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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보세요?
전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주말 드라마 볼게 워낙 없기도 하지만..이천희, 배두나 연기가 볼만해서요.
서지석도 쫌 쿨하고 멋있는척하면서 나오고..ㅎㅎ
재벌들만 나오는 얘기보다 저는 좀 밑바닥 인생 이야기라고 해야되나..
그런 드라마 좋아하는데 글로리아가 그렇네요.
이천희 거친 연기 꽤나 잘하는군요. 배두나도 연기 잘하구요.
대신 이종원은 좀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 나이가 너무 들어서 다른 배우들이랑
좀 호흡이 안 맞는거 같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예전에 서울의 달이 살짝 떠오르는 그런 드라마에요.
앞으로의 러브라인이 기대됩니다.
1. 저요!
'10.8.23 10:23 PM (211.44.xxx.175)저 광팬이에요. ^^
길 하나를 두고 나눠지는
달동네 사람들과 재벌가 사람들의 삶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면서도
그 안에서 뭔가 연결되는 끈을 찾으려는.. 따뜻한 시각도 좋고.....
가끔씩 터지는 명대사도 참 좋아요.
추억속으로 사장이 동하에게 왜 내가 너를 데리고 있는 것 같냐고 물으면서,
난 순진한 사람이 좋거든........
동하가 윤서에게, 우리 사이는 지구와 달처럼 먼 것 같다......
요즘 드라마, 가요에서 서정적인 대사랄까, 그런 거 참 없잖아요.
이 드라마는 대사가 묘미에요.
재밌는 건
거기 나오는 재벌들은 다 하나같이 세컨드를 거느리고 있다는 것,
등장인물 모두가 조금씩은 외로운 구석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정말 나쁜 사람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2. 저도
'10.8.23 11:02 PM (98.166.xxx.130)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진이의 연기도 좋고 악덕뺑덕어멈 스탈의 주인아줌마도 좋고요.
진짜로 그런 밤무대가 있는지 궁금은 합니다 ^^;3. 저두요
'10.8.23 11:03 PM (124.50.xxx.16)잘보고있는데 주변분들보면 잘 안보더라구요. 러브라인도 앞으로 기대되요. 하지만... 저는 떡볶이 장사하는 할머니네 사는 사람들이 넘 웃기고 재밌어요. 또 하나는 배두나랑 이천희 둘이 티격태격할때 ㅋㅋ 앞으로 기대되는 드라마에요.
4. 저도
'10.8.23 11:15 PM (115.136.xxx.172)왕팬요. 도서관에서 컴퓨터로 본다는..ㅠ
5. ^^
'10.8.23 11:52 PM (115.139.xxx.153)저도 열심히 보고 있어요...밤무대 사람들도 재밌고 본격적인 러브라인 들어가면 가슴이 벌렁거릴거 같아요...정지우 작가가 그런건 또 잘 쓰잖아요...
전 밤무대 '대박'이가 귀여워요...꼬불파마에 촌스런 얼굴,능글맞은 성격...ㅎㅎㅎ6. 가족팬
'10.8.24 12:53 AM (125.177.xxx.147)저두 열심히 봐요. 코끝 찡한 감동과 포근하고 잔잔한 재미가 있어서 서울의 달보는 것 같은 느낌도 약간 들고 조연들의 감기는 연기에 배꼼도 잡지만 부잣집 사장님의 두분 첩이 쫌 거슬리네요.
7. 저요저요
'10.8.24 8:50 AM (221.162.xxx.74)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재벌은 세컨드를 둬도 아주 떳떳한가봐요.
8. 저도
'10.8.24 9:55 AM (115.93.xxx.203)주말드라마 간만에 좋은 작품 만난거 같아요.
꼭 챙겨봐요. ^^*9. 잼있어요!
'10.8.24 10:01 AM (218.147.xxx.39)결혼해주세요 보다가 짜증나서 옮긴 방송이 '글로리아'인데
너무 좋아요.
짜증나는 불륜 얘기도 아니고
개성있고 재미있고
오랫만에 정말 좋은 드라마 만난 거 같아요.ㅎㅎ10. 민주콩
'10.8.24 10:10 AM (218.50.xxx.101)저도 예전 서울의 달 드라마가 생각나서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11. ......
'10.8.24 11:24 AM (115.140.xxx.140)앗, 저도 무척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재밌어요.
옛날 서울의 달이나 정선경 나왔던 파랑새는 없다? 생각나서 무척 기대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