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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외국으로 파견갈 경우...

엄마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0-08-19 14:40:16
여자가 외국으로 파견근무 갈 때 남편분들은 같이 가시나요?

보통 남자가 파견갈때는 가족이 다 같이 나가잖아요...

맞벌이 하는 집은 이런게 참 힘드네요.

이번에 신청하면 파견 갈 수가 있을 것 같은데 남편땜에 잠이 안와요.  휴직을 하라고 해야하나....

아이는 둘...

가족 모두 같이 가고 싶은데...

보통 이런 경우 남편이 휴직하고 같이 나가기도 하나요?

파견기간은 3년 정도 될거예요. 어떻게 하죠?

큰애가 중1인데 제가 데려가기엔 사춘기 남자애 키우는데 버거울 듯 하고,

또 아빠랑 남겨두고 가자니 엄마 자리가 너무 빌 것 같고 그러네요...

이번에 갔다오면 인생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큰 기횐데... 어떤 판단을 내리는게 좋을지 충고 좀 해주세요..
IP : 211.253.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려운
    '10.8.19 2:43 PM (183.102.xxx.165)

    문제네요.
    하지만 파견 나가실적에 받는 연봉이나 기타 다른 수당등이 어느정도인지
    그게 중요할거 같아요.
    파견 나가면 보통 더 받잖아요. 집이나 차는 회사에서 어떻게 해주는지..
    다 판단해보시고 남편분이 외국에서 휴직해도 괜찮을 경우는 같이 나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편분은 리프레쉬의 기간으로 여기셔야 될거 같구요.
    아이들 데리고 외국으로 나가버리면 남편분 혼자 한국에서 너무 힘들듯 합니다.
    대신 외국에서 남편분이 전업주부 역할^^;을 하셔야겠네요.

  • 2. 글쎄요
    '10.8.19 4:50 PM (211.253.xxx.121)

    원님, 잘 생각하셔야 될 것 같네요.
    원님이 3년 동안 해외근무하시면, 남편 틀림없이 외도할 것 같아요. 3년동안 기나긴 날들을 어떻게 혼자 해결하겠어요. 대부분 남편들 기회만 있으면 호시탐탐 외도할 생각을 한 다네요. 그리고 원님도 남편 없이 3년 동안 어떻게 독수공방 하실 건가요. 남편외도가 괜찮다면 생각하시면 원님에게 해외파견근무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남편분이 휴직해서 같이 가고 싶다고요. 남편분이 좋은 회사에 다니세요. 요즈음 경기도 어렵고, 놀고 있는 졸업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느 회사가 3년씩이나 남편 자리를 그냥 놀리겠어요.
    원님, 좋은 기회는 기회인데.... 여러모로 잘 생각해 보세요.

  • 3. 직장맘
    '10.8.20 8:15 AM (211.253.xxx.121)

    원글님, 저도 글쎄요님 생각과 비슷하네요.
    제가 올해 40에 접어든 전문직에 종사하는 직장맘이거든요.
    원글님처럼, 해외 파견기회가 많았지만 두 번 정도 나갔다 왔어요.
    파견이 쉽지만 않더군요.
    애들 생각, 그리고, 타국에서 회사 업무, 그리고 밤 생활 등
    애들 생각 때문에 제일 힘들었고, 장기간 타국에서 혼자 생활하다보니,
    솔직히 저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혼자 있어서 그런지, 남자 동료가 일곱 여덟살 많은 동료인데, 동료 아닌 멋있는 남자로 보이기도 하고, 그 동료와 한두번 잠자리를.....에구, 타국에서 파견업무 힘들어요. 물론 밤 생활은 xx용품구해서 이용하면 혼자 해결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애들을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는 애들이 보고 싶어 참기 힘들었어요.

  • 4. 동감
    '10.8.22 11:38 PM (124.56.xxx.3)

    원글님
    다른 분들과 생각 동의하네요.
    잘 생각하세요.
    가족이 우선인가요. 아니면 내 앞길이 우선인가요?
    내 앞길이 우선일 경우에는 그 만큼 다른 것을 양보해야 하다는 것도 당연지사이구요.
    또한 가족이 먼저일 경우, 내 자신의 양보도 뒤 따른다는 것을 안 가르쳐주어도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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