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나~이거 먹어라 에서 아나란 사투리요

경상도도 쓰나요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0-08-20 14:15:34
부모님이 모두 전라도인지라 어려서부터  
아나~  이거 먹어라 라는 말을 하도많이  들어서
저도 아이에게  자연스레 쓰지요.

당연히 전라도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남편이 어제 그러는데
경상도에서도 쓴다는거에요.

그런가요?^^

IP : 125.178.xxx.1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0 2:16 PM (119.64.xxx.151)

    저희 부모님 모두 경상도인데 그 표현 쓰세요.

  • 2.
    '10.8.20 2:16 PM (211.114.xxx.146)

    "자"를 대신해서 종종 쓰입니다.

  • 3.
    '10.8.20 2:17 PM (211.217.xxx.9)

    부산출신, 부모님 서부경남.. 엄청 씁니다.. 아나, 요 있다..

  • 4. ..
    '10.8.20 2:18 PM (203.226.xxx.240)

    저도 부산.

    **좀 주세요~ 라는 답변에..."아나.." 이럼서 전달해줍니다. ㅎㅎㅎ

  • 5. ....
    '10.8.20 2:18 PM (211.49.xxx.134)

    전 충북인데 어릴때 저도 듣던 사투리예요

  • 6.
    '10.8.20 2:18 PM (175.112.xxx.96)

    대구에도 아나..라고 합니다

  • 7. 원글
    '10.8.20 2:19 PM (125.178.xxx.192)

    그렇군요.. 전라도만 쓰는줄 알았는데.. 넘 신기해요^^

  • 8. .
    '10.8.20 2:23 PM (125.128.xxx.172)

    전 어릴적.. 그 아나 소리가 참 듣기 좋았어요..
    주로 먹을거리 준다는 소리였거든요..ㅋㅋ

  • 9.
    '10.8.20 2:25 PM (121.55.xxx.97)

    옛다 이소리 겠죠?

  • 10. 아아아
    '10.8.20 2:30 PM (203.126.xxx.130)

    뭐야,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다 쓰는건가요 그럼? ㅋㅋㅋㅋㅋ 사투리가 사투리가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

  • 11.
    '10.8.20 2:30 PM (222.233.xxx.165)

    중부 이남에서 고루고루 쓰이는 방언입니다.
    '옜다' 또는 '여기 있다' 의 표현으로 쓰이는데 사용 원지역은 경남이었다고 방언 사전에 나오지만,
    영호남 지리산 갈래길을 두고 폭넓게 퍼져 인근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영호남 동일 방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12. ㅎㅎ
    '10.8.20 2:37 PM (61.32.xxx.50)

    아나=옛다 인가요? 재밌네요.

  • 13. 원글
    '10.8.20 2:48 PM (125.178.xxx.192)

    ㅎ님.. 그렇군요^^

    저도 이 말의 어감과 느낌이 참 좋아요.
    특히 할머니.엄마가 얼른 먹으라고..
    아나~ 아나~ 연발 하면 많이 정겹지요.

    제 딸도 그런지 좋아하는 눈치.

  • 14. ㅎㅎㅎ
    '10.8.20 2:57 PM (210.102.xxx.9)

    아나...
    정말 오랫말에 소리내어 봅니다.
    어릴 적 생각나서 눈물 찔끔 나네요.

    경상도 태생이라 경상도 사투리라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 15.
    '10.8.20 4:18 PM (121.158.xxx.128)

    이렇게 게시판에서 저 말을 보니 괜히 정겹네요.
    -부산 토박이

  • 16. ㅋㅋ
    '10.8.20 4:23 PM (61.104.xxx.174)

    나는 왜 수상한 삼형제 시어머니가 하던말 " 아나..떡이다 " 이 말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 17. ..
    '10.8.20 10:21 PM (112.153.xxx.93)

    수삼 시어머니가 쓰던 아나.. 떡이다 같이 쓰일땐 뭘 줘도 미워서 홱 던져주는 느낌?
    보통은 아나..하고 부를땐 주로 먹을거든 뭐 좋은거 줄때 부르게되는거같아요.
    저도 애들한테 아나~할땐 먹을거나 용돈아님 뭐든 애가 좋아할만한거줄때가 많았던거같네요..^^
    저도 부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894 제가 첨으로 5살 아이에게 한글 학습지를... 11 쫀쫀하다ㅜㅜ.. 2009/10/29 972
498893 전과 14범이 대통령인 나라잖아요~~~ 6 DK 2009/10/29 509
498892 어린이집에 대해서 조언 구합니다. 에공 2009/10/29 158
498891 서초,강남에 괜찮은 유치원 추천해주세요.7세 1 유치원 2009/10/29 552
498890 서울 강남쪽 중학교들 내일부터 휴교하나요? 4 휴교 2009/10/29 667
498889 "싫어"와 "없음"의 발음이요.. 3 국어 2009/10/29 417
498888 부모님 해외여행 괜찮을까요? 2 해외여행 2009/10/29 359
498887 가족 중에 고위험군 있으신 분들 생활은 어떻게 하세요? 3 엄마 2009/10/29 598
498886 티비치우려는데 한전에 통보하면 되는거지요? 1 .. 2009/10/29 378
498885 이성미가 이영자를 첨에 싫어했던 이유.. 62 그게 2009/10/29 11,888
498884 결혼하신 분들께 질문합니다~ 29 고민 2009/10/29 2,237
498883 공정택 교육감 상실형이 잘 못된 건가요 9 잘 모르는데.. 2009/10/29 644
498882 재작년 배즙 먹어도 될까요? 1 배즙 2009/10/29 426
498881 헌재 결정은 그냥 끝장인 건가요? 4 헌재 2009/10/29 583
498880 그 놈들은 신나는 일만 생기네요.. 4 대한민국은 .. 2009/10/29 476
498879 임신 중에 홍삼 먹어도 괜찮은가요? 7 뚱뚱한 며느.. 2009/10/29 862
498878 남편, 플루 검사 받고 왔습니다 3(루루님) 2 와인 2009/10/29 540
498877 헌재 홈피 다운됐나요? 7 .. 2009/10/29 656
498876 수학 개인과외비 얼마정도 하나요? 7 ,,,, 2009/10/29 2,036
498875 억울한 공정택교육감에게도 교육감직 상실 판결이 위헌이라고 판결해야 함... 4 법이 살았다.. 2009/10/29 483
498874 월200월급받는데 마이너스 얼마까지 될까요? 4 마이너스 2009/10/29 832
498873 어떻게할까요....ㅠㅠ 4 갈팡질팡 2009/10/29 488
498872 30명 중 12명 결석 2 거...참... 2009/10/29 862
498871 그들이 바란게 이건가요? 7 헌재를 없애.. 2009/10/29 537
498870 요즘 싸이클을 한시간정도 타는데요 5 효과있어요?.. 2009/10/29 861
498869 스팀형다리미 청소어떻게하세요???스탠드형말고요.. 1 2009/10/29 874
498868 우리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12 언제까지 2009/10/29 1,153
498867 공정택이 억울하겠네 4 이무슨 2009/10/29 737
498866 이민가고 싶다. 1 ㅠㅠ 2009/10/29 312
498865 꽃게탕 맛있는집 추천이요-노원쪽 vi 2009/10/29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