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관상이나 사주 잘 보는곳 아시는 분..제발 부탁드려요.

미래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0-08-21 01:46:45
올해 38살입니다.
남편과 저 둘다 직장생활하고..더군다나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직원은 그리 많지 않아요.

저는 이 직장에 10년을 다녔고 남편은 3년정도 다녔습니다.
남편은 참 일을 잘 합니다. 거래처 사람들도 너무나 좋아하고 남편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회사내 직장 생활은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술을 전혀 못하는..안하는게 아닌 못하는 사람이어서인지 내부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못합니다.
직장생활이라는게 그런게 있잖아요.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 술로인해 서로 더 친해지는..
그런데 회사 사람들 성격이 정말 남편과 맞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회사 사람들이 정말 이상합니다. 말로는 표현못할 정도로..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서 술을 접대하는 일도 아니고 평상시 전화를 많이하고
거래처 사람의 입장에서도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끔 정말 성실합니다.

남편은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자기 일이 아닌 다른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나 많이 받습니다.
술을 할 줄 아는 저는 차라리 혼자 술이나 마시며 할 수 있지만 술을 못하는 남편에게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곳이 없습니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두고 차라리 사업을 따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저희가 아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퇴직금을 가지고 사업을 하기에는 뭐랄까? 조금 불안합니다.
남편이 정말 잘 할 수 있고 성실하기에 믿지만
생각처럼 일이 되지 않았을 때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까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마음이 여린 사람이거든요...
이 글을 쓰면서도 남편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도와주세요.
정말 따로 사업을 해도 되는건지 제 생각에는 물론 100% 남편을 믿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실패보다는 혹시나 남편이 나중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IP : 115.136.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상을
    '10.8.21 9:55 AM (121.162.xxx.234)

    보시려거든
    남편의 얼굴을 잘 뜯어보세요/
    '꼴'-(허영만)--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얼굴을 보면 미래가 보이고,
    남편도 보이고, 아내도 보이고, 자녀도 보이고
    돈도 보이고, 태도도 보이고,
    얼굴엔 그 사람의 인생이 전부 다 들어있습니다.---허영만 말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105 쌀 씻은 물이 검게 나와서 5 연분홍치마 2010/08/21 1,432
571104 장터의 바자회가 뭔가요? 4 오랜만에 2010/08/21 656
571103 강남역부근에 성인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영어 2010/08/21 277
571102 청담어학원 학원비 할인 7 조금 2010/08/21 4,591
571101 장터 레벨다운된 아이디에 제가 얼마전 물건산 그 이름이... 5 ㅜ.ㅜ 2010/08/21 1,041
571100 겨울엔 더 추울까요 5 2010/08/21 741
571099 트림을 너무 많이 하는 딸아이(11살) 왜 그런걸까요?(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7 걱정 2010/08/21 1,548
571098 영화 아저씨 정말 재미있네요 - 스포없음 9 가슴이 벌렁.. 2010/08/21 1,339
571097 방이동, 송파동, 오금동.... 4 송파구 2010/08/21 1,392
571096 요즘같은 날씨에 광릉수목원 괜찮을까요? 4 궁금 2010/08/21 509
571095 탐스신발,편한가요? 13 탐앤탐스 2010/08/21 2,337
571094 내 인생의 영원한 숙제...는 엄마다 3 무거운 짐같.. 2010/08/21 1,254
571093 조금전에 가져온떡케잌 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떡케3.. 2010/08/21 352
571092 딸셋에 아들 막내집.. 6 시누 2010/08/21 1,382
571091 약간 어깨 퍼프있고 소매는 3부이상인 숏 가디건이요 1 정말 안보이.. 2010/08/21 224
571090 내년에는 더 더워지겠지요? 2 무서워요 2010/08/21 967
571089 수재의연금으로 명품 사고 회식…기막힌 공무원 9 세우실 2010/08/21 670
571088 이런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11 추억만이 2010/08/21 2,205
571087 수제버거를 집에서 맛있게 해먹고싶어요. 8 가르쳐주세요.. 2010/08/21 1,237
571086 대형마트 이용 - 동네 마트 중 어느게 효율적일까요?? 4 장보기 2010/08/21 633
571085 바자회)흠있는 물건 내놓으면 안되겠죠? 14 버버리 2010/08/21 851
571084 외국사는거 다 힘든가요? 아님 나라에 따라 편한곳도 있나요? 18 ... 2010/08/21 2,220
571083 얘들 방학이어서 못봤어요 얘기좀 해주세요 3 영애씨** 2010/08/21 266
571082 어떤 맥주가 맛있나요? 24 시원한 2010/08/21 1,555
571081 영애 너무 좋겠어요. 14 익명 2010/08/21 2,230
571080 컴퓨터 즐겨찾기에서 요리블러거나 음식관련 정보 모아 놓은 "폴더"가 갑자기 안열려요 컴처방 2010/08/20 281
571079 살 열심히 뺐고 지금은 거의 유지기인데요 아랫배 이거 우짤까요? 9 아랫배짯응 2010/08/20 1,951
571078 지하철 석면 무지 위험한데 왜 시정이 안될까요 1 무서운세상 2010/08/20 307
571077 루이비통 딜라이트풀, 갈리에라 둘 중에서 고른다면? 7 고민 2010/08/20 1,669
571076 저 그분이 오셨나봐요,,, 13 드디어 2010/08/20 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