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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얘기가 요새 많이 들리네요. 폴리가 뭔가요?
영어학원인것 같은데 폴리가 뭔지요?
저로서는 ㅠ.ㅠ 첨 들어보네요.
새로 생긴 학원인지.. 아님 저만 모르고 있다가 듣게 된 것인지요?
1. 원래
'10.8.24 2:03 AM (211.54.xxx.179)있었는데요,,
여기 얘기 들어보니 어느 동네만 유달리 난리인듯,,강남쪽은 지점도 없어서 애들이 신당동 쪽으로 가기도 했었는데요,,,
리터니 반이 있어서 선호들 하시는데 사실 별거 없고 괜히 엄마들끼리 난리지요 뭐,,,2. **
'10.8.24 2:04 AM (61.102.xxx.127)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이 다니는 영어학원인가봐요.
수업과정이 학교처럼 짜여져 있다고 해요.3. 요즘은
'10.8.24 2:07 AM (211.54.xxx.179)다 다닐수 있구요,,전에는 리터니반이 따로 있는 경우가 드물어서 차별화 됐었지요,,
요즘은 저학년은 다 학교처럼 가리키지 않나요,,,
근데 영어학원가서 미술 체육 수업 하고오면 돈 아까워요 ㅎㅎ4. 초1맘
'10.8.24 2:15 AM (58.142.xxx.140)답글 감사해요. ^^ 제가 속으론 그렇지도 못하면서 겉으로만 게으름+느긋함을 가장하고 있어
아이 영어는 그냥 학교 방과후 원어민교실에 보내는데... 사실 솔직한 요즘의 제 걱정은 아이가 영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니예요. ... 워낙 요즘은 다들 학원에 보내고 아이들의 정서도 학원정서(?)라고 해야할까요? 점수 매기는 그런 분위기의 공부요... 제가 73년생인데 제가 학교다닐때의 삭막함보다 요새는 더 한것 같아요. 제아이를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 결심하고 아이를 낳았는데요... 이제 걱정은 과연 앞으로 2학년이 되고 점점 고학년이 될때 제딸이 어떤 친구를 사귈수나 있을지 그게 걱정이랍니다. 요새는 학원 같이 안 다니면 친구가 없더군요... 동네 옆집 같은반 여자애는 학원다닌다고 저희집에 딱 한번 놀러왔네요. ㅠ.,ㅠ 전 그게 젤 걱정이네요.5. 초1맘
'10.8.24 2:19 AM (58.142.xxx.140)전 정말 아이들은 놀기위해 이 세상에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초등저학년은 기본 학교공부만 충실히 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놀고 또 놀고 또 놀아야 한다고 강력주장하는데...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놀립니다. 근데... 문제는 같이 그렇게 놀 친구가 없네요. 동네 같은 초1맘들 몇분이랑 사귀는데요, 다들 우리애는 진짜 안 시킨다고 하면서 영어학원, 수영, 미술학원or피아노학원 다니네요... 제딸은 진짜 방과후 영어교실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놀거든요. 7살때 1년 수영개인교습 시켰던게 다인데... 앞으로 좋은 친구를 만나야 학교생활이 즐겁지요.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다인데 그게 이제 1학년 2학기를 곧 시작하게 될 딸을 바라보는 제 걱정이랍니다.
6. **
'10.8.24 2:24 AM (61.102.xxx.127)그러게요.
애들은 친구랑 노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학원 안다니면 친구가 없으니 참....
부모 소신대로 아이들 키우기가 정말 힘들 현실이네요.
그래두 먼 장래를 내다 보면
원글님 생각이 바른 것 같아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7. ?
'10.8.24 7:59 AM (111.118.xxx.60)원글님 걱정이 뭔지 알겠습니다만...
소신이 그러시다면, 안 다녀도 되는 곳이 학원입니다.
저희 아이 학원 안 다닙니다.
고학년인데, 예전에도 학원 안 다녔고, 지금도 안 다니고, 앞으로도 본인이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안 다닐 겁니다.
아, 수영, 발레, 골프 등등 체능 관련해서만 다녔네요.
아이도 저도 학원 다니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교류 잘 하고, 학교임원도 하고, 혹시나 시험성적을 알기 원하신다면(학원 안 다니는 아이라면 그걸 가장 궁금해들 하시니까요.^^) 아직까진 최상위권입니다. 초등성적 별 거 아니긴 하지만요.
물론 저또한 학원 안 다닌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만큼 대인배는 못 돼, 집에서 영어 등등은 가르칩니다.
하지만, 학원들의 그 살인적인 숙제는 없으니, 시간 안배가 자유롭죠.
그러니 아이가 영혼도 많이 자유롭습니다.ㅋ
전 아이가 학원 안 다니니 좋은 점이 더 많아 안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설마설마 고학년이 돼서도 안 보낼 줄 몰랐다. 대단하다. 고 꼭 한마디씩 하기는 합니다.
그 "대단하다"가 간혹 "정말 부럽다"는 소리인 사람도 있고, "뭘 믿고 그러나? 나중에 큰일나려고 "는 사람도 있는 거 압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학원이 필수는 아니라는 겁니다.
어차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 것 뿐이지요.^^8. 지니유니맘
'10.8.24 9:37 AM (175.119.xxx.4)저희 1학년 쌍둥이 이번달 부터 피아노 시작하고 태권도는 작년 2월 부터 보내고 있는데 이것만도 벅차네요 남편 외벌이에 애들 학원 둘 보내기 정말 빠듯합니다 사실 영어 학원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그럼 집안 경제가 마이너스 될 것 같아 집에서 엄마표 영어라도 가르쳐 주고 싶은데 남자 녀석들이라 그런지 집중력이 10분도 안돼 자꾸 화가 나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그냥 애들이 지가 필요하면 하겠지 하는 생각에 영어 욕심 제가 접었어요
남들보다 앞서가려는 생각만 접어도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ㅎㅎㅎ9. 폴리
'10.9.1 12:41 PM (121.130.xxx.64)강남에서는 압구정이라면 송파나 성동에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