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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화장실에서 본 개념날라간 엄마.(비위약하신 분 클릭금지!조심!!!)

우울.. 조회수 : 9,669
작성일 : 2010-08-19 11:52:37
어제 저녁 때 마트에 갔다가 화장실에 갔어요.
대형마트 화장실이라 수시로 청소 아주머니가 청소하고 계셔서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하더라구요.

볼 일을 보고 손 씻고 말리고 있던 참이었어요.
어떤 아주머니가 3~4살 쯤 보이는 남자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더군요.
아이가 화장실 한 칸으로 들어가더니 대변을 봤나봐요.
그 엄마가 아이를 화장실에서 나오게 하더니..
번쩍 들어서 세면대 위에 올려놓더군요..
그 모습을 쭉 보면서 설마설마 했습니다..
설마..설마..아니겠지..하면서요..
그런데...아이를 쪼그리고 앉으라고 시킨뒤에..
물을 콸콸 틀어놓고 씻깁니다..
아이의 항문을요..
그런데 애가 대변을 보고 휴지로 뒷처리를 안하고 나왔는지..
아님 그 엄마가 씻기는 와중에도 변이 계속 나온건지.
변 덩어리들이 세면대 안으로 뚝뚝 떨어지더군요.
정말 눈으로 확실히 확인가능한 덩어리들이었어요
어른 엄지 손가락만한..
기가 막히고 황당해서계속 쳐다봤습니다.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 엄마는 제 눈길이 안보였나봐요.
그냥 계속 아이를 씻기고 있었어요.
세면대 물은 콸콸 나오고 있는 상태이고..나오는 물줄기보다 구멍으로 빠지는 물의 속도가 더 느려서인지..
세면대 2/3까지 물은 차오르고..그 물 색은..윽...
다시 생각하니까 또 토 나올 것 같네요..
도저히 그냥 나갈수가 없어서..청소 아주머니 찾아서 일렀어요.;;
세면대위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아이 대변 뒷처리하고 있다고..-_-;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가보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세면대에서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 엄마..얼굴만 살짝 붉어진 채..
계속 아이 항문 닦으면서..
웃으며 말하더군요..
애 똥 다 누고 살짝 씻기는 거예요..라구요..
뻔히 누런 똥물이 세면대에 차오르는게 보이는데 그렇게 말하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속이 안좋고 토할 것 같더라구요.
말로만 들었던 소수의 개념없는 엄마를 직접 눈으로 목격하니..정말 답이 안나오더군요...

아이 엉덩이 피부에 문제가 있어서 물로 씻을 수 밖에 없다고 쳐도..
마른 휴지가 안좋으면 물티슈라도 준비해서 기본적인 뒷처리는 하고 집에 데려가서 완벽한 처리를 해주면 안되었던건지..
어떻게 사람들이 손 씻는 세면대에 저런 행동을 할 수가 있는건지..아무리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IP : 218.52.xxx.25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8.19 11:57 AM (122.46.xxx.130)

    에이... 설마...
    사...사실이 아니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0-
    '10.8.19 11:59 AM (59.4.xxx.137)

    사람들이 너무나 후졌어요 사고방식이요.
    나만 편하면 다 오케이
    식당에서 옆에 밥먹고 있는데 아이 기저귀를 버젓히 갈지를 않나.
    식당손님들이 다 자기 가족이예요'? 가족이라도 지킬 예의가 있지.
    예의없는 사람들...

  • 3. ..
    '10.8.19 12:01 PM (202.30.xxx.243)

    모두 아들, 딸 자식 교육 잘 시킵시다.
    저런 괴물 안만들게요.

  • 4. .
    '10.8.19 12:02 PM (119.192.xxx.122)

    죄송한데 님, 글 제목에 혐오라든가 무슨 표시좀 해주세요.
    곧 점심시간인데 아침먹은것까지 올라오려고 하네요.
    저도 아이엄마입니다. 저건 애엄마 입장에서 이해할만한 행동이 전혀 아니죠. 아휴..

  • 5. 깍뚜기
    '10.8.19 12:08 PM (122.46.xxx.130)

    엇. 저도 위의 점님처럼 제목에 '혐오' 표시있는게 좋을 듯.

    이건 진상, 무개념으로 설명할 수준이 넘어섰어요.
    근래에 본 글 중 최강자. 뇌상실 아줌마.

  • 6. 통통곰
    '10.8.19 12:10 PM (112.223.xxx.51)

    이건 무개념 수준이 아니라 정신박약 내지는 미친 거죠...

  • 7. ....
    '10.8.19 12:14 PM (211.49.xxx.134)

    괜히 본글
    토 나올라함
    제목에 혐오글이라고 붙이세요

  • 8. ??
    '10.8.19 12:15 PM (220.72.xxx.8)

    원글님이 본 엄마는 정말 너무 했는데요..

    두번째 댓글 쓰신분께는 조금 이해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보통 식당들 화장실은 기저귀를 갈수 있게 애를 눕힐만한 장치가 없고..
    저같은 경우는 보통 식당안에서 식구들 가리고 살짝 기저귀 갈았네요..
    꼭 외출전에 기저귀를 갈고 나가긴 하지만..이상하게 급하게 갈아야할 경우가
    생긴답니다..
    너무 나쁜 시선으로만 애기엄마들을 보지 마셔요~^^

  • 9.
    '10.8.19 12:15 PM (121.151.xxx.155)

    아랫도리를 다 벗겨진아이도 무지 챙피했겠네요

  • 10. ..
    '10.8.19 12:19 PM (211.44.xxx.50)

    원글님 피드백 좀 해주세요.
    그 엄마 너무 자기 생각만 하는 거, 이상한 사람인 건 알겠는데
    글 내용이 너무 적나라해서 괜히 봤다 싶을 정도예요. 제목에 표시 좀 해주세요.

  • 11. ,,,
    '10.8.19 12:20 PM (99.229.xxx.35)

    <비위 약한 사람 클릭 금지>라고 쓰세요.

  • 12.
    '10.8.19 12:39 PM (119.64.xxx.14)

    정말 미치겠다.. 저도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저런 개념 밥말아먹은 여자들은 제발 애 좀 안 낳았으면 좋겠어요.

  • 13. ..
    '10.8.19 12:44 PM (58.143.xxx.53)

    세.상.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 14.
    '10.8.19 12:54 PM (119.70.xxx.26)

    불쾌했을텐데 글로 자세히 쓰니 올라올 것 같습니다. 넘 디테일하지도 않을텐데 이런 건 좀 공유 안하셔도 ㅠ

  • 15. 소설
    '10.8.19 12:57 PM (124.54.xxx.18)

    이라고 믿고 싶습니다.우웩.
    아이 키우면 물티슈는 필수고, 밖에서는 그냥 대충 처리하고
    집에서나 깨끗하게 씻길것이지 참나..

  • 16. ㅡㅡ
    '10.8.19 12:58 PM (112.158.xxx.16)

    제목을 일단 얼른 고치시고.. 원글님 정황 옮기신게 눈앞에 그려져요.. ㅠㅠ
    그런분들은 자기도 세면대에 올라가서 엉덩이 벌거벗고 남앞에서 씻어 보라고 하고 싶네요 ㅡㅡ

  • 17. ㅠㅠㅠㅠ
    '10.8.19 1:09 PM (221.155.xxx.11)

    저 점심먹고 이 글 봅니다.
    토 쏠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개념상실
    '10.8.19 1:13 PM (121.143.xxx.82)

    그런 엄마 의외로 많아요. 저도 몇번 마트화장실에서 봤어요. 마트 청소하시는분 수시로 와서 정리하고 닦아내는데 항상 세면대위에 물이 흥건하잖아요. 가끔 보면 아이를 위에 세워놓고 바지벗기고 씻기는 엄마들이 생각외로 많아요. 그리고 마트에서 문화센터 강좌중에 퍼포먼스 미술 하는수업 끝나면 정말 난리 납니다. 온통 옷에 물감칠되어 있는 아이들 데리고 10명도 넘는 아이들 죄다 세면대 위에 올라가 있고 엄마는 옷벗겨서 씻겨요. 그런곳에 수업을 들으려면 따로 옷을 준비해서 가져오던데도 대충만 씻기고 언능 집에 안가고 정말 구석구석 닦아내고 물감을 세면대위에서 씻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나요. 한두면이 아니고 그반수업받는 아이거의 모두다요. 어느정도 이해해요. 손발이 엉망되니까.. 그래도 여벌옷 가져와서 손발 씻기고 언능 집에가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아주 세면대위에 신발까지 신고, 목욕을 시킵니다.ㅠㅠ

  • 19.
    '10.8.19 1:19 PM (218.102.xxx.114)

    이런 걸 이렇게 자세히 써서 식사시간 즈음에 올려놓고 사라지셨네요.
    혼자 당하기 억울하셨나봐요. 이런 글도 민폐입니다.

  • 20. 원글이
    '10.8.19 1:28 PM (218.52.xxx.253)

    비위 상하신 분들 정말 죄송해요..ㅠㅠ
    쓰고 나서 시간을 보니 점심 때라 조금 있다가 올리려고 복사해놓았는데..
    제가 뭘 잘못 누른건지 글이 올려져버렸네요.
    방금 글 새로 쓰려고 복사한거 붙여놓고 글 작성했다가 새로 댓글 주신 님들이 두번 올렸다고 뭐라 하셔서 찾아보니 여기 올려져있네요.
    제대로 확인안하고 글 올린거 죄송해요..

  • 21. ㅇㅇ
    '10.8.19 3:47 PM (61.72.xxx.9)

    저같으면 그 장면 폰카로 찍는시늉이라도 했을거같아요..
    그러면 헉..하고 느끼지않았을까요? ㅡㅡ;;

  • 22. 헐,...
    '10.8.19 3:50 PM (118.43.xxx.206)

    정말 무개념이네요..
    전 여지것 그런 엄마들 본적이 없는데..
    아마 제가 그런 상황이 왔다면 청소아줌마한테 일러바치는 수준이 아니고
    대놓고 말했을겁니다.
    저희 아이들 6살 3살이지만 여지것 밖에 나가면 씻을 생각은 상상조차 않해봤네요.
    당연히 물티슈를 닦구요.
    내 아이니까 안더럽지 남들은 더러우니까
    화장실안에 변기앞에서 꼭 닦았어요..
    하다못해 기저귀도 암데나 잘 안버려요.
    정말 남의 새끼 기저귀는 더럽거든요....

  • 23. ..
    '10.8.19 4:11 PM (114.207.xxx.252)

    그건 암것도 아녀요.....저는 죽전이마트 수유실에서..
    저 수유하고 있는 방, 세면대에 애를 올리더니..저를 뒤늦게 보고 흠칫하면서 사람있네 그러고 나가더라구요.
    수유 끝나고 밖에서 기다리던 신랑한테 물으니, 대기실에 있던 세면대에 애기 올리고 세면대에서 오줌누게 했대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건 시도도 안하구요. 세면대에서 볼일을 보게 했대요.
    옆 침대에서 애기 기저귀 간 엄마들...그 세면대에서 손 씻고 그럴텐데..토나올뻔 했어요.

  • 24. 목격자
    '10.8.19 4:28 PM (112.119.xxx.145)

    나도 똑같은 거 본 적 있네요. 참 개념없는 사람들 많습니다요.

  • 25. ....
    '10.8.19 5:00 PM (221.138.xxx.153)

    저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정말 저런 뇌없는 엄마들은 아이 안낳았음 좋겠어요
    아이 대변이라도 완벽하게 다 누고 나서 델꼬 나오던가
    대변을 눴음 그 화장실칸 안에서 휴지로 닦이고 나와서
    씻기는건 집에가서 씻기던가 하면 되지 저게 무슨 추태래요?

    그리고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엄마라면 가방에 물티슈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물티슈 한두장이면 굳이 물로 저난리를 안쳐도 깔끔하게 닦일것을
    물티슈는 뭐 방닦을때 쓰려고 모셔두는건지...
    어유~정말 애 키우는 내가 읽어도 화딱지가 나는데
    아가씨들이 저런꼴을 봤으면 정말 애엄마들 싸잡아 욕하기 딱 좋겟네요

  • 26. ..
    '10.8.19 5:12 PM (175.112.xxx.184)

    정말 더럽고 무식하네요.며칠 전 아파트 현관 필로티 화단에 아이 소변 보게 하는거 보면서..속으로 욕 했어요.유치원 차 태우러 내려온거던데 .. 아이가 소변 본다고 하지도 않았고..자기집에서 금방 나왔는데 왜 그러는지 정말 한심해요.유치원 차 타면 어차피 금방 유치원 도착 할거잖아요.집에서 나오면서 꼭 그런데 노상방뇨를 시커야 하는건지..그 위로1층에서는 냄새 나고 날파리 꾀고 할거니 얼마나 괴롭겠어요.자기새끼 소변이니 다 거름 되고 신기하기만 하겠지만..정신들 좀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27. .....
    '10.8.19 5:23 PM (114.205.xxx.206)

    저도 몇 년에 강남역 지하화장실에서 같은 장면 본 적 있어요. 정신나간 여자가 여럿 있나봐요,

  • 28. 미 치ㄴㄴ ㅕㄴ
    '10.8.19 6:08 PM (222.238.xxx.247)

    이라고밖에.....

  • 29. 비데물티슈
    '10.8.19 6:33 PM (59.14.xxx.63)

    라고 있어요. 그거 가지고 다니면 쓰고 그냥 변기에 버려도 되어서 꼭 가지고 다니는데..
    지새끼 엉덩이 찝찝해지는거 싫어서라면 물티슈로 닦고 집에 가서 씻기면 되지..
    정말 미친X라고밖엔 할 말이 없네요...

  • 30. ^^
    '10.8.19 7:13 PM (112.172.xxx.99)

    기저귀를 쟁반에 담아 컵ㄴ이랑 가져 오시는 엄마들도 싫어요
    나 조그만 가게 합니다

  • 31. 아이구....
    '10.8.19 7:27 PM (125.182.xxx.42)

    에버랜드에서 아이가 똥 쌌어요.
    그것도 깊어가는 가을에. 저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바지와 빤쓰 버리고, 휴지로 물 뭍혀서 아이 다리에 뭍은 오물 다 닦아내고,,,,하필이면 거기가 가장 붐비는 화장실 이었음.
    그때는 왜 아기 휴게소를 생각치 못했는지...아이가 5세때였는데, 창피를 무릅쓰고, 아이 올려서 엉덩이며 다리며 물로 씻어줬어요.
    저도 개념 상실 엄마 였군요.-_-;;

    백화점 퍼포먼스 미술은 아이들 다 닦아내고 가는거 맞을 겁니다. 퍼포먼스 미술학원에 가면 아이 닦아내는 곳 따로 있어요. 옷도 새로 다시 다 입혀야 해요. 집에 갈 때까지 아이가 얼마나 꿉꿉하겠어요. 그래서 마트나 백화점 문화센타 바로 옆에 커다란 화장실 따로 있습니다.

  • 32. ...
    '10.8.19 8:02 PM (121.168.xxx.226)

    정신 나간 여자 여럿 있는거 맞아요.
    저도 큰 상가 화장실에서 아이 세면대에 올리고 변 닦는거 봤으니까요 ㅡ.ㅡ
    변이 양은 많은게 아니지만 그 물이 세면대 옆에 흘러다니더라구요..
    아기 엄마들..본인은 아기 똥 안더럽다 생각하겠지만 제발 참아주세요

  • 33. ...
    '10.8.19 8:59 PM (218.50.xxx.172)

    제가 3살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좀 덜 되고, 좀 더 지나면 어떤 댓글을 쓸진 모르겠지만
    저 남의 눈 안나게 공공질서 지키는 엄마지만 ...우리 아들 아직 대변을 잘 못가려요.
    그래서 외출할 때 기저귀 채울 때도 있고, 아이가 영 거부하면 팬티만 입힐 때 있어요.
    그래서 가끔 팬티에 실례하고요...
    아시겠지만 똥이라는게 말끔히 똑 떨어질 때가 있고 설사처럼 뒤끝이 지저분할 때가 있잖아요. 아무리 준비를 했어도 평소의 제 양식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더라고요...
    물론 원글님의 행동이 모범적이라고 할 순 없어도, 그리고 더 심한 어머니들 본 적이 있다해도.. 이렇게 정신 나긴 여자 취급(아이가 아직은 어리니까... 얼마던지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하기엔 좀 그렇네요.
    저라면 -저 하나도 잘난 것 없는 엄마입니다만-살짝 도와주면서 그러면 안될 것 같다라고 얘기할 것 같네요

  • 34. 유아휴게실
    '10.8.19 9:12 PM (124.53.xxx.28)

    요즘 백화점 유아휴게실에는 아이들 엉덩이 씻길수 있는 세면대가 대부분 있던데... 왜 그런짓을 했을까요? 에버랜드도 유아휴게실 가면 아이들 엉덩이 씻길수 있는 세면대 있습니다. 그엄마는 무식하고 게으른게 죄네요

  • 35. ...
    '10.8.19 10:02 PM (115.137.xxx.41)

    진짜 미쳐! 그런분들은 주변에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저런 행동이 나쁜것인지도 모르나봐요-_-;;; 완전 상식이하... 마주칠까 겁나요!

  • 36. ...
    '10.8.19 10:10 PM (115.143.xxx.122)

    애엄마도 이여름에 땀띠난 애데리고 다니기 얼마나 힘들까요?
    애때문에 묻히지 않아도 될 거 손에 묻히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은일.. 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우리애가 최고라서가 아니라... .
    그엄마가 잘못했지만
    저도 옆에 있었다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 37. 그럴땐
    '10.8.19 10:20 PM (221.140.xxx.217)

    다들 한마디씩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래 무서워서 말 못하고 저래서 말못하고
    끽해야 이렇게 익명에 그냥, 속풀이처럼 말하고.
    그런건 말해도 어느누구도 항변 못하고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걸로 싸우려 달려든다면, 그건, 정신병원행이구요

  • 38. ^^*
    '10.8.19 11:01 PM (175.220.xxx.77)

    에구 ... 저도 여섯살 아이 키우면서 그게 다른 이들에게 민폐인줄
    미처 깨닫지 못했네여 ... 제 친구가 항상 세면대에서 씻기구 난 물티슈 ...
    물티슈가 여자 아이에게 나쁘다는 소릴 듣고도 전 물로 안씻기는
    모성없는 엄마라 자책했는데 ....

  • 39. 발저리네;;
    '10.8.19 11:12 PM (115.143.xxx.72)

    아이가 갑자기 설사를 해서;;;옷이고 뭐고 난리가 났는데;;;하필 그때 옷도 휴지도 없어서;;;;;
    겨우 바지 하나 건지고, 휴지로 하다하다 안되서 세면대에서 씻기면서도 좌불안석;;;;;;
    가방 다뒤져 나온 종이봉지로 겨우겨우 지저분한것들 수습하고;;;
    세면대 씻는다고 씻었던...;;;; 아찔한 그 기억이 나네요 ㅠㅠ
    평소 세면대에서 아이 뒷물하고 그러진 않는데...ㅠㅠ....
    근데 내용보면 그분은 얼굴 좀많이 두꺼우신것도 같고.... 히유...;;;;;;;;;;;;;;;;;;;;;;;

  • 40. ..
    '10.8.20 1:49 AM (116.34.xxx.195)

    허거걱...

  • 41. //
    '10.8.20 3:45 AM (58.123.xxx.97)

    저도 애엄마지만, 저는 수유실이나 화장실에서 종종 봐서...
    헉 했는데...왜 난 모성이 없을까 자책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도 시켜도 절대 못합니다.

  • 42. ^^
    '10.8.20 9:37 AM (58.87.xxx.115)

    저도 원글님 보신 그런 엄마처럼 행동한 기억 있습니다.ㅠ
    3살아이 아직 기저귀를 못떼고 응가를 하면 제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절대 안했다고 합니다.ㅋ
    얼마전에 영화관갔다가 아이응가 기저귀 처리하고 휴지와 물티슈 사용까지 했는데도
    처리가 미흡해서인지 씻기지 않을수 없어서 세면대에서 씻겼습니다.
    그때 화장실에 다른 사용자 있었는데 얼마나 불쾌했을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ㅠ

  • 43. 사소한
    '10.8.20 10:03 AM (112.162.xxx.9)

    행동이라도 제발~남을 좀 의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맥도날드에서 빈 컵에 오줌누이게 하고 남는 음료수버리는 곳에 버리는 개념없는 엄마도 봤습니다. 제가 머라고 했더니 더 큰소리로 난리더군요. -.-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 너무 많아요!!

  • 44. 웃기는건요
    '10.8.20 11:09 AM (221.140.xxx.217)

    여기다 양심고백하면 면죄부 생기는거 아니구요.
    피치 못해서...다 변명이구요.
    애기가 똥을 쌌으면, 휴지에 물 묻혀서 화장실 안에서 해결해야지, 어디 집에서 처럼 완전해결을
    하려고 하나요? 그런거쯤은 감수해야지요. 누구 애기 안낳고 길러봤나요?
    같은 상황에서 어찌 해결하느냐가 인간 예절 아닌가 싶네요.
    모성이 없어서가 아니고, 공중예절이 있으니까, 해주고 싶어도 참는거지요.
    나하고 싶은데로, 내아기 불편할까봐...그런 엄마들이 커가면서 내아이 밖에 없게 키우고
    그아이들 빤하지요. 어찌될찌...,

  • 45. 제 친구도
    '10.8.20 11:33 AM (175.124.xxx.150)

    저는 친구가 딸을 데려와서 세면대에서 엉덩이 닦이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저도 딸 있지만 우리집에서나 그러지 남에집에서는 안그러는데 그 친구는 올때마다 이렇게 닦아야 한다고 엉덩이 닦이고 우리집 수건 새걸로 꺼내서 톡톡 물기 닦아주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커서 그럴 일은 없지만 아무튼 애들 어렸을 때 그걸로 무지 스트레스 받았어요. 아마 그 친구가 마트나 백화점 화장실에서 그랬을 것 같아요.

  • 46. ^^
    '10.8.20 11:46 AM (58.87.xxx.115)

    웃기는건요님~ 님글 내용중...
    면죄부 생기는거 아니구, 그아이들 빤하지요. 어찌될찌...,

    이런 말씀은 너무 과하신것 같아요

    왠지 지난번 자게 고민글 댓글중에 "인지왜곡"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늘 교양있고 바른 판단을 하며 사시는 분들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와 잘못된 행동들을 하기도 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요?

    되돌아 보니 그런일 있었다 그때 마주친분들께 미안한 마음 들었다 그런글이 면죄부라도 받고
    싶어 쓴글이라 말씀하시니 좀 ...마음이 안좋네요

    그리고 그엄마 아래 크는 자식 미래까지 말씀하시니...

    네...잘 못 했 어 요~~ 하지만 너무 그렇게 크게 화내시지들 말고 조금은
    무슨 이유에서든 바른 판단 못하고 저런 행동하는 것보니 안됐다 생각해주시면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날도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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