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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에서 살기 힘드네요..

... 조회수 : 7,540
작성일 : 2010-08-22 12:04:54
제가 사는 지역이 좀 이상기온인지는 모르겠는데..

저희가 올 4월까지 보일러를 틀었어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진짜 이상타 했었지요.

그리고 잠시 뒤에 폭염이 쏟아지는데..

올해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단 생각드네요.

보통 8월 중순 되면 찬바람 싸하게 불잖아요.

20일 넘어가면 완전 가을 날씨고.

올해는 대체 왜 이런대요??

9월까지 폭염예상이라고 하고.

어젯밤에는 진짜 기가막히던데요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하지만서도..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매년 이러면 어떻게 사나 싶어요.

정말 한국...날씨도 왜 이런지 모르겠고...

먹고 사는것도 너무 힘들고..

다들 힘드시겠지만..돈만 있으면 여기서 안살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IP : 121.187.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2 12:08 PM (175.112.xxx.184)

    지난 겨울도 그렇게 춥고 5월이 되도 춥다 싶더니..여름은 또 왜이리 길고 폭염인지..좋은 봄가을은 실종 되고 지독하게 길게 춥고..길게 덥고..이래저래 생활비는 치솟고..정말 최악이네요.

  • 2.
    '10.8.22 12:10 PM (122.32.xxx.19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심정인데, 다른분들은 추운것보단 더운게 낫다고들 하시기에 조용히 눈팅만 하고 있었어요
    없는 사람 살기에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는 말도 옛날말이라 생각되는게, 과일,야채도 4대강사업과 이상기후땜시 비싸고, 가정용 전기세 누진세 적용 땜시 에어컨이 있어도 참고 안켜게 되고, 더위 먹어 죽을맛인데도 징글징글한 올 여름 길기도 하내요
    올 4월까지 한파 몰아 치고 추울때 방안에서 실내용 털장화에 옷껴입고 난방 거의 안켜고 살았어도 차라리 추운게 나아요
    추우면 둔하고 불편해도 껴입고 싸매고 있으면 되지만 더운건 에휴... ^^;;

  • 3. ..
    '10.8.22 12:14 PM (119.202.xxx.82)

    여기는 남부지역인데요, 그래도 밤엔 좀 살만해졌어요. 열대야가 사라진 것만으로 고마워하고 있어요. 오전부터 실내온도 30도 훌쩍 넘기던데 낮엔 이제 그러려니 해요. 좀 있다 밥 먹으려면 에어컨 켜야죠 ㅠ

  • 4. ㅠㅠ
    '10.8.22 12:24 PM (122.35.xxx.89)

    유럽에 살다 한국에 와서 여름을 보내니 지옥같아요. 특히 습도 많은 이 더위 적응이 안되어 돌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 나라에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너무 더워서 움직일 엄두가 안나 주말인데도 집에 꽁 꽁 쳐박혀 있네요. 해외에 사는 분들은 한국 향수병에 걸리지만 저는 그 반대로 유럽 향수병이 도졌어요 ㅠㅠ 셔츠에 넥타이 매고 일하시는 직장인 남자분들, 택배 아저씨 등등 이 더위에도 그렇게 일하는거 보면 대단해 보여요.

  • 5. -0-
    '10.8.22 12:52 PM (59.4.xxx.137)

    생활비가 아직은 싸지만 앞으로는 점점 더 오를거고
    유럽이나 일본처럼 복지는 안되어있을거고
    날씨는 여름 겨울만 있을거고..
    해외로 떠나도 될 듯..

  • 6. .
    '10.8.22 3:30 PM (110.14.xxx.110)

    ㅎㅎ 근데 오라는 나라가 없네요
    기껏해야 중국?

  • 7. ...
    '10.8.22 3:32 PM (61.253.xxx.139)

    저는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지내네요 회사에선 에어컨이 나오니 평일이 좋아요. 주말엔 땀을 비오듯이 흘리네요. 좀 전에 롯데백화점 다녀왔는데 아기 따라서 거기 옥상 올라갔다가 땀으로 샤워하는 줄 알았어요;;;

  • 8. 저도 걱정
    '10.8.22 3:53 PM (211.63.xxx.199)

    지금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살고 있는데..
    과연 나이들어 경제활동 안할때도 이렇게 냉,난방 충분히 하면서 편하게 살수 있을까..걱정입니다.

  • 9. ..
    '10.8.23 12:43 AM (222.237.xxx.198)

    올해가 유난히 더 그렇네요..
    한국에서만 늘 살아온 사람도 올해는 좀 힘듭니다..
    지금 선선한 바람
    그래도 불때 아니던가요?

  • 10. 올해
    '10.8.23 2:17 AM (59.12.xxx.90)

    올해 정말 이상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7월쯤 베트남에 다녀왔는데 습도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딱 베트남 날씨였어요.
    그래도 요즘은 습한것은 약간 덜한거 같아요.
    기후가 정말 아열대 기후로 바뀌나봐요.

  • 11. 페퍼민트
    '10.8.23 3:12 AM (115.95.xxx.228)

    지구 온난화때문에 그런거 다 아시죠. 우리나라는 양반입니다. 전세계가 이상 기온으로
    난리입니다. 어제 티비 보니 파키스탄은 비가 한달이 넘게 와서 국토에 4분에 1이 점겼다는군요.
    가벼운 구름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우로 변해서 앞으로 두서너달 비가 더 온답니다.
    사람들이 계발한다고 환경을 생각안하니 이제 지구가 받은대로 다 돌려주는거지요.
    다른 나라 갈 생각 마세요. 더하면 더햇지 아이티 지진나서 수십만명이 죽고 미국에 때아닌 토네이도에 인도에는 비가 넘쳐서 강줄기가 범람하고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그냥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삽시다. 땅이 갈라지고 흔들리고 기후가 반대로 바뀌고..학자들은 다 예상한 일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상 기온으로 다른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수천명씩 죽습니다. 지금도 파키스탄에서는 비가 멈추지 않고 있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에 손길은 못줄망정 덥다고 투정하지 맙시다!!!!

  • 12. ..
    '10.8.23 3:21 AM (221.139.xxx.222)

    막상 나가서 사는 사람들은...
    또 돈 있으면 제일 살기 좋은 곳이 한국이라고...
    돈만 있으면 제일 살기 좋다고 이야길 하든데...

  • 13. ...
    '10.8.23 6:43 AM (211.114.xxx.134)

    늦게까지 춥고 늦게까지 더워지는거 같아요.

  • 14. 아열대
    '10.8.23 8:59 AM (183.109.xxx.46)

    베트남쪽 동남아, 피지, 하와이 같은 지역도
    한국 여름보다 덜 덥지 않나요?
    기온은 높아도 그쪽은 습도가 이정도는 아닌것 같던데
    그늘만가면 에어컨 없어도 시원해서
    집안에서는 지낼만 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정말 걱정입니다

  • 15. ,,,
    '10.8.23 9:13 AM (121.130.xxx.74)

    그러게요... 나이들고 힘 딸리니까 , 요즘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젤 많이 했네요.
    부유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 땅이 버거워요.
    사계절이 뚜렷한게 아니라 변덕스러운것 같구요, 사람들 성향도 다혈질에 이기적.. 지나친
    경쟁구도... 나이들고 체력 딸리니까, 넘 덥고 추운게 정말 힘겹네요.
    봄가을날씨의 나라로 이민가고 싶어요. 능력 있다면...쩝...

  • 16. 덥다는
    '10.8.23 10:50 AM (112.140.xxx.19)

    이번 여름에 에어컨 한 번 안 켜고
    목 부러진 선풍기 하나로 견뎠는데(요놈도 주로 아들 혼자서 사용)
    드디어 어젯밤엔 에어컨 켰어요. 정말 더워서.....
    오랫동안 켜지 않아 고장 났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돌아가더군요. 여긴 대구예여.
    이번 여름 정말 지겨워요.

  • 17. 저도
    '10.8.23 10:59 AM (121.153.xxx.208)

    저도 가끔 잘 참다 미침니다..
    진짜 숨이 탁 막혀서 안절부절할때가있드라고요
    더워서그런가..늘어지고 피곤하고..
    정말여름은 아니다 싶내요..

  • 18. ..
    '10.8.23 11:26 AM (122.35.xxx.49)

    제기억엔 원래 9월초까지는 더웠어요
    저희가 늘 9월초에 피서갔거든요...
    대신 올해 5월까지도 추웠었잖아요--;

  • 19. 복숭아 너무 좋아
    '10.8.23 11:29 AM (125.182.xxx.109)

    돈만 있으면 여기 안산다고요? 외국 가서 한번 살아보십시요. 그런말이 나오나..
    저는 외국 생활 십오년에 한국이 젤 좋타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이러면 다른 외국은 날씨 좋을것 같습니까?
    돈잇으면 한국도 살기 좋습니다. 돈있으면 외국가서 살고 싶다구요.
    돈 벌기 한국보다 외국이 훨씬 어럽습니다.
    외국가면 누가 그냥 먹여 살려 주는줄 아세요?
    정신 차리십시요..

  • 20. 여기 경기도
    '10.8.23 11:34 AM (211.215.xxx.39)

    보일러 끄자마자 에어컨 켜고 삽니둥...
    게다가 하루 한번씩 스콜...
    내가 언젠 동남아로 이민온겨???그러고 사네요...
    적응하고 살겠지만...
    무서운 이상기후에 아이들 미래가 걱정입니다.ㅜㅜ

  • 21. ...
    '10.8.23 12:25 PM (111.103.xxx.62)

    돈만 있으면 여기 안산다고요? 외국 가서 한번 살아보십시요. 그런말이 나오나..
    저는 외국 생활 십오년에 한국이 젤 좋타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이러면 다른 외국은 날씨 좋을것 같습니까?
    돈잇으면 한국도 살기 좋습니다. 돈있으면 외국가서 살고 싶다구요.
    돈 벌기 한국보다 외국이 훨씬 어럽습니다.
    외국가면 누가 그냥 먹여 살려 주는줄 아세요?
    정신 차리십시요.. 222222222222222222

    여긴 일본...노인들이 에어컨 안켜서 사망위험 높아진다고 오늘 신문에 나왔네요..
    일본은 에어컨 안틀고 문닫고 지내면 죽을수도 있어요 - -;;
    여기있다 8월에 한국들어간 지인이 그러길 "한국은 시원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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