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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키 163센티이면...

궁금해서... 조회수 : 10,402
작성일 : 2010-08-22 22:04:37
제가 30대 중반인데요
기혼이고... 아이 하나 있고요...
먹는 거 엄청나게 좋아해서 다이어트는 꿈도 못 꾸고요...
제목에 적은 대로 키가 163센티에요. 몸무게는... 음......
51-53킬로 왔다갔다해요. (한 끼 배터지게 먹으면 2킬로까지 불어 터진다능...)
옷 입으면 테는 쪼~금 나는데 밥 먹으면 붙는 티셔츠 못 입어요.
배가 엄청 나와서요;;;;;;;;;;;;;;
(얼굴은 조금 작은 편이라 커버가 되는 지 가끔 날씬하다는 말은 좀 듣네요.;;;;)

저녁에 고기 맛있게 구워먹고 할 일 없어(?) 여러분게 여쭤보는데요.
이런 신체 사이즈 보면 어떻게 생각이 되시나요?

ps... 너 저녁에 갈비살이랑 삼겹살, 차돌박이 구워먹고 정말 할일 없나 보구나... 하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나름 쉬는 시간이 생겨 평소에 궁금한 거 써보는 겁니다. ^^;;;
IP : 218.50.xxx.17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2 10:07 PM (116.40.xxx.205)

    미혼여성이 163에 51정도면 좋아보이는데요...
    출산한 여성은 아무래도 같은키 같은 몸무게임에도 처녀랑
    차이 많이 나요...
    몸무게 상관없이 배가 별로 안나왔다면 상관없지만
    배가 많이 나왔다면 좀 빼셔야 할것 같아요...

  • 2. 헐...
    '10.8.22 10:08 PM (119.67.xxx.4)

    돌맹이 하나 던져드립니다~~~~~ @

    참고로 22살 저희 딸 164세 51키로 왔다갔다 하는데 똑 부러지게 생겼습니다.
    근데 아줌마가 저 몸무게를 가지고??? 헐... 염장이 넘 심하시네~

  • 3. 날씬해요.
    '10.8.22 10:08 PM (124.56.xxx.136)

    제가 중학교 때 163Cm 45Kg정도 나갔을 땐 정말 말라보였었고요.
    친구중에 딱 원글님 정도 되는 사람 있는데, 날씬해보여요.
    옷발도 잘받고요. 대신 아이낳고 배는 다 나오던데...그건 운동을 꾸준히해서 탄탄하게 만드시면 되지 않을까요?ㅎㅎ

  • 4. 저요
    '10.8.22 10:12 PM (121.166.xxx.151)

    저도 딱 그런데요,
    저는 근육이 좀 많거든요...헬스장 트레이너도 운동 좀 하신것 같다고 ^^;
    저는 51kg 였을땐 다들 말라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고,
    53kg 가 되니...다들 늘씬...하다는 말 했고,
    55kg 정도 되니 다들...딱! 좋다는 말 했어요.
    55kg 되니 제가 몸이 무거워 못살겠더라고요. 그래서 53kg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5. 궁금해서...
    '10.8.22 10:16 PM (218.50.xxx.172)

    윗님들 말씀대로 제가 몸무게는 약간은 적게 나가는 편일 지 모르지만
    만삭 때 워낙 몸무게가 불어서 - 출산 전 몸무게 47킬로 나갔었는데 아이 나오기 전 몸무게가 근 22킬로 쪘었네요 - 몸이 배가 불렀던 것을 기억하는 지 잘 먹으면 배가 한 없이 나와요.
    운동량은 거의 없는 편이고요... ;;;;;;;;;;;;;;;;
    탄력을 잃었어요. 네... 줄자 치수에 반드시 연연해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운동 좀 해야할 까 봐요 ㅜㅜ

  • 6. 궁금해서...
    '10.8.22 10:18 PM (218.50.xxx.172)

    아... 그런데 제가 궁금한게... (왜 이제야 생각나는지... 이론...)
    제 나이에 이 키는 어떻게 여겨지시나요?

  • 7. ...
    '10.8.22 10:23 PM (220.88.xxx.219)

    30대 중반에 정확한 키가 163이면 상위 30%는 될걸요?

  • 8. 부럽
    '10.8.22 10:24 PM (118.36.xxx.213)

    저도 키가 164쯤 되는데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는 편이라
    몸무게 50키로 초반인 분들은 참 부럽습니다.

  • 9. ...
    '10.8.22 10:26 PM (220.88.xxx.219)

    정말 무게보다 치수가 중요한 것이...
    원글님이 근육없고 살이 많은 스타일이면 그 무게로는 좀 둔해보일 수 있고, 근육형이라면 아주 늘씬하죠.
    봄날 정다연씨 50킬로 초반대 몸무게예요.

  • 10. 그 정도면
    '10.8.22 10:30 PM (220.64.xxx.97)

    날씬한 편이죠. 자기만이 아는 뱃살이라할까...
    키가 167이면 더 늘씬해보이겠지만, 그정도도 충분히 괜찮아요.

  • 11. .
    '10.8.22 11:11 PM (118.216.xxx.165)

    충분히 날씬하신거 같으신데..

  • 12.
    '10.8.22 11:21 PM (124.185.xxx.158)

    저는 162에 56나가는데 뚱뚱하게 안보여요
    괜찮은 정도이신데,날씬하다 살이 찌면 그렇게 느낄수도
    저는 67에서 10kg줄인 상태라 날아갈듯

  • 13. ㅠㅠ
    '10.8.22 11:22 PM (125.180.xxx.42)

    기혼에 그 정도면 정말 양호하신거 아닌가요?
    저도 그 키인데 몸무게는...ㅡㅡ;;
    원글님 정도면 부러울 게 없겠네여;;;

  • 14. %%%
    '10.8.22 11:28 PM (116.121.xxx.179)

    저 161에 50키로인데요...
    근육없고 체지방 높은 스타일..ㅠㅠ
    52키로만 되도 허리가 없고 배가 많이 나와있어요.
    저랑 같은키라도 근육이 많은 친구는 날씬하더군요
    저 같은 스타일은 48키로 이하여야 날씬해보여요

  • 15. **
    '10.8.22 11:29 PM (122.37.xxx.76)

    162-57 다들 말랐다고 함 저혼자 키득됨 사실 배는 별로 없어요. 그몸무게면 완전 말라깽이라 하던데

  • 16. 저는
    '10.8.22 11:29 PM (125.184.xxx.146)

    163에 54킬로나 나가는데 사람들이 자꾸 말랐다고 그래요.
    운동은 따로 하는것 없고요.
    그래도 매장에 가면 늘 55사이즈가 예쁘게 맞던데요.

  • 17. 제가
    '10.8.22 11:29 PM (58.227.xxx.121)

    164이고 뼈대 가늘고 근육 하나도 없는 체형인데
    51정도일때 제일 좋아보였어요. 그 이하로 내려가면 너무 말랐다는 소리 들었고요..
    53 넘어가면 스스로 옷입을때 태가 안나서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50키로 이하로 내려가서 다들 말랐다고 할때에도 배는 뽈록..완전 이티 체형이죠.
    딱 붙는 티 청바지에 넣어서 입어보는게 평생 소원이예요..ㅠㅠ
    어쨌거나 30대 중반 아이까지 있으시면서 그키에 그정도 몸무게면 다이어트 운운하면 돌맞을 체형일거 같은데요..ㅡㅡ;;;

  • 18. T
    '10.8.23 12:33 AM (59.6.xxx.11)

    딱 76년생 35세구요.
    키173에 몸무게 55나가는데.. 주변에서는 늘씬하다고 하는데..
    사실 만족스럽진 않아요.
    52일때가 옷발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 19. 에궁
    '10.8.23 1:07 AM (180.66.xxx.134)

    전 166에 51-53 정도 나가는데 평소에는 모르겠는데 밥만 먹으면 배가 나온다는.....고민입니다.운동해야겠죠?

  • 20. 페퍼민트
    '10.8.23 3:35 AM (115.95.xxx.228)

    키에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요. 체지방 비율이 중요해요. 그키에 그몸무게가 정상이라도 먹는거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면 제지방이 정상 보다 많아서 혈관에 지방이 끼어 고지혈증으로 고혈압이나 혈관 질환이 일찍와서 심장에 무리를 줄수도 있고 내장지방이 심할 수도 있어요. 특히 님처럼 먹으면 바로 배가 나온다는 분은 배에 근육층이 매우 얇다는 말인데 내장지방이나 체지방 측정 해보세요. 체지방 측정은 요즘 피부과나 비만 센터 헬스 클럽에서 간단하게 해줍니다.
    키랑 몸무게비율보다 더중요한건 근육량과 체지방율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 21. 건강
    '10.8.23 7:27 AM (211.219.xxx.220)

    저 30대 중반, 키 딱 160에 몸무게 54kg인데 날씬하다 내지 딱 좋다는 소리 듣는데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절대적인 키, 몸무게 수치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젊어서 다들 건강에 자신있을때는 날씬한게 최우선 가치였다가,
    이제는 마르고 날씬해도 골골한것 보다는 다소 살집 있어도 건강한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네요.
    저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운동한지 2년 다되어가는데,
    근육량 많은 편이고 잘 안아픈 편이고 또 하체비만이어서 그렇지 뱃살은 전혀 없어요.
    상체가 말라서 그런지 (44반 정도) 옷으로 잘 커버하면 되게 날씬하게 보더라구요.
    근데 54kg라는 몸무게 듣고는 다들 그렇게 많이 나가냐며 놀라더군요.

  • 22. ..
    '10.8.23 9:33 AM (112.153.xxx.93)

    저는 160에 영점 몇모자라는키에 52~3정도나가는데 얼굴이 좀큰편이고 상체가 살은 별로 없어도 어깨가 넓고 다리는 또 아주 날씬한 희안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어느부위를 보느냐에 따라 다른사람이 여럿 존재하는 신비의 신체사이즈...ㅜ.ㅜ

  • 23. ^^;
    '10.8.23 11:29 AM (115.136.xxx.235)

    저도 30중반에 163에 무려 58키로 인데...반성좀 하고 가야겠네요.
    왜 이렇게 다이어트 시작이 어려운지...^^;;;
    근데 저도 백화점가면 55권해요. 슬쩍 66달라고 하죠. 허리가 불편해서요.
    보기에는 그래도 55로 보이나봐...생각한건 저만의 착각이였나봐요 흑

  • 24. 흙흙
    '10.8.23 11:33 AM (211.237.xxx.183)

    163에 53-4키로..근데 위에위에님처럼 부위별로 다른 사이즈
    얼굴볼살은 꺼져서 44 (빈티작렬 ㅜㅜ)
    어깨는 넓어서 66
    배는 두꺼워서 77
    다리는 가늘어서 55
    나는야 외계인~

  • 25. 펄블랙
    '10.8.23 12:14 PM (121.166.xxx.70)

    제동생이 그정도인데..늘씬해요..옷발도 잘받구요..

    몸무게가 아니고..체형이 중요할듯해요..

  • 26. 헐...
    '10.8.23 12:20 PM (122.32.xxx.63)

    삼십대 중반에 애엄만데 163에 51~53이면 날씬한 거 아니에요?
    다들 날씬하신가봐요...
    전 161에 56인데...53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27. 날씬..
    '10.8.23 12:24 PM (180.64.xxx.73)

    그 정도면 날씬한거죠.
    저도 그 키정도 되는데,,, 50초반대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55kg였을때, 날씬하다고 하고, 지나가는 차에서도 고개 내밀고 쳐다볼 정도였구요.
    (전 근육량이 많아요)
    57~58kg였을때도, 사실 몸매는 괜찮았어요

    원글님 근육이 없으면, 근육을 만드세요.
    요가나 스트레칭으로요.
    그럼 근육이 에너지소비량이 많아서, 똑같이 먹어도 살도 안찌고,,배도 안나와요

  • 28. .
    '10.8.23 12:24 PM (211.224.xxx.24)

    미혼도 저 정도면 날씬하다 합니다. 55사이즈 입으시죠? 그럼 날씬한겁니다. 근데 몸무게로 날씬 통통 구분하긴 좀 애매합니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말라보이지만 실제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 사람 있습니다. 하지만 체지방만 많은 사람은 몸무게는 별로 안나가는데 오동통해 보이고

  • 29. 자랑이시
    '10.8.23 12:36 PM (218.237.xxx.213)

    죠? 제 이상형이 162에 51kg입니다. 근데 153에 56과 삽니다. 별로 불만은 없어요.

  • 30.
    '10.8.23 1:35 PM (125.131.xxx.94)

    신기해요 딱 날씬해보이는 조합인데요 키 163에 51-3kg.
    제 처녀때 전성기적 숫자에요. 그땐 정말 잘 나갔는데 ㅎㅎ
    물론 막 마르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딱 보기 좋았어요.
    거기서 더 마르면 빈티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31. 염장
    '10.8.23 2:34 PM (116.38.xxx.68)

    너 저녁에 갈비살이랑 삼겹살, 차돌박이 구워먹고 정말 할일 없나 보구나...
    <-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제 처녀적 전성기때 저 몸무게였어요.
    애 낳고 확- 쪄서 58KG에서 죽어도 안빠지더니
    한약먹고 3키로 빠져서 만쉐리~ 부릅니다.
    아...염장터져.,...

  • 32. 저도
    '10.8.23 2:52 PM (118.43.xxx.206)

    돌 던지고 갑니다 ==3 ==3

  • 33. 저도
    '10.8.23 3:21 PM (119.70.xxx.26)

    돌 던집니다.
    뭔 소리가 듣고싶은건지 ㅎㅎㅎ 40대의 몸무게를 원하시는건지 ㅎㅎㅎㅎ

  • 34.
    '10.8.23 3:32 PM (112.149.xxx.16)

    제가 꿈꾸는 사이즈시네요..부럽..전 키가좀 모자르네요..T.T
    먹는건 지금드시는대로 드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몸매 탄탄하게 가꾸시면 더할나위 없을듯
    진짜부러워요..잉

  • 35. ..
    '10.8.23 4:44 PM (112.149.xxx.16)

    윗님 넘 오버하시는듯
    굳이 20대의 몸매와 비교하며 살아야 하나요?
    같은 조건이라도 20대와 다르다는건 다 알거든요
    동안 얘기하면
    20대사이에 있어봐라 나이든 티는 못속인다 이런류의 글
    참 피곤하게 사시는 분덜

  • 36. 이런
    '10.8.23 5:18 PM (112.72.xxx.153)

    무진장 부럽습니다요^^

  • 37. 저도 163
    '10.8.23 7:44 PM (59.7.xxx.243)

    30대 후반이고요. 지금은 56kg 체지방량은 20정도에요.
    결혼전엔 55
    7년전 애기낳고 작년까지 62kg으로 살았어요.
    작년에 양배추로 6kg빼고 겨우내 1~2kg 쪘다 불었다 해도
    바나나다이어트하면 또 빠지고 계속 56이에요.
    그래서 지금 55를 목표로 운동도 하고 식이도 하는데 6킬로는 빼도 1킬로는 잘 안빠지네요.
    키랑 몸무게만 보면 안되고요. 뼈도 봐야 되요.
    저는 뼈대가 엄청 굵거든요. 손발도 크고 골반도 크고 하체에 살이 많아요.
    얼굴만 작아요. 앉아있음 62kg 나갈때도 다들 날씬하다고 했죠.
    다릿살은 근육질이라 다들 운동했냐고..
    쉬폰 스커트 같은 거 샬라리 입고 싶은데 이 다리로는 영 언발란스지요.
    ㅠ.ㅠ

  • 38. ///
    '10.8.23 9:33 PM (119.66.xxx.37)

    키는 보통이다. 작지는 않다 소리 들을 정도이신 거 같고, 체중도 적정체중인 거 같은데 배가 나오셨다면 운동해서 뱃살 빼세요.
    저는 작년에 출산했는데 161에 49입니다만 뱃살이 없어서 바깥 활동때는 나시티셔츠에 청반바지 입고 더운 여름을 견디고 살았어요. 돌아기라서 안고 다니려니 올해 이상기후엔 반팔도 입을 수가 없더라고요. 뱃살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39. 000
    '10.8.23 10:03 PM (59.11.xxx.98)

    160에 48인데요~
    회사다니면서 저도 모르게 51까지 쪘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보는 사람들이 날씬하다고 했었어요~
    그때가 회사 입사하고 초창기로 입바른 소리들을 했었는지도 모르지만^^;;
    제 키에 51까지 쪘을때도 날씬하다 소리 들었었는데 원글님 정말 날씬할 듯~
    근데 요즘은 둘째 임신한 초기라 살이 더 빠져서 다들 무슨일 있냐고~
    얼굴이 상했다~살이 쏙빠졌다 그러는데요 지금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48킬로...예욧....얼굴살만 빠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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