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진간장 너무 짜서 못먹을 정도인가요?

[간장]

지금 5시까지 수정해야하는데...
진간장을 첨 사려고 하거든요.
맛간장은 보니까 이거저거 넣고 가츠오부시까지 들어가서 안 맞을것 같구요. 국간장은 지금 필요한게 아니니까 패스.

후기 읽어봐도 반반이구요.
시중 간장보다 맛이 짜고 색이 옅다는데...
너무 짜서 간맞추기 힘들정도일까요?

그냥 슈퍼에서 한샘501s이런게 무난하고 나을까요?
좋은 콩으로 된거 먹고 싶어서 그러거든요.

의견 좀 부탁드려요~

[@@]

한살림 진간장 짜고 언듯 보면 국간장 같은 느낌이 들어요 시중에서 파는 진간장맛 절대
아닙니다. 저도 멋모르고 샀다가 안쓰고 있어요 맛간장과 국간장은 아주 잘 이용하구요

[전 써요]

결혼하면서부터 계속 쓰는데 시중 샘표간장보다 2배 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자스민님 불고기 잴 때 원래 레시피에 6T로 나오는데 전 3T만 넣어요.
처음엔 멋모르고 레시피대로 넣어서 짭짤하게 먹었는데 이제는 우선 절반 좀 못 되게 넣고
맛 보면서 조절합니다. 알고 쓰시면 됩니다.

[생협]

에도 국산콩으로 만든 진간장 양조간장이 있는데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지금 거의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단맛이 없기때문에 시중간장보다 훨씬 짜게 느껴져요. 그래서 농도 조절 잘 하셔야 해요. 위에 님처럼 저역시 거의 절반수준으로 쓰고 찍어먹는 용으로 쓸때는 물도 조금 타고 매실액타서 먹고 있어요. 근데 여기에 길들여지면 시중간장 먹기 힘들더라구요. 달고 뭐랄까 약간 조미료맛같은 느낌...한번 도전해보세요.

[저는]

요거 사다가 달여서 맛간장 만들어먹어요.
표고버섯이랑 다시마랑 매실액 넣고 물 넣어서 1/2로 희석해서 팔팔 끓였다가
다시 물이 쫄아들면 물 조금 더 넣고 끓였다가..
식혀서 냉장고에 두고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햇살담은 *** 같은 조미료 범벅의 시중간장이랑은 맛이 달라요. 깔끔해요.

[세일]

전 제가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한살림 간장으로 바꾼지 몇년됐는데 짜다고 느낀 적은 없네요..
입맛대로 농도 조절해가며 드심 좋을듯해요.. 한살림 간장 점 넘 좋아요..

[좋아요]

한살림 진간장 참 좋습니다. 얼마전, 간장 사러 가기 귀찮아서 마트에서 햇살담은 무슨 간장?? 그거샀다가..... 아, 정말 입맛이 변했구나 싶었네요. 한번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