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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 아는 문제인데도 실수로 자주 틀려온다면....
교육공유사이트 <스터디홀릭> 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나면 집에 와서 하는 말 중에
"다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렸다."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시험을 볼 때 긴장해서 아는 문제도 틀렸다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그 상황이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변명으로 한 말인지,
아니면 아이 성격이 소심하거나 해서 정말 긴장해서 틀린 것인지를요.
아이들이 아는 문제도 틀렸다고 하는 경우를 보면
의외로 아이가 문제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
이 경우는 아이의 지식 수준보다 문장 이해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경우인데
이러한 현상이 요즘 아이들에게서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문장이해력 증진에 꼭 필요한 절대독서량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인데
어릴 적부터 학원에만 의존하며 문제풀이에만 치중한 아이들에게서
쉽사리 발견되고 있는 것이지요.
학원에서 문제를 풀 때는 선생님이 문제의 출제의도를 다 설명해 주다보니
학원에서 수업 받을 때는 다 아는 문제인 것 같지만
본인이 직접 고민하며 문제를 해석해 본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학생 스스로 문제의 출제의도를 파악해 내는 능력이 부족하게 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아는 문제인데도 실수로 틀렸다고 이야기 한다면
정말 실수로 틀린 것인지,
몰라서 틀리고도 변명으로 한 이야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문제의 출제의도를 제대로 파악해 내지 못했기 때문인지
명확히 파악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문제의 출제의도를 제대로 파악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면
전반적인 문장이해력 및 독서능력이 부족하다라는 것이므로
영어, 수학 못지않게 독서지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적이 좋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
문장이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현상을 방치해 둘 경우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는 수능시험이나 전국모의고사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습니다.
1. 정답
'10.8.23 10:14 PM (114.205.xxx.254)아주 좋은 지적이십니다.아이가 알고도 실수로 틀렸다는 문제의 대부분은 문제의 질문
자체를 이해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모르는 문제를 틀린건 이해할수 있어도 정말 아는 문제를
사소한 실수로 틀리는 것은 더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학교 다닐때도 평상시에
공부 잘하다가 정작 중요한 큰 시험에 실패하는 학생이 가끔 있잖아요.
스포츠에서도 국내에선 잘하다가도 중요한 국가대표 경기같은데서 활약을 못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어떤선수는 결정적일때 한방을 날려 모처럼 잡은 기회로 일약 스타가 된다든지
기존의 이름값을 중요한 순간에 해내는 스타선수 있잖아요.
결국은 실수도 실력인 셈입니다.2. ...
'10.8.23 10:21 PM (220.127.xxx.28)실수도 실력입니다 2222
엄마들이 늘상 하는 말 있죠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한다
우리애는 다 아는데 실수로 틀린다
엄마의 착각입니다.3. ..
'10.8.23 10:36 PM (221.146.xxx.109)그럼 4지선답인데 5번이라고 써서 틀리는 경우는요? 1학기, 2학기 중간고사마다 그렇게 국어과목에서 한문제씩 틀린 경우가 있답니다.ㅠㅠ 아이가 자기가 조금이라도 욕심이 있다면 차분히 검토해봤을텐데, 뭐라고 야단치기도 그래서 놔뒀습니다. 중학교 가서 그런 실수 한번으로 등수나 점수 차이가 나고 자기가 불이익 당해봐야지 정신차리려나 싶어서요.
4. 우리딸
'10.8.24 9:40 AM (221.157.xxx.24)큰순서대로 쓰시오..그러면 작은 순서부터 써서 틀리고..
삼각형 45도, 55도, 나머지 한각 구하는 문제..180-110 해서 70도..이래서 틀리고..
몰라서 틀리는거면 가르쳐라도 볼텐데..이건 뭐..가르칠것도 없네요..에휴=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