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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뉴스 보셨나요?
회사는 빚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 이자가 100억이니 어쩌니 하면서
성과급 잔치했다네요. 원래 공기업이 꿈의 직장인건 알지만 너무하네요.
일반기업들이 지금 그런 입장이라면 성과급은 커녕 회사 존재자체가 위협받고 있을텐데...
1. ㅇ
'10.8.20 1:47 PM (58.232.xxx.27)그게....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릅니다.
공기업의 성과급은 말이(표현만) 성과급이지... 월급의 일부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2. ..
'10.8.20 1:50 PM (58.141.xxx.43)이제 언론말 못 믿어요
그 빚이 어디서 왜 생겼는지부터 알고 비판할래요
워낙 지네 입맛대로 멍바기가 시키는대로 읊어대는 앵무새인지라..3. .
'10.8.20 1:52 PM (118.33.xxx.230)저기요.. 공기업 성과급은 월급받을 상여금의 일부분입니다.
그걸 경쟁시켜 퍼센테이지로 나눠가지는 겁니다.
언플짜증나네4. 제 동생
'10.8.20 2:07 PM (220.75.xxx.180)저기 직원인데요
너무 욕하지 마세요
원래 주공은 빚이 좀 있었어요 임대주택이나 ,영구임대,장기임대 아파트 많이 지으면 그게 다 빚이구 세종시나 혁신도시 송도신도시 같은거 다 국가에서 하는거라 공사들어가면 다 빚이거든요
작년 토공과 합치면서 토공의 땅들 주공의 아파트 거의 매매가 안되어 더 빚으로 남은걸로 압니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 손해보는 아파트만 짓고 있습니다.
저 성과금은 작년까지 직원들에게 준 보너스예요
월급 외엔 아무것도 없다가 보너스를 몰아서 준거죠
그리고
직원들 월급 3년동안 동결되었고 그마저 10%정도 삭감하고 올해 또 삭감 들어간다고 합니다.
직원들 비상경영체제 들어간다고 밤에 10시 넘어서 오기 예사고 토욜 일욜 다 출근합니다.
제 동생 학교다닐때 공부 엄청 잘했어요
대기업보다 공사를 선택한건 월급이 대기업보다 훨씬 적더라도 시간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지금은 토욜일욜도 없이 출근하고 밤늦게 고생합니다 더운데서(에어콘 잘 안틀어준답니다)
뭐 회사 윗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나 그냥 직원으로썬 요즈음 좀 힘들어 보여요
그리고 국가공무원들 imf라도 월급과 보너스 다 받아갔듯이 공기업들 그냥 월급과 보너스(성과금) 다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말단직원으로써 요즈음 잘나가는 대기업에 들어갔으면 고생은 되더라도 돈은 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5. 장미향기
'10.8.20 2:18 PM (175.198.xxx.37)공무원 될려고 왜 박터지는지 모르겠다는소리.....공무원은 서울대 가기보다 어렵다드라고요...월급도 작은 공무원을 뭐하러 한냐고? 봉사할려고?....제기랄 공무원이 뭔 성과급인가 그럼 성과를 못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꼭 알고 싶네 지들이 월급 박아놓은 공무원이면서 뭔 성과급 그리고 300만원 이상 줄필요가 뭐가 있는가 뭔 훌륭한 일을 하신다고 내가 대통령이면 월급 커트 라인을 두겟다 할려고 줄서는데 .....그리고 LH공사 땅값에서 짤라먹고 분양에서 짤라먹고 이젠 집값 내려가니 힘들다고 니네 없애도 돼 쪼그라들땐 반대닌까 니네가 각출해서 운영해 그게 정상 아닙니까....................성과 반대는 뭘 하는지 모르겠네 ...세상이 멍청한거지.....밥 그릇 으로 머리터지게 싸우지 말고 좀 나눠서 삽시다 장사도 사업도 이윤을 얻었다는건사람들에게 얻은 것입다
6. 장미향기
'10.8.20 2:34 PM (175.198.xxx.37)그래서 한달에 일년에 얼마 받냐고요 200만원 300만원 더 이상 받아보니 시시하지요
그양 입다물고 계셔 당신이 월급 많이 탈때 딴 사람은 힘들어 하고 있는게 사회구조 입니다. 그 공사 보고 누구든 신의 직장 월급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요7. 위에 동생님
'10.8.20 2:34 PM (222.98.xxx.193)저기요..얼마전에 LH사람들 성과급 500-600% 받았거든요..
작년까지 받은거라구요? 올해도 확실하게 받았어요....
매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리말봉, 과장 초봉 기준으로 거의 1000만원 즈음 받았어요..(토공출신)
주공은 조금 더 적다고 하던데..정확하게 모르겠네요..
LH로 합쳐지면서 성과급 지급이 더 늘어난건 사실이예요(각 개인이 받는 액수로)
이건 분명히 비난 받을만 해요..부채가 이리 많다고 언론에다가 떠들어대면서
성과급은 성과급 대로 다 받아먹은건 사실이예요..
그리고 부채많다고 이리저리 떠들어대는 이유도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 받기 위함이예요..
더 과장되게..
윗분써주신 말도 맞아요....대부분의 빚이 옛주공의 경우는 임대주택사업(이건 사실 돈이 안되잖아요), 토공은 택지조성, 도로 등의 모두다 국책사업에 의한것이예요....이번에 보금자리 들어가면서 한 호당 6천정도씩의 손해를 공사에서 보고 있구요..
그리고 대기업보다 더 적게받고 일을 많이 한다고 하시는데요..
그건 확실히 아닙니다. 공기업 왜 요즘 대학생들이 기를 쓰고 들어가려는지 아세요?
월급은 대기업과 비슷하거나 더 많고(성과급포함), 안정성이 보장받기 위함이예요..
여튼 이번 LH성과급 문제는요...부적절했다라고 봅니다..8. 장미향기
'10.8.20 2:35 PM (175.198.xxx.37)빚이 많아서 힘든 회사 왜 못 들어가서 난리 일까요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9. 덧붙여서..
'10.8.20 2:38 PM (222.98.xxx.193)월급 삭감, 동결 되었다고 얘기하시는데..
금융위기땀시 그건 거의 모든 대기업도 마찬가지예요....연차보상같은것도 다 없어지고
다들 어렵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사람들은 엄청난 안정성(지금까지는)을 보장받고 있잖아요...... 이해를 해줘야한다고 하는데 전 다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차피 태생이 공기업(나라에서 지급하는 돈으로 사업하는거잖아요)인데
부채가 많은데 성과급까지 다 지급한다구요? 사기업같으면 어림도 없는소리입니다.
엄살피우지 말라고 하세요..10. ..
'10.8.20 2:40 PM (58.141.xxx.43)장미향기님..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공무원들 배에 기름 꼈으니까..비틀어 짜자는 이명박식 논리이구요
그나마 복지혜택 좀 있는 직장들 다 복지혜택 다 없애버려도 좋다는건지..
다른 직장도 공사처럼 바꾸려고 노력해야지. 나보다 좋으니 니껏도 뺐겠다? 사용자들에게 놀아나는 논리지요
주택공사같은 경우엔 기존의 간부들이나 직원들은 월급 삭감 안하고 '신입'부터 한다지요?
작년부터 들어오는 신입들 월급도 깍고 복지혜택도 다 없애고..ㅎㅎ..
그러면서 이명바기 낙하산은 엄청 배 두드리고 있다네요..이게 정상인가요?
그런 '나눠서 삽시다' 논리는 있는 놈들에게 하는 것이지 같이 월급 받는 월급쟁이끼리 할말은 아닌듯합니다.11. ....
'10.8.20 3:00 PM (116.40.xxx.63)전부터 공기업 사장자리는 정권의 하수인들이 많이 차지했고
거부하는 노조들 적당히 격려해주며 복지를 늘려 갔었어요.
해서 구조조정이란게 거의 없이 철밥통이었구요.
지금 윗선들도 그렇게 가면서 겉으론 엄청 쪼고 있는데,
직원들도 거기에 맛들여 언플 많이 하네요.
지금 상황이 전정권의 (세종시,혁신도시 탓)원인이라고 노조에서 거침없이 하는걸 보면
정부에 아부하면서 빚 갚는데 도와 달라고 하는 격이네요.
두 공기업 합칠때 맨날 데모하고 거세게 반발해도 안먹히니
이명박의 하는 짓거리에 뒤로는 욕 엄청 해댑니다.
연봉이 줄어든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공사 자체 직원들 마인드도 문제 많습니다.
책임감없이 수익성 꼼꼼히 따지지 않고 외형 부풀리기 많이 하고
그렇게 상태가 악화되기 까지 어떤 개선책도 없이 막장까지 가면 정부가
나서서 해주겠지 ...느긋한 자세도 있고
25%구조조정한다고 큰소리 치고 막상 한것은 별로 없네요.
아무리 정부 사업권을 갖고 땅짚고 헤엄치기 하는 사업이라도(
정부 땅갖고 하는 사업이라 거의 독점이죠)
사기업과 비교해보면 도덕성해이나 기강이 비교할수 없네요.
공기업 복지 수준이 올라가면 사기업도 따라 간다..
반대로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정성 있고 정년 보장되는 업무적으로 여유 있는 공기업이
복지도 선두주자가 되야 하는지요?
국민세금으로 빚탕감까지 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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