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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에 가야할 일 있을때 보통 어떤차림으로 가시나요?
학교에 부모님 수업참관 하는 일이 있었어요.
전 뭐 입을까 아침에 고민하다가, 멋내고 가면 웃기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보통때 차림으로 가자 하고 생각하고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갔는데,
앗 아니 이건!!!
다른 학부형들은 이쁜옷에(세미정장 정도?), 화장까지 완벽하게 하고 왔더라구요.
갑자기 어디 숨고 싶은 생각.....ㅎㅎ
그래서 혹시 우리아이가 기분이 좀 그랬을까봐..물었어요..
"##야~ 엄마가 오늘 이쁘게 입고 가려고 했는데, 혹시 엄마만 넘 멋내고 가면 좀 우스울까봐 그냥 보통때처럼 하고 가야지 하고 갔는데....아니 너희반 친구엄마들 다 이쁘게 하고 와서 깜짝 놀랬어...혹시 엄마땜에 안 챙피했어? 담부터는 이쁘게 하고 가께~"
"아니야 엄마~ 엄마는 멋 안내도 얼굴이 이쁘니까 봐줬다...그래도...90점 주께~"
미안하기도 하고, 빈말이라도 그렇게라도 말해준 아이가 고맙기도 하고...
저희동네만의 분위기인지...
아님 원래 학교갈때 저처럼 하고 가면 안되는건지....궁금해서요
1. 참관햇다는 자체가
'10.8.22 11:32 PM (125.182.xxx.42)제일 중요하지요.
세미정장.... 정도.2. &&&&
'10.8.22 11:33 PM (116.121.xxx.179)다들 그러더라구요
화장하고 옷도 신경쓰고 명품가방들고-요게 필수인가봐요..ㅎㅎ
집 바로 앞인데 그러고 명품가방 들고 가는게 좀 우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저도 평범하게 하고 갔어요. 청바지 입고 간 적도 있고..
너무 아무렇게나 하고 가는건 좀 그렇지만 깔끔하고 평범하게 하고 가면 좋지 않나요3. ㄷㄷㄷ
'10.8.22 11:37 PM (58.235.xxx.125)솔직히 나이 들어서는 이쁜얼굴도 거기서 거기고.일단 나이든 티가 다들 나니깐요.
화장하고 정장입어도 화..잘입었다 이쁘다 하는 사람은 잘 없는거 같아요
저는 몸매가 이쁘고 간단하게 입고 갔는데 간지가 나는 사람이 더 보기 좋아보여요
그냥 건강하게 살 잘 빼서 탱탱하고 입고 나온 사람요.ㅎㅎㅎㅎ
누추하게만 안입고 가면 된다고 봐요.4. 분당시범단지
'10.8.22 11:38 PM (122.128.xxx.34)에 있는 학교인데요..
청바지에 편한 옷으로 깔끔하게 입고오시는분들도 많아요~^^
세미정장입고 오신분들도 계시지만
옷차림때문에 눈치보이거나 눈에 띄는일은 그다지 없던데요..
참관했다는거 자체가 중요하지요^^ㅎㅎ5. ㅇ
'10.8.22 11:41 PM (121.130.xxx.42)전 갈수록 애 학교에 차리고 가는 게 왤케 촌스럽게 여겨지는지..
물론 직장에 갔다가 잠깐 참석하는 분들도 있으니 사무적인 정장차림이나 세미 정장 정도는 괜찮은데
방금 미용실 다녀온 포스에 온갖 치장 다해 꾸미고 온 아줌들은 아무리 멋지게 차렸어도 좀 촌스럽게 느껴져요.
그냥 이렇든 저렇든 나 편한 차림, 남 보기에 꾸질하지 않고 단정한 차림이면 무난하지 않나요?6. ....
'10.8.22 11:43 PM (221.139.xxx.222)유치원 오티만 가도....
진짜 놀랐습니다..
거의 세미 정장 정도에...
세미 정장은 거의 대부분이 명품 가방 이고...
진짜 비통이는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 본듯 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풀세팅 해서 오신분들도 많더라구요..7. ㄷㄷㄷ
'10.8.22 11:47 PM (58.235.xxx.125)위에 유치원 이야기가 나와서 적는데요 솔직히 엄마들도 보면 나이어린 엄마들.즉 애 하나 놓고 유치원 보낼때까지는 명품가방이다 옷이다 신경쓰는데 저도 그때는 그렇게 했던듯.
애 학교 보내면 달라져요
보니깐 저학년까지는 또 명품에 목매다는 엄마들 간혹 있긴 한데
학년 올라가면서..애지간히 자기한테 신경쓰는 엄마 아니면 한창 애 한둘에 돈들어갈때가 많다보니 엄마들 자기한테 투자하는 엄마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가만 보면 유치원이 최고 정점.그런데 왜 그렇게 신경을 쓰고 오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겨요
ㅋㅋ
애 나이 먹어가면서 엄마도 그런데 좀 둔해져 가더라구요.8. 그래요??
'10.8.23 12:09 AM (211.54.xxx.179)저는 강남인데,,정장 입은 엄마본지 몇년 된거 같아요,
다들 편안하게 입으시는데요,,좀 화려하게 망사나 반짝이 입는 사람도 있긴한데,,
머리도 안하고 가방은 명품 들지만 그날을 위해 새로 장만한건 아닌것 같고,,
오히려 미장원에서 머리하고 정장입은게 촌스럽던데요,,,9. 저희도다편한차림
'10.8.23 12:15 AM (211.47.xxx.250)다들 명품가방 들고 으리으리하게 하고 올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하게하고오네요. ^^
단 평상시에 안하던 화장정도??? ^^10. ..
'10.8.23 12:42 AM (121.135.xxx.171)드라이하고 투피스정장까지는 아니지만
회사다니는정도?
청바지에 티셔츠입고는 안갈것 같아요.11. ...
'10.8.23 12:52 AM (121.136.xxx.131)아이가 4학년인데 어느 엄마가 레이스 달린 검정 원피스를 입고 왔어요.
아이들이 자기 엄마 왔나 하면서
쉬는 시간에 복도로 나왔는데 검정 원피스 딸인지 여자애가
엄마 왜 이렇게 촌스럽게 입고 왔냐고 타박을 하는 거 봤습니다.12. 옷이..
'10.8.23 1:01 AM (211.207.xxx.222)청바지 밖에 없어요.
13. ㅎㅎ
'10.8.23 1:50 AM (112.154.xxx.221)너무 차려입으면 촌스러워요. 적당히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여자이기보다는 엄마의 모습이 더 이뻐보이는 날이라서요~~14. ..
'10.8.23 2:54 AM (211.115.xxx.209)저 개인적으로 지고*,미니*류의 정장들은 좀 촌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누가 그렇게 입고 왔다면 속으로 그리 놀랍지 않고..
15. 수수
'10.8.23 5:17 AM (59.15.xxx.1)눈에 띄지않게 가능한 수수하고 소박하게 단 단정하게 기본스타일로 화장은 연하게
가방도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수없는 것으로 일부러 골라갑니다 차라리 평소외출때보다 더 수수하게 하고 가요.. 엄마들 사이에선 무엇이든 튀면 도마에 오를수 있으므로 더더 조심하고 있어요16. **
'10.8.23 9:02 AM (116.37.xxx.217)울 애네 학교도 풀메이크업에 명품가방이 반정도, 나머지 반의반은 그냥 세미정장풍(거의 직딩맘) 나머지는 헐렁한 티셔츠에 청바지입고 동생들 데리고 나타나고...
17. ㅎㅎㅎ
'10.8.23 11:58 AM (180.71.xxx.214)아직 학교는 안가는데 몇년째 원에 보내니 거기서 본걸 말씀드리자면....
정장은 본적이 없어요. 세미 정장도 별로 없고....
그냥 캐주을을 살짝 고급스럽게 입거나, 평범하게 대신 좀 깔끔하게 입으신게 대세이던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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