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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읽으세요?

독서가 취미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0-08-19 17:45:44
많이본 글 중 1Q84이야기가 있어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소설을 좋아해서 쉽게 읽히는 일본소설을 많이 읽고
우리나라 소설도 꽤 읽고 간혹 프랑스나 미국소설도 읽는데
일본소설이 가벼워서 싫다는 분들은 어떤 소설을 읽으시는지도 궁금해요.

에세이, 교육관련, 미술이나 역사관련서적도 읽지만
그것도 이야기 위주로 풀어놓은 가벼운 것만 보는데
좀 독서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네요.

요즘 뭐 읽으세요?
IP : 112.119.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서..
    '10.8.19 5:52 PM (122.34.xxx.177)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이야기라고 부제가 붙은 김두식 저 <불편해도 괜찮아>예요.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 2. .
    '10.8.19 5:53 PM (211.196.xxx.200)

    <이것은 다만 누구나의 삶>..인터뷰집인데 문장이 너무 좋아서 두번째 읽고 있습니다.

  • 3. ....
    '10.8.19 6:11 PM (210.222.xxx.254)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
    천명관의 고령화가족 - 재미있습니다.
    김인숙의 소현 - 문장이 참 좋고, 소현세자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그리고...소설 말고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김선주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엮은 책인데, 김선주씨의 글은 좋기로 유명하죠.
    신문에 난글들을 꼬박꼬박 찾아읽었었는데, 다시 봐도 좋네요.

  • 4. 꼬붕
    '10.8.19 6:14 PM (125.149.xxx.150)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특이한 할머니"네 하고 덮고 말았는데 이번에 볼 때는 그 무시무시한 노동, 올곧게 지켜온 개성, 자기식의 아름다움에 놀라울 정도입니다.

  • 5. 로마인이야기
    '10.8.19 6:20 PM (221.158.xxx.157)

    지금 4권째 읽고 있는데 4,5 권은 좀 마이 두껍네요 ㅎㅎ
    한권씩 띨때마다 다음권 중고 주문하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로마역사지만 지금껏 우리가 겪은 현대사 정치 상황에만 대비시켜봐도 무릎을 치게 하는 것이 역사는 어쩌면 불확실성속에 결국은 예측가능한 사건의 반복된 연속이구나 싶어요. 아주 재미난데 5권 카이사르얘기 끊나면 한동안 맥이 풀려 다음권으로 잘 안넘어가진다 해서 내심 걱정..;; 우리나라도 몇십년 안에 카이사르같은 멋진 개혁자가 나와줬으면 하는 꿈 꾸며 삽니다 ^^

  • 6. 린트라
    '10.8.19 7:06 PM (118.37.xxx.175)

    일본 추리소설...<제물의 야회><우부메의 여름> 읽네요.
    여름이잖아요. 더위 싹 가셔요. 등골이 으스스...

  • 7. 지금
    '10.8.19 7:38 PM (110.9.xxx.233)

    읽고 있는 책-유시민, 청춘의 독서
    이희호여사, 동행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이번 여름에 읽은 책-정이현 , 너는 모른다 (재미나요)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난 정이현이 좋아요)
    천명관,고령화가족(그의 '고래'도 읽고 싶어요)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더운 여름날 소설책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많이 더 읽어야 하는데....

  • 8. ..
    '10.8.19 9:01 PM (118.219.xxx.104)

    소현세자 빌려왔습니다

  • 9. 풍속사
    '10.8.19 9:01 PM (125.177.xxx.17)

    지금 카트린 롤레/ 마리 프랑스 모렐의 <출산과 육아의 풍속사> 읽어요.
    원제는 <아기들, 사람들>인데 넘넘 재밌어요.
    며칠 전 김영하 <빛의 제국> 읽고 기분이 왕창 나빠졌어요.

  • 10. .
    '10.8.19 9:19 PM (121.135.xxx.78)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 읽었습니다. 논픽션이에요.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길..

  • 11. 소녀
    '10.8.19 10:13 PM (61.78.xxx.66)

    미나토 가나에의 소녀 읽고 있어요.
    고백이라는 전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같은 작가라 기대 많이 하고 봤는데...
    이건 좀 별로네요.

    성석제의 인간적이다....재미있게 봤구요.

    오늘은 서비스 데이 .....일본작가인데 별로였어요.

  • 12. 좋아요
    '10.8.19 10:30 PM (122.34.xxx.73)

    황석영 강남몽
    박완서 못 가본 길이 아름답다
    김성희 몹슬년(만화)

  • 13. 추천받은
    '10.8.20 12:17 AM (124.53.xxx.172)

    밀레니엄 열심히 읽다가 3권 상에서 지지부진 중입니다.
    너무 재미나요~ ^^ 어서 읽어야 할텐데..

  • 14. 일본
    '10.8.20 12:20 AM (112.150.xxx.65)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게이코 작품이 쉽게 읽히고 재미있어서 자주 읽어요.

  • 15. 박완서
    '10.8.20 12:25 AM (175.125.xxx.78)

    못 가본길이 아름답다 읽고 있어요
    신간이라 할인지 적게 되어 좀 고민했는데
    읽고 있는 지금 행복합니다.

  • 16. 교고쿠 나츠히코
    '10.8.20 12:34 AM (180.71.xxx.214)

    "철서의 우리" 시작했습니다.
    위에 "우부메의 여름" 읽는 분이 계셔서 괜히 반갑네요.ㅎㅎㅎ

  • 17. 빈스플린
    '10.8.20 12:42 AM (122.32.xxx.95)

    권력의 이동 재미있어요. 첩보?소설인데 방대한 양인데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 18. 마이클 샌델
    '10.8.20 12:26 PM (112.150.xxx.149)

    <정의란 무엇인가>
    이 나이에 하바드는 못가도 하바드강의를 책으로 볼 수 있다니 행복해요.
    저자가 한국을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나이들수록 소설이 재미없어요.
    내 인생도 웬만한 소설보단 재밌는 거 같고
    82자게 얘기가 소설보다 훨씬 재밌고 리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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