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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대로변에서 폭행당할뻔 했어요

미친운전자 조회수 : 6,434
작성일 : 2010-08-22 12:21:45
어제 저녁 운전하다가 있었던 일이에요

갓길에서 빠져나와 큰길로 끼어들기를 하려던 중

사이드미러와 직접 눈으로 제가 끼려던 차선에 지게차가 멀리서 오는걸 확인했거든요

그래서 안전 확인하고 끼어들었는데,,,

끼어든 후 갑자기 차 한대가 휙 제 차 옆으로 다가와서 저를 보더니

제 차 앞으로 와서 달리듯 하다가 급 브레이크를 확 밟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은 후 왜 그러냐, 빨리 가라는 신호로 상향등을 깜박였더니

다시 가려다 급브레이크를 밟기를 몇번하다가 갑자기 내리더니

주먹을 쥐어서 자기 머리위로 치켜들고 내달려서 제 차로 오더니 제 얼굴 코 앞까지 주먹을

휘두르더라구요

(제가 끼어들기를 안전하게 하려고 운전석쪽 창문을 끝까지 내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차 운전자가 여자인줄은 그쪽에서 확인이 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인거 같구요)

주먹을 계속 제 코앞까지 휘두르더니 하는말이 저 때문에 자기가 브레이크를 밟을 뻔 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거의 발광을 하고 펄쩍펄쩍 뛰고 반말을 찍찍 해대면서 길 한복판에서 쌩쑈를 하는데

옆에서 남편이 놀라서(다짜고짜 저에게 주먹질을 해대니까) 여자한테 주먹질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벌떡 나가서 같이 맞짱 뜰 태세라, 겨우 제가 말렸어요

나중에 저런 미친@ 하고 길에서 붙어봤자,,, 우리도 똑같이 미친@ 된다고,,,했는데 ㅠ.ㅠ

저 운전 15년 경력에,,, 주변에서 제 차 타면 정말 부드럽게 운전 잘한다고 칭찬들 하고
절대 제가 무리해서 끼어들기를 하지도 않고, 딱지끊어본적도 없고, 과속도 없고,,,
그렇다고 차 흐름 무시하고 다니지도 않고,,, 아무튼, 안전운전 철저히 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제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상대방이 따지면 철저히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그런 미친운전자를 만나니 오래 말섞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대충 상대하다 그냥 왔는데요

내용은 그래요,,, 자기가 잘 달리고 있는데, 왜 끼어드냐...
그리고 니가 뭔데 상향등을 키냐...너 때문에 자기가 제대로 달리지 못했다..

그 차에 와이프랑 아이들도 타고 있던데...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주먹들고 뛰어들어오는 남자...
집에서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일까요??

참 별 미친@ 다 봤습니다
IP : 211.178.xxx.5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ㅠ
    '10.8.22 12:28 PM (122.32.xxx.193)

    그런 미친 **때문에라도 차량용 블랙박스 있어야겠내요
    그나마 원글님은 혼자가 아니고, 남편분이 옆좌석에 계셨기에 불행중 다행이었내요
    전 혼자 운전하고 있던중 택시기사한테 얻어맞을뻔 했다는(안하무인으로 지가 잘못해놓고도 여자운전자라고 폭언,폭행시도등등 )... 사람아닌것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

  • 2. -_-
    '10.8.22 12:33 PM (210.222.xxx.219)

    옆자리 남편분 계셨기에 진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 혼자 몰고 댕겨서, 시비 붙는 인간들 장난 아니고.. 그런 경우 종종 당합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저도 지지 않고 맞섰는데,
    악마를 보았다.. 보고나서 -_-;; 절대 피합니다.. 세상엔 인간만 사는 게 아닌 것 같아서..

    근데.. 이건 좀 된장스러운 발언일 수도 있는데..
    저 2년 전에 수입차 작은 차로 바꿨는데 - 가격은 소나타급? -
    시비거는 사람 1/10 ... 아니 1/100 으로 줄었습니다... -_-
    차에 썬팅 짙은 것도 한 몫 한 것 같구요.

    다른 종류의 시비를 붙는 사람들이 있긴 하네요..-_-;;

  • 3. 일부러로긴
    '10.8.22 1:26 PM (112.170.xxx.90)

    윗님... 다른 종류의 시비라면... 어떤건가요?
    너무 궁금해용

  • 4. -_-
    '10.8.22 1:52 PM (210.222.xxx.219)

    그게.. 배틀 붙자고는 식의 시비..;;;; -_-;;
    스포츠카라.. 속도 광인줄 알아요...

  • 5. 별미친
    '10.8.22 2:20 PM (222.235.xxx.99)

    인간들 많아요.그래도 윗님말씀처럼 남편분이 계셔서 천만다행이셨네요.살다보면 상식이하 인간 참으로 많고 지성질 못이겨서 남에게까지 민폐 끼치는 인간 엄청 많아요...제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 6. .
    '10.8.22 2:30 PM (222.96.xxx.247)

    그런 운전 스타일은 평소에도 그렇겠지만 그 날 따라 차 속에서 와이프랑 싸워 어떻게 해소할
    방법이라곤 하고 있던 운전밖에 없다 싶어 마구 몰던 차에,
    와이프한테 해소할 감정을 차 안의 와이프에게 보란 듯이 엉뚱한 님에게 폭발시켰나 보죠.
    아주 저렴한 인간 군상인 듯..
    운전을 배우기 전엔 차에서 내려 시비거는 사람들이 당연한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되고 보니 운전하다 보면 욱 할 때가 많지만 거의 차 안에서 삭히고 말게 되더군요.
    그냥 사고 안나서 천만다행이다 여깁니다.
    뭐하려고 비생산적인 일로 시간을 낭비하나 싶은 거죠.
    그래서 어지간한 일로 차에서 내려 싸움을 하거나 창문을 내리고 욕을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성질 더럽고 수준이 저렴해 보이더군요.
    차 안의 그 남자 와이프도 창피한 줄 알고 말려야지 그걸 그대로 보고 있다니 부창부수군요.

  • 7.
    '10.8.22 5:03 PM (219.241.xxx.201)

    잘 참으셨어요.
    날씨도 더운데 별 미친 사람들이 많네요

  • 8. ~
    '10.8.22 5:52 PM (218.39.xxx.214)

    미친놈! 저도 운전경력 15년입니다. 님처럼 부드럽게 운전하고요. 그렇지만 난폭한 운전자는 흐름을 깨고 끼어들면 100% 욕합니다.ㅠㅠ 거기에다 님께서 상향등까지 켜셨으니 그런 사단이 난거고요. 아무리 운전자들끼리도 큰 다툼이 일어나도 클락션 가볍게 울리고 마는다 님께서는 상향등을 켜셨으니 기름에 성냥불을 그었네요. 상향등은 절대 켜시면 안됩니다. 상향등 켜는 사람들도 한성깔 하던데요.

  • 9. 미몽
    '10.8.22 7:28 PM (210.116.xxx.86)

    사실 상향등 켜는 거 정말 싫어하지요. 운전자들은...
    상향등 보는 순간 이성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 10. ..
    '10.8.22 8:33 PM (183.98.xxx.174)

    상향등은 약간 기분나쁘죠...

  • 11. 사실
    '10.8.22 8:46 PM (118.223.xxx.215)

    상향등은 약간 기분나쁘죠... ^^;;

  • 12. 기분이
    '10.8.22 9:32 PM (124.195.xxx.82)

    약간 나쁜 건 정상 같은데
    저건 비정상으로 보여요

  • 13. 원글
    '10.8.22 10:05 PM (211.178.xxx.53)

    상향등이 그렇게 기분 나쁜 행동인가봐요?
    그때가 저녁이었고,, 주변이 대로변이라 엄청 시끄러워서 크락션으로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정도였거든요
    제가 상향등을 사용한 주요 원인은 한성깔해서라기 보다는 ^^ ,,,
    그 미친@가 갑자기 제 앞으로 무리하게 차선을 바꿔서 휙~ 달리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서
    너무 놀랐기 때문에,,, 너 대체 뭐하는 짓이냐?? 너때문에 위험했다...파란불이니 빨리 달려라... 를 알려주기 위해서였거든요

    상향등이 상황에 따라 엄청 기분나쁠수도 있겠지만,,,
    전 말하자면, 정당방위의 상향등을 킨거였다고 할수 있구요
    전 그 미친운전자가 왜 갑자기 끼어들어서 브레이크를 밟았고, 왜 달려들어서 주먹질을 했는지
    지금도 도무지 이해와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구요

    아무튼, 저 운전경력동안, 아니 평생동안 눈뒤집고 주먹들고 달려드는 인간을 첨 봤는데
    만약 그자가 총이라도 들고있었다면, 바로 쏠 기세더라구요 ㅠ.ㅠ

  • 14. ~
    '10.8.22 10:24 PM (211.245.xxx.221)

    저녁에 가로등도 없는 거리에서 반대쪽에서 상향등을 키고 오는 경우는 상대방이 큰사고(__) 나도 난 상관없다는 아주 무례한 행동이지요. 어두운 길을 멀리 내다 볼 수있게 비상시에만 켜야 하고 반대쪽 차선에서 차가 오면 바로 일반등으로 낮춰줘야 합니다. 상향등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기 때문에 알고도 상향등을 킨다는 것은 죽음으로 몬다는 것이예요. 너무 극단적인가요? 운전경력 15년이시라면서 그것도 모른다니 씁쓸하네요.

  • 15. ....
    '10.8.22 11:25 PM (59.12.xxx.61)

    이럴때는 요.. 잠시 갓길에 서 그 차 보내고 가는게 훨씬 맘이 편해요..
    미친@한테는 그냥 피하는 것이 상책..
    상향등.... 이런것은.. 오히려 화를 불려 일으키죠..
    상향등은... 위험신호를 알려주는 건대..
    원글케이스는... 사각지대에서 그차를 못볼수도 있는.. 잘못 끼어들수 도 있는 상황일 수도..
    (아무리 봤다고 해도 .. 순간 놓칠 수 도 있어요)
    그사람이 일부러 차선 바꿔서 급브레이크를 하는 것은
    자신의 열받은 것을.. 표현하는 건대..(성질있는 사람이죠)
    그에 대응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하면 사고로 갈 수도..
    그런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운전하다보면.. 좋은 운전자들이 더 많아요.

  • 16. 갓길에서
    '10.8.23 12:03 AM (115.21.xxx.157)

    들어가다 보면 아무리 살핀다고 하더라도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니 신경 몇배로 써야 되더군요.
    아무튼 잘 참으셨네요.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뭐?

    그리고 뒷차에서 상향등을 켜고 있을 땐 기분 확 상하기는 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요즘 평상시에 상향등을 켜고 다니는 차가 꽤 있는데 맞은편에서도 눈이 부셔서 괴롭고
    뒷차가 상향등 켜고 서 있으면 사이드미러에서 번쩍거리는거 정말 욕 나오려고 합니다.

  • 17. 요즘
    '10.8.23 9:37 AM (220.88.xxx.254)

    덥고 습하니 불쾌지수가 높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 미*것들은 다시는 못그러게 제대로 시시비비를 따져야 하지만...
    남편도 옆에 있는데 그랬다니 없었다면 진짜로 칠 또라이네요.

    저도 어제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도로로 들어가려고 기다리는데
    멀리서 오던 차가 경적을 어찌나 미친듯이 울리면서 달려오는지
    가슴이 후달려서 한참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강원도에서 휴가보내고 느긋해져서 오는데
    도시로 들어서니 사람들이 날이 서있는거 같아요.

  • 18. 저희 엄마 친구분.
    '10.8.23 9:38 AM (116.125.xxx.165)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때문에 사고날뻔 하고 화가나서
    옆차선으로 지나가면서 째려봤다가
    아들뻘되는 젊은남자한테 갈비뼈 부러지고
    전치 4주 나오도록 폭행당하셨어요.
    멀쩡한 직장다니는 멀쩡한 사람이었구요
    자기가 그날 회사에서 열받은 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나중에 병실로 찾아와서 매일매일 무릎꿇고 빌었다는군요.
    처음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절대 합의 안해준다고 하셨었는데
    당신 아들뻘 되는 남자 신세 망칠까봐 결국은 합의해 주셨어요.
    아무튼 요즘은 처음부터 이상한 사람들도 많지만
    멀쩡하다 갑자기 홱 도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상향등 켜는건
    정말 안좋은 운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 19. ~님은
    '10.8.23 9:39 AM (125.186.xxx.11)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반대편에서야 당연히 상향등켜는게 상대방을 위험하게 하는 행동이지만, 그게 지금 원글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운전경력 15년이라는데 그걸 모른다니 씁쓸하다는 말씀까지..^^;

    원글쓰신분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차의 위험한 행동에 대한 경고로 상향등을 깜빡였다는 말씀이시랍니다. 잘 읽어보세요.

    뒷차에서 상향등 깜빡이는 거 기분 나쁜 행동이긴 한데요, 제가 잘못한 상황이라면 좀 기분나빠도 그냥 '네 네~ 미안해요~ 한 성깔하시네~'하면서 혼잣말하거나, 한번 쳇 하고 말아버릴 일이지, 주먹들고 쫓아와서 위협할 일은 아니죠.

    운전하다보면 별 미친 인간들 다있고, 별 매너없는 사람들 다있고...별 생각없는 사람들 다있고..그럽디다. 쩝.

  • 20. 음..
    '10.8.23 9:52 AM (175.113.xxx.82)

    운전 거칠게 하는 사람들은 자기 앞으로 차 끼어드는 꼴을 못보죠.
    그 운전자가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저도 안전운행 하는지라 성질 급한 사람들이 내 차 앞으로 끼어들기도 잘하지만, 빵빵 거리는 클락션 소리도 거슬리는데 상향등은 더욱 기분이 나빠요.
    아마 욕하는거랑 비슷하게 보일거에요.
    우리 남편도 상향등 켜는거 결혼하면서 한 두번인가 봤는데, 두번 다 욕과 함께 켜더라고요.

    그 운전자는 아무래도 님 때문만이 아니라 뭔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나보네요.
    날도 더운데 왜 이렇게 무개념, 무매너 사람들은 많은지 원....

  • 21. 아나키
    '10.8.23 10:03 AM (116.39.xxx.3)

    원글님이 상향등을 켜고 달렸다는게 아니고, 앞차가 무리하게 끼어들어서 표시로 킨건데...
    상향등 이란 말에 앞뒤는 보지 않고, 오직 상향등만 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가끔 그런 미친*들이 있어요.
    진짜 남편이 옆에 계셔서 다행이었네요.

  • 22. 글좀읽고
    '10.8.23 10:37 AM (121.166.xxx.70)

    앞차가 브레이크밟아 상향등 켰다잖아요..

    그것도 가차선이라잖아요..

    글읽고 답글씁시다.

  • 23. 저 운전연수할 때
    '10.8.23 11:09 AM (125.186.xxx.24)

    일요일 아침 9시쯤 운전연수 받았었어요.
    물론 연수 전문 선생 옆에 태우고 동부간선인가.. 암튼 그날 아주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선생이 직접 뒤 돌아보고 확인 후에 차선바꾸기 해보라고 해서 옆차선으로 옮겼죠.
    (제 차 주위에... 가까이엔 차 한대도 없던 상황...)
    쪼금 달라디보니 갑자기 큰 차 한대가 마구 달려와서는 제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고,
    급브레이크 콱 밟고 가는데, 전 이 상황이 뭔지 몰라 당황...

    선생이 그러더군요. 저런 똥매너 재수없는 놈 어쩌구 저쩌구..
    멀리서 달려오고 있었으면서 제가 끼어들어서 기분나쁘다고 그러는거라고
    자기가 운전하고 있었으면 끝까지 달려가서 잡았을꺼라고.
    이런 재수없는 경우도 있으니 앞으로 운전하면서도 조심하라고...

    이런 일도 있었어요....

    그런데, 상향등 켜신건.. (물론 당황스러운 상황이라 급하게 신호보내신다고 그러신거지만)
    쫌 그래요.. 성질 더러운 운전자한테 기름을 부으신듯.
    전 제가 운전할 때 상향등으로 그러면 위협하는 느낌 나더라고요.

  • 24. 글좀읽고님,
    '10.8.23 11:23 AM (115.21.xxx.157)

    그 상황 몰라서 상향등 얘기들 하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은 그 순간만 그랬었지만 상향등이란게 이렇게 나쁜 이미지다라는 걸 얘기하는 겁니다.

    님만큼 덜 똑똑해서 다른 상향등 얘기 한 거 아니란걸 파악하세요.

  • 25. apple
    '10.8.23 11:42 AM (58.87.xxx.5)

    상향등은. 진짜 함 뜨자라는 언어나 마찬가지예요. 이유불문하고 저런 또라이들은 걍 네멋에 살아라 하고 냅둬야지. 저런인간들한테 시시비비 가려봤자 뭐가 원글님한테 득될께 있을까요;; 게다가 상향등을 켰다는건 ㅜㅜ 아무튼 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드러우니 피한답니다..

  • 26. 원글
    '10.8.23 4:52 PM (211.178.xxx.53)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 님의 댓글중... 저녁에 가로등도 없는 거리에서 반대쪽에서 상향등을 키고 오는 경우는 상대방이 큰사고(__) 나도 난 상관없다는 아주 무례한 행동이지요. 어두운 길을 멀리 내다 볼 수있게 비상시에만 켜야 하고 반대쪽 차선에서 차가 오면 바로 일반등으로 낮춰줘야 합니다.

    요부분은요,, 다행히 제가 운전교육을 제대로^^ 받은지라 운전면허를 딴 순간부터 15년차인 지금까지 잘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한번도 다른 차에 위해를 주며 운전한적은 없답니다
    그래서 그다지 씁쓸해하지 않으셔도 될 듯하구요

    운전하다보면 상향등을 키는 차들이 있잖아요
    보면, 상대방이 신호위반했거나, 꼬리물기해서 진로방해될때 비키라던가.. 등등 그런 상황에서
    상향등 키는 차들이 종종 있던데요.. 그런데, 댓글들 보니, 상향등은 절대 사용하면 안되겠네요

    아무튼,,, 많은 댓글들로 많은 지혜 얻고 갑니다

  • 27. 원글
    '10.8.23 5:03 PM (211.178.xxx.53)

    아참 한가지 더..^^
    그때 상황이요 고속도로가 아닌 그냥 일반도로라서 속도가 어마하게 붙었던 것도 아니여서
    제가 무리하게 끼어든것도 아니었구요 뒤에 지게차가 기어오는 상황이라 안전했구요
    게다가, 원글에서 썼듯이, 창문을 내리고 사이드와 제 눈으로 확인하고 차선 바꾼거라
    (우회전해서 나온후 운전석쪽 차선으로 진입하는거라) 사각지대는 100% 없었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여자한테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소리지르니까... 하는말이
    여자고 남자고 잘못하면 맞아야한다고... 여자남자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라구요 ㅠ.ㅠ

  • 28. 아~
    '10.8.23 5:41 PM (125.186.xxx.46)

    그 놈은 지 마누라가 마음에 좀 안들면 두들겨패는 놈인가보네요. 인간쓰레기...
    원래 그런 놈들은 상대 안하는 게 제일이에요. 가까이에 경찰이라도 있었으면 공갈협박죄로 처넣기라도 할 텐데. 언제 한 번 조폭에게 걸려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처맞고도 저딴 더러운 소리 지껄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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