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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 느낌들 때 어떻게 반응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가끔 상대방이 저를 무시한단 느낌이 들 때 당황해요.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인사도 안 하고 횡 가버린달지... (황당)
제가 잘 안 꾸미고 다녀서 (애 낳고선 화장도 잘 안 하고 다녀요) 그런가 싶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은 저 보고 염색도 하고 귀걸이도 하고 좀 꾸미고 다니라 말하더라구요.
정말 그런 식으로 꾸며야 하는 건가.. 주변 엄마들 중에 안 꾸미고 다니는 엄마들도 많던데...
내가 좀 순둥이로 보인다 싶어 가끔씩 사람들이 함부러 대한다는 느낌도 있어요.
아무래도 잘 안 웃고 외모도 많이 꾸미는 스타일이면 함부로는 못하겠지요?
1. 그런경우
'10.8.23 6:56 PM (123.204.xxx.120)바쁜가 보다..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2. finto
'10.8.23 6:58 PM (80.14.xxx.66)이사람은 나에게 자기가 날 무시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을만큼
자신에게 자신이 없고 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구나3. 무크
'10.8.23 7:06 PM (124.56.xxx.50)그러거나 말거나~~~~~
4. ..
'10.8.23 7:30 PM (118.33.xxx.41)내가 또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는구나..
나자신이 자존감이 낮은걸 한번더 일깨워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안 이쁜 얼굴, 안웃고 인상쓰고 다니면,
진짜 미워요.
남들이 함부로하고 무시한다는 생각.
그것도 일종의 피해망상이에요.
자존감을 높이는게 해결책입니다.
물론, 참 쉽지 않지요.
어쩌겠어요. 그건 내 문제인것을요.5. jk
'10.8.23 7:47 PM (115.138.xxx.245)아니 감히 너따위가!!!
이러면서 똑같이 해줌...
(생각해보니 그런 대접을 거의 받은 적이 없어서 한번 당하면 데미지가 꽤 크다능......)6. ^^
'10.8.23 8:20 PM (211.46.xxx.253)'같잖은 게 어디서.. '
이렇게 생각해요..
근데 가만 생각해 보니 누가 날 무시한다는 느낌 받은 기억이 없네요.
가끔 게시판에서 백화점 점원들이 입성 보고 무시하네 어쩌네.. 하는 글들 있잖아요.
근데 저 정말 대충 세수만 하고 늘어진 티셔츠 입고 가도 그런 느낌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점원이 날 어떻게 보는지 신경 안쓰는 거예요.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확실히 문제제기를 하겠지만
상대방이 날 무시한다.. 라는 근거없는 추측으로 혼자 괴로워하진 않아요^^7. 그냥 뭐...
'10.8.23 8:22 PM (121.88.xxx.199)이제 나이 사십이니 확실히 꾸미냐 안꾸미냐에 따라 대우가 다른 곳이 있죠.
그려러니.....기분이 썩 좋은건 아니지만 뭐 어쩌겠어요.ㅋㅋㅋ
그런데 너무 안꾸미고 다니다가 갑자기 어느날 꾸민다고 달라보이지 않아요.
조금씩이라도 꾸미시는 노력을 하시면 꼭 누가 날 무시하는걸 떠나서 스스로 기분도 좋아지고 하지 않을까요.^^
저도 자꾸 신경 안쓰고 지내다보니 남편이 가끔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20대때는 머리 드라이 안하면 밖에 못나가는 줄 알았던 녀자였답니다...ㅋㅋㅋ)8. .
'10.8.23 10:35 PM (211.44.xxx.175)스스로 자신의 외모를 의식하셔서 그런 걸꺼에요.
정 그런 생각이 들면... 꾸미고 다니세요. ^^
이쪽에서 먼저 즐거운 마음에 환하게 웃고 적극적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신경 써주게 되어 있어요.9. 아닐텐데..
'10.8.24 10:34 AM (203.234.xxx.3)눈의 기운이 아닐까 싶은데요..
꾸미는 건 둘째치고 눈에서 당당한 포스가 나오는 사람있어요. 안그런 사람은 순둥이=남의 눈치보는 타입=은 좀 만만하게 여겨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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