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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회원의 카페(동호회)활동

궁금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0-08-19 04:48:03
내용이 구체적이라 혹여라도 알게 될지 몰라 지웁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말씀 들으니 그래도 좀 위로가 되요. 저만 이상한 건 아니구나 싶어서...
IP : 122.43.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9 4:55 AM (59.86.xxx.90)

    아무남자한테나 다 찝쩝대는 스타일인가보네요
    남자들이야 좋다 하겠지만, 저런여자 여자들 사이에서 경계대상 1호감이죠.

  • 2. ^^*
    '10.8.19 5:24 AM (209.2.xxx.194)

    님.열폭 맞습니다.. 저도 같은 과였지만. 저 여자분 나름대로 생존 전략인데 미운맘 품지마시구요, 님도 전략을 만들어보심이.. 그 중에 제일 좋은 전략은, 여우같이 하든 안하든, 꾸미든 안꾸미든, 자주 대면할 기회를 만드는 겁니다. 저 여자분이 엠티 추진하시면 다 나가세요. 속으로 고마워~~하시면서요.. 님만의 매력에 끌리는 남자가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기회 놓치면 말짱 꽝입니다. 명심하세요~!

  • 3. 카페
    '10.8.19 6:13 AM (122.100.xxx.37)

    카페에 독이되는 회원은 댓글로 사냥해 버리듯이
    활력이 되는 회원--그것도 남자가 많은데 여성회원이라면 여신등극은 의외로 쉬운 코스랍니다.
    이것이 인터넷세상이기에 가능하지요
    인터넷이라는것이 그런 속성이 있잖아요,

  • 4. 그저
    '10.8.19 6:14 AM (67.20.xxx.81)

    그저 이 기회를 잘 이용하세요.
    세상에 어딜 가나 이상한 사람이 참 많아요.
    글 쓴 분한테 직접적인 피해 주는 인물 아니라면, 굳이 싫어할 필요까지는 없고요,
    얼씨구나 오프모임에 나가보세요.
    사람 구경 하는 거죠, 이런 여자 저런 남자... 그 와중에 친구나 연인 만들 수도 있고요.
    그 여자가 바람 넣어서 벌여놓은 이 판을 잘 이용하세요.
    근엄한 사람은 그런 재주가 없어서 천운이 아니면 이성친구 구경도 못 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아무리 멀쩡해도 연애, 결혼이 잘 안 되어요.
    고맙다고 생각하세요.ㅋㅋㅋㅋ

  • 5. 예전에
    '10.8.19 6:21 AM (121.130.xxx.42)

    엠비씨에 일반인 미혼남녀 나와서 짝짓기하던 프로가 있었죠.
    당시엔 그런 프로가 전무후무해서 일요일 아침마다 재밌게 봤어요.
    거기에 방송작가라는 여자 한 분이 정말 이뻤어요.
    이쁘고 재치있게 말도 잘해서 눈에 확 띄더니 마지막 선택에서 모든 남자들이
    그 여자를 선택해서 난리도 아니었죠.
    사실 아무리 이뻐도 그녀가 날 선택할 것 같다는 희망이 없으면
    날 선택해줄 것 같은 여자를 찍기 마련이지 저렇게 100% 몰표를 얻는 경우는 없어요.
    그녀가 모든 남자들에게 여지를 준 거죠. 어장관리 ㅋㅋ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문득 오래전 티비 속 그녀가 떠오르네요. ^ ^

  • 6. ^^
    '10.8.19 8:29 AM (124.56.xxx.164)

    그런 행동도 열정이 있어야 하는거겠지요
    저처럼 글 한줄 쓰는것도 귀찮아하는 사람은 활동도 못합니다
    그녀의 부지런함이 귀엽네요

  • 7. ㅎㅎ
    '10.8.19 9:02 AM (121.134.xxx.51)

    원글님께 위로가 되는 말 몇 자 적자면요.

    제가 가던 커뮤니티에도 그런 여자분 있었어요. 어느날 혜성처럼 등장해 쿵짝맞는 남자 회원들과 호형호제하며 쉴새없이 오프라인 모임갖고,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 나서서 하면서 힘들다 지친다 드립...남자 회원들 위로... 여신 추앙... 다시 반복... 뭐 그런 패턴 있잖아요?
    뭐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그 어울려 다니던 무리 속에서 얘랑 사귀네 쟤랑 사귀네 하다가 구설수 실컷 휘말리고, 그 유부남 생일 축하 노래 올린 것처럼 본인이 위트 넘친다고 생각해서 오버 행동하는게 도가 지나치니 점점 얘 뭐냐 식의 불만 가진 사람 늘어나고, 그러다 패갈리고 싸움나고 하다 그 커뮤니티에서 욕 실컷 먹고 아웃되었어요.

    워낙 사람이 살가운 성격이라 그러는 거면 원글님도 친하게 지내서 같이 단 맛(?) 좀 보시구요.
    그저 불순한 남자 꼬시기 마인드로 그러는 거면 어차피 고만고만한 남자들만 꼬여서 구리구리한 상황으로 흘러갈테니 그냥 맘을 비우시고 관조하심이 어떻겠습니까요?

  • 8. ㅎㅎ
    '10.8.19 9:06 AM (121.134.xxx.51)

    근데 잠깐...
    제가 언급한 그 여자분도 어렴풋한 기억에 방송 작가였던 것 같은데
    동일 인물 아닐까요?ㅋㅋ

  • 9. ...
    '10.8.19 9:12 AM (122.153.xxx.162)

    여기서도 미혼처자들 외로워하는 글에....동호회활동 같은거 하라고 매일 권유하잖아요.
    뭐, 내맘에 안든다 쳐도 그분은 나름 생존전략이네요.

  • 10. 이궁
    '10.8.19 9:25 AM (112.160.xxx.52)

    그 여자분 나이 30살이라는데 아직 남자들한테 호되게 안 당했나봐요..

    그런타입이 결혼 잘 한다구요?
    아니요.. 오히려 결혼까지 가기 어려운 타입이에요.
    남자들을 몰라도 정말 모르는 타입이네요.

    남자들이 여신으로 추앙하고 몰리는 대상..
    남자들 그런 대상이랑은 한번 놀고 싶지 결혼대상으론 생각 안해요.

    여자들만 [쟤 쫌 그렇다.. 디게 잘 놀 거 같다] 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자기랑도 쫌 놀아주지 않을까 해서 붙어서 껄떡대는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 여자분 잘 노는게 아니라 정말 외롭고 사람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유부남에게 노래 불러주는건 유부남이니 부담없다라고 생각해서
    6-7세 연하 방 인테리어 해 주는 것도 또한 연하니 부담없다 라고 생각해서 해 주는거죠.
    그렇지만 남자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거.. 절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에효..저러다 한번 남자들한테 호되게 한번 당하지..
    남자들이 뒤에서 입담이 얼마나 지저분한데..
    손잡으면 키스했다고 떠벌리고 키스하면 같이 잤다고 떠벌리는게 남잔데..

  • 11. 이궁님 동감이요.
    '10.8.19 9:36 AM (61.101.xxx.48)

    그 여자분께 김종일의 [도둑놈의 갈고리]를 권하고 싶네요.

  • 12. 아하하하..
    '10.8.19 10:13 AM (203.130.xxx.179)

    근데 그 여자분이 왜 서른되도록 결혼못했겠어요.--;;
    그분 말로도 못하는게 결혼이라면서요.
    윗분말씀 빙고에요. 모든 남자들에게 잘하는 여자들을 남자들이 좋아하는거같죠.
    그건 그냥 좋아하는거죠. 한번 찝쩍대면 반응좋고, 한번 자주면 더좋고~
    나도한번 놀고싶다지, 내 인연이니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쉽겠어요???
    그리고 이미 호되게 당해봤는지몰라요. 어쩌면 다른 카페에서 지저분한 일 생겨서 쫓겨나오고
    새로운 카페찾아 가입했을지도 모를일이에요.
    저 저런 사람 아는데, 남자 여럿 양다리에 소문 안좋게나도 상처도 안입어요.
    남자들이 자기가 예쁘고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 분란이 나는줄 안다는,,,
    그러다가 서른 넘어가면 더 지저분한 인간관계의 늪에 빠져요. 유부남들도 합세하고~

    여자든 남자는 나 한사람을 사랑할 믿음이 느껴지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겐 인지상정이에요.

  • 13. 이게
    '10.8.19 10:22 AM (183.102.xxx.165)

    무슨 열폭이에요.
    저런 여자 있음 정말 짜증나요. 질투도 아니고 열등감도 아니고
    저렇게까지 해서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나? 그런 생각 들어요.
    단체에 저런 사람(남자든 여자든) 하나 있음 짜증나는건 사실이죠.
    엄청 굶었구나. 생각도 들구요. 아직 남자에 대해 잘 모르던지 아님 남자를
    너무 좋아하던지 둘 중 하나라고 봐요.
    진짜 저러다가 더러운 꼴 한번 당해야 안 하지..어휴.......
    그리고 솔직히 저 여자가 이쁘고 매력적이어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게 아니라
    워낙 흘리고 다니니까 남자들이 혹 하는거죠.

  • 14. T
    '10.8.19 10:30 AM (59.6.xxx.80)

    [저도 저렇게 해야 남자를 만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이생각 하셨으면 열폭 맞죠. ㅎㅎ
    사실 그 여자가 벗고 다니던 춤을추며 다니던 피해를 주지 않는 다면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흘려버리세요.
    주변에 딱 이런 여자분이 한분 계셨는데..
    동호회에서 4~5명 간보더니 결국에는 하나 물어 결혼했어요.
    그랬더니 존재감 확 없어지더라구요. ㅎㅎ
    나름 샌존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였구나.. 하고 말아요. ^^

  • 15. 해피
    '10.8.19 12:31 PM (203.236.xxx.246)

    이건 열폭이 아니구요.
    저라도 이상할 것 같아요.
    저도 동호회 3개정도 해봤는데 어딜가나
    저런부류 있나봐요.
    근데 그 끝은 항상 121.134.님 말대로 되더라구요.
    지나치면 독이 되는법

  • 16. 어디가나
    '10.8.19 1:11 PM (124.61.xxx.78)

    까페모임 취지대로 흘러가는 곳이 없네요.
    공연까페는 공연 보러다니는 사람은 소수고, 거의 친목까페 아님 초대권 바라는 이들.
    개까페는 개 사랑하는 사람은 소수고, 거의 장사치들 아님 나눔이나 사은품 바라는 이들.

    그렇게 오바해서 열광한다고 다 속진 마세요.
    공짜 샘플 받고 보내준 회원한테 천사란 닭살멘트도 막 날리는게 인터넷 세상이예요.
    여신이라니... 웃음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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