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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중요할 것 없는 투표 결과 ^^ (소지섭 대 조인성)
패스하셔도 무방 ㅋㅋ
에헴 오늘 청문회 스트레스로 인해 험한 욕설을 드립할 수밖에 없는
분들을 위한 작은 휴식이라고 생각해주심 감사하겠고요.
내일부터 눈 부릅뜨고 못된 것들을 혼내 줄 힘을 비축해야겠지요.
흠, 어제 연예인 선호도 배틀에 동참한 글에서
소지섭 대 조인성의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이상 댓글은 안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두둥;;;;;;;;;;;;;;;
소지섭 21표 vs 조인성 23표
조인성 승! 의외지요? ㅋㅋ
그럼, 여러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조인성은 제가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햄볶으며 잘 살겠습니다.
1. 다이어트의 적
'10.8.24 12:44 AM (211.44.xxx.175)ㅋㅋㅋ
저는 소지섭.
조인성 델꾸 사셔도 아무 상관 업시요.2. ㅎㅎㅎ
'10.8.24 12:46 AM (125.180.xxx.29)저역시 소지섭
조인성 가지세요3. 요건또
'10.8.24 12:52 AM (122.34.xxx.85)어? 깍뚜기님 바람 피우시는거예요? 일전에는 김남일인가.. 뭐 끈끈한 사이라시더니...
음.. 소지섭은 누군지 알겠는데, 조인성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사람이 진정 유명인입니다. 그러니, 소지섭 승!4. 깍뚜기
'10.8.24 12:57 AM (122.46.xxx.130)요건또 / 저와 김남'길'을 끈끈한 사이로 보아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러고 보니 둘다 민간인이 아니군요 ㅎㅎ
온라인 외도에 뭐 윤리 따우!!!
전생에 티벳 어느 고원 1처 다부제 하의 능력좋은 아줌마였나 봅니다 ㅋㅋㅋ5. 요건또
'10.8.24 1:02 AM (122.34.xxx.85)일처다부제? 췌. 일부일처제에서 남편 하나 인간같은 인간으로 고르는 것도 힘든데... 여러 남자라니.. 그 여러 남자가 1번은 조현오같은 인간, 2번은 이재오같은 인간, 3번은 .. 으윽... 구역질이 나서 거짓부렁으로라도 이어.. 못쓰겠습니다...
아... 청문회 하일라이트라도 볼까, 말까 현재 고민중임다. 기사만으로도 열 받아 오늘 저녁 내내 일이 손에 안 잡히던데, 비쥬얼도 보면...6. 깍뚜기
'10.8.24 1:04 AM (122.46.xxx.130)다이어트의 적 / 자꾸 야식드심 지섭이가 싫어합니다 ㅎㅎㅎ
요건또 / 읔, 1번은 임영박?, 청문회 보시지 않길 권합니다. 술이 마구 땡기고 얼굴이 불그락해지고 싸..쌍욕이 마구 튀어나와요 ㅠㅠㅠ7. 요건또
'10.8.24 1:11 AM (122.34.xxx.85)아니, 어쩌다가 나라꼴이 이리 되었죠? 저는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믿어지지가...
이메가는 도데체 뭐가 부족해서 전두환 흉내냐고요.. 정말.. 왜? 왜? 왜?
정말 궁금합니다.
뭐 예전에 유시민이, 임영박이 되도 나라 안 망한다고 그랬다고 욕 먹는거 보면서, 솔직히 저도 그리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공직자 후보가 천역덕스럽게 시위 진압 사기 진작 시킨다고 거짓말을 해대고, 증거 동영상까지 있는데, 이런 어마어마한 스캔달이 있어도, 지금 분위기로는 그냥 눌러앉을거 같고... 이런 명백한 범죄행위를 두고 사죄한다는 말만 하면 땡이라뇨.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그냥 소위 친노파가 열받아하는 정도로 묘사되는 나라꼴이라니...8. 무슨소리?
'10.8.24 1:12 AM (61.109.xxx.55)조인성은 이미 오래전 제가 자빠뜨렸습니다....ㅡ,ㅡ;;;;
9. ..
'10.8.24 1:15 AM (112.153.xxx.93)아,아... 잠깐만요~~~~~
아니 우리 인성일 그렇게 넙죽 나꿔채가시다니..
내가 이럴줄 알았으면 투표안하는건데.. 괜히했어~ 괜히 투표했어~
내가 원빈하고 둘중에서 어렵게 어렵게 고민해서 정착했는데 도로 물러내요~~~~
내가 션한 우유빙수한대접 만들어 드릴테니 바꿀라우?10. 다이어트의 적
'10.8.24 1:19 AM (211.44.xxx.175)아, 깍뚜기님 말씀이 가슴을 후려치는구료.........
그가 날 싫어한다.......
그가 나를.......
님 말씀에 거실에 나가 스트레칭이라도 한판 하고 자야겠습니다.11. 깍뚜기
'10.8.24 1:21 AM (122.46.xxx.130).. / 우유빙수에 인절미 송송 박아주시구요. 통조림 말고 생과일로 데코 부탁해요~
그럼 인성씨 휴가나옴 하루 만나게 해드릴게요 ㅋㅋ12. 안됨 ㅋㅋ
'10.8.24 1:23 AM (116.38.xxx.206)둘다 제꺼예요~~~
13. 깍뚜기
'10.8.24 1:25 AM (122.46.xxx.130)요건또 / 요즘 같은 때는 환멸이 습관이 되고, 분노가 생활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러다 냉소는 최악이겠구요. 어떻게 임영박같은 작자가 대통령이 되었을까...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봐야할 것 같아요.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고 합법적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전두환 흉내를 내면서도 전두환을 능가한 셈이지요. 이 점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왜 사람들은 임영박을 뽑았으며, 관료들은 왜 그에게 충성하는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라는 성과를 이루고도 이후에 왜 괴물정부가 탄생했는가,
결국 '돈'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시장의 최소한의 상도덕 따위 저버린 조폭들의 돈놀음이요. 그런 점에서 임영박이 아니어도 이런 판국이면 그 누구라도 임영박이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치만 요건또님!! 오늘밤 인성씨 사진을 살짝 살펴보시고요. 소지섭과 조인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발리에서 생긴 일>이란 드라마 추천해요~ 자본주의 하의 젊은이들의 군상, 비틀린 애정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드라마랍니다.
그리고 어여쁜 아가들이 희망이 잖아요~ (한 번 본 아가의 얼굴은 절대 까먹지 않고 맘 한켠에
사모하고 있음 ㅋ)14. 요건또
'10.8.24 1:37 AM (122.34.xxx.85)애들이 커서 나중에 왜 자기들을 태어나게 했냐고 원망할까 저는 진실로 두렵습니다. 저는 제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은혜'를 베풀고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말 자식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자식들에게 절망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에른스트 블로흐가 갑자기 생각 나는군요. 희망의 원칙이라...
결혼하고 13년만에 낳은 우리 자식들.
이 아기들을 바라보며.. 저의 심정은, 자기 아들을 바라보며 '희망의 원칙'을 쓴 블로흐의 심정이 아니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나오는 주인공 아비의 심정입니다...
아... 자고나면 좀 햇살의 힘으로 또 다른 기분이 들까요?15. 깍뚜기
'10.8.24 1:51 AM (122.46.xxx.130)요건또 / '저항과 반역의 기독교' 를 말한 블로흐라니!! 제가 임영박에게 일말의 애정이라도 남아있다면 이 책을 이 인간, 이장로의 손에 쥐어주고 싶군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희망을 가질 이유와 그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봐요. 말씀처럼 자식들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워서라도요.
어차피 희망은 '메시아적인 예언'이고, 불가능한 현실에서 앞으로 가능할 현실을 외치는 것이고,
유토피아 (u-topia)는 아직 없는 곳이지만, 좋은 곳이니 꼭 만들어야 할 곳이고,
결국은 비관끝에 낙관으로 돌아서는 인간인지라 희망은 명사가 아니라 '희망한다'고 선언함으로써 실천하는 수행동사라고 생각해요.
흑. 열심히 살게요 ㅠㅠ16. ??
'10.8.24 2:09 AM (211.54.xxx.179)의외라 쓰고 당연이라 읽어요,,,
이수정이도 조인성이 좋다고 했잖아요!!!17. 언제 제대냐
'10.8.24 10:33 AM (218.237.xxx.237)윗님, 조인성은 저를 좋아한다고 했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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