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가깝게 지내는 언니한테 연락이 왔어요...
낼 8시에 세종문화 회관에서 공연이 있는데
같이 보러가자구요...
아저씨는 유리상자 공연때도 흥미를 못느끼고
쿨쿨...졸던 분이시라...
이번 공연도 자신이 없다고...
저랑 같이 보라고 하신다고...저한테 연락이 왔었네요..
강산에도 윤도현밴드도 나온다고 하니..
우리끼리 기분좋게 즐기고 오자고요,.....
그리하여
제가 고마운맘에 저녁을 살테니 7시에 만나자하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드디어 만났어요...
우선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언니가 티켓을 꺼내 보여주는데...
앗...........
이건..........
우째쓰까나.....................
22일 18시 공연.....................ㅜ.ㅜ
그리하여 공연은 못보고 동네와서 맥주한잔 마시고
조금전 들어왔네요...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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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아흐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0-08-22 23:29:46
IP : 116.46.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0.8.22 11:31 PM (125.180.xxx.29)윤도현공연 재미있는데...
2. ...
'10.8.22 11:35 PM (58.227.xxx.70)아유...그래도 그 언니 좋은 마음으로 님 초대?했으니 마음만 받으세요 --; 표정관리 힘들었겠어요
3. 아흐
'10.8.22 11:38 PM (116.46.xxx.105)ㅎㅎ
에고에고...
공연 못봤어도 절대로 맘 상하지 않았구요...
오랫만에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맥주도 기분좋게 한잔 마시고 왔답니다..
그냥....ㅎㅎ 18시를 8시로 생각한 언니가 너무 귀여워서 올린 글이예요...
언니가 얼마나 바쁘고 정신이 없었으면 그랬을까...ㅎㅎ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4. ㅋ
'10.8.22 11:38 PM (121.130.xxx.42)전에 아이 영어시험이 14시였는데 왜 갑자기 오후4시로 착각해서
일부러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여유 부리다.... 응시료 5만원 날렸지요 ㅠ ㅠ5. 부럽.
'10.8.22 11:39 PM (211.225.xxx.45)ㅎㅎㅎ.
(웃어서 미안해요. 웃으면 안되는데...)
그런 언니가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부럽부럽...6. 같은경험
'10.8.23 12:08 AM (115.73.xxx.23)전 운전면허 시험시간이 13 였는데 3시로 계속 머리속에 입력해놓고 있다가 시험을 놓쳐서 다시 두달반을 기다려야 했던 아픈경험이 있답니다.
95년도 얘기네요.7. ...
'10.8.23 7:54 AM (121.136.xxx.131)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보석이 생각나네요...
중요 거래처 손님 접대하려고 식당예약을 18시에 해놓고
8시에 갔더랬죠...8. 아깝네요.
'10.8.23 9:09 AM (122.34.xxx.19)윤도현씨 공연
진짜 최고로 신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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