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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에 라식해도 되나요?

00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0-08-23 17:10:24
곧 노안 올텐데.. 고민이네요.
IP : 121.126.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검사
    '10.8.23 5:21 PM (115.161.xxx.13)

    검사 철저히 해서,
    수술에 적합한 눈이라고 판명만 된다면,
    (양심적인 의사는 안되는 눈은 안된다고 수술 안해주더라고요, 라식도 라섹도 안되면...)

    전 권해드리고 싶네요.
    20년동안 암흑의 세계에서 살다가(엄청난 고도근시였어요)
    딴 세상에서 산지 딱 10년째인데요.
    이 행복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단 1년이라도 그 세상을 맛볼 수만 있다면 하시는 게....

    근데, 저처럼 엄청난 고도근시가 아니었던 분은
    그닥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부작용(?)이 있긴 해요..

  • 2.
    '10.8.23 5:21 PM (211.54.xxx.179)

    안될거야 없지만 그거 시키는 의사는 양심없는 거라고,,,안과의사가 그러던데요 ㅎㅎ

  • 3. 원글
    '10.8.23 5:24 PM (121.126.xxx.15)

    검사 받았는데.. 최상의 조건이라네요.. 근데.. 무섭기도 하고.. 곧 노안올텐데.. 그냥 살았던대로 살지뭐.. 미뤘네요.. 근데,,하고싶어요

  • 4. ..
    '10.8.23 5:25 PM (175.114.xxx.220)

    저도 그 나이에 하고 싶었는데 친구인 안과의사가 곧 노안이 오니 관둬라 그러더군요.

  • 5. 무크
    '10.8.23 5:25 PM (124.56.xxx.50)

    저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 40인데 곧 노안올꺼라고 ㅌㅌㅌ

  • 6. ...
    '10.8.23 5:31 PM (119.149.xxx.69)

    저 40대중후반.
    노안 온지 한참된 눈 라섹수술 했어요.
    지금 지금 아주 만족한 상태입니다. 더운날씨에 얼굴에 흐르는땀 안경들고 닦지 않아도 되구요, 가까운 글씨 보느라고 안경너머로 노인같이 글씨 보지 않아도 되구요.
    너무 깨알같은 글씨는 잘 안보이지만 일상의 글씨 보는데는 아무 문제 없어요.
    노안교정 때문에 젊은사람들 시력회복만큼 완전 좋게 하진 않았지만 사우나에서 앞사람의 얼굴이 보는것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7. 저도
    '10.8.23 5:38 PM (116.37.xxx.217)

    저도 하려고 했는데 의사가 곧 노안온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8. 통통곰
    '10.8.23 5:54 PM (112.223.xxx.51)

    저같은 고도근시는 노안에 관계없이 할만한 것 같아요.
    어차피 안경을 써야 한다 해도, 예전에 끼던 그 두께의 렌즈를 끼는 것도 아니잖아요.
    일상생활에서 바로 앞의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요.

  • 9. 제동생은안과의사
    '10.8.23 6:22 PM (183.98.xxx.192)

    수술 안해줍니다... 걍 살라고 합니다.

  • 10. ..
    '10.8.23 6:28 PM (118.219.xxx.4)

    노안오면 시력 좋은데 안경쓰고 사나요?
    필요할 때만 노안용 안경 잠깐잠깐 쓰는거죠.
    노안은 일상생활에서 안보이는 거랑 달라요. 아주 가까운 근거리
    볼 때 불편한 거 아닌가요?
    눈 나빠서 안경 계속 끼고 있는 거랑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적극 추천입니다.

  • 11. ...
    '10.8.23 6:55 PM (119.69.xxx.16)

    전 40대후반인데 제가 지금 원글님 나이이고 최상의 조건이라면
    당장 수술 하겠네요
    40대초반에 팽팽도는 두꺼운 안경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동네 안과 다니면서
    물어봤는데 노안이 올테니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 바람에 겁을먹고 시기를 놓쳤어요
    안구건조도 심하고 눈상태도 안좋아서 수술 불가 판정 받을것 같기도 했구요
    요즘에는 기계도 많이 좋아지고 수술 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난것 같으니
    더 나이 먹기전에 하세요
    저도 그때 독하게 맘먹고 안한것이 후회되네요

  • 12.
    '10.8.23 7:10 PM (116.40.xxx.63)

    41세에 했어요.
    아직은 노안 안왔고 뭣보다 무거운거 얼굴에 걸치고 있는게 너무 싫었고
    오랫동안 한 렌즈는 더이상 눈이 거부를 해서요.
    저도 나이와 상관없이 조건이 최상이라 했고 하고
    나선 제인생에 가장 잘한일이 됐어요.
    제주변에도 말없이 한분들 많더군요.개인차는 조금씩 있지만,
    생각보다 부작용 없고 안경 안걸쳐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단 몇년이라도 안경 벗어나는게 얼마나 좋은데요.생각보다
    부작용 (건조증)전혀 없고 아주 좋습니다.

  • 13. ,
    '10.8.23 7:12 PM (61.79.xxx.38)

    저,지방의 성모안과에 갔었거든요?
    의사가 노안 곧 올 나이니까 하지 말라더군요.
    기분 상당히 나빴는데..엄마들에게 얘기하니,양심적인 의사라더군요..

  • 14. 아~
    '10.8.23 8:28 PM (121.186.xxx.81)

    전 39세인데
    요즘 무지무지 갈등하고 이런글 일부러 찾아 읽고 있어요.
    저도 조금 있음 노안오겠죠? 진작 동생 했을때 저도 했었음 이렇게 나이먹어 갈등안하는건데...

  • 15. 제 동생도 안과의사
    '10.8.24 12:44 AM (175.115.xxx.156)

    하지 말래요. 노안오고 아직까지 임상적으로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명확히 보고된 사례가 없어서 의사들도 양심적인 사람은 환자한테 절대 않권한데요..문제는 노안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거죠. 제가 아는 지인 안과 의사 세사람다 그냥 안경쓰고 사는게 가장 눈건강에 좋답니다...
    그래도 잠시 밝은 세상을 보시고 싶으신분들은 나중보다 현재 때문에 하시던가요..
    저도 무척 하고 싶은데 늙어서 혹이라도 부작용오고 고생할까봐 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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