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방암 검사를 했는데요... 조직검사 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0-08-20 19:57:30
가슴에 멍울이 잡혀서
종합병원에 갔더니  초음파 검사해보고
형태가 분명한게 1cm 양성종양으로 보인다고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몇시간 뒤에 의사샘이 전화하셔서 방사선의사분이
종양에 약간 거친부분이 있다고 조직검사 해보라고 했다고
그래도 방사선의사분이 자기보단 잘 보지 않겠냐고
조직검사 받으러 오래요...

의사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양성종양으로 판단 받았는데 다시 조직검사 하러 가는게 망설여 져요.
그냥 일반 여성병원이면 같은 유방 초음파라도 4-7만원이면 받을 수 있다는데
종합병원이라 특진비까지 15만원이나 냈거든요. 안그래도 돈아까운데
의사도 왔다갔다하는 작은 의심으로 조직검사 비용까지 날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 백수라 돈도 없는데 ㅠ.ㅠ


IP : 125.134.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0 8:07 PM (118.219.xxx.4)

    당연히 조직검사 해보셔야죠...
    아님 계속 불안하실 거에요.

  • 2. 차라리
    '10.8.20 8:12 PM (114.204.xxx.200)

    다른병원에 가보셔요...

  • 3. 작은그림자
    '10.8.20 8:13 PM (124.80.xxx.87)

    조직검사 받으세요. 1%가능성만 있어도 생명과 직결되는거잖아요.
    영상의학과가 판독이 더 정확하겠지요.

    외과샘이 모양 괜찮다고 하셨음 거의 정상일거지만 만에 하나라도 의심되는 상황이라 전화해주신게 어쩜 더 고맙지않나요?

    돈은 없다가도 있지만 건강은 있을때 꼭 지켜야한답니다.
    받고 맘 편히 지내세요.

    우리아이도 두통땜에 소아과에서 MRI찍었는데 신경과에서 확진받고야 퇴원했어요
    그래서 종합병원이 좋은거예요. 협진이되니까...

  • 4. .
    '10.8.20 8:17 PM (222.239.xxx.157)

    저도 들은 이야기 지만요
    방사선과 의사가 판독 전문이래요
    보통 사진찍는 데서 끝나는 줄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 조직검사 해 보세요
    다시 연락 올 정도면 꼭 다시 해 보길 권합니다.

  • 5. ///
    '10.8.20 8:27 PM (119.66.xxx.37)

    조직검사 안 하시면 걱정되어서 발 뻗고 못 주무실 거에요.
    돈 보단 건강이니까 검사 받으세요.

  • 6. .
    '10.8.20 8:40 PM (121.136.xxx.199)

    1cm이상으로 멍울이 잡힐정도면 양성같더라도 조직검사 하는 경우 있어요.
    그러니 경계가 거칠다면 당연히 조직검사 해보셔야죠.
    저도 오늘 검진받았는데 5m이하가 여러개 있는데 6개월 후에 다시 찍어봐서
    1cm이상으로 자랐으면 그땐 조직검사 해야하고 크기에 변동없으면
    잊어버리고 살아도 된다는 말 들었거든요.
    정 의심이 가면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다시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저같으면 같은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아보겠어요. 괜히 불안하잖아요.

  • 7. 저랑 똑같은
    '10.8.20 9:09 PM (180.71.xxx.81)

    경우시네요...1cm정도의 혹이 2개 발견되었는데 방사선 판독결과 조직검사하라고 하더라구요...
    표면이 울퉁불퉁하다구요... 작년 10월 조직검사했는데 다행히 양성 나왔구요...문제는 이렇게 울퉁불퉁한 혹은 섬유선종이나 낭종이 아니라 엽상종양이라고 급격히 커질 수 있는 안 좋은 혹으로
    만약 6개월마다 트래킹해서 크기변화가 많으면 수술해야한다고 하셨어요..이번에 8개월만에
    가서 다시 초음파 봤는데 다행히 크기변화 별로 없어 다시 두고 보자고 하시네요...일단 조직검사해보시는게 맞아요...제가 한 겁 하는데 물론 좀 아프긴 했지만 참을만 했구요,,,일단 안심이 되넹ㅅ

  • 8. 아이고
    '10.8.20 10:01 PM (180.71.xxx.223)

    망설이지 말고 얼른 가세요.
    전화까지 왔다면 명확하게 검사 해보자는 걸텐데
    이상없다 진단받고 편히 지내야지요.
    저는 의사샘 말씀으로는 물혹이 엄청 많대요.
    다행히 저같이 물혹이 많은 사람은 나쁜 종양이 생길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하시는데
    1년에 한번씩 꼭 정기검진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078 쉐프윈 50% 세일, 싼게 맞긴 한건가요? 9 쉐프윈.. 2009/10/30 1,712
499077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곳 추천해 주시겠어요? 7 가족 2009/10/30 768
499076 손석희님 때문에 100분 토론 볼려고 했는데... 7 허걱 2009/10/30 1,015
499075 피자치즈, 스파게티소스 냉동해도 되요~? 5 // 2009/10/30 625
499074 번역해주실 분 급히 찾습니다!! 뜻만 알면 될 정도입니다!! 4 영어 2009/10/30 546
499073 넋두리예요.....죄송해요.. 22 .. 2009/10/30 2,529
499072 저 이제 82, 아니 인터넷 안할까봐요. 5 ... 2009/10/30 1,030
499071 안양근처 디스크치료 잘하는 병원소개를 소개좀 2009/10/30 455
499070 치과충치치료한번에7개하나요? 10 치과진료비 2009/10/29 1,203
499069 애들학원선택 고민중 어려워요 2009/10/29 263
499068 명치쪽 통증도 신종플루와 연관있나요? 2 걱정 2009/10/29 1,000
499067 미싱도 없는데 원단을 산더미~ 2 미싱초보 2009/10/29 517
499066 '선덕여왕'이 좌파적 시각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4 세우실 2009/10/29 726
499065 토마토즙은 맛이 어떤가요? 1 ... 2009/10/29 222
499064 남편이~ 6 쓸쓸 2009/10/29 1,182
499063 쿡탑 쓰시는 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2 cook 2009/10/29 394
499062 게시판에 글올리면 7 가을 2009/10/29 362
499061 아줌마 사업구상 22 창업 2009/10/29 2,093
499060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옷 살만한곳. 옷사기 2009/10/29 722
499059 견미리-태진아, 벤처 기업 주가조작혐의 수사 19 이런일이.... 2009/10/29 8,223
499058 어머님! 탁월한 선택이세요! 7 시어머니 2009/10/29 1,222
499057 친정엄마랑 이런 트러블 8 잔반 처리 2009/10/29 976
499056 하루 전 날 만들어 놓아도 될까요? (집들이용) 6 돼지고기 수.. 2009/10/29 1,234
499055 목디스크 증상이 약하게 있는데 메모리폼 베개 괜찮은가요? 7 목아파 2009/10/29 1,218
499054 야채 한근에 몇 그램이에요? 3 궁금 2009/10/29 2,265
499053 늙는다는 것이 두려워지는 이유는 6 늙으면 저렇.. 2009/10/29 1,678
499052 다음선거에 이기고 나면 이런법 꼭 발의하고싶어요 4 이너공주 2009/10/29 331
499051 쓰시던 자동차 파실 분 있나요 2 아반테 2009/10/29 541
499050 방금...김소연??어떻게 잡혀 왔나요? 19 ㅜㅜ 2009/10/29 2,660
499049 경제능력이 없는데 양육비를 내야하나요.. 8 답답... 2009/10/29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