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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태동이 심하셨던분???
활달한건 좋지만 너무 별난 애가 나올까 걱정이되네요 ㅠ
저나 남편이나 어릴때 한 성깔 하긴했거든요....이래서 부모 속썩인만큼 받는다는건지 흑흑(시어머님이 남편 어릴때 에피소드 들려주실때마다 놀램;;)
태동이 장난이 아니예요. 비슷한 주수 맘들이랑 얘기해봐도 제가 좀 심해요.
건강한거고 활발한거니 좋게 받아들이라고는하는데 벌써 걱정이 되네요 ㅠ
태동 심했던 아이들 태어나면 개구쟁이아 떼쟁이에 말안듣고 정신없고 꼭 그런건 아니겠죠?
아가 못믿고 이런거 물어보는 못난 엄마를 용서해다오 아가야 ㅠㅠ
첫애인데 아들이라 (솔직히 딸이길 바랬는데) 안그래도 키우기 힘들겠다 싶은데 태동도 보통이 아니고...
걱정되네요 ㅠ
아 그리고 이건 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첫아들은 성격이나 외모는 누굴 많이 닮는거 같으세요?^^;(대체적으루요)
1. ^^
'10.8.18 7:40 PM (211.205.xxx.165)제 배위에 손 살그머니 올렸던 남편 놀래면서 지진났냐 할정도로 태동 심했었어요.
샤워하려고 옷벗고 배보면 배가 꿈틀 요기 조기 불룩 불룩...뱃속 아기가 난리치는거였죠.
자다가도 태동이 하도 심해 깜짝깜짝 놀래 깨곤했었는데 태어난후 다른 아이들보다 육체적인것들이 무척이나 빨랐어요. 기는것 서는것 걷는것 뛰는것등등요. 7개월반쯤에 걸었어요.
그런데 그 아들 지금 아주 얌전합니다.2. 아들맘
'10.8.18 7:41 PM (115.137.xxx.49)전 둘다 태동이 심했는데 큰애는 차분하고 둘째는 활발합니다. 별 상관없는 듯.
제 경우 첫 애는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외모, 성격 모두.3. ..
'10.8.18 7:41 PM (183.102.xxx.165)ㅋㅋㅋㅋ
우리딸이 뱃속에서부터 태동이 장난 아니었어요.
하루는 자다가 태동이 너무 심해서 애가 뱃가죽 뚫고 나오는줄 알았네요.
남편한테 응급실 가봐야겠다고..-_-;;;;;;
낳아놓으니 음...그 특유의 산만함..정신없음이 나오더라구요.
얘 생후 20개월까지 서서 밥을 먹었다능..(밥상에서 먹음 바로 덮침)
근데 그것도 한때네요. 지금은 28개월인데 엄청 얌전하고 조숙해요.
완전 새침떼기가 다 되서는..ㅋㅋㅋ4. ?
'10.8.18 7:42 PM (122.36.xxx.41)역시 케바케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친구들마저 막강 베이비가 나올거같데요.
신랑이랑 저랑 합쳐졌으니 보통아닐거라고 으흑 ㅠ5. .
'10.8.18 7:44 PM (124.49.xxx.214)흐... 즤 첫 애가 그렇게 태동이 활달하더라구요. 배가 아플 지경이었어요.
잠 안 자고 죙일 놀자하고. 밤 낮 바뀌고, 일찍 서고 일찍 걷고.
돌잔칫날 한복치마 부여잡고 다다다다 뛰는 게 사진에도 찍혀 있어요. 아이 두 발이 공중부양 된 채 뛰고 있더군요. 사진에 찍히지 않았으면 아무도 안 믿을 겁니다.
그런데 개구쟁이도 아니고 떼쟁이도 아니에요. 묘하게 엄마 속 썩이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뭐 그 쯤이야 애교죠.
글구 전 애가 남편을 쏙 빼닮아 나왔을 때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제부터 잘 하던 못 하던 죄다 아빠탓이다..ㅋㅋㅋ 라고요.
순산하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전 아이 낳고 저한테 안겨 줄 때 출산의 고통을 같이 겪은 아이가 참 대견하더라구요. 두 눈 다 뜨고 절 쳐다보던데 ㅎㅎㅎ 아이고 쓰면 쓸 수록 이게 뭔 개그가 되는 것이;;;
각설하고요. 여하튼 순산하십시요. 개구져도 성깔있어도 다 매력이 되고 장점이 된답니다.6. 순이엄마
'10.8.18 8:56 PM (116.123.xxx.56)2002년 월드컵때 태동. 전 축구선수 나오는줄 알았네요. 얌전한편은 아니네요.
7. .
'10.8.18 9:01 PM (119.192.xxx.122)태동심했던 아이들이 대근육 발달이 빠른 아이가 많은가보네요.
저희 아이도 태동 심했어요. 낳아보니 일어서고 걷고 하는것도 다 빨라서
윗분아이처럼 돌잔치때 저희 아이도 뛰어다니고 손안짚고 계단 오르내리고 했네요.
그런데 성격은 남자아이치고는 그렇게 개구진편은 아니에요. 아주 얌전한 편은 아니지만
성격이나 외모나 남편 빼다 박았네요. ㅎㅎ 성격은 저 닮은 부분도 있긴 한거 같은데 외모는 영락없이 남편이에요 ㅎㅎㅎ8. ..
'10.8.18 10:15 PM (118.223.xxx.228)저 태동 엄청 심했었어요.
얼마나 심했냐면 아이가 움직이는게 배위에서 육안으로 보였어요.
자다가 태동땜에 깬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오죽하면 신랑이 에어리언 보는 것 같다고 했어요. 배에서 애 튀어나올 것 같다고..
태어나서 울고 그런건 없었고 혼자 잘 놀았구요
3개월때 뒤집고 4개월때 앉고 7개월되니 걷더군요.
집안 살림 몽땅 보따리 사서 도망가고 싱크대는 다 잠궈놓고 화분은 비닐로 싸서 꼭꼭 묶어놔야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중1인데... 갈수록 움직이는걸 귀찮아 하네요? ㅡㅡa
다른건 몰라도 태동이 심한 아이가 빨리 뒤집고 빨리 걷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성격은.. 느긋 합니다...아후...9. 울둘째
'10.8.18 10:34 PM (119.205.xxx.131)도 태동이 엄청 심했었죠. 옆에있는 사람이 알아볼 정도로..
지금은 뭐 다른아이들과 같아요. 운동에 소질은 좀 있습니다.^^
돌 되기전 부터 물에 겁도 없이 뛰어들기.. 높은곳 올라가기.. 뭐 그정도?^^
첫딸은 아빠를 닮는 다는데 울 첫딸은 저 닮았습니다. 생긴거.. 성격..
저두 첫째인데 첫째는 맏이만의 특별한 성향이 있는 듯해요.10. ^^
'10.8.19 12:28 AM (61.4.xxx.97)저도 태동이 심한 편이었어요.. 움직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녀석... 남자녀석인데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옹알이 하는것도... 여자아이같이 조용조용 합니당... 정말 미친듯이 울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가끔... 대부분 조용조용, 얌전한 아가예요.. 순둥이죠..
11. 순둥이
'10.8.19 1:08 AM (119.207.xxx.161)태동 너무 심했던 딸애..
지금 너무 고요합니다.
엄마 뱃속에서 다 움직였나 봅니다.12. ..
'10.8.19 9:15 AM (203.226.xxx.240)첫애는 태동이 심하지 않았어요. 남들은 손자국 발자국이 막 나올정도라 했는데..그냥 꿀렁 꿀렁 이수준이었거든요. ^^
근데 대근육발달과 정말 상관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는 여자애인데도 14개월 넘어서 걸었어요.
뒤집고, 기고 걷고 하는거 모두 늦었거든요. 이도 11개월 훨씬 넘어서 나구요.
뭐든 너무 느려 걱정했는데 지금 42개월 똘똘하고 활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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