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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어쩌죠? 조회수 : 6,287
작성일 : 2010-08-22 09:42:44
저희집 아파트 12층입니다.
아파트는 지은지 10년이되었고 ,제가 여기 6년을 살았는데 벌레가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음...그러니깐 바퀴벌레나 개미등 떼로 몰려다니는 녀석들이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방에서 일하는데, 바퀴벌레 한마리가 천정에서 날라와 바닥에 내려앉는걸보고는
얼마나 놀랐던지...
당장 마트가서 바퀴박멸하는 패치사다가 쫘악 붙였어요.

그일있고 2주정도뒤 어제 또 새끼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했어요.
바퀴가 한마리 발견되면 숨어있는놈들은 더 많은거 아닌가요?

아직 두마리밖에 안발견됐지만, 아파트에 바퀴벌레라니....
요즘 이사하는집이 종종 보이던데 아무래도 이사짐에 쓸려온거 아닐까 생각이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초장에 잡아야 하는건지 아직 더 두고봐야하는건지

요즘 더워서 침대에서안자고 온가족이 거실에서 이불펴고자는데
어제는 어찌나 찝찝하고 스믈스믈 하던지...
바퀴벌레 어쩌지요?
IP : 121.168.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노른자
    '10.8.22 10:01 AM (58.226.xxx.8)

    붕산인가...섞어서 만드세요
    계란대신에 감자를 섞기도 하구요
    암튼...인터넷 검색하시면 그 방법이 나와요
    100% 효과짱!!!!입니다.

  • 2. 혹시
    '10.8.22 11:02 AM (180.71.xxx.223)

    산이 인접해 있나요.
    산바퀴도 있대요. 우리집도 어느날 갑자기 바퀴가 보여
    너무 놀라서 소독하러 오시는분께 말했더니 산바퀴니 걱정 말라시던데요.
    산바퀴벌레는 집에서 못산다고....
    어제 저도 한마리 잡았어요. 일년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보여요.
    저희집은 베란다 밖이 바로 산이거든요.

  • 3. 바퀴
    '10.8.22 11:46 AM (218.153.xxx.217)

    노란자 감자 붕산 섞어서 이곳 저곳에 두었지만 효과 없어요
    10년된 아파트라면 당연히(?) 바퀴있지 않나요?
    저희도 한동안 안 보이다가 최근에 또 나오네요.
    두달에 한번씩 바퀴약 놓는것 열심히 하시면 없어지는데...
    여름이라서 위 아래집에서 생기면 하수관을 타고도 옮겨다닌다고 하더라구요

  • 4. 아니요.
    '10.8.22 1:23 PM (121.168.xxx.198)

    산에 인접한 아파트 아니구요. 신기하리만큼 여태 벌레는 참 없이 살았어요.
    12층이라그런지 모기들어오는법도 거의 없고, 개미 끓은적 없구요.
    파리도 1년에 두세마리정도 들어오지 거의 구경못했구요,
    근데 바퀴벌레라니...정말 미치겠네요.

  • 5. 바퀴종류마다달라요
    '10.8.22 9:26 PM (58.122.xxx.138)

    패치 너무 많이 붙이시면 역효과가 납니다. 퇴치제가 아니라 유인제가 되버릴 수 있거든요.
    성충바퀴 크기가 얼마 정도인지, 색깔은 어떤지 쓰셨으면 좋은데...


    - 대형바퀴(검지손가락 두 마디 이상) : 화단, 정화조, 하수구 바퀴. 일본바퀴, 미국바퀴 등.
    남쪽지역이면 먹바퀴도 있음. (간혹 환경이 맞으면 집안내부에서도 서식해요)퇴치방법은 서식처를 찾아서 뿌리뽑는 게 좋습니다.
    - 소형바퀴(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 : 가주성(집안 서식) 바퀴로, 독일바퀴임. 퇴치방법은 약제사용이 있지만, 무분별한 약제사용으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방제업체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빠릅니다.

    바퀴는 잡식성으로, 사람의 각질과 머리카락 등 못 먹는 게 없습니다. 동료의 배설물과 사체까지 먹습니다. 집에서 바퀴가 많이 보일 경우에는, 청결과는 상관없이 계속 번식합니다. 먹이약제를 사용해도 좋지만, 시장 좌판에서 파는 출처불명의 약제는 과용 또는 오용시에 내성이 생겨서 전문방제업체를 부르셔도 완벽퇴치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됩니다.

  • 6. 덧붙여..
    '10.8.22 9:34 PM (58.122.xxx.138)

    울 집이 깨끗해도 다른 집에 바퀴가 있으면 타고 오는 건 시간문제에요. 최근에 이사온 집들이 많았다고 하셨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그쪽에서 타고 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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