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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왜이렇게 맛있는지....ㅠ

v 조회수 : 10,265
작성일 : 2010-08-22 19:04:05
자취생인데..
밥 먹기 귀찮아서...
요며칠 집에서 끼니 떼울 땐 냉동실에서 식빵 꺼내서 굽지도 않고..
그 위에 버터만 살짝 발라 먹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버터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몰랐어요...
그냥 퍼먹어도 맛있네요...
살 많이 찌겠죠?
그냥 평범한 버터인데...왜이리 맛나나요?
버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IP : 121.130.xxx.5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8.22 7:06 PM (58.148.xxx.169)

    엄청 사랑합니다~~~
    세상에 종말이 온다면 버터만 먹다 죽을꺼라는...영화...줄리&줄리아 란 영화도 있지요.
    밥도 볶아먹고,빵도 발라먹고,과자에도 얹여먹고, 그냥도 퍼먹고,
    고소한 맛도 좋지만..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느낌..그 독특힌 느낌 너무 좋아합니다~!!!!!

  • 2. 좋죠
    '10.8.22 7:07 PM (61.106.xxx.3)

    원래 빵이나 샌드위치에는 버터를 발라야하는데 몸에 쌓이는 마가린만 듬뿍써서 빵을 되도록이면 안먹습니다 식빵에 버터~ 지글지글 ~향으로 반 죽습니다

  • 3. 아 정말요?
    '10.8.22 7:12 PM (180.182.xxx.205)

    저도 한번 발라 먹어 봐야겠네요ㅋㅋㅋ

  • 4. 빠다~
    '10.8.22 7:21 PM (183.98.xxx.245)

    막 지은 따끈한 밥에 샘표간장 한숟갈이랑 비비면 또 얼마나 맛있어요^^

  • 5. 저요저요
    '10.8.22 7:34 PM (222.239.xxx.100)

    저는 버터를 부드럽게 녹여서 푹 찍어먹어요. -.-
    냠냠냠

  • 6.
    '10.8.22 8:20 PM (180.227.xxx.20)

    버터 바르고 그 위에 쨈 발라 먹으면~
    너무 맛있죵
    피넛버터에 딸기쨈 섞어 발라도 맛있구용~

  • 7. ..
    '10.8.22 8:21 PM (116.34.xxx.195)

    갖 구운 따끈한 빵에 버터 한조각 올리면..
    아흑..넘 좋아요..

  • 8. 어?
    '10.8.22 8:32 PM (220.93.xxx.41)

    버터하고 마가린하고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묻어서 질문 좀 드려요;;;
    마트에서 보니, 저지방 마가린이 있길래요...

  • 9. .
    '10.8.22 8:43 PM (125.184.xxx.30)

    유럽 배낭여행 중
    주로 갓 구워낸 토스트 한쪽에 버터를 얇게 바른 것이랑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끝내곤했는데요..

    그 당시 동행했던 사촌이..
    왜 진즉에 이런 식으로 집에서는 먹지 않았을까.. 라며 신기한 듯 이야기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그때 먹었던 버터가 lightly salted라 적혀있으면서,
    우리나라에는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는데,
    맛이 상당히 풍부했었던 거 같아요
    원산지는 호주였구요...^^

  • 10. 버터중독
    '10.8.22 8:48 PM (114.201.xxx.203)

    버터중독될까봐 일부러 안사다둬요.
    버터향이 정말 좋죠?
    따뜻한 토스트에 버터 한 조각 올려 먹으면 진짜 마음이 어찌나 행복해지는지.... 그 순간만큼은 먹고 평생 뚱땡이로 살아도 좋을 것같아요.
    저녁이 되면 후회하지만....ㅎㅎ

  • 11. 전...
    '10.8.22 9:34 PM (112.167.xxx.138)

    구운 감자에 버터 한조각, 소금, 후추 뿌려 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굽지 못하면 휴계소 감자라도....
    아으..

  • 12. 저도
    '10.8.22 9:34 PM (88.172.xxx.122)

    한때 버터로 만든 아몬드크림을 너무너무 좋아하다가
    순식간에 7키로 쪘어요. (그때 그걸로 케익,타르트 많이 만들었댔죠..ㅠ)
    그래서 이젠 정말 가끔 먹는데 그래서인가 더~~맛있죠!
    그리고 저~~위에 마가린이랑 버터의 차이점이요~
    마가린은 동물성 기름이고 버터는 우유로 만든거잖아요.
    근데 마가린의 그 동물성 기름이 유전자조작 식물에서 나올 수 있단 위험으로
    꺼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그 말 듣고 가격차이가 많이 나도 버터를 사는 편이에요.^^

  • 13. 아이고
    '10.8.22 9:36 PM (88.172.xxx.122)

    잠시 뭐에 홀렸나봐요.
    댓글수정합니다.
    마가린/ 식물성기름
    버터/ 동물성기름

  • 14. 바게뜨에
    '10.8.22 9:41 PM (116.38.xxx.86)

    가염버터를 발라 먹을 때의 그 맛은~~~~~^^

    레스토랑 가서 정작 본 음식보다 버터바른 하드롤이나 바게뜨먹는데 더 주력하는 1인입니다.ㅎ

  • 15. -0-
    '10.8.22 10:01 PM (59.4.xxx.137)

    따끈한 밥에 버터 뭉텅 썰어넣고 고추장 넣고 나물 넣고
    벅벅 비벼서 먹으면 아.. 환상적이죠.
    꼴깍...
    근데 진짜 살이 찌긴 합니다;;

  • 16. 무염
    '10.8.22 10:06 PM (121.176.xxx.231)

    저는 무염버터요요~
    아들과 저 너무 좋아합니다.^^

  • 17. 잘못된 정보
    '10.8.22 10:07 PM (211.38.xxx.126)

    마기린이 안 좋은 이유는 유전자조작에 의한 것 보다는
    트랜스지방이기 때문입니당.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은 상온에서 액체인데
    변형을 가해서(트랜스) 고체로 만든 것이죠.
    이게 몸에 들어가면 배출이 안되는 독소와 같습니다.
    고지혈증을 유발시키는 등 부작용이 많은 식품입니다.

    트랜스 지방으로 유명한 것이 마가린 이외에 쇼트낭유 등이 있죠,
    트랜스 지방으로 가공한 식품이 더 바삭하고 잘 눅눅해지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인스탄트 식품이나, 과자 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시중 제과점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빵이나 케잌에도 마가린이 사용되고요.

    트랜스 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나 죽어도 그거 먹겠다는 사람은 할 수 없지만...
    꼭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 18. 무염
    '10.8.22 10:07 PM (121.176.xxx.231)

    매일 먹는건 아니여서
    많이 먹어도 체중에 큰 변화는 못느낍니다.

  • 19. 저는
    '10.8.22 10:16 PM (180.68.xxx.20)

    된장찌개에다 밥비벼먹을때 버터넣고 비벼먹구요.
    콩나물밥이나 나물밥해먹을때
    간장 양념이랑 버터랑 꼭 넣어요.
    그 향기가 죽~음이지요^^

  • 20. 또 한가지
    '10.8.22 10:20 PM (211.38.xxx.126)

    제가 아주 어렸을 때(60년대)
    밥에 버터를 넣어 비벼 먹으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당시 어머니가 거금을 들여 버터를 사오셨죠.
    따뜻한 밥에 버터를 비벼서 한입 가득...식구 모두가 먹었죠,

    그런데 그 순간, 저 뿐만 아니라 식구의 얼굴 표정이 이그러 졌습니다.
    입안에서 도는 닝닝함, 그리고 노리꼬리한 냄새...
    그후로 지금까지 밥에 버터 비벼 맛있게 먹는 사람보면 외계인 처럼 보이더군요

    5~6년전 애들이랑 제주도 서귀포에 갔었습니다.
    이중섭 거리와 가까운 토속음식을 파는 식당이었는데...
    그런데, 테이블 마다 카다란 마가린이 한 통씩 있더군요.
    무슨 용도냐고 물어봤더니,
    밥에 비벼 먹으라고 놔둔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대답 하더이다.
    깜짝 놀럤습니다.

    우리나라 식문화가 오염되었단 생각외엔 달리 해석힐 방법이 없더군요

  • 21. 좋죠...
    '10.8.22 11:09 PM (113.10.xxx.4)

    제가 대학생때 자취생활하면서
    이노무 버터와 크림치즈에 미쳐서
    매일매일 베이글이나 식빵이 버터 크림치즈를 돌아가면서 커피랑 마셨답니다..
    아침에 학교는 가기싫었지만 따뜻한 빵에 버터를 발라서 커피랑 먹을 생각에 눈을 떳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살도 안쪘는데..그렇게 먹어도..
    결혼하고 나니까...쌰아앙~~~~버터 크림치즈에 빵만 먹어도 그냥..살들이..ㅠㅠㅠㅠ

  • 22. ㅋㅋㅋ
    '10.8.22 11:11 PM (121.139.xxx.14)

    제가 초등학교때 젤 좋아한 밥이 . 오징어볶음에 버터 넣어서 비벼먹는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버터밥
    '10.8.23 12:06 AM (122.32.xxx.216)

    저도 버터 아주 좋아해요.
    계란후라이도 버터로 하는게 더 맛있고요
    여기 유행했던 양파덮밥도 버터로 하는게 더 맛있구요
    버터밥도 맛있어요.
    우리애도 반찬없을때 버터에 간장해서 밥 비벼주면 다른 반찬 있을때 보다 더 잘 먹어요...
    토스터에 식빵 구워서 버터 발라먹으면 살 2킬로 찌는건 일도 아니죠...몇조각을 먹는지..ㅠㅠ

  • 24. 음..
    '10.8.23 12:17 AM (180.68.xxx.20)

    밥에 버터 비벼 먹는 걸 보고
    우리나라 식문화가 오염되었다고까지 생각 하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25. ㅋㅋ
    '10.8.23 12:24 AM (175.119.xxx.188)

    빵에 버터바를때면 예전에 싱가폴에서 본 영국아저씨 생각나요.
    호텔에서 아침먹는데 옆 테이블에서 혼자 먹던 아저씨..
    왜 그 조그만 10그램짜리 버터있잖아요.
    그걸 식빵 한조각에 무려 일곱개를 발라서 드시더만요.
    우연히 바라보다가 정말 경악했던 기억이.... ㅎㅎ
    그래도 살도 안찐 사람이라서 더 놀랐었어요.

  • 26. ..
    '10.8.23 12:30 AM (98.148.xxx.71)

    밥에 버터 비벼 먹는 걸 보고
    우리나라 식문화가 오염되었다고까지 생각 하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2222222222222222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식혜 수정과 대신에 콜라 사이다 먹는건 우리나라 민족 본질의 기반이 흔들리는거겠죠..-_-

  • 27. 점두개님.
    '10.8.23 4:55 AM (122.38.xxx.45)

    점 두개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씀 다 해주셨네요. ㅋ

    원글님, 버터도 정말 맛있지만요.
    갓 구운 플레인 베이글과 플레인 크림 치즈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요. ^^

  • 28. 의외로
    '10.8.23 8:31 AM (175.114.xxx.49)

    마른 사람들이 버터를 퍼먹더라고요...

    기름이 부족해서 그런가 생각했더랬어요...

    잦은 분식외식을 하신다면 그래서 그럴 수도..

    식단중에 뭔가 부족했던 게 있나 생각해 보세요..대개는 단백질 부족이 많거든요.. 외식할때 고기구워 먹는 거 아니면 대체로 탄수화물 식품들이라서요...
    고기를 꾸준히 매일 드셔야 해요...

  • 29.
    '10.8.23 8:44 AM (202.156.xxx.98)

    집에서 그리 먹는다는것도 아니고, 토속음식을 파는, 장사하는 곳에서 식탁마다
    고추장 단지를 올려놓았다는것도 아니고, 커다란 마가린통을 하나씩 올려놓고
    밥 비벼먹으라고 한다면, 정말 이해불가인데요..
    그게 다들 이해되는 분위기?

  • 30. 합성버터
    '10.8.23 8:59 AM (211.243.xxx.148)

    에그............자주 드신다면 천연버터 구입하세요.
    마트에서 파는 것 중 합성버터들이 많으니까요.
    성분표 보시면 돼요.

  • 31. ~~
    '10.8.23 9:05 AM (128.134.xxx.85)

    예전에 학교 근처 식당의 초인기 메뉴가 "버터 장조림 비빔밥" 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피넛버터에 밥 비벼드시는 분 안계세요?
    전 진짜 좋아하는데^^

  • 32. 지나가다가
    '10.8.23 9:15 AM (122.35.xxx.89)

    버터 맛있지만 동물성 지방이라 안 먹는게 좋아요. 그 칼로리며 콜레스테롤 어찌 감당하시려구...
    근데 천연 버터란게 뭔가요? 바이오 ?

  • 33. 저도
    '10.8.23 9:22 AM (112.155.xxx.83)

    예전에 버터랑 마가린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절대 사지않아요.
    가끔 유혹을 느끼기도하지만 한번 맛들여서 다시 사랑하게 될까봐서요.

  • 34. 감자
    '10.8.23 9:32 AM (121.130.xxx.74)

    적당히 큼직하게 쪼개 반쯤 삶은다음, 프라이팬에 버터 넉넉히 넣고 소금 약간, 설탕 아주 조금 뿌려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참 맛있어요. 끝에 파슬리 가루 뿌려도 좋구요.
    우리 애들 요 간식으로 방학때 감자 2박스이상 먹었어요.

  • 35. 언젠가
    '10.8.23 9:39 AM (122.34.xxx.19)

    제주 신라호텔 식당에서
    온갖 맛있는 거 다 먹고

    우연히 심심풀이로 테이블에 놓인 빵에 버터를 발라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불룩 튀어나올 지경인데도
    몇개나 발라먹던 기억이... ㅠㅠ

  • 36. 우리
    '10.8.23 9:49 AM (180.64.xxx.147)

    어려서는 버터가 아니라 빠다였죠.
    갓 지은 밥에 빠다 넣고 간장 넣고 비벼 주시면
    아...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했습니다.
    칼로리 생각하는 나이가 되면서부터는 언감생신 해 먹을 생각도 못합니다.

  • 37. 위에...
    '10.8.23 9:54 AM (121.182.xxx.91)

    댓글 다신 분들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직 고지혈이나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젊음인가봅니다.
    저는 흑~~

    그거 먹고 어찌될까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끊으려고 끊는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 몸이 알아서 거부합니다.
    못 먹고, 못 받아 들이는 음식이 많아지네요.

    커피광이던 지인도 어느 날부터....커피나 차 종류를 전혀 마시지 못하겠답니다.
    잠을 잘 수 없어서요.

    버터나 마아가린 폐인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지금 입에 맞을 때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사세요^^

    한때 열광했던 모든 것들도 다 지나갑니다~

  • 38. 맛있지요
    '10.8.23 10:40 AM (121.153.xxx.208)

    저는 샌드위치할때 꼭 버터 팬에 녹인다음
    식빵에다 흡수시킨다음 재료넣어요..
    그래야 맛도좋고 물도 식빵에 덜 스민다네요

  • 39. 바히안
    '10.8.23 11:06 AM (211.109.xxx.2)

    난독증인가
    버터와 마가린도 구분못하나
    똑 바로 읽고 댓글을 달아야지
    그리고
    식혜수정과에 콜라와 민족이 왜 나오는지...
    자기와 디르면 깔아 뭉게겠다는 심사인지...
    아니면 치기어린 말장난인지...

  • 40. 제가 만든
    '10.8.23 11:26 AM (211.215.xxx.39)

    평범한 샌드위치의 비밀이...
    ㅋㅋ
    살짝 토스트해서 식기전에 버터로 코팅한후 내용물을 채운다...입니다.
    시큰둥하던 사람들도 먹다남은것 까지 챙겨갑디다요...

    사실 날마다 먹는것도 아니고(마음은 그러고싶으나...)
    먹을때는 맘껏 즐깁시다요.
    그 부드러운 향기와 맛...음~~~~~
    아침에도 핫케이크반죽에 버터 듬뿍 넣고...
    바삭하니 궈서 버터랑 딸기잼 발라서 넉었어요.^0^

  • 41. .
    '10.8.23 12:22 PM (112.153.xxx.114)

    너무 좋죠!

    울 아버지께선 그 옛날 김치찌개에도 버터를 넣으셨어요 ㅎㅎ;
    된장찌개에 비벼 먹을때도 넣으면 별미입니다 ^^

  • 42. *
    '10.8.23 12:43 PM (125.140.xxx.146)

    빵먹을때 왠지 버터가 땡기는 1인입니다.
    가끔 씹어서도 먹어요.
    기름기식품을 잘 안먹으니 부족분을 메꾸는가 그러는것같기도 합니다....

  • 43. ..
    '10.8.23 1:02 PM (211.222.xxx.211)

    원글님 버터바른 그위에 설탕 뿌려보세요.. 더 쥑입니다..^^

  • 44. ......
    '10.8.23 1:53 PM (58.235.xxx.186)

    저두 버터 조아해요
    토스터기에서 갓나온 뜨끈한 식빵에 차가운 버터를 쓱쓱 바르면...ㅋㅋ
    죽여줘요

  • 45.
    '10.8.23 2:03 PM (118.44.xxx.92)

    저희 할아버지 옜날 6.25 전쟁나가셨을때 버터에 밥비벼 먹던 것이 생각나셔서
    20년쯤 전에 슈퍼가서 버터를 사와서 비벼드셨는데 이게 옛날 맛이 아니다 하셨고
    저도 먹어보니 닝닝 한것이.....
    그것은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 이었던것입니다 ㅠ.ㅠ
    마가린은 풍미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마가린은 쥐도 먹지않는다고 합니다... 식품이 아닌정도로 변형되어서 그런가부다 하고
    첨가물경고 책들엔 씌어져 있습니다.

  • 46. 질문요^^
    '10.8.23 2:05 PM (58.141.xxx.251)

    [아침에 버터]란 제품요?
    제가 평소에엔 수입버터 먹는데
    그날따라 뭐에 씌웠는지 마트에서 두통에 팔길래..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하고 사왔어요
    헐;;; 왜케 맛없어요?
    내 살다살다 이케 맛웁는 버터는 처음이여라~
    이거 버터 맞아여?
    아무래도 마가린 같아서리..
    오자마자 겉포장지를 버려서리 확인도 안되고..
    바로 원래 먹던 버터 사와서 먹고는 있지만..
    아침에 버터는 김치 지져먹을 때만 넣어먹는다네요

    우왕 아직도 한통 더 남았엉~
    괜히 샀어 괜히 샀어ㅠㅠㅠㅠ

  • 47. ..
    '10.8.23 2:39 PM (222.239.xxx.100)

    아침에 버터.. 마가린하고 버터를 섞어놓은거던가.. 마가린이던가. 그럴겁니다.
    콩기름 맛이지 않나요? 흐흣;;

  • 48. ....
    '10.8.23 2:59 PM (221.139.xxx.222)

    댓글이 산으로 가는 거지만..
    윗분 댓글에서 줄리앤 줄리아라는 영화에서 지구가 망한다면 망하는 날까지 버터만 먹고 살겠다라는 대사가 있어서...
    그래서 어제 다운받아서 봤는데...
    아기자기한 영화 좋아 하심 한번 봐 보세요...
    은근히 괜찮은 영화네요...
    특히나 메릴 스트립의 푼수같은 연기가 참 재밌구요..
    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대머리에 안경낀 남자 있지요..
    이 남자가 메릴 스트립 남편으로 나오는데...
    꽤 괜찮게 나오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혹여나..
    시간 되시면...
    안 보 신분들 한번 봐 보세요..
    다른거 다 떠나서. 저는 메릴 스트립의 푼수연기가.....
    좋더라구요...

  • 49. 유학중
    '10.8.23 3:13 PM (124.101.xxx.42)

    버터에 중독되어... ^^;
    버터바른 빵을 매일먹고, 밥을 먹고도 빵을 먹을 정도였어요
    버터 정말 맛있죠ㅠㅠ
    근데... 살 엄청 쪘어요.... 서서히도 아니고 일주일에 3-4 키로?
    거울보니 얼굴이 통통 몸도 통통
    지금은 버터 아예 안사놔요^^;

  • 50. 버터 맛있어요~!!
    '10.8.23 3:14 PM (125.131.xxx.219)

    버터가 가지고 있는 향기와 느끼느끼한 맛 ~
    빵에도 좋지만 포실포실한 햇감자에 버터 듬뿍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
    이제 고구마계절인데 고구마에는 허니버터와 시나몬까지 뿌려주면 눈물납니다 ㅠ.ㅠ

  • 51. 애들이
    '10.8.23 3:19 PM (125.135.xxx.37)

    버터를 넘 좋아해서..
    감자도 버터 안발라줌 안먹어서..
    버터 안사요.
    그 향을 잊을때까지 .
    소금만 넣어 삶은 통감자를 잘 먹던 그때가 그리워요..

  • 52. 학창시절
    '10.8.23 4:11 PM (141.223.xxx.40)

    학생식당의 디너롤에 버터를 발라 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그 때 버터는 한 조각에 150원 이었는데 식판에 음식담을때 꼭 빠지지 않고 담았었지요.

    그런데 그 결과....내 일생을 통하여 임신 마지막달을 빼면 대학 졸업할 때 몸무게가 최고 기록입니다.

  • 53. 클라투
    '10.8.23 4:48 PM (175.124.xxx.70)

    밥에 비벼 먹던거 마가린 아니였을까요? 어릴때 그거 좋아했는데 마가린이라고 생각하니..으~
    마가린 사먹지 말고 꼭! 동물성(우유지방)버터로 사세요. 마가린이 식물성이라고 혹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식물성 기름은 액체지요. 그걸 버터 처럼 굳힐려고 수소 화합물로 고체화 시키는데 그때 생기는게 트랜스지방이랍니다. 마가린은 가격이 싼 '버터 대용품'이예요. 마가린 보관 창고에는 쥐도 안들어간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 54. 원츄
    '10.8.23 5:41 PM (65.88.xxx.2)

    갓 쪄낸 감자에 버터를 발라서 소금을 약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버터는 루어팍 강추

  • 55. ..
    '10.8.23 5:46 PM (112.72.xxx.153)

    어째요 참으셔야지요
    뭐든 과하면 독이 되는데 버터라니

  • 56. 근데
    '10.8.23 6:28 PM (125.143.xxx.34)

    버터는 어디것이 맛있나요?
    그냥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것중에서요?
    마트에서 안 파는 거라면 구입경로도 좀 알려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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