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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 클라쎄 가방 어떤가요?(지도그림있는거)

가방 문외한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0-08-19 22:31:45
33살이구요.

가끔 친구들 만나면, 아이들도 애기티를 벗어나서 그런지(5~8살들)
하나둘씩 명품가방, 준명품? mcm 이나 코치.. 에트로 버버리..등등 장만하더라구요.

제가 욕심이 없으면 그러려니하겠지만.
저도 좋아하는데.. 갖고싶어 안달이 나는거에요.
화요일에 제 생일이었는데,
하나 사볼까..해서 가방만 보고있는데 도대체 못고르겠어요.


그러다가 프리마 클라쎄 라는 가방을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루이비통이나 구찌.. 또 다른건 제 수준에 넘 무리인것 같구요.

에뜨로나 프리마 클라쎄, 코치. 아님 엠씨엠.. 중에서 고르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정장을 거의 안입고 청바지에 편한 차림이거든요.
프리마 클라쎄 가방 괜찮을까요???


IP : 115.140.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9 10:46 PM (112.149.xxx.154)

    전 명품 욕심은 없는데 아이 낳고 기르다 보니 제대로된 가방이 없더라구요. 올해 하나 구입하려니 너무 비싼건 부담스러워서 못 들고 다닐것 같아 프리마 클라쎄 살까 고민했었는데.. 어느날 집(목동)에서 종로 나가는 길에 그 가방을 두번이나 본거에요. 은은한 무늬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은근히 튀더라고요. 아무래도 흔하지는 않은 무늬니까요. 결국 무난한 코치 까만색으로 했어요. 저도 주로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인데 괜찮더라고요. 정말 어쩌다 정장차림에도 나름 어울리고.. 엠씨엠은 번쩍이는 커다란 로고가 제 취향에 안맞아요. 근데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 그렇다는거고 님께서 마음에 드시는 걸로 잘 골라 보세요^^

  • 2. 40살인데요
    '10.8.19 11:31 PM (59.10.xxx.29)

    저는 프리마 클라쎄 좋아해요...스물 다섯? 여섯? 쯤에 누가 지도그림 가방 들고 가길래 찾았지만..그땐 우리나라에 매장이 없었어요.
    이름도 프리마클라쎄 마르티니가방..지도가방..^^

    그러다가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50%할때 숄더백 하나 샀어요.
    친구는 숄더파우치? 사고..

    우린 둘다 만족해요..엄마들 캐주얼하게 잘 입잖아요..무난하게 잘 어울려서요.

    그리고 저는 유럽의 지도가 있는 디자인이어서 더 좋았어요.

    명품? 준명품? 이런거라서 좋은게 아니라 떠나고 싶은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가방이라 좋았어요.
    지금은 오히려 이 가방도 눈에 띌만한 짝퉁도 나오고 해서 실망스럽긴 한데요..

    여유가 되면...하나 더 지르고 싶은 가방이에요.

    뭐 어쨌든,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3. ~
    '10.8.20 12:17 AM (122.37.xxx.71)

    조그마한 크로스백 사서 여행지에서 잘 썼어요.
    이게 남자가 들어도 잘 어울려서 신랑도 종종 메고 그래요.
    숄더백 하나 사보고 싶네요. 청바지엔 당연 잘 어울리고 세미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고 봐요.
    가방마다 지도그림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한 거 같아요 ㅎㅎ
    근데 길에서 짝퉁보면 좀 그래요... 내 거도 짝퉁으로 보일까... 싶어서 ㅠㅠ

  • 4. 그게
    '10.8.20 1:14 AM (211.205.xxx.51)

    예전엔 흔하지않아서 좋아보였는데 요즘은 흔하고 짝퉁도 많아서 그런지 조금 별로-

  • 5. dd
    '10.8.20 10:49 AM (125.184.xxx.237)

    저 카드 만들고 오리지날 받았어요.3년간 카드 조금씩 서주는 조건으로요.50만원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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