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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셋인 분들 많으시네요.

부의 상징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0-08-22 16:48:56
마트나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로 애들 셋인집이 많이 눈에 보이네요.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줄 아는데 아닌가 봐요.
아이 셋 키우느라 엄마가 희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애들 옷 입은거나 엄마아빠 차림이나 뭐 어려워 보이지 않고요.
남편 외벌이로 평범하게 사는데 아이 유치원비 한달 50이 넘거든요.
아무것도 안 시켜도 이러네요.
울 동네만 이런건지는 몰라도 특별히 좋은데 보내는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동네 유치원이예요.
아이 셋이면 유치원비만 얼마야??싶은데 세째는 정부보조 받아서 싸게 다니나요?
아이 키우는것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저도 문제지만
절대 생각하지 않고 살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전 늘 앞으로 어찌 키울까?하나인데도 걱정이 많거든요.
교육비에 돈 쏟아부을 생각은 없지만 나중에 남들 하는거 흉내라도 비스무레 내려면 큰일이다 싶고요.
서너살때부터 여러 과목 방문샘 오시는 집도 거의 대부분인거 같고
교구,전집 턱턱 잘들 사고 제가 살림을 못 하는건지...아님 아이에게 너무 투자를 않는건지..
그렇다고 울남편이 못 버는 편도 아닌데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제가 문제인거죠?
IP : 123.212.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2 4:52 PM (112.72.xxx.233)

    정말 아이셋맘 많더라구요
    근데 보면 하나나 둘이나 셋이나 뭐...
    하나니깐 오히려 집착해서 아둥바둥하는거 같기도 하고 둘은둘대로 셋은 셋대로 그래보여요 ^^;

  • 2. ..
    '10.8.22 4:57 PM (121.143.xxx.195)

    저는 쌍둥이를 더 많이 봐서요
    아이셋은 친구들 중엔 있어요 오히련 외동이 없네요
    쌍둥이 정말 많더라구요 상둥이 유모차도 나갈때마다 봅니다

  • 3. 아..
    '10.8.22 5:00 PM (180.182.xxx.205)

    맞아요 요즘 셋인 부모 많은거 같아요

  • 4. ,,
    '10.8.22 5:01 PM (110.13.xxx.61)

    부의 상징으로까진 안보이구요.
    낳고보면 또 어떻게든 길러지는듯 싶어요.
    하나는 뭐 돈 안드나요? 물론 교육비에서 차이는 나겠지만//

  • 5. 그러게요.
    '10.8.22 5:02 PM (116.125.xxx.93)

    요즘에 쌍둥이가 많이 보이긴 해요.
    10년전만해도 쌍둥이 보면 참 신기했는데 동네에 아는 집 아이들도 쌍둥이고 남편친구네도
    쌍둥이고 친구형님네도 쌍둥이고 이사오기전에 살던 동네에도 쌍둥이 있었구요.
    어제도 산책나갔다가 유모차에 쌍둥이 앉아있는거 봤네요.

  • 6. .
    '10.8.22 5:02 PM (114.206.xxx.184)

    경제력만 되면이야 많으면 좋죠.
    젤 중요한 돈문제가 장난이 아니니...

    자식 많으면 그만큼 걱정도 많아요.

  • 7. 맞아
    '10.8.22 5:03 PM (218.238.xxx.226)

    출산율이 낮다고하는데, 제 생각엔 결혼하고 아예 아이를 낳지않는 부부들이 늘어가서 출산율이 낮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외동이 잘 안보여요.
    둘있는 집이 제일 많고 셋도 의외로 잘 보이구요..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만해도 유치원에서 외동인 집이 딱 둘이에요.
    셋째부터는 보조받아서, 40만원 넘는 유치원에 15만원 좀 안되게 내고 다니더라구요,.

  • 8. 흠.
    '10.8.22 5:17 PM (119.195.xxx.102)

    전 아이가둘인데 둘째딸낳고 신랑 월급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고 이상하게 더 편해지고 여유로워
    졌어요. 한명있어도 아둥바둥 사는 사람도있고 둘셋있어도 여유로운사람도있고 그런가봐요.
    사는게 꼭 이거다 이건없는가봐요.

  • 9. 부의 상징
    '10.8.22 5:29 PM (123.212.xxx.162)

    친정어머니가 늘 그러세요.요즘 사람들 애들 어떻게 키우는지 신기하다고요.
    우리 어릴때도 열심히 시키는 집 많았겠지만
    평범하게 초등 저학년때 피아노,미술 조금 하다
    초등 고학년에 주산학원 다니고 그런 수준이였죠.
    남자애들은 태권도 하나 더 다니는 정도고요.
    유치원도 7살때만 다녔고 지금처럼 4~5살부터 시작이 아니였고
    학원비는 말하자면 입 아플 정도죠.
    전 앞으로가 참 걱정이 많더라고요.
    걱정을 사서 미리 하는게 문제죠...

  • 10. 제가 셋^^
    '10.8.22 5:46 PM (175.125.xxx.164)

    우리 아파트 셋인 사람들 공통점이라면...
    엄마들이 애들 정말 쉽게 잘 다루는 스타일이라는거.
    아빠가 시간과 돈 면에서 보통보다는 쬐금 더 여유롭다는거.

    셋이라서 마트 갈때도 옷 잘입혀서 보냅니다(아빠랑...ㅎㅎ)
    사람들이 셋이 다니면 옷차림 유심히 보는거 같아서요.
    둘일때는 대충 입혔었는데 셋이면 이상하게 사람들이 추레해 보이면 이상한 눈빛을 쏘는거 같아서리....
    사교육비는 많이 들지만 과다하게 퍼붓지않아서 엄마보다 아이들이 더 여유롭게 사는거 같아요.
    학원 왔다갔다 하는거 잘 안시키고 이동선도 되도록 좁게...
    꼭 필요한것만..시키다 보니 오히려 애들이 책 읽을 시간도 많고 좋은거 같구요.
    친구 만들어줘야 한다는 부담감 없어 좋구요.
    다행인건 우리 동네엔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 그나마 책구입 부담이 적네요.
    보통 사교육비는 영어(비싸서,,,)피아노 수학 +셋째 유치원 해서 150 정도 들어가요.
    우리애들이 친구들 중에 자기들이 제일 학원 안다닌다고....

  • 11. ..
    '10.8.22 8:26 PM (114.203.xxx.5)

    3주전에 조리원에 있다온 산모인데
    셋째맘도 여럿계셨고 네째엄마 다섯쨰 출산하고 오신분도 계시더라구요

  • 12. ```
    '10.8.22 8:28 PM (203.234.xxx.203)

    서울 사는데 보조금 10만원이 나오지만
    유치원비는 오롯이 다 내고 셋째 유치원 보냅니다.
    강남구는 보조금 대신 셋째 유치원 지원이 있는것 같지만 지역마다 달라요.
    서울의 경우 집 있고 차 있으면 혜택 거의 없네요.

  • 13. 얼마전
    '10.8.22 10:31 PM (121.165.xxx.40) - 삭제된댓글

    얼마전 통계 나왔었어요.
    남자는 학벌 높고 수입 높을수록 자녀수가 많고,
    여자는 전업주부일수록 자녀수가 많다고.

  • 14.
    '10.8.23 9:38 AM (211.40.xxx.113)

    예..저도 강남으로 이사온지 1년 됐는데 둘째 학교(초등)에 셋이 많아요. 외동이 드물어요

  • 15. 저두 셋
    '10.8.23 10:50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

    저두 셋이에요 큰애는 초5이구 6살4살~ 여긴 지방인데 셋째는 만5세까지 시에서 지원금이 나와요 유치원비도 지원되서 공짜구요^^ 제 주위에도 셋 많아요 넷도 몇분 계시고...외동이 더 드뭄^^ 저도 교육비가 걱정이 많이 되요...아직은 어리지만 앞으로 더 더 많이 들겠죠~ 그래서 꼭 필요한것만 시키려고 노력하구요 학비마련으로 장기적금등 준비하고 있어요 돈이 없어서 하고싶은거 못하게할순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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