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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한국산 컴 글 쓰신분 보세요.

.. 조회수 : 203
작성일 : 2010-08-19 16:29:28


해외에서 쓰던 거라고 해서 딱히 문제가 생길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하드웨어 A/S가 잘 안될 수는 있는데 부품별 A/S기간이 길어봐야 3년이고 보통 1~2년이라 사실 초기불량 아니면 큰 의미는 없구요.

노트북에 포토샵은 직접 까셔야 합니다(그리고 포토샵 비쌉니다. 정품 100만원 정도 ^^;;)

컴퓨터 수명은 최고 사양일 때 5년 정도로봅니다.
물론 24시간 내내 틀어놓는다면 그 중간에 부품이 나가는 경우 허다하고 3~4년 쓰면 잘 쓰시는 거에요.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 쓰신다면 5년 충분히 문제 없이 쓸 수 있는데 그 정도면 프로그램이 잘 안돌아가죠 ^^;;;

소리 기능이 사라진 건 사운드 카드의 드라이버라는 걸 설치해 주셔야 하는데 이게 말로 설명한다고 쉬운 건 아니라서 어떻게 도와드리기가 힘드네요.
사실 되게 간단한 거긴 한데...

노트북은 예산 및 사용처가 정확해야 하고 사람따라 취향이 많이 타서 특정 노트북을 딱 찝어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참고로 노트북은 가벼울수록, 배터리가 오래갈 수록, 성능이 좋을 수록 비싸집니다.

들고 다니는 걸 포기하시고 성능만 보신다면 100~150 정도면 최신 사양으로 구입하실 수 있고(2.5kg 이상대)
들고 다니셔야 한다면 200만원까지도 상승합니다.

반대로 적당한 성능에 OS(윈도우 같은 것)도 없어서 직접 설치해야 하고 A/S 포기하고 하신다면 가격을 좀 낮출 수 있지만 초보에게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노트북 중에 월드 워런티 있는 제품들은 20만원 정도 더 추가됩니다.
IBM이나 요즘 삼성 제품 중에 월드 워런티 적용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이라면 현지에 싸고 좋은 노트북들이 좀 있지만 윈도우가 영어나 일어로 설치되어 나오기 때문에 사용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IP : 211.189.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트북
    '10.8.19 4:43 PM (122.35.xxx.89)

    오 감사합니다 !!! 제가 궂이 우리나라에서 컴을 사려는 이유는 한글 윈도우때문이지요. 여태껏 외국 윈도우 깔아 썼는데 아무래도 자판기 쓰기가 혼란스러워서요. 그리고 또 하나...우리나라가 컴이 훨씬 싸거든요.

  • 2. ..
    '10.8.19 4:51 PM (211.189.xxx.250)

    사실 윈도우7 쓰시면 전세계 언어팩이 다 지원되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ㅎㅎ (영어나 일어 윈도우로 깔아도 한국어 윈도우로 변신 가능~!)

    컴은 미국이나 일본도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고, 거기서도 할인쿠폰 잘 쓰시면 한국보다 종종 더 싼 가격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컴퓨터를 좀 잘 아셔야 가능하구요 ^^;;

    월드 워런티 꼭 필요하시다면 가격이 올라가니까, 되려 현지에서 구입하시면 이런 부분은 가격 하락 요인이 되기는 하죠. 그런데 그냥 여기서 사서, 아는 지인 분들에게 프로그램 셋팅 부탁하시고 들고 가시는게 여러모로 편하긴 할 겁니다. ^^;;;;

  • 3. ..
    '10.8.19 5:40 PM (112.163.xxx.226)

    글쎄요..
    컴터 부품 수명을 넘 짧게 보시는듯 합니다.
    여태 컴질 해오면서, cpu가 수명이 다됐다는 얘기는 한번도 듣지못했구요
    오버클럭하다가 태워먹은 cpu얘기를 아주가끔 들었을뿐(컴벤치마크 사이트)
    메인보드나 그래피카드 고장이래봤자 기껏 콘덴서 부풀거나 누액이 생긴것뿐..
    콘덴서 문제도 보통 7년이상쯤 되어야..탈이날까?
    것두 요즘에는 솔리드 캐퍼시티라 더 안정적으로 변해있고..

    노트북 가격도 넘 세게 부르신듯해요..
    http://blog.danawa.com/prod/?prod_c=1057721&cate_c1=860&cate_c2=869&cate_c3=1...
    이쯤되면 정말 쓸만한 사양이잖아요
    똑같은 사양으로 외산제품은 더 싸게 구매할수 있고...

    암튼 3~4년 쓰면 잘쓴다는 말씀에 살짝꿍..태클을 걸고 갑니다^^;;

  • 4. ..
    '10.8.19 6:12 PM (211.189.xxx.250)

    최신 사양 가격을 말씀 드린거구요 ^^;;;
    그 밑으로 있는 거 알죠. 쓸만한 가격대에 80~90대에 있는 것도 압니다. ^^;;

    데스크탑 쪽은 마더보드는 제가 콘덴서 한 두어번 날려먹었네요. 물론 전 24시간 켜두던 스타일이었지만. 요즘은 솔리드 캐퍼시티라 잘 버티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뭐 마더보드는 그렇구요.

    CPU 보다는 그래픽카드 4년쯤 쓰면 망가지는 경우 많구요. 그보다는 컴 맞춘지 4년 5년 지나면 그 즈음에 출시되는 프로그램들 돌리기 힘든 경우가 좀 많아서 실질 수명으로 말씀드린 거긴 합니다. 뭐 지금도 P3 P4 잘 쓰시는 분들 많으니 수명이 늘어난다면 늘어나는 거긴 하겠지만요. ^^;;;;;

    제가 좀 빡빡하게 말씀 드린 거긴 한데 사실 4년쯤 지나서도 괜찮은 퍼포먼스 기대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노트북 같은 경우에 하루에 4시간 이상씩 쓰다가 저가형 노트북 중에 마더보드의 사우스 브릿지가 나가서 수리비가 새로 사는 걸 오바하는 경우도 허다... 이것도 제가 당해본 거네요 ㅡ.,ㅡ;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하루 1~2시간 쓰시고, 문서와 웹이 대부분의 작업이며 게임 안한다면 님께서 추천해 주신 노트북으로도 4년 이상 잘 쓸 것 같습니다.

  • 5. 줄리엣신랑
    '10.8.19 10:13 PM (121.190.xxx.33)

    게시판에 컴퓨터 관련해서 답변성 댓글은 속으로만 쓰고 잘 안다는 편인데 위의 두분 답변이 어느 위치 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두 맞는 답변 인 것 같습니다.

    요~~~전에 컴퓨터 수명에 관해서 게시판에 글을 쓴적이 있는데 부품의 수명은 우연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제조사, 혹은 제품 자체에서 추측되어진 수명은 단지 그들만의 예측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의 동작보증시간 이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지만 실제 사용되어 지는 디스크의 교체 시기를 보면 아무 의미 없는 단어가 되어 버립니다.

    똑같은 컴퓨터 10대를 동시에 만들어서 모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이 쓴다고 해도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하드웨어에서의 에러 진단률이 분명 달라 질 것입니다.

    하물며 같은 컴퓨터 이지만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각각의 개성이 다른 사람이 사용하면 그 수명은 아주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전원이 인가되어 진 평균 시간과 프로세서를 일정 % 이상으로 가동하여 리소스를 활용하는 작업의 빈도에 따라 가장 스트레스에 접근이 용이한 부품 부터 망가지게 됩니다.

    같은 컴퓨터 이지만 얌전한 한명이 쓰는 컴퓨터와 4인가족이 한대가지고 쓰던 컴퓨터와...

    3년, 아니 2년만 지나도 그 차이는 제법 많이 벌어 지게 됩니다.


    전 세계 어느 컴퓨터를 갖다 놓고 비교 한다 해도 수명이란 것을 누구도 수치화 해서 정의, 혹은 논문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불확실과 혼돈의 대표적인 생명체인 사람이 만들고 또 그것을 사람이 쓰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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