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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더이상 못참아요. CCTV 달아보신 분 계세요?

으아아ㅠㅠ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0-08-20 19:34:20
저 빌라 살아요. 그런데 매일 아침 대대적으로 주변청소 합니다.

쓰레기를,  그냥 자기집에 있는 쓰레기통을 들고와서 확 붓고가나 싶어요. 음식쓰레기랑 온갖 생활쓰레기가 널푸러져 있구요.
재활용 날 아니지만 플라스틱 유리 나무로 된 용품들 와르르 던져놓습니다.
또 오늘아침엔 X까지 있어요. 휴지로 덮어놨어요. 동물 것 아니에요. 많이 봐서 알아요.
그리고 때때로 덩치 큰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버려놓구요.

우리 빌라가 좀 너무 만만해 보이긴 해요. 깐깐한 어르신이나 당찬 아저씨 하나 없구요, 아줌마들도 다 순둥이 또는 과부... 동네 주변에서 다 여기에 갖다버리면 된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듯 해요.
그리고 총 8가구인데 한 가구에서 정신이상한 아저씨가 있습니다.
3층에 사는데 창문열고 쓰레기 무단투하~~~~
코 푼 휴지, 시켜먹은 족발쓰레기(상추, 간장, 된장, 고추 등 그냥 확 던짐) 우유곽 과자봉지 등등...
아저씨 24시간내내 술취한 상태에 고함지르고 무섭습니다. 하지마라 말하기도 어려운 상대입니다.
우리애들 빌라입구에서 올라오면서 엄마~~~ 소리치니까 "시끄러!"하면서 불벼락고함지르고 그래요.
아무나보고 술달라, 술사달라 그러구요.
그 아저씨가 쓰레기를 펼쳐놓으면 건너건너 먼 집들에서도 투기하러 옵니다.

이게 밤에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어떻게 잡지도 못했고, 한번 발각된 사람있는데 꽁지빠져라 도망갔어요.
그 아저씨 부인은 "우리 남편 불쌍해" 그러면서 집에 잘 안옵니다. 날잡고 얘기하자하면 몇주간 안보입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아침이 두려워요...
아침마다 땀 질질흘리며 1층아줌마랑 2층사는 제가 청소합니다. 덩치 큰 건 대형쓰레기회사에 전화하고 돈내고...
청소안하면, 정말이지 2~3일 지나면 정말 가관입니다. 오죽하면 울며겨자먹기로 청소할까요.
더이상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구요,
CCTV 달아서 동사무소에 신고하면 될까요? 어떡할까요?
제발 좀 도움말씀 주세요...
IP : 123.248.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말구멍
    '10.8.20 7:38 PM (59.28.xxx.172)

    이사를 가셔야할듯요...
    CCTV달아서 부지런히 구청에 신고하셔도 될듯 한데..

    이사가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2. 근데
    '10.8.20 8:21 PM (121.181.xxx.225)

    CCTV 돈 엄청 들지 않나요? 전 그렇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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