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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계산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산하고 넘겨주는 품목을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고 요금을 정신없이 정산하고 (적립카드,현금카드등 꺼내느라 바쁘고)
장바구니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면서
영수증을 보다보니
분명 장본 식품이 있었는데 영수증에 안찍혀 있고
계산한 금액도 더듬어 보니 그 품목이 빠진 금액으로 계산이 되었다면
재빨리 계산대에 가서 내가 이물건을 샀는데 금액에 포함이 안됀 거 같다고
양심껏 요금 내고 오시겠어요?
1. 당연히
'10.8.23 5:40 PM (59.20.xxx.142)다시한번 확인해 보고 계산이 빠졌다면
계산대에가서 얘기 하고 추가금액 지불합니다
당연한일 아닌가요?2. ㅋ
'10.8.23 5:40 PM (116.38.xxx.229)혹 안내고 오셨나요??ㅋ
3. ...
'10.8.23 5:44 PM (222.239.xxx.100)당연히 돈내고 오지요...??
4. 원글
'10.8.23 5:47 PM (218.147.xxx.39)ㅋㅋ 그럴뻔 했어요.ㅎㅎ
양심껏 말하자면 순간 이상하다. 내가 분명 장본거 올렸고
계산하는 분이 기기로 찍어서 내려 보냈던 거 같은데 왜 영수증엔
안찍혀있고 요금도 그게 빠졌을까... 가끔 기기가 오류난다고 하더니 그런가?
근데 아무리 기기가 오류나서 그렇다해도 계산한다고 손에 집어든 물건이
제대로 안찍히면 계산하시는 분이 손으로라도 입력하지 않나?
짧은 순간에 아~ 이걸 가서 말을해 말어. 솔직히 고민했어요.
그리고는 혹시나 싶어 장바구니를 확인하니..
세상에 그 물건 자체가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저는 계산대위에 제대로 올렸는데
그 물건 자체가 빠져버린 거에요.
근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다른 품목하고 찰싹 붙여서 놨고
혹여 아줌마가 뒷사람걸로 착각했다 해도 바로 뒷사람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물건만 쏙 빠져버린 거 있죠.
그 하나 때문에 다시 들어가서 사올 수가 없어서 그냥 왔어요.
순간 고민했던 양심이 좀 부끄럽더라구요.ㅋㅋ
결국은 고민할 것도 없는 아예 물건이 빠져버린 경우였는데도.ㅎㅎ5. 솔직히
'10.8.23 5:47 PM (175.196.xxx.240)당연히 해야하지만 다른 맘이...
전에 은행에서 세금등 처리하다 잔금 받고 나와서 보니 만원이 더왔더라구요..
잠시 갈등하다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남편이 웃으면서 은행에 갖다주라고 해서 주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사는게 각박해서 스스로 진상이 되버리네요..
당연한 것을 당연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6. 계산하시고
'10.8.23 5:48 PM (119.215.xxx.134)보상 받으세요. 계산착오로 보상해줍니다.
그리고 누락된 물건이 어떤건지 모르지만....간혹 고액일 경우 며칠 후에 마트쪽에서 연락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구입하려고 하신거니까 그냥 맘 편하게 계산하시면 찜찜한 마음 없어 좋아요~7. 원글
'10.8.23 5:50 PM (218.147.xxx.39)솔직히님 맞아요.
특히나 내가 잘못한 거면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행동했는데
사람이 웃긴게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 실수가 되면 조금 흔들리긴
하는 거 같아요.
이번에 이 경험이 되고 보니 웃기더라구요.
화장실에서 지갑 주워도 바로 고객센터에 맡겼는데
이번엔 잘못 계산된 줄 알고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은 고민할 필요도 없는 물건 자체가
없었다는.ㅋㅋ8. 저도
'10.8.23 5:51 PM (112.155.xxx.83)비슷한일을 겪었어요.
며칠전에 홈쇼핑에서 주문하고 바로 취소하고 다른 상품으로 주문했는데 취소한 물품이 온거예요. (주문한 물품은 아직 배송전으로 나와있구요)
분명 환불도 다 받았는데...
나쁜맘이 잠깐 들었지만 바로 전화해서 잘못 배송됬다고 하니 상담원이 그물건 받자마자 반품하라는 전화 못받았냐고하는거예요.
전산상에 취소물품이 발송됬는데 반품받아라고 써있었나봐요.
모른척했음 정말 부끄러웠을것같아요.
날 시험에 들게하다니..ㅋㅋㅋ9. 네,,
'10.8.23 5:54 PM (211.54.xxx.179)전 차 돌려서라도 가서 줘요,,
개인사업장에선 고맙다고 뭐 서비스 주시는 분도 계시구요,,저같은 사람 처음봤다고 하는 말은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전 남달리 양심적이라서 그런건 아니고,,그냥 그런거 알면서도 가져오면 재수가 없더라구요,
가령 만원짜리 공짜 생기면 이만원이 나가는식으로,,,
그래서 기분 나빠서 꼭 갖다줘요10. 아,,,,
'10.8.23 5:55 PM (125.182.xxx.42)저는 그런건 줄도 모르고 그냥 가지고 왔다가 환불 하려고 갔더니만,,,,어디에도 찍혀져 있지 않은 물건 이었대요...ㅠㅠ
그냥 가져왔어요.
퐝돵. 내가 이거 다른곳서 샀나? 싶기도 하고...아리까리....11. 원글
'10.8.23 5:55 PM (218.147.xxx.39)저도님 전 제가 사려고 계산대에 올렸던 물건이 쏙 빠져서
물건 자체도 없고 계산도 안됀 상황인 거였어요.
한마디로 사려고 했던 물건을 계산대 아줌마가 빼먹어 버린건데
전 장바구니에 그 물건이 있는 줄 알고 계산금액만 빠진 줄 착각한 거였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고민한 거였네요. 제가 생각해도 얼마나 황당하던지.
하다못해 평소에 홈쇼핑에서 잘못 온거 바로 바로 연락해서 보내주고
남의 지갑 주우면 고객센터로 바로 가고
정말 기본이었는데
이번 마트에선 잠시 시험에 빠졌었어요.ㅋㅋ
실제론 아무 문제 없었는데 혼자 착각해서.ㅋㅋ12. 저도
'10.8.23 5:56 PM (183.102.xxx.165)돌아가서 돌려줄거 같아요.
만약 계산 누락된거 때문에 그 캐셔분이 불이익 당하거나 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13. 무크
'10.8.23 6:08 PM (124.56.xxx.50)당연하죠.
누군가는 그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할 꺼 아니에요.14. 계산하시고님
'10.8.23 7:02 PM (183.98.xxx.245)계산착오로 보상받는 거,캐셔 주머니에서 나간답니다..
물론 캐셔 실수이긴 하지만 우리도 살림하면서 실수할 때마다 오천원씩 내놔야 한다면 속 좀 상하겠지요..?15. 그게 생각나요
'10.8.23 7:36 PM (112.160.xxx.143)아이의 사생활에서
출연료를 원래 보다 더 주었을때의 반응..
다들 그렇게 해야된다는건 너무 잘알고있잖아요16. *마트나.홈+
'10.8.23 11:53 PM (119.215.xxx.143)의 경우 캐셔가 5천원 보상해주는건 아니던데요.. 마트의 비용으로 처리되는 거랍니다.
캐셔의 실수라면 보상을 받던지..
아니면 정말 보상이 필요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혀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던지 하시면 될듯..(이럴경우 걍 작은 사은품? 증정품?,...을 주더라구요^^)
2마트의 경우 더 큰 금액이라도 캐셔가 물어내는 경우는 없어요
캐셔가 오천원을 보상하는 건 아니지만 사원평가등 불이익은 있다고 하니 뭐....큰 실수 아니면 맘 편한쪽으로 하시면 좋겠죠? ^^17. ^^
'10.8.24 11:17 AM (59.6.xxx.120)전 몇년전 은행에서 세금과 공과금 잔뜩내고 회사 급여까지 처리하고 사무실 돌아왔더니
현금 80만원이 더 받아온 일이 있었어요.
너무 큰 금액이라 바로 은행가서 창구 직원에게 돌려줬네요.
근데 좀 기분 나빴던게 아주 성의없이 고맙다 한마디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일하시더라구요.
뭘 더 버란건 아닌데 진심으로 인사하며 고맙단 소리 한소리는 들을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뒤 돌아서며 괜히 돌려줬나봐 그런 생각까지 했어요.
물론 그 돈 매꾸려먼 얼마니 힘들지 알기에 돌려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