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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며...

새댁 조회수 : 346
작성일 : 2010-08-19 16:45:28
처음 맞이하는 추석~

괘씸한 신랑이 하는말이...
추석 전주에 처가집 다녀오면 되지??

왠일일까... 당연히 그러는것처럼 저에게 물어보는데 귀가막히고 코가 막혀서 가만히 있다가 얘기했어요.
다같은 부모님인데 우리집은 왜 전 주에 가냐고 물어보니 언니들이랑 추석날 다같이 모이기로 했니? 라며 뭐 미리 계획한것처럼 싸잡아서 얘기를 하네요.

우리언니들..추석날 아침먹고 바로와요. 점심은 오는길에 휴게소에서 먹거나 차 안막히면 친정와서 먹구요.

맨날 다같은 부모라고 해놓고 당연히 그러는것처럼 물어보는 신랑 넘 괘씸해요.
물론 내가 얘기해서 추석날 가기로했지만 저 혼자 씩씩대고 있네요.

본인 부모님은 명절 연휴때 두분이 계시는거 안쓰러워 하고.... 우리엄마는 안그래도 혼자라 저랑 둘이 음식했는데 이젠 저도 없어서 혼자 하셔야 되는데 본인 부모님만 불쌍하다고 여겨요.

신랑왈... 명절전은 일하느라고 바쁘고 정신없어서 외로움도 모르고 있다가 명절 차례지나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즉,,,,우리부모님은 외로움 안느낄꺼구 자기 부모님은 외로움 느낄꺼라구 ㅜㅜ
다 본인쪽으로만 생각하는 듯해요.

다다다~~~ 얘기 길게 해도 남자들이 다 들을꺼 같지도 않고 뭐 짧고 간결하게 정곡을 찌르는말 없을까요?
첫 명절부터 버릇을 잘 들여놔야하는데...
IP : 210.205.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0.8.19 4:51 PM (222.112.xxx.67)

    친정에서 먼저 명절지내고 가자고 해보세요.
    명절 후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겠다고. ^^

    결혼하고 나니 명절, 참 어려운 문제가 되고말았어요.

  • 2. ..
    '10.8.19 4:56 PM (203.226.xxx.240)

    명절당일 차례상앞에 두분만 덜렁 지낸다고 생각하면...마음이 쓸쓸하다고 하세요.

    오전은 그렇게 보내셔도 오후는 딸자식들 얼굴보며 명절기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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