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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만 환경 생각해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나요?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0-08-23 19:53:41
여러분들이 환경때문에 에어컨을 사용안하신다고 해서 궁금합니다.
절대 그분들을 향한 화살은 아니예요. 진심입니다.

홍콩이나 싱가폴가면 백화점이나 호텔이나 어디를 가든 냉방이 우리나라의 냉방과는 성질이 다르더라구요.
뼈 속까지 시원함 때문에 그 곳으로 여행지를 삼기도 하니까요.
그 정도로 강력하게 냉방을 하면 그 나라에서는 환경같은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나해서요.

사계절 내내 더운 나라랑 -싱가폴- 비교하긴 그렇지만 일본도 홍콩도 냉방은 철저히 하고 사는걸로 제 눈에 보이는데 현지에 살고 계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5.140.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0.8.23 8:07 PM (115.140.xxx.47)

    울 나라 냉방이랑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그리고 일반 개인 에어컨 사용자들이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을 조금이라도 자제를 하는 의식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 2.
    '10.8.23 8:11 PM (112.152.xxx.240)

    저 영국에 1년정도 살았었는데요. 버스에 에어컨없어요. 정말 여름에 타면 사우나에요.
    차도 구입할때 에어컨은 옵션이라고하구요.

    더우면 노천카페에 많이들 앉아있고, 우리나라같이 백화점이나 식당 혹은 공공기관에서 에어컨 많이 틀지않아요. 그냥 다 더우려니하고 참는듯...
    환경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사람들 보다는 월등히 많은데... 그것때문에 에어컨을 안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버스타면 얼어죽을것 같고... 에어컨 바람 싫어하거든요.

  • 3. ..
    '10.8.23 8:17 PM (121.143.xxx.195)

    영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캐나다에 살아봤는데요 외국은 햇빛은 강렬 온도는 높아도
    습기가 없어서 에어컨 안틀어도 살만하거든요
    가정에서는 거이 안틀던데요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에어컨이 아니라
    아까 댓글 보니 온실가스 자동차랍니다.
    검색해보면 내용 많아요
    그래서 저탄소 무슨 운동도 하고 그러잖아요

  • 4. ..
    '10.8.23 8:19 PM (222.107.xxx.178)

    미국의 조금 더운 주에 살았어요,
    가는 곳마다 에어컨 냉방 장난 아니었지요,
    학교 냉방도 조금 과할 정도여서
    아이가 아침마다 얇은 가디건 갖고 다녔어요,
    쇼핑몰도 그렇고, 가는 데마다 정말 더운 거 몰랐죠.

    집에서도 일정 온도 설정해두고 24시간 냉방했어요,
    누진세라는 게 없어서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전기요금 싼 편이었죠.

    전 미국 살면서...정말 환경은 무슨, 그 많은 일회용품에
    넘쳐나는 쓰레기 (집집마다 한주에 한번씩 내놓는 양을 보면 정말
    장난 아니죠, 유리병 같은 경우는 아예 분리를 안했어요,
    운반하다가 깨지면 위험하다고...주마다 다른가요?)

  • 5.
    '10.8.23 8:20 PM (218.102.xxx.114)

    싱가폴 홍콩의 여름과 우리나라 여름은 질적으로 다른데요.
    에어컨이던 제습기던 돌리지 않음 온집안 곰팡이 천지 됩니다.
    여행갈 땐 친구들이 잠시 들러 에어컨 좀 켜주고 그래야해요.
    제습기 돌리면 뽀송해서 시원해진다는 글을 82에서 봤는데
    홍콩에서 제습기 돌리면 건식사우나 되요.
    쇼핑몰 같은 곳은 너무 추운 경향이 있긴 하지만
    밖이 더워도 너무 덥고 습하기 때문에
    불쾌지수 빨리 내리려면 쨍하니 시원해야할 듯 싶네요.
    전 집안에선 그리 쨍하게 시원하게는 안하지만 거의 끌 수가 없어요.
    북극곰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도 살아야겠거든요 ㅠㅠ
    홍콩이나 싱가폴처럼 인구밀도 높고 덥고 습한 곳에서는
    에어컨 없음 정말 살인날 거 같단 생각해요.

    일본사는 친구 일하던 사무실에서는 에어컨 28도인가로 고정해놔서
    더워서 미친다고 하던데요. 그것도 6시되면 바로 끄는데 야근하면 진짜 환장한다고요.
    그리고 전기세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는 에어컨 그리 많이 안쓰는 걸로 알아요.

    아 그리고 미국도 냉방 장난 아니에요.
    미국만큼 쓰레기 많이 나오고 에너지 팍팍 쓰는 나라 별로 없죠.

  • 6. 영국 5년 거주
    '10.8.23 8:24 PM (112.159.xxx.48)

    영국은 에어컨이 필요가 없는 나라인거 같아요.

    햇살은 따가워도 그늘가면 시원하거든요. 그만큼 습도가 없다는 말이겠죠. 제가 더위를 좀 타는 편인데 5년 살면서 선풍기 한번 한틀고 살다가... 한국에서 에어컨 날마다 틀어놓고 삽니다.

    한국은 기후가 점점 동남아 삘이 나는게...... 여름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 7. ..
    '10.8.23 8:45 PM (110.14.xxx.110)

    유럽쪽은 에어컨 잘 안쓴다고 하고
    미국은 쓰레기나 냉난방 자제 안 하던데요 물은 신경쓰더군요

  • 8. 자동차 배기가스아님
    '10.8.24 12:31 AM (180.71.xxx.214)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우리가 먹는 고기를 만들기 위한 가축들이 뿜어내고 만들어내는게 일등이에요.
    다들 자동차를 주범으로 지목하지만 틀렸어요.
    그래서 채식을 하자고 하는거에요. 제일 큰 거 놔두고 작은거만 줄이면 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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