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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

하소연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0-08-20 09:12:18
전세를 준 작은 아파트가 있습니다.

1번 연장해서 내년 8월이 만기이지요.

시세 보다 싼 전세금으로 계시는 분인데..저희가 이번에 좀 일이 있어서...계약보다 일직 1년 일찍 집을 비워주실 수 있냐고 물어 봤어여.

외려 사실은 나도 일이 있어 나가려 했다고 하더라구요. 반갑고 고맙고...그랬습니다.

인테리어도 조금 바꿔야 하고 해서 여기 저기 알아 보다 ....
전세금 준비 떄문에 한달만에 통화했는데요.

세입자가 자기는 사정이 바뀌어 나갈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꼭 이집에 들어 와야되냐 하면서요.

애초에 승낙 하지 않았으면 저희도 기대 안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 했겠지요.
속이 씁쓸 합니다.

물론 계약이란거 법으로 보호 받겠지만...
아무리 상황이 바뀌었던들...먼저 알려 준것도 아니고..

이사비용을 100만원 정도 준비 하려고 했는데 정히 원한다면 제가 준비한 비용의 두배를 이사비용으로 달라는 군요. 그리 크고 비싼 전세도 아닙니다. 적정남들은  70만원 주면 된다는데 말입니다.

이건 안나간다는 거겟지요?

물론 전세금이 요즘 많이 오른거 이해 합니다. 또..그만한 가격에 그만한 집 얻기가 수월하지 않겠지요. 허나 본인이 장담해서 우리도 집을 빼준다고 했고..인테리어 까지 알아 보고 다니던 중에 이사비용 운운하면서 일을 틀어 버리니 심사가 많이 꼬이네요.

남편은 그냥 놔두고 우리가 방법을 찾아 보자 너무 괘씸하다고 하더라구요.
작은 전세 집에 무슨 이사 비용을 200만원 이나 달라고 하느냐 말입니다.

여러 어건상 조심히 물어 보고 정해놓고 10월쯤 들어 갈날만 손 꼽았는데

아우

200만원 주느니 그냥 어찌어찌 버티어 볼까요?

아무리 법으로 보호 받는 세입자 이지만...가슴이 먹먹 하네요. 어찌 풀어야 할지..

왜 꼭 그집으로 들어 와야 겠느냐는 황당한 질문에....어짜피 내년 계약 말료 되면 우리들어갈꺼다 했습니다.
사실이구요. 아놔..내집 에 왜 꼭 들어 와야겠냐는 질문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좀 그렇네요.

일년 더 사시고 이사비용도 못받는거 보다는 낫지 않는지...물론 사정이 있겠지만 서도...참..

아아 마음이 너무 답답 합니다.
IP : 121.162.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뭐
    '10.8.20 9:18 AM (58.228.xxx.247)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세요 ㅡ.ㅡ

  • 2. 저경우 전세입자
    '10.8.20 9:39 AM (122.42.xxx.21)

    자동으로 계약 재갱신되어서 살고있었는데 주인이 들어온다고 나가라고...
    애들 학교 맞춰서 겨울방학때 나가려고 생각중이었다 6개월만 기다려달라 했는데
    안된다 하더니 이사비용 얘기하니까 그럼 걍 그때까지 살아라 하더군요

    하지만 이사 나가라 소리 한번 듣고 나니 걍 맘이 붕~뜨서 이사비용 한푼도 안받고
    급히 집 구해서 이사왔어요
    근데 급하게 구하느라 매물도 별로 없고 (여긴 부산)집값도 엄~청 올라서 조건 대충맞는거 하나
    사서 이사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넘 비싸게 구입한듯하고 제가 원하는 조건들을 갖추지 못한 맘에 별로 안드는집이라서 속상해요

    대출금 대충 갚고 나면 다시 팔고 이사갈까 생각중이어요
    이사비용 걍 적정선에서 통상적인 금액에서 주고 받고 해결하심 좋을듯...피차 너무 무리하게 요구해서 그 돈으로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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