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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없이 살아요. 그게 이상한건가봐요. ㅎㅎ

에어컨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10-08-23 19:24:51
사실 아파트 밖에서 보면 저희집만 빼고 거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대형평수라 세대가 몇안되어 금방 표시가 납니다)
10년전에 이 아파트도 마련했고 재산도 별 걱정없이 쓸만큼 있지만 에어컨은 왠지 안샀어요.
더위를 많이 안타기도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북극곰들이 자꾸 걸려서요. ㅎㅎ

열렬한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자연이 주는대로 살려고 해요.
더우며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 아이들도 그래야 건강할것 같아서요.
아주 심한 감기가 아니라면 병원에도 잘 안가요.
겨울에도 따뜻하게 안키우죠.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별탈없이 모두 건강하고 살고 있어요.
제가 생활하는 방식을 알려드리는건 이게 꼭 좋다라고 해서 얘기하는게 아니구요.
이런 사고방식때문에 에어컨을 안샀다는거죠.
그래서 돈있는 집에서 에어컨 없이 사는게 꼭 있는자들이 더한다라는 시각으로 볼건 아니랍니다.

다들 저같은 생각으로 사신다면 이런 더위가 오지 않았겠죠?
에어컨을 켜면 내부는 시원하지만 실외기가 뿜어대는 열기로 밖은 몇배나 온도가 올라간다는거 아시나요?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는 설도 있지만 전 믿는 편이예요.

IP : 175.117.xxx.23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8.23 7:26 PM (121.134.xxx.51)

    저랑 남편만 살 때는 에어컨 없이 더우면 더운대로 잘 살았는데
    꼬맹이가 워낙 열이 많고 조금만 땀나도 매섭게 긁어대는 아토피인지라 에어컨 써요.

  • 2. 그러게요
    '10.8.23 7:28 PM (118.33.xxx.41)

    그렇게 더웠으면 에어컨좀 틀자고 말하지..
    암말 못하고 뒤에와서 욕하는거 보기 안좋더라구요.
    선풍기 두대 틀면 에어컨 안틀어도 나름 시원하지 않나요?
    저도 에어컨 있지만, 진짜 안틀어요.
    일단, 전기비 무섭고, 실외기 돌아가면서 뜨거운거 보면 더 더워서요.

  • 3. 저도
    '10.8.23 7:34 PM (124.195.xxx.82)

    윗님과 동감해요

    저같은 사람은 무신경 해서 그럴 수 있을 거 같거든요
    틀자 하는데
    싫다는 안하겠지만
    어쨌건 저희 집도 몇번 안 틀어요
    에어컨 틀면 더 더워지는 거 아닐까 하는 막연한 공포심 때문에요 ㅎㅎㅎㅎ

  • 4. 에효
    '10.8.23 7:35 PM (121.151.xxx.155)

    손님오면 틀어야죠
    그리고 주인이 알아서 틀어야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틀어달라는소리 못하죠
    님은 다른집가서 틀어달라고합니까
    추워도 더워도 찍소리못하죠
    추운겨울날 손님초대해서 난방안하면 욕먹는것 당연하고
    더운여름날 에어컨있는데도 냉방안하면 욕먹는것 당연하죠
    알아서 해줄일을 안하는데 누가 해달라고까지할까요

  • 5. 저도
    '10.8.23 7:38 PM (116.40.xxx.205)

    에어컨 없이 살아왔어요...
    예전에 에어컨 빵빵 나오는데서 일하다 냉방병으로 몇년 고생했던
    기억때문에 더더욱 에어컨 바람 안 좋아해요...
    바람 조금 불면 살만하고
    정말 더운날도 스스로 괜찮다고 참아버릇하면 그것도 참을만 하더군요...
    습도가 너무 높아서 더이상 못 참겠으면 차라리 밖으로 나가버려요...

  • 6. 손님용으로
    '10.8.23 7:38 PM (211.63.xxx.199)

    저희 시집엔 손님용 에어컨이 있어요.
    워낙 안쓰고 모으고 사시던 분이니 자연스럽게 에어컨은 손님용으로 거의 안트시더군요.
    근데 저희부부 시집에 가면 더워서 우리집에 빨리 오고 싶어요.
    울부부는 시부모님들 입장에서 손님이 아니기에..지난주말에도 갔다가 밥만 먹고 빨리 왔네요.
    울친정은 친정엄마가 더위를 못 참으시고, 울집에선 울 남편이 더위를 못 참네요.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에어컨 없이도 잘 살긴하죠..문제는 폭염의 날씨에서는 일을 능률이 떨어진다는거죠.
    열대지방중에 잘 사는 나라 드물다잖아요?? 더운거보다는 추운게 나은가봐요..
    저도 집에오면 남편에게 투덜대긴해요.."에어컨 좀 켜시지"..하고요..

  • 7. 저도
    '10.8.23 7:40 PM (125.178.xxx.192)

    원글님과 같은 맘으로 안사고 버텼는데
    더위많이 타는 부녀 때문에 내년에 사야될듯해요.
    이번 오래가는 더위에 아주 못견뎌들 하네요.

  • 8. jk
    '10.8.23 7:42 PM (115.138.xxx.245)

    지구온난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주범은 자동차인데효???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중국/인도의 약 30배)하는데 그 원인이 많은 소비 경향(생산물을 제조하는데 온실가스를 배출하죠)과 함께 자동차 사용이 많아서 그렇죠.
    에어컨을 많이 틀어서가 아니라...

  • 9. 하나도
    '10.8.23 7:49 PM (115.41.xxx.149)

    안 이상해요
    저는 올해 딱 하루 에어콘 틀었어요. 어제 엄마 오셔서 주무시고 가신다기에
    에어컨 틀리라 맘먹었는데.. 어제밤 엄청 션한 바람 불었잖아요.
    이불이 더 필요했다구요ㅋㅋ

    우리애들도 에어컨 별로 안 좋아해요 습관 들이기 나름인듯해요
    샤워자주하고 선풍기 애용하고 몸을 살짝살짝 움직이고ㅋㅋ

    내기 지구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은근 뿌듯하기도 하네요
    근데 저는 체질이 변했는지 올해 참을만 해요. 지금도 베란다 바람이 가을같아요

  • 10. .
    '10.8.23 7:49 PM (122.42.xxx.73)

    더위를 많이 타는대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해 에어컨을 안 산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체질상 더위를 잘 안타면 돈이 있건 없건 환경을 위하고 말고 할 거 없이 에어컨 필요없기도 하죠.

  • 11. 에어컨
    '10.8.23 7:50 PM (175.117.xxx.235)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뭔지는 자세히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글의 요점은 주범이 뭐라기보다 그런 생각때문에 에어컨을 안샀다는 의미랍니다.

    JK님 덕분에 에어컨이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네박사에게 함 물어봐서 알아둬야겠어요.

  • 12. 견딜만 하니까
    '10.8.23 7:50 PM (115.21.xxx.157)

    그런 소리도 나오는 겁니다.
    님이 소신을 갖고 느긋하게 견딜 수 있는 더위를 못견디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 13. ^^
    '10.8.23 7:59 PM (114.205.xxx.236)

    저희집도 에어컨 없어요. 우리 아파트도 베란다 내다보면 실외기 안달린 집이 거의 없더군요.
    솔직히 에어컨쯤은 당장 몇 대라도 부담없이 살 정도의 형편은 되지만
    우리 가족 모두 더위도 별로 안타고, 또 결정적으로 제가 에어컨 바람을 너무 싫어해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살았네요. 하다 못해 선풍기도 얼마 전까지 달랑 한 대밖에 없었어요.
    작년까진 선풍기도 손에 꼽을 정도로만 틀고 살았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아 결국 하나 더 사긴 했지만 에어컨은 아직 살 생각이 없어요.
    어제는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에어컨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으슬으슬 뼈속이 시릴 정도더라구요.
    한 20여분 지나니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 거리데요. 냉방병 증상이 그 짧은 시간에
    나타나다니...
    에어컨 뿐만 아니라, 저희집은 TV도 잘 안 봐서서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브라운관 21인치 TV가 그대로 있어요.
    구두쇠여서도 아니고 굳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안 사는 것 뿐인데, 그걸로 있는 집이 더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계시나 보네요. 뒤에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요.

  • 14. 순이엄마
    '10.8.23 7:59 PM (116.123.xxx.56)

    할수 있는건 되도록 해야죠.(자연보호) 더 많이 훼손하고 덜 훼손하고가 아니라 할수 있는한 해야죠 자연보호는 저 에어컨 안사고 왠만하곳(버스1~2코스) 걸어다니고 무엇보다 아이들 몽당연필 볼펜에 끼워쓰게 합니다. 옷도 다 물려입구요. 울 아이들 보면 살짝 돈티는 안나요. 그래도 야무지니 당당하구요. 처음엔 있는 사람이 더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안그래요. 몽당연필 볼펜에 끼워주면서 이렇게 말해요. 우리 딸. 나무 한 그루 구했네...

  • 15. **
    '10.8.23 8:01 PM (115.143.xxx.210)

    저희 부부는 더위를 안 탑니다. 남편은 한여름에도 긴 팔 잠옷 입고 잡니다. 동남아와 중동 출장 다닌 덕분인지...저 역시 에어컨 잘못 쐬면 감기 걸리는 체질이라...그런데 올핸 에어컨 틀고 잡니다. 지난 15년간 에어컨 켠 횟수보다 올해가 더 많습니다...아 그리고 제가 아무리 안 더워도 손님 오시면 꼭 켭니다 ^^

  • 16. @@
    '10.8.23 8:02 PM (183.102.xxx.31)

    분양 받았던 아파트 입주 하면서 에어컨 연결도 안 했어요.
    앞에 막힘없이 근거리 바다가 전망 되는데 너무 시원하네요.
    올 여름들어 선풍기 한 5일정도 사용한 거 같아요.
    그것도 밤에는 안 틀었구요.
    친정 부모님 잠깐 오시더니 너네 집으로 휴가 와야겠다고...
    저는 겨울을 걱정 하고 있어요. 해풍이 장난 아닐것 같아요.

  • 17. 그분은
    '10.8.23 8:12 PM (116.37.xxx.3)

    에어컨이 있는데도 안켜준거잖아요

    몇백을 주고 사서 장식이라면
    그게 더 낭비지 않나요?

    전 에어컨을 모셔두는 분들이 좀 그렇더라고요
    아예 없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요

  • 18. ***
    '10.8.23 8:13 PM (115.137.xxx.150)

    전 더위를 잘 안타서 에어컨 안 사요.... 여름엔 집이 시원해서 그런지 선풍기만으로도 참을만해요.
    저희 남편은 에어컨 있는 사무실 있다가 집에서 하루 지내더니 숨막혀 쓰러지려고 하네요..ㅎㅎ
    추운건 넘 싫은데 더위는 참을만하다면서 여름 보내네요...

  • 19. 에어컨
    '10.8.23 8:17 PM (175.117.xxx.235)

    원글이예요.
    글의 요지는 환경이 아닌디...

    어쨌든,
    그냥 막연히 환경에 안좋을것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에어컨에서 나오는 프레온가스도 주범이라는 설도 있네요.
    100% 실천하지도 않고,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최대한 노력해요.
    집이 4층인데 엘리베이터 짐 없을때는 안타고 가능한 차도 안가지고 나가고.
    견딜만해서가 아니라 견딜려고 맘먹으면 바로 견뎌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습관이 몸에 베이고 마음의 평화가 오는듯해요.

  • 20. 에어컨은
    '10.8.23 8:19 PM (118.33.xxx.41)

    몇백 씩이나 하나요?
    그런데, 에어컨 있는데 안트는것하고,
    없어서 못트는 것 하고는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저는, 에어컨 장만해놓고,
    안틀어요.
    올여름에 딱 한번 틀었네요. 금방 껐지만,

  • 21. ..
    '10.8.23 8:34 PM (175.112.xxx.69)

    우리집도 에어콘 없어요.
    덥다 덥다 해도 견딜만 합니다.
    선풍기 3대로 잘지내왔어요. 그런데 습도가 높으니 참 힘드네요.
    그래도 앞 뒤 바람이 잘 통해서 한 참 더울때는 에어콘 사야지 하다가 슬슬 시원해지면 또 안사게 됩니다.
    우리 아파트 라인에 실외기 없는 집은 우리집과 아랫집 2집 뿐이네요.
    전 견딜만 하면 견디자 주의 여서 올 여름도 잘? 지낸것 같아요.

  • 22. 저회는
    '10.8.23 8:42 PM (125.177.xxx.141)

    선풍기도 없어요
    돈이 없어 못사는게 아니고 꼭대기층이라 맞바람 치면 시원하고
    그냥 저냥 견딜만해요 식구들이 선풍기 바람 에어컨바람 싫어하기도 하구요
    부채 하나씩 들고 있구요 더우면 더운데로 땀흘리고 씻고 아주 못견딜정도는 아니네요

  • 23. ....
    '10.8.23 8:42 PM (119.64.xxx.30)

    아 저도 에어컨 생수기 tv 자동차 없어요 ...ㅎㅎ
    근데 아기가 생기니 에어컨 필요해서 견디다 못해 샀어요. 8월 초에요...
    습도 높은 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에어컨 바람 전 싫은데 있으니깐 남편은 매일 켜네요 아이고..

  • 24. ^^*
    '10.8.23 9:20 PM (116.125.xxx.197)

    아니오 하나도 안 이상하세요

    저도 평생 제 돈으로는 에어콘 장만하지 않고 살기로 작정했구요 스프레이나 무스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제 곁을 떠나면 냉장고도 없애기로 마음 먹고 있구요 저희집은 자동차도 여러가지 이유로 없앴어요

    원글님 화이팅 !!!!!!

    솔직히 슬레이트 지붕에 브로크 집에서 살아본 저는 아파트라면 이런저런 더위는 그냥 견딜만 하네요

  • 25. ^^
    '10.8.23 9:33 PM (118.223.xxx.215)

    저도 없이 삽니다.
    앞으로 더 더워져도...살 생각 전혀 없구요...
    살면서 지구 걱정합니다.늘~~~~.
    우리가 조금씩 깬다면....
    우리의 지구도 건강하게 지킬수 있을거에요.
    모두 힘내보아요.

  • 26. 아줌마
    '10.8.23 9:38 PM (211.116.xxx.52)

    10년전에 분양받은 아파트.
    여름에도 선풍기 몇 번 안돌리고 지났어요.저녁이면 한쪽문은 닫아야 잤구요.
    에어콘 사야겠다...한지가 몇 년째.
    건설사에서 5년a/s마무리 하면서 실외기 거치대를 달아 줬는데
    밖에서 보니 없는 집이 몇 없어요.

    님처럼 더운건 잘 견뎌요.추위보다 낫다 하면서...
    그런데 눅눅한건 정말 힘들어요.
    발바닥에 뽀송한 기분이 안 들고 쩍쩍 달라 붙는다 해야 하나요?
    그게 힘들거든요...왜이리 습한지.

    다른건 잘 사면서 왜 에어컨은 안 사? 하고 말들 하지만
    제가 전기세는 정말 아끼거든요.
    괜히 잘 틀지도 않을랴면 자리만 차지하고 뭐하러 살까 싶었는데
    올 겨울엔 들여놔야 겠어요.
    82에서 보니 절약코스로 틀어 놓으면 습하지도 않고 전기료도 얼마 안 나온다면서요?

  • 27. 그래도
    '10.8.23 9:39 PM (211.54.xxx.179)

    있는데 손님 불러놓고 돈 아끼느라 안트는것과
    원글님처럼 철학이 뚜렷해서 안 사는것과
    돈이 없어서 못사는건 분명히 다를겁니다,

  • 28. 저는
    '10.8.23 10:08 PM (115.140.xxx.55)

    결혼 10년동안 에어컨 없이 살았어요. 돈 때문이 아니라 그닥 필요성을 못 느껴서요.
    에어컨 있는 집에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여름엔 좀 더운데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못 참을 만큼 더운 밤은 일년에 며칠 뿐인데, 그것 때문에 사기도 아깝구요.
    그리고 막연하지만, 난방은 당연하지만 웬지 냉방은..참을 수 있는 일에 사치 부린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원글님 같이 환경 생각도 많이 하구요.
    환경운동가정도는 아니지만 어디서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환경실천가 정도는 됩니다.
    그랬었는데..
    결혼후 십 몇년 만에 아이를 낳고, 여름에 문을 못 열만큼 시끄러운 집을 이사를 하면서, 할 수 없이 에어컨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요물이더라구요.
    한번 틀어서 시원한 맛을 들이니,, 아이 핑계로 틀면서도, 제가 옛날처럼 더위가 참아지지가 않는거예요.
    더워서 아이한테 짜증내고 소리지르느니..(한창 말 안듣기 시작하는 2돌의 쌍둥이) , 전기세 들어도 시원하게 불쾌지수 낮추고 살자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요.
    아무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것 같아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또 없는대로...
    아마도 저는 아이가 없었으면 평생 에어컨 없이 지냈을듯도 싶어요

  • 29. 이게
    '10.8.23 10:17 PM (210.94.xxx.89)

    왜 화젯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필요하면 사고, 안 필요하면 안사고... 초 단순~

  • 30.
    '10.8.23 11:55 PM (122.38.xxx.27)

    저도 거의 에어컨, 선풍기 안켜는데 신랑이 열이 많아서 잠을 못자더군요.
    내가 필요없다고 남도 필요없지 않지요.
    잠 못자고 밤새 뒤척이는 신랑 안스러워 전 방에서 자고 신랑은 거실에서 에어컨 켜고 자게 합니다.
    동생이 5개월된 조카 데리고 왔는데 조카가 칭얼대고 잠을 편히 못자길래 에어컨, 선풍기 틀어줬더니 곤히 자더군요.
    덕분에 전 감기 들었습니다.

  • 31. 지구인들아
    '10.8.24 1:07 AM (122.32.xxx.68)

    앞으로 중국사람들도 에어컨 마니 달겠죠.
    그럼 점점 더 온난화 심해지고 2012년 지구멸망은 전염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데...
    온난화같은 환경재앙도 무시 못하겠죠.
    ㅎㅎ 그래도 패리스힐튼이나 이건희 같은자들은 살아 남을걸요.
    화성 어디쯤에 땅 좀 이미 마련해 놓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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