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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사람에게는 안부인사 같은것은 진짜 어려운 일인가요?
가끔씩이라도 안부 문자라도 돌리고 설이나 추석되면 인삿말 돌리곤하고
어른들에게는 가끔씩 전화도 하곤 하거든요..
시댁에도 전화 자주하고
물건을 주고 받았으면 잘썼다...좋더라...고마웠다..인사 꼭~하고
시간되면 약속도 제가 잘 잡고
버스 택시 탈때 인사하고..
그것이 어려운가요?
사람이 나름 잘 안되는 면이 있자나요...
못먹는 음식이 있고
저는 소심해서 비싼곳 잘 못들어가듯이..하여간 이런거 말하고 연락하는것이 어려워서 안하는건지
나 내 가족 이외에는 전혀 신경이 안쓰여서 그런건지
왜 그런지 좀 궁금해서요..
사람들을 만나다보니까
정말 연락 안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연락할때는 꼭~~자기 필요할때 연락을 하더라구요.
보통때도 가~~끔 하면 좋으련만..필요할 때만 하니까..
뭔가 아쉬울때만 연락하는 사람인가~~이런 생각도 들고
성격이 연락 하는거 잘 안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다가도
내가 연락하고 싶을때는 연락이 잘 안되는거....
하여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워서요..
1. ..
'10.8.18 10:27 PM (58.233.xxx.111)명절때 별 필요없는 상투적인 문자 저는 싫던데요
2. 그냥
'10.8.18 10:27 PM (114.200.xxx.234)그런 성격인것이죠.
보통 연락 잘안하는 사람은 부탁도 잘 안하는데
부탁할때만 연락한다니...좀 많이 이기적인 사람인가 보네요.님을 만만하게 봤을수도..3. 어릴적엔
'10.8.18 10:28 PM (210.94.xxx.89)그게 그냥 성격이다.. 했는데요,
지금은 인사성도 인성이다~~ 싶어요. 사람 인연이 고마운 걸 아는 것도 그렇구요.
돌아가신 앙드레김 선생님이 그러셨다잖아요.. 인품이고 격인거죠..
쿨한 거랑은 분명 다른..
나중에 아이도 딱~ 원글님처럼 키우세요.. 별거 안해도 이쁨 받습니다.4. 냥..
'10.8.18 10:31 PM (118.223.xxx.228)저는요.. 친정이나 친구들한테 전화하면요...
제일 먼저 듣는 소리가 이겁니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냐?]
명절때 상투적인 문자 저도 별로에요.
전화는 용건이 있을때만 하는거라 생각하구요.
뭐.. 상투적인 문자라도 오면 답장은 보냅니다.
생일이면 축하한다는 문자정도는 보냅니다.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녀올때면
갈때는 간다고 미리 전화하고 올때는 집에 도착하면 잘 도착했다고 전화합니다.
바람많이 불고 비 많이 오면 친정이나 시댁에 전화합니다.
별일없냐고..
그외에는 용건 있을때만 전화합니다.
수다를 떨기위한 전화는 안하죠...
그런데..
부탁할때만 연락한다는건 좀 그렇네요 ㅋㅋ5. 궁금증
'10.8.18 10:42 PM (113.10.xxx.173)그러니까 질문이 용건 이외에는 전혀 궁금한 일이 없다는 건지요..
전 가끔이라도 아~~누구누구는 잘 지낼까? 아픈데는 없을까? 하는 일은 잘 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6. 냥..
'10.8.18 10:46 PM (118.223.xxx.228)궁금하면 전화하지요. 그것도 용건이잖아요? ㅎㅎ
7. 아예
'10.8.19 12:06 AM (211.38.xxx.78)그냥 인사를 할 생각 자체가 안 든다고 해야할까요;;
누구 잘 지내나? 이런 궁금증이 안 들어요.
나도 잘 살고 있고 남들도 당연히 잘 살려니 해요8. ***
'10.8.19 12:21 AM (114.203.xxx.197)아예님 말씀도 맞네요.
그냥 안 궁금해요.
늘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안 보여도
무슨 일이 있겠지 합니다.
남이 안 궁금해 해도, 안부인사 안 해도 섭섭하지도 않고요.
예의를 잘 못차리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좀 손해를 보는 것도 알고 있어요.9. Ryumi
'10.8.19 6:32 AM (122.100.xxx.37)명절때 별 필요없는 상투적인 문자
저도 이것 싫어요
나는 안부전했다, 예의를 지켰다, 도리를 다했다..로치부될때가 있어서요
무뚝뚝한사람들은 궁금하지 않기도 할꺼예요, 궁금해도 그냥 잘있겠지 하고 생각에 그치구요
그런사람들은 다른사람한테 인사치례 안받아도 섭섭해안하고요,
좀 무디다고 해야하나요,,,,, 성격이 그런것이니 서로 조금씩 이해해야겠죠10. 흠
'10.8.19 8:20 AM (222.108.xxx.156)명절 문자 스팸 같아요..미안하지만
다 지워버려요.
저 무뚝뚝한 성격 아니고 직접 대면하는 사람들에겐 살가운 편인데
친구들끼리 미리 약속 잡고 절대 못하겠어요.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는 정말 아주 가끔 연락해서 1년에 두어번 봐요.
그래도 금세 본 것처럼 마음 따뜻하고 좋아요.
내 마음에 충실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에게만..잘 하는 것 같아요.
대면하는 이들에게 살갑게 한다는 건 인사치레구요.11. 필요
'10.8.19 8:30 AM (220.88.xxx.254)할때만 하는 사람은 제외 하구요...
그냥 전화하는거 영 어렵고 사람 챙기는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그런데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원기 부족 같아요.
딱히 사람을 피하거나 싫어하는건 아닌데
사람 만나고 나면 급 피곤해져요.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손님 상대하는게 즐겁다는 친구를 보면
이것도 타고난 재능이 아닌가 생각해요.12. ㅋ
'10.8.19 8:34 AM (118.33.xxx.240)전 제발 무슨 일 있을 때만 연락해 ㅈㅝㅅ으면 좋겠어요.
괜히 자기 심심하니까 궁금하다는 핑계로
전화통 붙들고 세월아 네월아
옆에서 보니까 정말 똑같은 얘기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무려 4명한테 그대로 읊더라고요.
그게 뭐냐고요.
그냥 필요할 때 필요한 용건만 얘기해도 가능하면 들어주고 불가능하면 안 들어주고 그런거지
뭐 평소에 챙기고 어쩌고... 나는 이만큼 했는데 너는 왜 안합네...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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