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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출신모교글 읽다가..

.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0-08-22 22:47:01
댓글  읽다가  너~~무  엄청나서...

서울  중앙여고  나오신분  한분  계시던데요

진짜 반갑습니다  뽀뽀뽀~~

몇회인지  모르지만  전  육사년생   (숫자가  안눌러지네요)

창서초  중앙여중고

주름스커트  양쪽으로 머리땋기  중간체조  단오제...

세월 마니  지났네요  아  장충체육관에  배구응원도 가고  배구  테니스  진짜  유명했죠  지금도  그런가요

우리의  배구상대  일신여상  전  그학교  교복만  기억이나요

타이트  치마여서  이뻤던거같아요


그리고  금란여고  이화여고 나오신분들  반가워요

친구들이  거기  많이갔어요^^
IP : 221.138.xxx.15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이상한건가
    '10.8.22 10:49 PM (113.30.xxx.205)

    헉! 저 서울 중앙여고 나왔습니다!!
    깜봉이샘 교장샘되셨고 나동철샘 교감 나란히 노나드셨다고 뒷말이 많더군요.
    짝짝짜자작 중앙~여고~얏!!! (우~리~ 네애나암매~ 꽃순이 ~~~라네...(기억이 가물가물..) 사고교배구대회 너무 좋았지말입니다....)

  • 2. 내가이상한건가
    '10.8.22 10:49 PM (113.30.xxx.205)

    64 왕선배님이시군요 전 77년생입니당...

  • 3. 우왕~~
    '10.8.22 10:57 PM (119.64.xxx.70)

    저 중앙여중 2년 다녔어요 ㅋㅋ
    전 84년생인데~
    저 단오제 그네 대표도 했었어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하나 모르겠네요
    깜봉이샘이 혹시 마이콜샘 말씀하시는건가용~ 체육샘 ??

  • 4. .
    '10.8.22 11:00 PM (221.138.xxx.159)

    저때는교장님이 여자분 이름도 전혀 기억이 안나구요

    십삼년차이니까 다른것이 많겠네요^^

    후배님 항상 행복하세요

    한성고 인창고 애들은 정작 우리학교애들은 안쳐다본다구 우리끼리 그때 많이 수군거렸어요

    교복이 애들을 뚱뚱하게 보이게해서~~~

  • 5. 내가이상한건가
    '10.8.22 11:04 PM (113.30.xxx.205)

    아뇨 깜봉샘은 국어샘이십니다. 마이콜샘은 그때도 좋은 감정?이었지만 지금 되돌아봐도 사람 참 담백하고 좋았던 분 같아요..

  • 6. 반가워요
    '10.8.22 11:13 PM (58.142.xxx.140)

    저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 안그래도 지난번 출신학교 댓글 읽다가... 저도 서울 중앙여고 출신이랍니다. 전 73년생이구요. 깜봉이. ㅋㅋ 그때 다들 그렇게 불렀죠. 국어선생님이셨고. 윗분이 쓰신 마이콜쌤은 저 1학년 담임선생님이셨는데 체육선생님이셨지요^^ 4개고교 체육대회와... 그 무슨 명상시간 생각나시죠? 그럼 다들 그것도 알고 계시죠? 여고괴담1편 중앙여고에서 찍었쟎아요 저 그거 보러갔다가 극장에서 여고생 귀신 나오는것보다 중앙여고 나오는데서 더 놀랐었죠.... 전 광화문 서울 덕수국민학교(저 국민학교 세대^^)- 창덕여중 나왔답니다. 그때 댓글중에 덕수국민학교, 창덕여중 출신분도 한분 계시더군요... 참 그리운 곳이어요. ^^

  • 7. 그리고
    '10.8.22 11:15 PM (58.142.xxx.140)

    지금의 중앙여고 교복말인데요. 제가 2학년때 저희가 골랐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입기 시작했지요. ^^ 지금은 학교가 어떤지... 가보고 싶어요. 가까이 살면서도 못 가보네요

  • 8. .
    '10.8.22 11:17 PM (221.138.xxx.159)

    우와~ 몇분 추가!

    그 깜봉샘이 제가 다닐때 국어선생님 이규봉선생님 아니신가요~?

    마이콜선생님도 기억나는 것 같아요....우리떄 체육선생이셨던것같아요!

    진짜 반가워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9. 그리고또
    '10.8.22 11:17 PM (58.142.xxx.140)

    가야금 배우던 거, 무감독시험, 추계예대에서 졸업사진 찍던거, 4개고교배구대회, 고현정과 노영심... 떠오르네요...^^

  • 10. .
    '10.8.22 11:18 PM (221.138.xxx.159)

    추억을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
    '10.8.22 11:21 PM (221.138.xxx.159)

    고현정과 노영심이 중앙여고 나왔군요.

    그리고 제가 고3때 강문영이 들어왔던가... 그런 소문이..

    실제로 얼굴은 못봤지만

  • 12. 내가이상한건가
    '10.8.22 11:23 PM (113.30.xxx.205)

    ㅎㅎㅎ 여고괴담에서요 ㅋㅋㅋ
    초반에 졸업앨범 나오잖아요 피뚝뚝 흐르고...
    거기서 한장만 더 넘기면 제 얼굴에도 피 떨어지는건데 ㅋㅋㅋ
    그 앨범이 저희 기수 앨범이예요 ㅋㅋㅋ
    아, 그리고 뒷얘기 아시나요? 이건 나름 비밀인데 우리끼리니까 말씀드려요...
    우리학교같은 왕보수학교에서 왠 여고괴담과 같은 당시 파격적인 그것도 공포영화를 찍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감독이 우리 학교 분위기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나봐요... 뒷뜰, 뒷뜰에서 보이는 중간 다리(목매는 씬..--;;) 교무실 옆에 무채색 초상화 끝도 없이 이어진 마룻바닥...등등등
    암튼 첨에 학교에는 '청소년 영화 봄꽃 향기' (정확히 무슨꽃인지는 기억이..) 로 등록을하고 몰래몰래 찍었다가 들켰답니다. 그래서 싹싹 빌고 타협본게 이 학교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절대 함구해야한다 의 조건으로 찍었답니다.
    여고괴담 대 히트였고 장소가 1등공신인데 이건 우리학교출신들만 우리학굔줄 알지 너무 안알려졌다 생각 안드시나요? ㅋㅋ 그런 뒷얘기가 있었어요...

  • 13. ...
    '10.8.22 11:33 PM (119.64.xxx.151)

    근데 여고괴담 개봉할 즈음에 제가 씨네 21에서 읽었어요.
    배경이 또 하나의 주연일 정도로 너무 잘 맞아 떨어졌는데 거기가 중앙여고라고...
    저희 시누이가 나온 학교라서 정확히 기억하는 내용입니다.

  • 14. .
    '10.8.22 11:59 PM (124.53.xxx.16)

    윗윗님.. 그 꽃이름은 '아카시아'였다죠. 저 졸업하기 바로 직전해에 촬영한거라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학교 많이 바뀌었어요, 본관 건물에 엘리베이터 있다면...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ㅎ
    전 학교 추억하면... 엉덩이 닿던 안정소 밖에 생각이 안난다는....
    그리고 학교 홈페이지 있던데 선생님들 사진 올라와있어요. 저도 지난번에 보고 옛 생각나서 박장대소 했네요...^^
    지금은 나동철 선생님이 교장이세요. 교감은 화학샘이었던 박상학 선생님~

  • 15. 어머
    '10.8.23 12:05 AM (58.142.xxx.140)

    그새 새로운 댓글이... 제가1학년때 국어선생님으로 장용수 라는 고대출신남자선생님이 오셨지요. 여러친구들이 그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3학년때인가..어쩜2학년때인지도 암튼 그 선생님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답니다. 저도 그 선생님을 무척 좋아했고 개인적으로도 친했는데... 그 선생님 문병 갔던 것도 생각나고... 저에겐 장용수선생님이 생각나는 학교뒷산이었죠. 학교뒷산은 그대로인지... 아 못참겠네요. 조만간 가봐야되겠어요. 버스로 3,4정거장 거리인데...^^

  • 16. 저도
    '10.8.23 12:06 AM (58.142.xxx.140)

    얼마전 학교 홈페이지 한번 가봤네요. 사립학교라 좋은 것이 제가 그 옛날 다니던때 선생님들이 꽤 계시더군요. 고2, 고3담임선생님들 계속 아직도 근무하시더라구요. 사진으로나마 인사드렸네요. ...

  • 17. ^^
    '10.8.23 12:12 AM (221.142.xxx.168)

    동창회 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 학교 출신은 아니지만요 ^^
    여기서 만나신거, 모두 축하드려요~~

    깜봉이 쌤, 마이콜 쌤~

    하하하 우리가 학교 다니던때는 참 선생님 별명도 잘 지어 불렀네요~

    요즘 애들은 어찌나 겁나게 선생님들 별명을 짓던지...거의다 욕이 들어가죠..^^;;

    제가 다니던 여고에서는 선생님 별명이 <모기>가 있었는데..ㅎㅎ
    진짜 모기 처럼 생기셨거든요. 음악쌤이셨는데..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제자가 결혼한 케이스가 있었어요.
    그것도 두번.(제가 아는건요)
    한 선생님은 14살 차이, 또 한 선생님은 12살 정도 차이나세요.
    14살 차이 나는 선생님과 결혼한 분은 저희 2년 선배이신데,
    대학교 2학년때 결혼을 하셨더랬죠..^^
    저도 그 결혼식에 갔었는데,
    신부 친구들은 거의다 제자 ^^;; 신랑측은 모두 선생님..^^;;

    오늘따라 저도 동창들이랑 이런저런 얘기가 하고 싶군요

  • 18. 어머
    '10.8.23 12:25 AM (122.34.xxx.34)

    저 위의 깜봉이샘, 제 친구의 아버지신듯..중앙여고 국어샘이라 하셨는데, 몇년전에 교장선생님되셨다고 들었어요..이씨성을 가지신 분 맞나요? 아카시아 이야기도 들었고..리플들 보니 인기 많으셨나봐요..^^

  • 19. ㅋㅋㅋ
    '10.8.23 12:45 AM (58.142.xxx.140)

    깜봉이! 라고 그냥 애들끼리 재미나게 불렀죠. 이규봉 선생님이셨는데... 뭐 인기가 많았다기보다는 진짜 새카맣고 마르셨거든요. 좋은 분이셨어요. 학생주임이셨나.. 암튼 그래서리... 인기 좋으신 건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을 명확히.ㅋㅋㅋ^^

  • 20. ^^
    '10.8.23 7:32 AM (124.50.xxx.163)

    아...저 그글에 처음으로 중앙여고 출신이라고 댓글달았던 이입니다...^^ 저밑으로 한분 더계셨던거 같은데...;;

    교복 3년내 입었고....이규봉선생님이 깜봉이라는 별명이 붙었나보네요.....밤배라는 노래를 좋아

    하셨고 풍신이라는 말을 자주 쓰셨던거 같은데...(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슴)

    맞아요...배구대회 응원..자매조..단오제..강당에서 수양회 등등 아삼삼하네요....

  • 21. 선배님~~
    '10.8.23 10:37 AM (175.117.xxx.153)

    '서쪽에 우뚝 솟은 산은 와우산~~
    쉬지않고 자라는 푸른 소나무~'

    창서국민학교 선배님이시군요.ㅠㅠ 넘 반갑습니다.
    전 71년생이에요. 신촌의 어릴적 모습을 같이 기억할 수 있는 분들이
    82에도 계셔서... 감회가 새롭네요.^^
    신촌시장.. 학교 앞에서 먹던 달고나.. 학교 본관과 후관 사이에 있던 거위랑 칠면조..
    후문 앞에 커다란 포플라 나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지만, 선배님과 제 기억속에 같이 있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 22. 창서
    '10.8.23 11:19 AM (211.244.xxx.119)

    저도 창서초 출신입니다.
    창서초 검색해 보니까 새로 지어져서 옛날의 모습을 찾을 수 없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술집들.....더 이상 옛날의 분위기가 안 나서 아쉬워요.

  • 23. 정말
    '10.8.23 11:42 AM (211.210.xxx.30)

    저도 로그인 할 수 밖에 없군요. ㅎㅎ
    교복을 단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72년생 서울중앙여고 졸업생입니다.
    저는 강 건너 양화중학교 출신이어요.
    고등학교 발표할 때 당연히 영등포여고 되는 줄 알았더니만 어쩐일로 저희 해에 중앙여고, 서울여고로 많이 갔어요.
    3년 내내 지하철 타고 통학 했었네요.
    안정소, 4고교배구대회, 중간체조, 가야금, 동양화, 단오제 등.. 정말 다른 데는 없는 문화가 많았죠.
    저희 남편이 대신고등학교 출신인데 첨에 서로 출신 고등학교 알고서 4고교배구대회 얘기 하느라 더 친해졌었다는.. ㅋㅋ
    동문님들 다들 넘 반가워요~~

  • 24. ...
    '10.8.23 3:56 PM (125.177.xxx.53)

    저도 중앙여중,고 출신입니다.
    노영심과 같은 기수..
    강문영은 한학년 위였는데 학교에서 연예활동을 못하게 해서 전학갔습니다.
    중앙여고라는 이름을 들으니 뭔가 울컥하네요.

  • 25. 원글입니다
    '10.8.23 5:13 PM (221.138.xxx.159)

    제학교만 살짝 불러내서 동창회하는거같아..^^ 82님들 이해바래요
    이렇게 동창들이 많아 82가 더욱 애틋해졌습니다
    이규봉선생님 체육선생님 모두 오래 계시는 군요
    학교 홈페이지 한번 들어갈께요 여지껏 그생각을 왜 못했는지요
    중앙여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땐 너무 엄격해서 ㅎㅎㅎㅎ

    창서초 출신분들도 매우 반갑습니다
    너무 오래전일이라 주변이 거의 기억이 안나요^^
    신촌에서 쭉 살았지만 결혼하고 여기저기..
    학교는 가볼 생각도 안하고요

    오늘은 하루종일 맘이 어수선했어요
    어제밤부터 추억에 잠기느라...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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