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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 노친네,갓난쟁이, 노모...다 듣기가 좀 그래요.
노인네, 노모,노친네...이건 아니지 않나요?
국어사전에 맞는 표현인가요?
노모는 늙은 어머니 라서 맞는듯하긴 한데, 자기 엄마한테 그런 표현쓰긴 참..그런것 같은데
국어에 능통하신 분들 이런 표현은 어떤가요?
1. 틀린
'10.8.18 10:25 PM (210.94.xxx.89)말은 아니죠...
그치만 존경스러운 말도 아니고,
늙어 일찍 가줬으면 하는 조갑제 같은 사람한테 말고는, 전 절대 안 쓰는 말입니다...
... 라고 쓰고보니... 뇐네.. 라고는 쓰네요.. ㅡ.ㅡ;;
(실제 노인이 아니라, 후배들한테 저를 지칭할때.. 뇐네가~ )2. ㅇㅇ
'10.8.18 10:34 PM (124.57.xxx.8)노모(老母)는 늙으신 어머니라는 뜻이니 문제될 게 없겠지요.
단 말할 때 조사를 '-께서'라고 붙여야 하겠고요.
모친, 부친은 높여서 부르는 말이고요.
노인네, 노친네 이건 비슷한 말인데
'-네'는 ‘같은 처지의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예)노인네 망령은 고기로 고치고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보통 상대방에 직접 대고 말하기에는 좀 어감도 좋지 않고 예의도 없어 보이지만
그냥 문장에서 쓰는 말로는 문제될 게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말로 쓰일때요.
높임말을 써야 하는 분에게 그렇게 대고 말하면 큰 실례가 되겠죠. 보통 어르신이라고 하겠죠.
그런데 보통 자기 부모님을 말할 때는 어머니, 아버지라고 하지 않나요?3. ^6
'10.8.19 12:17 AM (116.34.xxx.67)이상하게 저도 노자가 들어간 단어들이 왠지 좀 불편해요..
왠지 구석으로 내몰며 무시하는 듯하며 함부로 대하는 듯 공경하는 분위기 부족한 그런 묘한 느낌..
그래서 저는 그냥 어르신..참..발음은 으르신이어요..이렇게 씁니다.항상 이래왔구요..
다른 분들이 노..어쩌구로 말을 하면 제가 그 말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 이렇게
바꿔 말하는데 그럼 또 역시 자연스럽게 그 분들도 제가 쓰는 단어로 고쳐 쓰시더라구요..
고의는 아니었나보다 생각은 해보네요4. 흠
'10.8.19 12:24 AM (221.145.xxx.100)노모와 갓난쟁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말입니다. 원글님의 느낌이 그럴 뿐, 하대하는 뜻이 없는 말이지요.
요즘 유독..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말과 어법상 사용하지 말아야 할 말이나 틀린 말을 같게 취급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네요.5. 사실은
'10.8.19 6:51 AM (99.50.xxx.9)어린이, 젊은이... 하듯이 늙은이...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한자어가 아닐때 천박하다는 느낌이 늙은이에게서 나기에, 한자어를 써서 노인네라고 쓰는건데, 그 또한 하대의 느낌이 난다니....
나이먹는게 예전엔 자랑이었는데 이젠 참 나쁜일이 되었나 봅니다 ㅠㅠ6. 전
'10.8.19 7:12 AM (61.109.xxx.200)영감탱이 ..라고 가끔씩 쓰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 말이 참 듣기싫더군요.7. 전에..
'10.8.19 7:37 AM (112.161.xxx.180)버스안에서 초등3학년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랑..아빠..엄마 끝말잇기하면서
남자아이가 노인네..란 말에 화들짝 놀랬네요...
엄마아빤 피식 웃음서 주위눈치보고..
이거 다 가정교육같아요..8. 저는
'10.8.19 8:37 AM (58.233.xxx.151)저는 82에서 보기싫은 표현중 하나가 시모, 시부.. 예요.
그냥 짧게 쓰려고 그런다고 쳐도 <시모가> <시부가> 이렇게 쓸게 아니라
시모께서, 시부께서.. 어른한텐 이렇게 표현해야지요.
내 감정이 앞서서 그런다고 해도 여긴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보는 거잖아요.
다같이 예의를 좀 지켰으면 좋게습니다.9. 저는
'10.8.19 8:38 AM (58.233.xxx.151)기왕이면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께서 이렇게 쓰는게 더 좋지요.
품격있는 표현과 호칭을 잘 가려서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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