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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초음파 결과 아들 쌍둥인 걸 알았어요. ^^
좋은 점을 좀 많이 생각해 보려고요!
1. 쥬얼리
'10.8.21 6:13 PM (115.41.xxx.147)초딩만 되도 그 둘이 엄마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장난아니던걸요.
보디가드 따로없어요. 포스작렬!! 진정 부러워요 원글님~~2. ㅋㅋ
'10.8.21 6:14 PM (116.37.xxx.217)초3 아들이 그러네요. 아들이 둘이면 집에 기둥이 2개가 생기는거라고.. 든든하시겠어요.
3. 내새끼
'10.8.21 6:16 PM (121.155.xxx.59)라는점????농담이고요 우리시댁이 아들 형제인데요 2살차이,,,의가 좋아요,,,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키우세요 그안에서 행복 찾으시고요
4. 얼마전
'10.8.21 7:01 PM (116.40.xxx.126)친구가 한 말이 대박이예요..
신랑이 2교대라 없는날 천둥 번개 치는데
무섭다고 문을 막 걸어 잠그니까
6살짜리 아들내미가..
"엄마 집안에 남자가 둘이나 있는데(4살 6살) 뭐가 걱정이야!"
이랬다네요...ㅋㅋㅋㅋ
쌍둥이 아들 둘이면 든든할꼬예요...화이팅!5. ^^;;
'10.8.21 7:02 PM (119.67.xxx.56)아들 둘이 되면 좋은 점 있지요^^
기둥도 2개가 생기는 것 만큼 든든하구요, 씻기기도 편하고, 이쁘게 안차려 입혀도 된다는 점.
또 조금 크면 잔반 안남죠. 식비 안아깝습니다.
또....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 지금부터 성악 연습 좀 해두심이....
잘못 소리지르다 저처럼 목소리가 완존 아저씨 맹키로 컬컬해 집니다요.
또 검도를 살짝 배우시는 것도...
작대기 쓸 일이 좀 많거든요...^^...=3=3=3=3==3=3=3=3=3=3=36. 글쎄요
'10.8.21 7:32 PM (222.98.xxx.113)뭐 딸보다 아들이 신체적(?) 힘들긴하지만 아들둘 키운다고 다 목소리 걸걸하고 두들겨패고 그러진않아요 ^^
요즘 아들들 성향도 예전보다 좀 보들보들해지는 편이라 엄마랑 이야기 잘 통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엄마스스로가 지레 아들키우려면 소리부터 지르고 매부터 들어야지..하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오히려 인기서적 제목처럼 목소리 낮춰서 키우면 머리가 좀 굵어져도 말이 먹혀요.
한때 유행하는 이야기중에 아파트에서 아이들 이름부르는 목소리만 들어도 아들만 둔 집인지 딸만 둔 집인지 안다그랬죠 ㅎㅎ 선입견에 너무 집착하지마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7. ....
'10.8.21 7:52 PM (115.137.xxx.49)일단 엄마는 깡패가 됩니다~ㅋㅋ
우선 든든하구요, 지금 중학생들이 되었는데 그냥 든든해요.
어릴땐 엄마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닌 것들이 이젠 장바구니 무거운것도 척척, 아빠 없을땐 큰놈이 가장 노릇한답시고 엄마 팔짱끼면서 좋은 얘기도 들려주고..
장성한 두 아들 대동하고 길 나서면 뿌듯합니다.ㅋㅋ
물론 딸을 둔 부모 맘도 마찬가지겠죠~^^8. .
'10.8.21 9:05 PM (122.42.xxx.73)내 자식을 성별에 따라 굳이 좋은 점을 찾아야만 하나요?
남아선호사상 그리 욕하면서 대놓고 딸 갖고 싶어요 얘기하는 요즘 사람들 정말 이해 안되요.
차라리 입양을 하면 될 것을.9. 미니
'10.8.21 10:56 PM (61.79.xxx.38)1엄마를 왕비취급해준답니다.
2둘이만 있어도 부족한게 없고 잘 놀고 도와주고 친구들까지 형제의 친구가 됩니다.
3둘째가 있어서 첫째의 옷이나 물건을 마음껏 좋은걸로 사줘도 좋습니다.
4아빠가 없어도 든든하고 어딜가나 든든합니다.
5장례식이나 결혼식등 행사에서 든든합니다.
6아이들이 마음이 넓고 어려도 인생까지 내다보는 넓은 안목이 있습니다.
7학원이나 어디든 형제할인을 받습니다.(남매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쉬움)
8누구하고 찜질방을 가든 둘이 넣어놓으면 안심이 됩니다.
9키가 더 커지고 있어서 아빠보다 크고 가족이 길을 가면 아주 보기 좋습니다.
10이쁜 딸을 앞으로 둘 가지게 되겠지요.
11벌써 운전을 하고 싶어 안달인거 보니 곧 제 기사가 셋이 될거 같습니다.
12집을 점검하고 둘이서 뚝딱거리면 못해내는게 없습니다.
13벌레나 쓰레기등 두려운 것을 겁없이 해결해냅니다.
14한가정을 책임질것을 알기에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공부합니다.
15운동을 좋아하고 잘해서 관람하기도 하며 같이 경기장을 찾기도 합니다.
..많지만..그만 할게요..쓰는것도 힘드네요..ㅎㅎ10. ^^
'10.8.21 11:05 PM (59.9.xxx.73)저도 아들만 둘인데요.
요새는 둘이서 아웅다웅 하면서도 같이 잘놀고 잘지내는거만보면 참 흐뭇해요.
외동이라 외롭지 않게 해주려고 머리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가면서 느끼는 든든함??
이건 아들이던 딸이던 마찬가지일거에요.11. 또
'10.8.21 11:05 PM (114.203.xxx.197)목욕탕이나 워터파크가면
아이 아빠가 애 둘을 다 책임지니
엄마는 아주 여유있게 즐기고 나올 수 있습니다.12. ..
'10.8.22 12:39 AM (58.232.xxx.67)맞아요 ㅎㅎ 아빠랑 목욕탕을 보낼수 있어요
저 지금 6살, 1살 아들 있는데요.. 그냥 좋아요
작은넘은 아직 어려서 제가 씻기는데 좀 지나면 아빠랑 ㅎㅎ
지금 6살 아들 3살때 밤늦게 집에오느라 택시타면 저 지켜준다고 졸린눈을 부릅뜨고
우리집가는길인가 아닌가 지키고 있었어요.. ^^
지금도 6살아이랑 같이타면 안무서운데 혼자서 늦게 택시타면 무서워요13. 장성한 아들 둘
'10.8.22 12:53 AM (211.178.xxx.59)물론 사이가 좋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아빠 세상 떠난 장례식 빈소를 하나가 아닌 둘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엄마가 든든해 보입디다.
한 아들은 직장인, 한 아들은 자영업 배우고 있는데, 자영업 견습중 아들 왈, '나중에 동생이 직장 빨리 그만두면 내가 하는 거 같이 하자고 하면 되지...'할 때 정말 흐뭇해요.14. 무엇보다
'10.8.22 11:09 AM (122.34.xxx.19)철철이 옷 많이 안사도 됩니다. ㅎ
15. 부모님 비교
'10.8.23 1:14 AM (119.70.xxx.172)딸 가진 어머님 들이 좀 감수성도 있으시고
다른 사람들 대하실때 겉으로나 속으로나 좀 섬세하게 생각해시고 배려하시는 면이 있으신 반면,
아들 가진 부모님들은 무척 털털하시고 시원시원하십니다.
그래서 딸가진 부모님들의 배려에 감동받고 그러다가도
아들 가지신 부모님들의 인생 뭐 별거 없다 하는 털털한 모습에 또 맘 편해지고 그런것 같아요.16. 든든하죠
'10.8.23 2:00 PM (58.233.xxx.151)딸하고 다른 그 무엇!!!
바로 말로 표현못할 든든함이죠.
저 딸 하나, 아들 하나 키우는데 진짜 아이 둘이 너무나 다릅니다.
딸은 사랑스럽고 아들은 너무 너무 든든하네요.
ㅎㅎㅎㅎ
초3인데 든든하면 얼마나 든든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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