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뭐 읽으세요?

독서가 취미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0-08-19 17:45:44
많이본 글 중 1Q84이야기가 있어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소설을 좋아해서 쉽게 읽히는 일본소설을 많이 읽고
우리나라 소설도 꽤 읽고 간혹 프랑스나 미국소설도 읽는데
일본소설이 가벼워서 싫다는 분들은 어떤 소설을 읽으시는지도 궁금해요.

에세이, 교육관련, 미술이나 역사관련서적도 읽지만
그것도 이야기 위주로 풀어놓은 가벼운 것만 보는데
좀 독서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네요.

요즘 뭐 읽으세요?
IP : 112.119.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서..
    '10.8.19 5:52 PM (122.34.xxx.177)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이야기라고 부제가 붙은 김두식 저 <불편해도 괜찮아>예요.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 2. .
    '10.8.19 5:53 PM (211.196.xxx.200)

    <이것은 다만 누구나의 삶>..인터뷰집인데 문장이 너무 좋아서 두번째 읽고 있습니다.

  • 3. ....
    '10.8.19 6:11 PM (210.222.xxx.254)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
    천명관의 고령화가족 - 재미있습니다.
    김인숙의 소현 - 문장이 참 좋고, 소현세자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그리고...소설 말고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김선주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엮은 책인데, 김선주씨의 글은 좋기로 유명하죠.
    신문에 난글들을 꼬박꼬박 찾아읽었었는데, 다시 봐도 좋네요.

  • 4. 꼬붕
    '10.8.19 6:14 PM (125.149.xxx.150)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특이한 할머니"네 하고 덮고 말았는데 이번에 볼 때는 그 무시무시한 노동, 올곧게 지켜온 개성, 자기식의 아름다움에 놀라울 정도입니다.

  • 5. 로마인이야기
    '10.8.19 6:20 PM (221.158.xxx.157)

    지금 4권째 읽고 있는데 4,5 권은 좀 마이 두껍네요 ㅎㅎ
    한권씩 띨때마다 다음권 중고 주문하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로마역사지만 지금껏 우리가 겪은 현대사 정치 상황에만 대비시켜봐도 무릎을 치게 하는 것이 역사는 어쩌면 불확실성속에 결국은 예측가능한 사건의 반복된 연속이구나 싶어요. 아주 재미난데 5권 카이사르얘기 끊나면 한동안 맥이 풀려 다음권으로 잘 안넘어가진다 해서 내심 걱정..;; 우리나라도 몇십년 안에 카이사르같은 멋진 개혁자가 나와줬으면 하는 꿈 꾸며 삽니다 ^^

  • 6. 린트라
    '10.8.19 7:06 PM (118.37.xxx.175)

    일본 추리소설...<제물의 야회><우부메의 여름> 읽네요.
    여름이잖아요. 더위 싹 가셔요. 등골이 으스스...

  • 7. 지금
    '10.8.19 7:38 PM (110.9.xxx.233)

    읽고 있는 책-유시민, 청춘의 독서
    이희호여사, 동행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이번 여름에 읽은 책-정이현 , 너는 모른다 (재미나요)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난 정이현이 좋아요)
    천명관,고령화가족(그의 '고래'도 읽고 싶어요)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더운 여름날 소설책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많이 더 읽어야 하는데....

  • 8. ..
    '10.8.19 9:01 PM (118.219.xxx.104)

    소현세자 빌려왔습니다

  • 9. 풍속사
    '10.8.19 9:01 PM (125.177.xxx.17)

    지금 카트린 롤레/ 마리 프랑스 모렐의 <출산과 육아의 풍속사> 읽어요.
    원제는 <아기들, 사람들>인데 넘넘 재밌어요.
    며칠 전 김영하 <빛의 제국> 읽고 기분이 왕창 나빠졌어요.

  • 10. .
    '10.8.19 9:19 PM (121.135.xxx.78)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 읽었습니다. 논픽션이에요. 관심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길..

  • 11. 소녀
    '10.8.19 10:13 PM (61.78.xxx.66)

    미나토 가나에의 소녀 읽고 있어요.
    고백이라는 전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같은 작가라 기대 많이 하고 봤는데...
    이건 좀 별로네요.

    성석제의 인간적이다....재미있게 봤구요.

    오늘은 서비스 데이 .....일본작가인데 별로였어요.

  • 12. 좋아요
    '10.8.19 10:30 PM (122.34.xxx.73)

    황석영 강남몽
    박완서 못 가본 길이 아름답다
    김성희 몹슬년(만화)

  • 13. 추천받은
    '10.8.20 12:17 AM (124.53.xxx.172)

    밀레니엄 열심히 읽다가 3권 상에서 지지부진 중입니다.
    너무 재미나요~ ^^ 어서 읽어야 할텐데..

  • 14. 일본
    '10.8.20 12:20 AM (112.150.xxx.65)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게이코 작품이 쉽게 읽히고 재미있어서 자주 읽어요.

  • 15. 박완서
    '10.8.20 12:25 AM (175.125.xxx.78)

    못 가본길이 아름답다 읽고 있어요
    신간이라 할인지 적게 되어 좀 고민했는데
    읽고 있는 지금 행복합니다.

  • 16. 교고쿠 나츠히코
    '10.8.20 12:34 AM (180.71.xxx.214)

    "철서의 우리" 시작했습니다.
    위에 "우부메의 여름" 읽는 분이 계셔서 괜히 반갑네요.ㅎㅎㅎ

  • 17. 빈스플린
    '10.8.20 12:42 AM (122.32.xxx.95)

    권력의 이동 재미있어요. 첩보?소설인데 방대한 양인데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 18. 마이클 샌델
    '10.8.20 12:26 PM (112.150.xxx.149)

    <정의란 무엇인가>
    이 나이에 하바드는 못가도 하바드강의를 책으로 볼 수 있다니 행복해요.
    저자가 한국을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나이들수록 소설이 재미없어요.
    내 인생도 웬만한 소설보단 재밌는 거 같고
    82자게 얘기가 소설보다 훨씬 재밌고 리얼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