그늘에 숨어 님을 몸종으로 부리려는데 기꺼이 해 드리겠다는 이야긴가요? 남의 딸 몸종 하라고 님 친정에서 님 고이 기르셨나요?
    정말 어이가 없어요. 남편이 잘 하고 계셔도 님이 그러면 도루묵이죠.

  • 55. 확실히..
    '10.8.24 12:02 PM (175.112.xxx.184)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 이 진리인가봐요.원글님 댓글 보니..시누와 시어머니가 그런 소리 하는게 좀 이해가 될라고 해요;;오히려 남편분은 중심 잘 잡고 계시는데..원글님이 받아줄만 할 거 같으니까 그런는거였군요.아..답답.

  • 56. 자고 일어나
    '10.8.24 12:11 PM (115.86.xxx.102)

    어제 자기 전에 답글 달았는데요.
    아침에 눈뜰까 말까 하는데 계속 원글님이 가장 먼저 생각나서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 켰어요.
    원글님께서 착하게 그냥 푸념이다.. 글쓰니 그래도 마음이 좀 풀린다.. 따르겠다..는 식으로 말씀 하셨잖아요.
    그게 제 마음에 참 걸렸어요. 원글님 고운 마음 아는데요. 상황이 안타까워요.
    시어머님은 옛날 분이시고, 생각하시기에 본인은 바쁘시고 딸은 문화센터 다닌다고 하고
    봐줄 사람은 없고 해서 어차피 집에서 놀며 애 키우는 며느리 2시간 정도 봐주는 게 뭐가 문제냐..
    하는 짧은 생각으로 원글님께 짐을 맡기시려 한 것 같아요.
    가족끼리 그 정도 할 수 있지 않느냐.. 뭐 이런 생각으로요.
    하지만, 힘들다고.. 그걸 이행하지 않겠다는 말에 파르르 떨면서
    결혼 때 도와주신 돈 오천을 당장 내놓으라고 하시는 건 집안의 어른으로서 하실 수 있는 말씀은 아니고요.
    흥분하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대응이 너무 유치하신 건 사실이예요.
    그리고, 평소에 잘 해 주시던 분이 화가 나셔서 그렇다고
    거기에 바로 네네- 하며 꼬리 내리고 따르는 것도
    윗 분들 말씀대로.. 돈 오천이 내놓으라는 게 무서워서 애가 이러는 구나.. 하는 인상을 주실 수 있고요.
    시어머님 보시기에 원글님은 정말 쉬운 며느리가 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착한 마음도 알고, 시어머님을 평소에 좋게 생각하셨던 것도 느껴져요.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이번에 욕을 좀 드시더라도 확실하게 하실 건 확실하게 하세요.
    그냥 깔끔하게 빚내시던지 아파트 파세요. 시댁에 5천 드리고, 친정에 5천 드리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확실하게 어필하세요. 시어머님께서 그런 분이 아니신 줄 알고 있다.
    하지만, 다음에 무슨 일 생겼을 때 또 5천만원 내놓으라고 하시면 그땐 어떻게 할 거냐.
    차라리 지금 갚고 당당해 지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고 이해해달라고 하세요.
    5천만원. 가정 있고 애 있으면 당연히 큰 돈이지요. 외벌이 수입으로 5천 저축려면
    참 힘들거 알아요. 하지만.. 갚아 드리세요.
    친정 쪽 5천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여유 있을 때 드릴거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고
    한 달에 이자 5천에 대한 연이자를 월로 따져서 적금식으로 들어 주세요.
    5천에 그냥 좀 싼 대출이자 10% 적용하면 1년에 5백인가요? /12개월 하면 한 40~50 정도?
    저같으면 그 통장 만들어서 우리 엄마 아빠 고생하는데 여행 가시라고 드리던지
    명목상 친정 부모님께- 이지만.. 내 비자금 -_- 으로 사용하던지 할 것 같아요. (엄마와 상의 후)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을 설득시켜서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시어머님께서 아들이 변했다고 하시는 데 진짜 님 편으로 변하게 만드세요.

  • 57.
    '10.8.24 12:12 PM (122.34.xxx.139)

    -시누보고 애 데려다 놓고 문화센터 가고 이유식은 울둘째꺼 만들면서 같이 만들어야 겠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만류하는데도 결국은 말도안되는 시어머니 말씀대로 할 모양이네요. 애도 봐주고, 이유식도 만들어주고...

    지 팔자 지가 만들어 가는거라는데...원글님 팔자가 앞으로 어찌 펼쳐질지 눈에 선합니다.
    더 이상 이런글 써서 다른 사람들 속터지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8. 아이고
    '10.8.24 12:20 PM (211.178.xxx.137)

    님~ 제 말도 한번 들어보세요.

    시누가 어이없이 독단적으로 문화센터 끊은 것도 잘못이구요,
    이유식이랑 애 봐주는 거 안한다고 시어머님이 돈 돌려달라고 하신 것도 억지스럽습니다만....

    머님은 5년 동안 싫은소리 거의 안하시고 뭐든지 다 퍼줄려고 하는 성격 이시고...남편이 저한테나 친정에 잘해서 저도 그동안 시댁에 말이나 행동 물질적인것 나름 잘한다고 했는데 평소와 다른 제모습에 어머님이 화가 많이 나신거 같아요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글의 뉘앙스로 봐서는 평소에 어머니께서 억지스러운 분은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글대로라면... 시어머니가 별생각없이(물론 좀 과하셨죠. 일주일에 세번이나..ㅉㅉ) 부탁하셨지만... 평소에 시어머니도 괜찮으신 분이었는데, 며느리,아들이 강하게 나오니... 좀 섭섭하긴 하셨을 것 같아요.

    맘푸세요. 아마 어른들은 이유식이면 중, 후기 별 다른 게 없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니 집에서 이왕 애보는 거, 하나 더 는다고 큰 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구요(물론 절대 그렇지 않죠.).

    님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되... 너무 과장해서 생각안하셨음 좋겠어요.. 시누가 좀 얄밉긴 하지만... 애둘을 안키워 봤으니 그 어려움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구요... 차분히 잘 풀어나가세요. 괜히 작은 일을 큰일로 키우시지 않길 바래요.

  • 59. 시누가
    '10.8.24 12:23 PM (112.152.xxx.12)

    쌰..ㅇ 뇨..ㄴ이네요~~ㅡㅡ;;;시어머님도 시누가 자식이다 보니 팔이 안으로 굽은 겁니다..
    어차피 며느리는 자식과가 아니라 "남의과"에 속하기 때문이죠~
    시누가 ㅆ마가지 없네요..다큰 자식 키우는것도 아니고 5살 8개월..자식 키우는 사람에게 부탁할게 따로 있지 ㅡㅡ;;
    그렇게 하라고 시어머니가 시켜고 말려야 할 판에;;;정말 상식을 뒷구녕으로 냠냠하신분 ㅠㅠ

  • 60. ..
    '10.8.24 12:27 PM (112.168.xxx.190)

    착한며느리가 아닌 쉬운며느리가 되어가는 과정처럼보이네요.
    이번한번만 져주자 했다가, 담번에 또 요구하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만만하게 알고 대하는 사람앞에 담번에 거절하며 자기 할말하면요
    이번에 나오신 태도보다 갑절이 되실껍니다... 왜냐면, 정말 우습게 알고 계시거든요.

    나도 애가 둘이다... 나는 문화센터 나가고 싶어도 힘들어서 못나간다... 그러세요.
    같은 여자끼리 뭐하는거예요. 누군 공주고 누군 무수리인가...
    필요하면 자기가 도우미 부르던지...

    그리고 5천만원은 잘 생각해서 하시겠지만, 저라면 안줘요.
    친정에서도 5천받으셨는데... 왜 시댁에서 받은 돈만 눈치받아야하나요.
    원글님이 형편이 아주 넉넉해서 1억떼내버릴꺼 아니라면... 모른척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잠잠해지지 않고 계속 시끄럽다면, 그때 생각해보겠어요

  • 61. ..
    '10.8.24 12:27 PM (202.30.xxx.243)

    5천 빌린 돈인가요?
    그렇다면 갚고 아니면 꿀꺽하세요.
    결혼에 부모가 되서 능력껏 보태는건 당연한거구요
    수 틀리다고 돈 내놓으라는거는 어른이 되서 해서는 안될 일이에요.
    그 시엄니 인격이 훤히 내다 보이네요.
    다행이 남편이 님 편이시니 휴..
    가타부타 말 말고 애도 봐주지 말고 돈도 갚지 마세요. 그 돈 없다고 시엄니 당장 어떻게 되는거 아니지요?

    나중에 님이 편한 상황에서 도움 줄일 있으면 도움 주구요...
    되도 안한 어거지는 개무시가 최곱니다.
    더운데 열 받을 가치도, 생각할 가치도 없네요.

  • 62. ..
    '10.8.24 12:29 PM (118.221.xxx.101)

    그시간 시터 쓰고
    이유식은 시켜먹으라고 하세요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많아요

    5천 계속 얘기하시면 남편한테 말해서
    친정까지 갚아야겠다고 집 내놓는다고 하세요

    제발 맘 바꿔서 애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먹인다고는 하지 마시길..

  • 63. ..
    '10.8.24 12:34 PM (202.30.xxx.243)

    쓰고 보니 위 원글이단 댓글에
    애 봐준다네.
    열심히 댓글 단 난 뭐야?
    어차피 봐 줄거면
    이런글 올리지마슈.

  • 64.
    '10.8.24 12:37 PM (211.178.xxx.53)

    모든 시댁의 분란은 시누 몫이 큰듯 ㅠ.ㅠ
    돈은 돈대로 값고 인연은 절대 끊고 살지 못할거 같은데요
    저도 돈문제로 몇년을 달달 볶여본 터라... 후덜덜이네요

  • 65. ~~~
    '10.8.24 12:39 PM (124.5.xxx.35)

    그 5천............
    시엄니 맘 안들때마다 내놓으라고 할꺼예요...

    저라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다음부터 님도 자기 목소리 낼수 있지 않을까요??

    시누에게는 이유식 시켜먹이라고 하고
    아이도 베이비 시터 고용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님도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남의 아이까지 봐줘요..
    시댁에서 님이 만만한 일꾼으로 보이나 봐요...

    보아하니 이번에 님이 참고 시엄니 시누 뜻대로 따라주면
    다음에도 계속 이런저런 뒤치닦거리 시키고
    님이 조그만 싫은 내색하면 또 돈 내놓으라고 하겠는걸요....

  • 66. ...
    '10.8.24 12:46 PM (116.121.xxx.153)

    원글님, 대한민국에서 아들 장가보내면서 5천 해주셨으면 아주 아주 적게 해주셨네요,
    요즘 다들 집얻는데 지방에서도 일억은 넘어요,,,,,
    왜 시어머님이 그런 큰소리를 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시누이버릇 그렇게 들이지 마세요,
    10개월 아이 둔 엄마가 무슨 문화센텨 다닐 여유가 있다고 그러세요,
    갈 생각하는 자체가 미친생각이고,,,,정말 가고싶으면 베이비시터 쓰던지,
    능력안되면 못가는거지, 왜 다른 사람 힘을 빌려서 다녀야 되는지요,,,,

    그리고 원글님이 혼자 몸이래도 봐주지않아도 될 사안인데,
    아이까지 있는데 무슨 남의 애를 보라고,,,,, 그리 하라는 시어머님이 비상식적인
    분이시니 모른체하십시요,,,,, 그리고 한번 준돈을 달라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 그것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구요,,,,

    암튼 앞으로도 시누이 시어머님께 이런 비상식적인 일로 휘둘리지않으려면
    이번일은 아예 생각도 마시고 그냥 지나가세요,
    안그러면 앞으로 주욱 원글님만 힘듭니다,,, 그렇게 살 이유가 없는거죠,,,,,

  • 67. 자신을팔아
    '10.8.24 12:51 PM (222.238.xxx.247)

    이유식해주고 애기 봐준다니.......나같음 집내놓고 친정서해준 5천만원갚고 시댁 얼른 5천만원 던져버리겠구만

  • 68. 하이고야
    '10.8.24 1:02 PM (121.190.xxx.185)

    처음이 무서운거죠.. 절대로 처음 그 한 번을 해주시면 안되요.
    그러다보면 남편맘도 그냥 좋은게 좋은건데 해주지..로 바뀔 지 모릅니다.
    그리구.. 돈 문제는요.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돈문제는 나는 모른다.. 남편하고 알아서 해결하시라..
    그리고 혹여나 5천 끝내 받아가시면 친정에도 5천드린다하세요..
    딸 수발 들라고 며느리 들였나요?
    문화센터? 문화센터~~~? 정말 꼴깝이네요.

  • 69. 통통곰
    '10.8.24 1:16 PM (112.223.xxx.51)

    저라면 아이를 보든 말든 그 돈은 갚겠어요.
    돈 때문에 숙이는 걸로 보이긴 싫으니까요.

    그리고 원글님도 문화센터 다녀야겠다 말씀하세요.
    큰 애 어린이집 있는 동안 다닐테니 둘째만 일 주일에 한 번 봐달라고요.

    만약 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면
    원글님 시어머니나 시누이는 원글님을 만만하게 보고 부탁하는 겁니다.

  • 70. .
    '10.8.24 1:18 PM (203.247.xxx.54)

    저 같으면 그자리에서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 다시 확인시켜드립니다.
    "그러니까 아가씨 일주일에 세번 놀러갈거니까 그시간에 와서 애도 봐주고 이유식도 만들어 주고 니애 둘은 니가 알아서 봐라 이거시네요" 하고요

  • 71. .
    '10.8.24 1:20 PM (203.247.xxx.54)

    저 같으면 당장 빚내서 그 돈 갚고 집 내놓고 이사갑니다

  • 72. 원글보고 원글댓글
    '10.8.24 1:25 PM (115.22.xxx.163)

    보니, 나중에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하며 글 올릴것 같아요.
    다른 댓글처럼, 쉬운 며느리 되면 내 인생만 고달파지죠~
    그렇다고 도리를 져버리며, 인연을 끊으라는게 아니죠. 그저 내 할것 하되 당당하게 사세요.
    우선 님의 가족 화목해야죠~시누 애 봐주다 보면 님의 애들은 어쩐대요? 당연이 3/1의 관심속에 지내겠죠~몇시간이라도 그게 어딘데요~님은 어떻겠어요? 그걸 보는 남편은요~쉽지 않은거 알아요~집팔아 오천 갚고 친정돈도 갚고~하지만, 앞으로를 본다면 어려운 결단을 내려봄도 좋을듯 하네요~아니면 평생 그리 사시든지..........시모가 시키면 시키는 데로 시누 큰애 봐주다 둘째애 태어나면 또 봐주고............

  • 73. ....
    '10.8.24 1:26 PM (58.235.xxx.186)

    이래서 시댁이 무섭네요
    이유식 사서 먹이라 하세요
    요즘은 직접 만들어 배달도 해주는곳 많아요
    그리고 시누이도 참 그러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문화센터를..
    참 무대뽀 시댁이네요
    돈 드릴테니 저희 찾지도 말라 하세요

  • 74. 저랑 비슷하네요
    '10.8.24 1:26 PM (222.117.xxx.113)

    5년전에 육남매의 막내인 우리집으로 어머님이 들어오셨어요
    아파트 대출금 갚으시라면서 3천 주셨구요.그런데 시누랑 이런 종류의 문제가 생겼는데 어머님이랑 시누가 3천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대출받아 드렸습니다.어머님 놀라시더군요..그리고 남편이 다른 자식집으로 가시라고 했습니다.아들들 아무도 안모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시누집으로 3천 들고 가신지 7주차 둘이 벌써 관계가 그런가 봅니다..
    싸웠다며 전화 매일 두번씩 하시네요..알아서 다른 자식들에게 전화하시라 했습니다
    저 말고 전화 할 자식 없다 합니다...전 이제 절대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
    님도 그돈 해드리세요. 그리 계산하시고 계시는 분이시라면 이번 넘어가도 다음에 그 오천이야기 또나옵니다...

  • 75. 어느집 시모인지
    '10.8.24 2:01 PM (210.111.xxx.19)

    더위를 많이 먹었군요.ㅁㅊㄴ이라고 할 수 밖에...ㅉㅉㅉ

  • 76. 의아스러운건
    '10.8.24 2:11 PM (221.140.xxx.217)

    원글님 댓글중에 시모가 그전에는 엄청 자식들 한테 잘해주셨다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건.
    어떤분 질문에 시누이도 원글님 첫아기때 이렇게 도와주지 않았나....물었던거 같은데.
    여태 해오신거 보면, 그렇게 막무가내 같지는 않은거 같은데, 순간 이사건 하나때문에
    그렇게 까지 정신나간 사람이 된건가요? 좀 납득이 안가서
    시누이 도움 전혀 없었는데, 다짜고짜로 도움 안준다고 이런식이라면
    안봐도 되는 시댁일꺼 같은데, 남편도 정신 똑바로 박힌 분이라 알아서 대처 해줄꺼 같은데요

  • 77. 여러분
    '10.8.24 2:16 PM (119.149.xxx.229)

    애봐주고 이유식 해준다시잖아요..
    그만들 댓글다세요..더운데 힘빠지시게..

    내자식이나 잘보세요...착한여자 되려다 내자식에게 두번손길갈꺼 한번도 제대로 못가는수있어요..
    애봐준공도 없다는데..

  • 78. ;;
    '10.8.24 2:32 PM (118.33.xxx.72)

    제가 5살, 10개월 두아이 키우는데요.. 죽을맛이에요.
    게다가 올여름 엄청 덥죠.. 저 이유식, 아기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거의 못해먹이고 있어요.
    불앞에 서는 것 자체가 곤욕이에요.
    거기다 8개월 10개월?? 두아이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서로 치고박고 합니다.
    꼬집고 눈파고.. 그거 다 할 개월수에요. 멋모르고 하지요.
    그리고 10개월된 아이는 제 엄마손 다 타서 그동안 자주봐온 사람 아니면 봐주기 힘들어요.
    아이가 엄마찾고 울면 감당도 안되구요.
    제발..애 같이 보지마세요. 그거 너무 몹슬짓이에요. 원글님께요.
    봐줄 사람도 없이 어떻게 문화센터 다닐 생각을 했는지..참 대단하네요..

  • 79. 원글님아...
    '10.8.24 2:33 PM (211.49.xxx.222)

    님이 다른사람한테 조언한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봐주시던, 안봐주시던...

    시어머님께는 현명하게 가서 속 풀어드리고 (평소에 잘해주셨다면서요...원래 좋아하는사람이
    상처주면 더 배신감 느끼고 그러는데... 그러신가보죠 뭐... 하.지.만 5천만원 이야기는 너무 유치함)

    시누께도 가족간에 잘지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건 안될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가족간의 화목을 지키시려면

    각자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감당하는거에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이 아기 봐주기 시작하시면 이제까지 좋았던 관계가 다 어그러질꺼에요.
    객관적으로 한사람만 희생하는거거든요. 그런경우 100이면 100 다 공치사도 못받고 관계가 어그러져요.

  • 80. 글쓴님
    '10.8.24 2:53 PM (221.151.xxx.13)

    이유식 해다바치고 애도 봐줄꺼라하시니....에혀
    호구며눌로 당첨 코앞인거에요.착하고 어진거랑 바보등신이랑은 다르거에요.
    입덧땜에 웩웩거리면서도 지자식 앞가림도 못해주면서 그판에 문화센터간다고 엄한 새언니한테
    불똥떨어지게 만들고 그판에 오천짜리 카드 내밀면서 어른처신 못하시는 시모에..
    그판에 나만 참으면 됨ㅠㅠ 이자세로 밀고 나가는 원글님......
    제발 착한병에서 벗어나세요!!!

  • 81. 우어어어어
    '10.8.24 2:58 PM (180.66.xxx.11)

    윗님 말씀에 동감!!
    착한병에서 하루빨리 헤어나오길 바래요

  • 82. 원글이예요
    '10.8.24 3:33 PM (180.231.xxx.10)

    제글이 대문에 걸리고 댓글수 보고 깜짝 놀랐어요 새벽에 글올리고 댓글 하나 달고 잘려고 누웠는데 아이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 준다고 다시 말하기엔 제자존심이 너무 상하는거 같고 얘가 돈 5천 주기 싫어서 해준다고 생각할꺼 같아서 처음 마음 그대로 밀고 나가야지 결심하고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남편 출근 하면서 시누 부탁 들어주면 알아서 하라며 못박고 나갔구요 아버님이 이일을 알게 되어서 점심때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시누가 아파트 단지에 9월부터 일할 베이비시터를 구했고 그래서 문화센터 등록을 했는데 그분이 갑자기 안된다고 해서 새로 구해야 하는데 잘 안구해 진다고 속상하다며 며칠전에 약국에 와서 하소연 했대요 시누가 저한테 일주일에 세번 애를 두시간만 맡기고 문화센터 다녀오면 울 첫째 영어 가르쳐 주면 되지 않을까 라고 얘기 하더래요 영어교사인데 지금 육아휴직 상태 이거든요 아버님은 니가(시누) 아무조건 없이 영어 가르쳐 줄려면 가르쳐 줘라 하지만 이것 해주니 저것 해줄께 라는 식으로 oo엄마(저)에게 부담 주지마라 라고 혼내셨대요 근데 시누가 자꾸 어머님께 얘기 해보라고 졸랐나봐요 손윗 시누지만 시누랑 저랑 나이가 같아서 시누가 절 약간 불편해 하거든요 아버님이 시누 많이 나무랐고 어머님에게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한소리 하셨대요 당분간은 주말에 오지말고 추석때 오라고 하셨어요 돈문제는 줄려면 양가에 공평히 주는걸로 남편 퇴근하면 같이 상의해 봐야 겠어요 당장 1억이란 돈이 수중엔 없지만 양가 다 드릴려면 예금 깨고 펀드 정리 하고 대출 받고 해야 할꺼 같아요 안그래도 더운날씨 인데 저 때문에 더 덥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댓글들 곱씹으며 앞으로 현명하고 여유같은 며느리가 될려구요

  • 83. 시어머니
    '10.8.24 4:01 PM (221.159.xxx.162)

    처신이 애들만도 못하십니다
    정말 미*년 소리가 나오네요
    지 딸년 소중한 줄은 알고
    며느리는 종 부리듯 하니 말이지요
    집값 얼마 보태신 것도 없구만
    그걸 가지고 생색이시고...
    애 봐주는 게 그리 간단하고 쉬운 일이면
    당신이 하시지 애 둘이나 있는 며느리 시킵니까?
    결혼 4~5년 넘어가면 시댁에 대해
    서서히 마음 접어지더라구요
    도리만 하세요 도리만...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으십니다
    며느리 딸과 같다고 말씀만 그러시지
    정작 남보다 못합니다
    그래도 원글님 마지막 댓글 보니
    지혜롭게 대처하시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 84. 헉스
    '10.8.24 4:03 PM (116.120.xxx.109)

    시어머니가 미친 게 확실합니다.....

  • 85. 후아..
    '10.8.24 4:09 PM (115.136.xxx.104)

    좋은 남편분 두셨네요. 울 남편 같았으면 발벗고 나서서 저더러 시누애 봐주고 이유식 해다 바치라고 먼저 그랬을 거에요. 에휴...

  • 86. 일단
    '10.8.24 4:19 PM (118.223.xxx.54)

    물리적으로 10개월, 8개월 아기들 함께 보는거 너무너무 힘듭니다. 아무리 두 시간이더라두요. 요즘 쌍둥이나 연년생 엄마들은 전업이라도 거의 시터 씁니다. 그리고 미리 상의하겠다고 물어봐도 안 될 판에 정해놓고 명령이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5천은 어떤 일이 있어도 갚으시는게 좋겠습니다. 한 번 그런 말이 나오기 어렵지 이번에 그런 식으로 치사스럽게 돈얘기 했으면 맘에 안드는 일 생길 때마다 그 얘기 나옵니다. 이번에 싹 갚아 버리시면 독하니 어쩌니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치사스런 얘긴 더 이상 나올 수가 없겠지요.

  • 87. ...
    '10.8.24 4:20 PM (122.37.xxx.134)

    5천은 사실 안드려도 되는 액수입니다.
    애들 결혼시키면서 그 이상 들어가는데요.
    아마 화가 나서 제일 심한 말을 하고 싶었는데 꼬투리 잡을 것도 없어서 그말이 나왔나봐요.
    오히려 돈 드리면 복잡해집니다.
    적당할 때 분위기 봐서 잘 해결해보세요.
    설마 애 보는게 계속은 아니겠죠?

  • 88. ..
    '10.8.24 4:32 PM (59.13.xxx.119)

    그리고 입덧으로 아이 이유식도 못만드시느 분이 문화센터를 일주일에 3번이나 간다고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어요.

    아이를 둘 낳을 때까지 철 안드느 엄마 거기 있네요.

    그리고 지 새끼 이유식을 왜 남의 아이 엄마가 만들어야하는지?

    5천만원은 돌려 드려도 받았다 소리 안하시고 끝까지 보태준 5천만원으로 남을 거예요.

    그냥 눈 질끈 감고 어머님 화가 조금 누그러진 때에 자초지종을 조근조근 말씀드리세요.

    참말 하는데 앞에서는 화 내셔도 뒤돌아서면

    당신 잘못을 마음 속으로는 깨달을지도 모름(확신할순 없음 ㅠㅠ)

  • 89. 경우가
    '10.8.24 4:37 PM (125.143.xxx.83)

    없네요. 시엄니나 시누이나..
    시누이가 시엄미한테 그러케 말했다고 해도..그집도 애가 둘이니 어쩌구 하든가..
    니가 직접 말하는게 옳다라고 하셨어야죠.

    그리구 돈 오천만원 그냥 주신거 아니에요? 아들 집 사주기도 하는데..몇억도 아니고..
    첨부터 빌려준거에요??? 친정에서 빌린 돈 오천 갚는게 먼저네요. 사실

    님도 문화센처 다닌다고 하세요.
    시누이는 입덧심하다면서 어떻게 거기는 나가세요?? ㅎㅎ 말이 되나..
    멀 배우길래..임산부가...어린 아가도 있는데 나가서까지 배우는공요??

    물어보지도 않고 당연하다는듯 그러케 하라는건...당근 해야되는 사람이라고 여긴다는건데...이 부분에서 가장 기분나빠해야 해요.

  • 90. 경우가
    '10.8.24 4:38 PM (125.143.xxx.83)

    그리고 누굴 오라가라얏????? 완전 도우미 취급하네.
    와서 애봐라. 올때 뭐 해와라... 참나
    애 둘 있는 집에 와서 미안해서 미안해하면서 맡기도 돈도 줘야 해요 경우 바른 사람이면....어디까지 오라가라얏???

  • 91. 대부분이
    '10.8.24 4:44 PM (121.162.xxx.111)

    원글님의 적입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시고...
    뭐 원글님 가족관계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별로 없어 보이네요.

    여러 사정이 있을 것인데
    원글님의 그간 사정을 다 알지 않고서야
    섣부른 결론은 독배를 마시게 됩니다.

    가장 현명한 길은 시누가 문화센터 안나가고
    각자 자기 애들 잘 키우는 데 있지요.

    그 다음은 원글님이 봐 주시는 방법이 차선이겠지요.

    시모께서는 직접 봐 줄 형편이 아니기에 그런것이고...

    다만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시모의 5천 갚아라는 참 어처구니 없는 유치한 발상이네요.
    그에 대해 위의 댓글처럼 대응하면
    가족관계는 풍비박산나겠지요.

    제일 우선은 남편과 대화 통해 방법을 찾기를 권합니다.

  • 92. 음...
    '10.8.24 4:52 PM (121.147.xxx.118)

    원글님 말에 어머니가 화가 나셨다기 보다 아내만 편드는 것 같은
    아들이 밉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시어머니 황당하기는 하지만 댓글님들에 미쳤다는 표현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구요.
    아마, 그런 말씀 하신 어머님도 속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 듯 합니다.
    시누이도 나쁜 시누이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처음부터 님에게 의지하려 않은 점, 직접 해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점) 입덧 해도 뭐 배우러 다닐 수는 있습니다.
    댓글 님들 너무 나쁘게 사람을 한 쪽으로 몰아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원글님 너무 극단적인 상황은 만들지 말고 잘 풀어 가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님이 너무 힘들게 되는 일 너무 하기 싫은 일을 하라는 건 아닙니다.
    시어머니가 앞으로도 말하거나 행동하는 게 점점 심해지신다면
    그때 가서 한 판 뜨는게 나을 것 같아 보이구요.
    제 친정 엄마가 한번 삐딱해서 말씀하시면
    며느리고 아들이고 딸이고 다 나가 떨어집니다. ~~
    속 마음은 아닌 것 같은데...님이 시어머니 한번 봐주신다고 생각하고 현명하게 풀어가세요.

  • 93. ,,
    '10.8.24 5:25 PM (59.5.xxx.60)

    원글님 댓글보니 시부모님이나 시누도 그렇게 경우 없는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도우미 믿고 문화센터 등록했는데 갑자기 못 온다 하니 시어머니 통해 부탁한 거 같네요.
    시아버님이 현명한 분이라서 교통정리 확실하게 해 주실 듯 하니
    원글님은 정리될 때까지 가만히 계세요, 남편분도 더이상 절대 나서지 마시라 하구요.
    시아버님께서 무슨 말씀이 있으실 때 까지요.
    그리고 시아버님 말씀대로 추석때 가 뵈면 되겠네요.
    맺고 끊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한걸음 물러 서 있는 게 지금으로써는 더 현명한 방법이겠구,
    시아버님이 계셔서 잘 해결 될 것 같네요.

  • 94. 저희도
    '10.8.24 5:37 PM (125.185.xxx.133)

    결혼할때 집값에 몇천주신거.. 첨엔 그냥 보태주신걸로 당연히 알았는데...
    살면서(10년째) 쪼금만이라도 서운하거나 기분나쁘신거 있으면.. 무조건 내 돈 내놓으라고 하십니다.. 걸핏하면 그 소리해서 .. 너무 듣기 싫어 할수없어 조금씩 드리고 드리고 해서 거의 다 드렸네요.. 그 소리땜에 정말 스트레스 였거든요 무슨 빚쟁이도 아니고 자식한테 돈 내놓으라 하시니
    너무 섭섭하고 화가 났습니다.. 근데 님 시어머니는 아마 처음이신것 같은데..
    그냥 화가 나셔서 홧김에 해본 소리일것 같긴한데요.. 아마 저희처럼 서운한것 있을때 마다
    걸핏하면 얘기 하실것 같아요...그 소리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아기 키우는 며느리한테 시누애를 아무리 가깝건 잠깐이건 봐달라고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 키우느라 힘든거 뻔히 잘 아실텐데도 그런말을 한건 좀 심하시네요

  • 95. 시누꼼수가
    '10.8.24 5:40 PM (203.232.xxx.3)

    훤히 보이네요.
    원글님, 제가 경험 있어서 아는데요.
    베이비시터는 업체에 가입하면 얼마든지 와요. 오늘 가입하면 내일이라도 와요,
    보고서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사람 바꿔달라고 해도 되구요.(도우미 아줌마랑 비슷한 개념으로 업무 형태가 돌아간다고 할까요)
    시누는 그 육아비용이 아까웠던 거예요. 그리고 영어를 가르쳐 주니 뭐니 이런 소리는 진짜 우습네요. 그 육아비용이 아까워서 님을 부리고 싶은데 차마 말이 안 떨어지니 엄마 뒤에 숨은 거죠. 게다가 처신이 훌륭하신 아버님(님의 시부)에게 야단을 맞은 후에도 계속 엄마를 졸랐다는 걸 보면 평소에 그 시누가 님을 어떻게 봤는지 알 만합니다. 다행히 시아버님이 교통정리했다니 이번에는 시아버님 뜻에 따르세요. 앞으로 평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 96. .
    '10.8.24 5:42 PM (122.34.xxx.139)

    원글님. 원글과 댓글에 있는 너무 자세한 가족사항은 지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97. ***
    '10.8.24 5:43 PM (121.183.xxx.180)

    보편적으로 볼때괜찮은 집안이네요. 남편과 시아버님이 중심을 잘잡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벌

    써 집 대출없이 떡 마련해놓고 사는것보니. 죄송 에어컨 빵빵할 것이고 뭐가 무섭습니까? 님가족

    끼리만 자알살고 싶으면 쌩까고 더잘살고 싶으면 대출받아 오천해주고쌩까고 조금 양보해서 애좀

    봐주고 이유식만들고 생색완전히내서 다음에 못해준다 하면 되지요. 별스런 일도 아니네요. 광분

    할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흥분할일도 아니고 그저 님 생각대로 하셔요. 그나저나 금전적으로 자유

    로운 님이 이와중에도 부럽습니다. 돌날아오겠다 원글취지 어긋나서 죄송 오늘도 돈때문에 억지

    로 목숨붙이고 사는 아짐이 볼때는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감정소모하지마시란 소심한취지에서 한

    말 씀 올렸어요.

  • 98. 시아버님
    '10.8.24 5:44 PM (220.87.xxx.144)

    시아버님 남편이 최고네요.
    원글님 중심 잡아주는 어른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그냥 물러나 계시고 남편이랑 시아버님이 해결하시도록 두세요.

  • 99. ,, 2
    '10.8.24 5:44 PM (59.5.xxx.60)

    아이고~~ 원글님..
    시부모님 지금까지 아주 좋으신 분들 이었다면서요.
    어른도 한번 실수하실 수 있는거구 원글님에게 보다는, 민망한데 아들이 아내 역성드니
    더 화가 나셔서 얼결에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아버님이 수습하시려고 나서시는 데 펀드 깨고 그러지 마시고
    시아버님 말씀대로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잘 수습해 주실거니까요.
    이곳 댓글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지금까지의 시댁 어른들의 성품 잘 생각하셔서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 100. 눈사람
    '10.8.24 6:09 PM (175.119.xxx.75)

    원글님 어느정도 정리되신것 같으니 원글 살짝 정리하셔요.

    너무 적나라하게 밝히시면 입장이 좀 곤란해 질 수도 잇어요.

    그리고 남편분께 82에 올린 이야기 하지마셔요.(노파심에서)

  • 101. 격분댓글
    '10.8.24 6:18 PM (112.119.xxx.5)

    원글님 댓글 볼려고 하루종일 들락거렸습니다.
    초반에 님이 첫 댓글에 반응하셔서 ,
    아이도 데려다 맡기고 이유식 해줄테니 찾아가랄꺼다.
    여기서 아래 님들이 격분한것 같습니다.
    감정이입 팍 되서 착한 여자 컴플렉스 벗어나시라는..
    그런데 원글님 댓글 보니 시아버님이 경우 있고 현명하시네요.
    그러니 다음 댓글들 좀 온화하게 올라오는게 그 분들 말씀이 맞지요.
    헌데요.
    저는 시어머니가 홧김에라도 그 소리 하셨다는거
    그거 용서 안되요.
    홧김에도 하실 말이 있죠.
    시누 아이 안봐주고 이유식 안만들어준다고
    오천 내놔라?
    오만정 다떨어져요.
    일단 아버님이 나서셨으니 가만히 있으라는말 맞지만
    남편하고 오천 문제 잘 상의하세요.
    홧김에 드릴 문제는 아니지만 뭔가 어머님이 해서는 안될 말을 하셨다는거
    나중에라도 아셔야하거든요.
    남편하고 구체적으로 어찌할것인지 그런 생각이 마음 속에 있는지 몰랐는데
    저러시는걿 보니 해드려야할 돈인거 같다 이런 이야기 하세요.
    아들은 아들대로 자기 엄마 속을 보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때를 봐서 이 카드를 쓸꺼예요.
    어머니가 그런 말씀하신거 너무 뜻밖이고 충격적이고 상처가 된다.
    실수 하셨다는거 그래도 님 말대로 괜챦은 분이셨다니 아셔야죠.
    어디 누굴 종취급...
    그리고 그 시누 미친거 맞아요.
    영어 가르쳐주면 안될까라니..손위라면서 처신하는 꼴하구..
    하여간 아버님 말씀대로 왕래 안하고 추석까지 조용히 지내는것만으로도
    생각있는 노인네라면 맘 불편할듯하네요.
    당연 불편하셔야죠.
    추석때가서 살갑게 하지마세요.
    그냥 대면대면하게 구세요.
    시아버님 남편 좋은 분들이나 님을 보호할 갑옷이 되어주기엔 여자들끼리 엮이는게 너무 많자나요.
    이 기회에 좀 어려운 사이로 관계 재정리 하세요.

  • 102. 댓글들 하고는...
    '10.8.24 7:10 PM (218.153.xxx.44)

    아니 무슨 가정파괴범들 같군요
    시아버지랑 남편분 보기드문 점잖으신 분에다가 시어머니도 실수는 하셨지만 뭐 가족끼리 죽을죄 진것도 아니고...
    시아버지가 수습하려고 하는게 뭐 데면데면히 지내려고 하신것도 아닐텐데요
    다들 남의집 조용히 사는것 배아파서 끝장보고 싶어하는 것처럼 왜들 그러나요?
    다들 종노릇하는 분들인가봐...불쌍하군요

  • 103. 남자멋지다
    '10.8.24 7:23 PM (180.211.xxx.8)

    이번에는 다행히 안씹히네요 주로 아들 남편욕먹더니
    그래도 시짜는 안빠지네

  • 104. 어게인
    '10.8.24 7:35 PM (122.177.xxx.26)

    영어가르쳐줄 때 또 시누아이 누가 보나요? 어쩌다 가끔 한번도 아니고 이건 진짜 아닌 듯 해요.
    문화센터갈때 봐 줘야 하고 영어가르친다고 또 봐줘야 하고 그럼 일주일을 아마도 시누아이와 함께 보내셔야 할 듯.... 또 둘째낳으면 어찌하실찌???

  • 105. 딴건 몰라도...
    '10.8.24 7:48 PM (116.33.xxx.66)

    일단요.

    문화센타 다니기 시작한 시누. 절대 두시간만에 안옵니다.
    첨에야 오겠지만 점점 딸려있는 백화점 한코스 돌아주고 어쩌고... 또 와서도 오빠집이라고 저녁까지 퍼질러 앉아 원글님에게 제곱으로 부담이 될꺼에요.

    그 5천만원 확 갚아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중심잡는 아버님마저 돌아서는 경우가 될까 염려되니 이번엔 아버님 말씀대로 가만히 있어보시구요.
    대신 그다음 또 말나오면 확 갚아버릴 각오로 준비해두세요.
    한번더 그런 말 나와면 확 갚아버리고 돌아서세요.

    그 시모.. 어리석네요.
    어른 처신 잘 못해서 아들 며느리 정떨어지게 만든건 둘째치고 친남매간 사이 갈라놓은건 어쩔꺼래요?
    그래서 경우가 중요하네요.

  • 106. 어머나...
    '10.8.24 7:53 PM (118.37.xxx.161)

    처음 원글 읽고 어이없다가
    댓글 원글 읽고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군 했다가
    마지막 댓글 읽으니
    원글님 시댁 괜찮으신 분이네요

    시아버님과 남편이 그리 중심 잘 잡고 계시니
    그냥 원글님은 조용히 있어도 될 거 같네요

    그것과 별개로 양가에 돈은 해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 107. .
    '10.8.24 7:54 PM (112.153.xxx.114)

    가정파괴는 누가 하고 있는데 ..
    경우 없고 싸가지 없는 시누이와 자기 딸 사정 안봐줄거면 집값 빼서 내놓으라는
    어른같지도 않은 시어머니
    좋게 청을 해도 부족할 판에 명령에 협박에
    불합리한 걸 거절하는게 끝장 보고 싶어하는건가요??
    종노릇 불쌍 운운 하는 댓글 가관이네요
    그런 사고방식 지닌 당신이 더 불쌍합니다...

  • 108. 바보
    '10.8.24 7:54 PM (124.80.xxx.222)

    원글님...화난다고 5천 뱉어놓으라는 그 말한마디에 인간성이 훤히 보입니다 너무 화가 나면 그런말 막 해도 됩니까? 제가 하도 열받아서 로그인했습니다. 애봐주라고 명령하는 시어머니나 가만히 있는 시누나 똑같네요. 시댁은 좋게좋게 생각하고 좋게만 해주려 하면 계속 바보로봅니다
    님 알아서 처신하세요 ~~

  • 109. 남자
    '10.8.24 8:02 PM (210.94.xxx.89)

    인 제가 봐도 빡치네요..
    애둘있는 엄마가 왜 애 하나있는 엄마 뒷바라지를 해야하는지..
    애 둘 데리고 혼자 운전대 잡는것만도 얼마나 어려운일인데..
    에혀..힘 내세여..

  • 110. 에구..
    '10.8.24 8:08 PM (59.5.xxx.60)

    이 글 가족관계가 너무 상세해서 아는 사람이 보면 어느집인지 딱~ 알 것 같은데..
    어쩌나..

  • 111. ;;
    '10.8.24 8:35 PM (112.167.xxx.140)

    원글님, 댓글에 시누이 영어선생이라는 것과 시댁 약국..
    이렇게 하면 혹 친인척이 82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 걱정되요..

  • 112. ..
    '10.8.24 9:23 PM (112.170.xxx.64)

    ..절대 밀리지 마세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억압입니다...

    지금 다섯살 8개월 아기 있는집에 10개월 아기를 맡기다니... 며느리는 종년인가요???
    어머니..저도 문화센터 다니고 싶어도 애들땜에 못 다녀요... 한 텀씩 시누랑 번갈아가며 다니시지요..

  • 113. ..
    '10.8.24 9:28 PM (112.170.xxx.64)

    그리고....세상에 영어선생이 단 한명 뿐이라도 시누이한테 아이 영어 맏기시지 마세요.
    왜 그 불편한 관계를 시작한답니까??? 시부모..올케..시누 관계는 서로 약간 멀찍이 떨어져서 서로의 사생활을 잘 모르면서 가끔씩 만나 즐겁게 지낸다... 가 정답이라 봅니다.

  • 114. ㅡ/ㅜ
    '10.8.24 9:57 PM (124.49.xxx.136)

    진짜 어이상실이네요.
    시누 너무 철딱서니 없고, 이기적인 사람이고요.
    아무리 시~~짜가 붙었다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문화센터 끊어놓고,,,, 애 봐주고, 이유식 만들어주라고요? 허걱.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뭐하시는 분인가요?
    직장다니나요? 그게 그렇게 별일 아닌것 같으면, 자기가 해주면 될것을,
    자기 딸은,, 문화센터 다녀도 되고,
    애 둘에 게다가 돌전 아이 있는 며느리는,, 자기 딸 뒤바라지 해야 합니까,,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또 5천발언은 뭔가요?
    저라면, 정말,, 화나고 서운해서,, 벌써 남편하고 싸우고,, 시댁 근처는 가고 싶지도 않을것
    같네요. 그나마,, 원글님이,,, 온순하신 편인것 같습니다..
    암튼 완전 어이상실 화딱지 나지만,
    시아버님, 남편이 그나마 분별은 있으신것 같으니,
    원글님도, 시엄마가 5천 내놓으라고 한다고,, 옛다 주지 말고,
    좀더 차분하게 생각하시고,, 5천 내놓는건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시엄마가 진짜 5천때문에 그러는거라면,, 양가 똑같이 내놓는거 생각하시고요.
    홧김에 한말이라면, 윗님들 말처럼 대출이라도 해서,, 갖다주고 싶겠지만,,
    그럼 님도 똑같단 소리 들을지도 모르니,, 그부분은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진짜 오천내놓으란 소리면 해드리세요..
    그리고 시누 애는 절대 봐주지 마세요.
    시누하는 꼬락서니로 봐서는,, 애 봐줘도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이건 백프로네요....
    그리고, 님, 님도 애낳고 1년도 안된 몸입니다.
    님이 시누 문화센터 다니는데,, 가서 애봐줄 이유 전혀 없고요,, 게다가 이런 강압적인..
    이건 절대 아닙니다.
    이 부분은, 님이 냉정을 되찾고, 시누와 어머님께 차근히 말씀드리세요.
    아닌건 아니다 당사자들께 똑부러지게 애기하는게 필요합니다.
    감정내세우지 말고, 님 입장과, 시누입장이 별반 다르지 않으며, 님의 섭섭한 속내도 애기하세요.
    거꾸로 생각해서,
    님이 문화센터 다니고, 시누나, 시어머님께 아이 봐달라고 하면, 봐주실껀지 궁금하네요.
    정 말 안통한다 싶으면,
    그럼 서로 문화센터 공평하게 끊고, 서로 애 봐주자 애기 해보세요.
    본인이 입덧때문에 힘들면, 남도 그만큼 애기때문에 힘든걸 알아야지요.
    어찌 자기 힘든것만 생각할까요? 같이 애키우는 처지에,,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 115. 어이없어
    '10.8.24 10:02 PM (121.166.xxx.130)

    댓글다는 분들 이상한 사람 참 많군요...그리들 할일이 없어요? 어떤 사람은 두어번이나 들락거리며 댓글보고 댓글달았다는 데 참 어이가 없네..
    원글댓글보니 아주 경우없는 집 아닌게 시아버님은 정말 경우 바르신분 같고 시어머님도 원글댓글보니 아주 이상한 분 아닌데 미쳤다느니 뭐니 정말 이상한 글 많군요...시누이가 나이비슷하다니 혹시 여기 들어와보았다가 본인과 엄마가 미친*취급당한거 알면 참 어떻겠어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리 분해서 미치겠다도 아니고 그냥 고민하다가 나름 해결찾고 있는데 왠 옆에서 훈수두는 인간들이 그리 많죠? 심지어 아는사람이면 가만 안둔다는니 뭐니 꼭 본인이 무슨 시자에 피해의식 있는 여자들이 여긴 왜 이리 많은지...
    점잖고 요리좋아하는 분들이 오는 곳인줄 알았는데 점점 여기가 이상해지는군요,....시댁에서 구박만받는 이상한 여자들 오는 곳 같군요..
    원글님도 글보면 그리 이상한 분 아닌거 같은데 여기서 오래 머물지 마시죠..여기 한번 이상하게 훈수두기 시작하면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 시간문제 같네...

  • 116. 댓글다못읽고...
    '10.8.24 10:25 PM (218.234.xxx.67)

    1.돈은 절대 돌려드리면 안됩니다.(:드릴려면, 이자도 드려야지요.^^)'어른이 주신 건 돈이 든, 음식이든, 옷이든...거절도 않하고 감정상의 이유로는 돌려드리지 않는다.' 가 정답인 것 같아요.
    남편도 친정도 시댁어른도 원글님도 다 상처 받습니다.
    2.분위기를 보니...굳이 고생하진 마시고...'마음을 몰라드려 죄송해요'란 말만 (몇 번^^) 하세요:갈등은 행동으로 해결하는 것 보다는 말로 푸는게 먼저고 행동은 그 다음이지요...그리고 억지로 가시는 고생은 안하시는게....
    3.원만하고 현명한 판단과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상하게, 돈얘기만 나오면 너무 쉽게 돌려주라고들 하시는 것 같아 깜짝 깜짝 놀랍니다... 돈은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 117.
    '10.8.24 10:28 PM (222.109.xxx.46)

    저라면 5천 돌려주고 안 봅니다. 안 볼 작정으로 달라시는거 아닌가요? 5천만원에 '시'자 끊고 살 수 있으면 싸게 먹히는 거예요...

  • 118. 점점더
    '10.8.24 11:18 PM (121.162.xxx.111)

    적들이 늘어나네요.
    비늘 한조각을 붙잡고 전체를 호도하면
    배가 산으로 날아 가지요.

  • 119. 지나가다
    '10.8.24 11:24 PM (119.67.xxx.141)

    어이없어 ( 121.166.168.xxx , 2010-08-24 22:02:44 ) --> 말 진짜 4가지없이 하는군요.

    "시댁에서 구박만받는 이상한 여자들 오는 곳 같군요.." ----> 진짜 뭐 요딴 인간이...

    "여기 한번 이상하게 훈수두기 시작하면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 시간문제 같네... "

    ----> 정말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 낯짝좀 봤으면

  • 120. 그냥
    '10.8.24 11:30 PM (125.135.xxx.69)

    아무 일 없는듯 반응하면 돼요.
    돈달라하시면 네 ~ 대답하고
    또 돈달라고 하면 돈 마련중이다 하고~
    또 돈달라 그러면 기다리세요~
    하고 아무 일 없는듯 시어머니 감정에 맞춰 덩달아 감정 세우지 말고
    느긋하게 걍 웃으며 지내세요.
    그 정도 될 때... 아직 멀었나요?
    시누 애보고 이유식 그건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런 부탁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 121. 무시
    '10.8.24 11:39 PM (125.178.xxx.3)

    절대로 화내지 마시고
    슬쩍 미소지으며 무시하세요.

    어른이라 상대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따지면.......말대답한다고 그럴사람이네요.

    생떼에는 무시가 최고~~
    그리고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구요.

  • 122. 단호히.
    '10.8.24 11:56 PM (114.204.xxx.28)

    제 생각은 그래요. ^^님착하시군요? 첫 댓글단님 ..말씀대로 하신다고요?
    전결사 반대입니다. 시모두 완전 찌질하고요 . 참나~

    시누 말입니다. 애가어려 문화센터 다니고 싶어무턱대고 끊었나 본대요. 방법있겠지 싶어..

    그건 시누가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 란 말입니다. 님이 두시간 애를 봐줄것도 없고요.

    이유식을 해놨다 애데리고 갈때 가져가란것도 하지마셔요. 아예 이일은 이걸로 마무리

    하시는 겁니다.

    그래야 두고두고 님이 엉성하고 멍한 올테랑 며느리 안되는겁니다.

    그냥한번 미움 받고 마셔요.

    시누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문화센터건 ...무건 간에 말이요.

    남에게 민폐를 일방적으로 끼치려하다니.

    시모또한 찌질하기 이를데 없군요.

    암것두 하지마셔요. 한번이 평생 간답니다. 그렇게 길들여놓으심 님이 두고두고 피곤해집니다. 시누더러 와서 애 맡기게도 하지마셔야해요.

    어떻게든 거절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

  • 123. 그리고. 또
    '10.8.25 12:01 AM (114.204.xxx.28)

    어느님 말씀대로 지팔자 지가 만드는 겁니다.

    어이 진짜 .. 세트로 델려다 주짓스 로 제대로 날려버리고싶네 진짜이거.


    몸두 근지근질한데.

  • 124. ..
    '10.8.25 12:10 AM (116.121.xxx.199)

    그렇게 안스러우면 시어머님이 손주 이유식 해주시면 될것을
    왜 며느리를 시키는건가요
    애가 둘이면 원글님도 힘드실텐데
    이유식 해서 갖다 나른다는게 애 둘하고 날도 더운데 보통일은 아니죠
    결혼할때 겨우 5천 보태준걸로 뭔 생색이신가요
    5천 주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절대 주지 마세요
    부모로서 당연히 그정도는 아주 조금 해준것이거든요
    5천 달라고 하면 1억 벌어서 친정하고 5천씩 나눠 드릴테니깐 기다리라고 하세요

  • 125.
    '10.8.25 1:03 AM (122.36.xxx.41)

    저라면 5천 돌려주고 안 봅니다. 안 볼 작정으로 달라시는거 아닌가요? 5천만원에 '시'자 끊고 살 수 있으면 싸게 먹히는 거예요... 222222

    다신 보시지마세요. 그럴맘으로 던진말이라 생각하고 드리고선 이걸로 끝내자고하세요.

  • 126. 그래도
    '10.8.25 10:13 AM (121.173.xxx.222)

    시어머니가 정말 어른답지 못한 행동하신건 100배, 1000배 맞는 말씀이긴해요.
    정말 화나고 너무하신것 같아도 시누집까진 갈 수 없고 윈글님이 일주일에 3일 총 3시간이상은 소비할텐데 집안도 더 신경쓰기 힘들어지고 몸도 안좋으시다니 병이 더 오래 지속될수도 있고그러니 그냥 첫번째 댓글다신분처럼 윈글님집에 직접 오라고 해서 맡겨놓고 가라고하세요. 솔직히 애셋보는거 힘들긴 하겠지만 큰아이는 어린이집 가있는시간에 둘째와 시조카 봐주는거 힘들긴하지만 둘째에게 친구붙여주러 다른 동네엄마들이랑 안어울려도 그냥 지네들끼리 놀라고해두면 사회성도 길러지고 좋을거 같아요.. 깊게 생각할수록 다른 님들이 댓글다신것처럼 상황은 더욱 악화될거 같으니 그냥 집에서 애봐주구요. 단 일주일 3일은 못하겠다고 일주일에 두번정도로 조정하면 봐주겠다고 하세요. 이제 곧 환절기 시작하고 감기내내 달고 살텐데 시조카에게 옮겨줄수도 있고 앞으로 3달간 병원가는일도 많아질테고외출도 절대 못하는 보장도 없다고..
    봐줄수는 있지만 부연설명을 하시면 시누랑 시어머니쪽에서 부담느끼시겠죠..
    이유식은 입덧시기가 잠깐이면 끝이잖아요. 한 한달만 그냥 해주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한달에 6번정도? 둘째꺼 만드는거 그냥 같이 만드시되 중기이유식으로 맞추었다고 시누에게 말하세요. 영어공부 안바랜다고도 하시고요. 더 부담되게...
    암튼 그러면 그정도만해도 시누는 고마워 하지 않을까요? 베이비시터는 그래도 구해보라고..
    저도 우리 손윗시누가 저보다 9살이 많은데 스튜어디스하시는데요. 쌍둥이 9살남 두명을 두고있어요.. 저희는 부천서살고 시누는 강서구쪽에 사시는데요. 시누가 이사했는데 파출부를 구하지 못한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8시까지 출근 5시퇴근인가 하는데 파출부조건이 아마 요리, 집안청소, 아이들 등하교 바래다주고 데려오기 그럴꺼예요. 아이둘이 크긴하지만 그래도 파출부로서 힘든게 있기에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이사하고서도 지금까지 10일이지났는데도 못구했거든요.
    시누는 늘 시차가 바뀌면서 잠도 못자고 집에오면 아이들 숙제며, 학원 공부 제대로 하고있는지확인하고 장보러다니시고 남편내조에 몸이 약한 둘째는 늘 병원에 데리고 다니고 얼굴은 완전 환자정도... 늘 볼때마다 안쓰러워서 제가 지난주 갈때 함박스테이크(국내산 한우70%, 돼지고기 국산 30%) 10개만들고, 고구마순나물 직접 까서 손톱 거매진거 시누가 보고 놀라고, 그외 밑반천 몇개더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남편과 같이 아이들데리고 놀러갔더니 너무 좋아하시며 내가 요리하느라 들었던 돈보다 더 큰돈 주시고 항상 외국에서 이것저것 아기좋아한것 사놓으시고 박스로 주시고 아이들 명품전집 다 물려받고 왔네요. 시댁에서도 연신 저에게 고맙다고 더운데 고생많았다고 밖에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러라고 시댁은 멀리 살지만.. 암튼 그날 저에게 고맙다는 전화만 세통하시고 다음날에도 또 전화주시고 시누에게 잘하면 시댁과도 사이가 좋아지는것은 확실해요.. 시누와 시댁에게 못하면 평생 금이 가는 상황이 되는것같아요.. 주변 분들보면 시댁과 연끊은 사람들이 많아서 왜 저러고 살까 하는데 모두 어느정도 들어줄 수 있는것은 들어주되 현명하게 아닌것은 상황을 바꿔가면서 개선하며 살면 서로크게 불편한 사이가 되지도 않고 그러는거 같아요.. 물론 너무 잘해주면 습관이 되버려서 무시할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죠. 너무 바보처럼 예예하면서 하인행세하면 안된다는 소리지 제가 말씀드린데로 현명하게 시댁과 시누에게 사랑을 주려고 애쓰면 그만큼 돌아오는것도 많아요.. 5천달라는것은 홧김에 하시는 소리셨을거 같고요.. 나중에 남편분이 퇴직해서 사업을 한다면 시댁이 도와주실수도 있는거잖아요.. 시부모님 재산 물려받을것도 아들이고 시어머니랑 시누에게 적당히만 잘하면 될거 같아요.
    위에 말씀드렸듯 윈글님의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거니 그시간모두 장담할수는 없고 일주일에 두번 봐주되 무슨일이 생기거나 다른약속이 겹치면 그시간에는 안되겠다고만 말해주되 입덧얼마나 힘드냐고 입덧시기에만 이유식 일주일에 두번해주겠다고 하세요. 문화센터 2번으로 조정하라고.. 9월 개강전엔 100% 환불가능하니까요. 이유식 뿐만 아니라 가끔 이주에 한번식으로 시누가 집에오면 부침개를 해준다던가 밑반찬해주면 엄청 좋아하면서도 미안해할거예요.. 저는 시어머니랑 시누랑 사이가 너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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