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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픈 사람 있는 경우 명절은 어찌 지내나요?

안지내지 않을지? 조회수 : 765
작성일 : 2010-08-20 01:12:18
사촌큰형님이 암이에요.
항상 추석을 우리만 거기서 쇠는데(다른 사촌들은 안온다는 뜻~)
이번 추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거기 가기가 망설여지거든요.
종부시거든요.
명절준비하기 힘들거 같고
명절쇠더라도 직계가족끼리 조용히 하고 싶어할 거 같고
남편한테 큰병앓는 사람 있으면 제사 안지낸다던데 명절도 마찬가지 아닐까 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우리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거기 가야 한다고 하네요.
입장바꿔 제가 큰형님 입장이라면 싫을 거 같은데요.

우리가 남편네 형제 중 대표격으로 참석하는건데요.
만약 거기 안간다면(혹은 못간다면) 지방으로 추석쇠러 가야겠지요.

그런데 거기서 오라고 한다해도 제가 행동이 너무 힘들거 같아서요.
나이차도 많이 나고 딱 추석에만 얼굴보는 사이라 뭐라 위로하기도 그렇고 뭐라 말을 걸어야 하는지도 그렇고 해서요.
IP : 124.80.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0 1:29 AM (211.54.xxx.179)

    남편분도 너무 하시네요,,
    보통 큰병걸린 사람있으면 명절 제사 안해요,
    왜냐면요,,,자기집 귀신이 자기집 식구 데려간대요,
    어느집이나 비슷한데 제사가 몰려있어요,,,제 주위는 다 그렇더라구요,,
    남편분한테 미신 안 믿어도 아픈분 좀 마음편하게 계시라고 해주세요

  • 2. .
    '10.8.20 2:10 AM (175.117.xxx.11)

    사람이 큰병인데 그집에서 음식하고 얻어먹고 손님들로 왁자지껄하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또 아픈사람이 음식을 해야하 처지면 더 그렇겠죠.
    저라면 항상 가던 곳이면 명절 쇄러 가지는 않고 잠깐 낮에 들러서 인사만 하고 오겠습니다.

  • 3. ...
    '10.8.20 5:20 AM (119.204.xxx.228)

    주변분들께 직접 물어보라고 해보세요
    저희 아버지 많이 편찮으실때 추석 차례 안 지냈어요
    친척분들께서 명절음식 싸다 주셔서 그거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었죠

    하물며 형님이 종부이신데 주변에서 차례 지낸다고 설쳐대면
    그간 차례와 제사의 중추역할이셨던 형님이 많이 불편하실거예요
    그런데 불편하다는 뜻이 뭔지 남편분이 모르실것 같네요...

  • 4. 전화드려보세요
    '10.8.20 8:06 AM (115.136.xxx.39)

    보통 집에 아픈 사람 있으면 제사도 안지내요.
    저희 아버지 편찮으셔서 음식은 간단히 해서 상은 차렸는데 차례는 안지냈어요.

  • 5. 점두개
    '10.8.20 10:59 AM (114.202.xxx.231)

    아파서 자리보전하고 누워있는 경우도 그렇지만
    아기가 태어나도 안지낸다고 들었어요
    아기 태어나면 출산과정에서 피도 있고 하니
    피 묻은 손으로 제수 장만하는 거 아니라 못지낸다고 친구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그집 장손 생일이 설 며칠 전이거든요


    울 시가 그런거 없습니다
    애를 낳든.. 병원에 입원하든..수술을 하든..
    '안지낸다'는 것 자체가 조상한테 몹쓸 짓을 하는 거라고 알고 계십니다
    안지낸다던데.. 한마디 했다가 뒤집어지더군요

    맘대로 하시게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시개'보다 한등급 낮은 '며느리'니까요...

  • 6. 그냥
    '10.8.20 2:08 PM (211.54.xxx.179)

    전화만 하세요,,,잠깐 들리면 간단한 상 안 받나요,,,
    다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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