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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살 빼기 힘든 거 맞죠?

미쳐미쳐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0-08-24 00:49:19
20대는 정말 허리가 한줌이었고... 그때 옷 보면 내가 이럴 때가 있었나 싶네요.
다 갖다 버렸습니다.

30대는 그래도 좀 움직이고 덜 먹으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는데

이제 40대가 되니 푸욱~~ 퍼지면서 운동 시작하고 소식하는데도 몸이 꿈쩍을 안 하네요.
나이 들수록 평소 먹던거 80% 만 먹고 120% 움직여야 그나마 원상유지 가능하단 말도 실감나고
나잇살이라는 것도 실감나고

그래도 계속 노력하면 티는 나겠죠? ㅠ.ㅠ
IP : 59.7.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준히
    '10.8.24 12:55 AM (58.148.xxx.169)

    그럼요~ 힘내세요~
    계속하면...반드시...성과는 있을겁니다.
    그 "계속" 이 어려워서 못지키는거고 힘든거지...계속 노력하시면...40대,50대도
    이미숙 비슷하게 라인이 생기지 않을까요^^

  • 2. 요건또
    '10.8.24 1:22 AM (122.34.xxx.85)

    나이 들면 한 해 한 해가 다르죠, 정말.
    작년 여름에 풀때기만 먹고 조금 뺐다가가, 아직 어린 둘째로 인하여 운동 전혀 안 하고 겨울 6개월을 지나며 요요 이상의 요요가 와서 다시 만삭 몸무게.
    그래서 올여름부터 다시 좀 노력했는데 전혀 안 빠집디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계속 만삭. 흙흙흙

  • 3. 다이어트의 적
    '10.8.24 1:23 AM (211.44.xxx.175)

    허리가 한 줌.............
    그쵸, 22인치였을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몸 부피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운동도 해줘야지만 주는 거 같더라구요.
    부피가 줄어야.... 아, 빠졌구나.... 본인도 실감하고.....

  • 4. ㄷㄷ
    '10.8.24 1:28 AM (58.235.xxx.125)

    나이들어서는 살빼기가 쉽지는 않아요'
    제가 해보니 그래요
    삼십대 초반만 되어도 쉽게 빠지더라구요.
    중반 넘어가면 똑같은 조건으로 비교해보니 한두달 차이나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운동사이트에서는 많이 하면 빠진다 어쩐다 하는데 제가 볼땐 이게 기초대사량 높인다고 될부분이 아니더라는거죠
    기초대사량 올라가면 또 얼매나 식욕이 땡기는데요.

    제가 운동열심히 한거 여기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오래운동했던 노하우를 조금 적어보면.


    일단 운동을 뭐든 시작하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원래 먹는것에서 삼분의 일만 줄여서 삼분의 이만 드세요
    별 부담은 없을겁니다. 조금 적게 먹으니.
    그리고 간식만 줄여주세요.은근히 간식 많습니다 팥빙수도 먹고 과일도 먹고 따지고 들면
    아줌마들도 간식을 참 많이 하죠 그나마 아가씨때 먹던 과자를 좀 적게 먹는것 정도.

    요렇게 하시구요 위장에 문제 없고 저혈당끼 없으면 그리고 당뇨라던지 그런병이 없으면
    아침 공복이 효과가 좀 더 좋습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병이 있는분은 절대 공복운동은 금지입니다.
    저녁에 해도 효과는 나옵니다.

    유산소를 이게 내가 똥싸는 일만큼 자연스런일이다 생각하시고 일년이상을 해보세요
    최소 6개월.그러면 그사이 조금씩 빠진게.물론 아줌마가 되어서 사십줄이 되면
    빠지는 속도가 이십대의 두배가 아니라.나이는 두배지만 ㅋ
    빠지는 속도는 훨씬 느린점을 감안해주세요.
    이런건 운동사이트에도 없고 참 연구결과가 없는거 같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입니다.왜 안빠져요 하면 많이 먹어서 그런거다 운동양이 부족한거다
    그러지만 솔직히 다 지키고 해도 사십줄 시작되면 쉽게 안빠집니다.
    그런데 여자나이 육아로 힘들때 살 못뺍니다. 그리고 육아땜에 스트레스 받고 애 남긴거 먹고 하면 살이 찌지 빠지는건 체질적인거고. 그러니 딱 삼십후반에서 사십대가 제일 살빼기 좋은 시절인데 쉽게 안빠진다는게 모순아닌 모순이죠.


    아무튼지간에 이렇게 유산소를 그냥 하십시오. 유산소의 저력은 좀 나중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제가 해보니 관절과 뼈에 좋은거 같더군요 유산소 자체만으로도.
    6개월 쯤 되면 이십대들이 한 2개월 보다 좀 못한 운동결과가 나올겁니다.
    물론 이것도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전 먹는건 드라마틱하게 안줄입니다.
    줄이면 나중에 요요가 오거든요
    평생 새모이만큼 먹을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하심 되구요.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운동을 이렇게 6개월 이상으로 쭉 하다보면 몸이 운동에 적응을 합니다
    이때부터가 운동시작이고 다욧시작이라고 보심됩니다.
    그리고 음식조절은 여전히 하셔야 하고 세끼는 먹어도 되고 반찬 다 먹어도 됩니다.
    기름진거 육식만 조금 적게 드시고요.
    그리고 이때부터 헬스를 ㄱ끊던지 또는 공원에 운동기구 많은곳에 산다면 그걸 이용해도 되구요
    좀 집중적으로 해주세요
    일단 살이 쉽게 빠지는 체질로 그동안 살짝 바꿔놨거든요
    그리고는 줄넘기를 하든 스테퍼를 하든 에어로빅을 하던 수영을 하든
    아무튼지간에 뭘 하든..저는 양팔에 노젓듯이 잡고 다리 발판에 올리는 기구 .이클립스인가 그런걸로 효과를 봤어요.
    아무튼 뭐든 좋아요. 그리고 기구 이용해서 무산소 해주시구요.라인이 이뻐야 하거든요
    그러면 좀 더 쉽게 잘 빠집니다.

    그짓을 그동안 어떠케 하냐구요.
    그러게 사십대의 운동 삼십대 후반의 운동이 쉽지가 않다는거죠
    이십대 운동 싸이클 절대 안됩니다.
    저역시 일년을 쭉 하다보니 살이 빠지는게 눈이 보이더군요
    이건 뚱뚱하고 정상체중이고 상관없어요
    뚱뚱할때 뚱뚱해서 안빠지고 미용사이즈로 가는 사람은 또 미용사이즈로 갈때 안빠지고
    다 자기기준에서는 힘들거든요
    연예인 수준으로 만들려고 한다하더라도 이조건은 유효합니다.

    몸을 운동과 일체시켜야 해요
    그러면 그간 안빠지던 지방이 서서히 아주 서서히 불타오를겁니다.
    그래야 연소가 되는거죠.


    그리고 제가 해보면서 느낀건요
    지방이 애 낳고 배로 몰리고 옆구리로 모여서 러브핸들만들고
    엉덩이 다릿살로 셀룰 라이트가 형성되어서 시간이 지나신 분들은
    절대 쉽게 이것들이 안끊어집니다.
    그러니 꾸준한게 답입니다.
    뭐 연예인도 보면 하루에 장난아니게 운동하잖아요.

  • 5. 저도
    '10.8.24 6:38 AM (59.15.xxx.1)

    저도 한마디 보태면 40대에 살빼는거 힘든거 맞아요 지금 저도 딱 40인데
    30중반까지만 해도 반식만 해도 잘 빠졌는데 반의 반식은 해야 빠지더라구요
    한달은 정말 조금씩 먹구요 영양제,철분제 꼭 챙겨먹으면서..
    그래도 잘 안빠지는데 포기하지 말고 일단 위를 줄여놓고 그다음 한달은 먹는양은 늘리지만 조금씩 자주 야채위주로 현미섞은 밥 ,저지방우유와 생식,토마토,오이,상추,두부,가끔 고기 조금씩,
    닭가슴살 샐러드도 가끔 먹고 배고프거나 허기지지 않을만큼 조금씩 6시 이후에는 가급적 안먹고 그렇게 해서 2달에 7킬로 정도 감량했어요 물론 매일 걷기 1시간 꾸준히 했구요
    지금은 석달째인데 먹는양을 조금 더 늘려도 오히려 살이 조금씩 더 빠지거나 유지되거나
    제 느낌으로도 윗분처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사량 조절을 함께 하니
    살이 잘빠지는 체질로 변한것 같는 느낌이랄까.. 체중은 자주자주 재면서 변화를 체크하구요
    요즘은 먹고 싶은거 참지 않고 거의 다 먹되 단 조금씩 음미하면서 먹어요
    힘들지도 않고 운동도 안하면 오히려 찜찜할정도로 습관이 되었구요.. 1년이상은 유지해야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지만요... 요요오지 않게 노력해야겠지요
    살빼니 좋은점은 몸이 가볍고 어깨뭉침이 완전히 사라졌다는것
    옷 입을때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운동때문인지 피부도 좋아진듯하고 무릎관절이 안좋았었는데 관절도 아프지 않고 암튼 나도 할수 있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기고 요즘 행복하네요
    그런데 복부가 탄력이 없어 저도 무산소 운동을겸해야 할것 같아요
    나이들어 살빼는거 힘든거 사실이지만 좀만 더 노력하면 빠지긴 빠진다는것 말씀드리고 싶어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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