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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얘기하면 좀풀릴것같아서요..(인생상담)
저는 올해로 결혼2년차에 아직 2세는 없어요..서른중반이구요(연애기간이7년이라 결혼을늦게했네요)
결혼하고 두어달있다가 신랑이 직장을 그만두었어요...(직장내 상사와의 이런저런 문제로 잘맞지않는다구요)
그이후 직장못잡고 줄곧 허송세월을 보내고있네요
결혼한지얼마안된상태라 모아둔돈도없고 신랑에 전 직장도 다닌지얼마안된상태여서 퇴직금조차없었어요
저라도 돈을 벌러나가야할상황이라..
제 고향도 아니고 신랑따라온 타지라 직장구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4년제대학졸업은했지만 나이도 서른이넘은상태고 특별한 전문직종사자도아니구요...
다행이 시급알바를 하면서 겨우 생활은 할수있었읍니다.
신혼의 여유도 즐기지못한체 가정경제를 책임져야했구요...
신랑은 직장그만둔후론 등이 아푸다고
힘든일은 못한다고...
그냥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냈구요..
그러다 제가 하던 시급알바 일자리도 일이 없어 그만두게 되었어요..
운이 좋았는지 월급제로 사무직일자리를 하게되었답니다
월급은 100만원을 받구요..(여긴 지방입니다)
시급알바보단 급여도 많고안정되고...
신랑이 직장이없고 가정을 책임질수없으니 2세갖는것은 엄두도 못내구요
제가 이젠 나이가 있으니 아이갖는것도 두렵고 키우는것도 두렵구요..
다행이 시댁부모님들이 두분다 좋으신분들이라 절 많이 아껴주고 저에게 미안해하셔요..
시댁쪽에선 이런 저희에 상황을 알고계시구요..
친정쪽은 전혀 모르고있어요..
제가 자존심도 강한편이라 저희친정쪽에는 얘길못하겠더라구요..
둘다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사는걸로 알고계세요..
지금 백만원벌어서 월공과금에 식재료비에..가끔 외식비도 나가고..저 출퇴근하면서 쓰는차비에 저 꾸미는데도 조금씩써야하구요..경조사비도있고,,,
식대를 따로받는데 생활비에 보태보려고 점심은 삶은달걀이나 고구마같은거 싸와서 그걸로 먹어요 ㅠㅠ
왠지 이렇게 말하니 제가 불쌍하게 느껴지지만...
다이어트도 되고...돈도아끼고...저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ㅎㅎ
제가 "당신 참 대단합니다" 이런 말듣고싶어 이글을 적은건아닙니다..
타지라 친구한명..없고...직장도 사무실에 저혼자 일하다보니 외톨이아닌 외톨이가 되어 지내고 있어요
친정식구들에게라도 속얘기 털어놓을사정도 못되고....
사는게 스스로 자신없으니 친구들조차 연락해서 만나게되질않아요..
친구들에게 저 사는이야기할 자신도 없지만요...
82쿡님들께 속풀이한번해봅니다...
천석꾼은 천가지에 걱정을...만석꾼은 만가지에 걱정을 가지도 있다고 합니다...
이집저집애기 들어보면 걱정없이 사는사람은 없다는거 잘알고있습니다..
충고라도 한말씀씩해주세요..
댓글확인하고 이글 펑!~~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
'10.8.18 3:27 PM (112.72.xxx.192)누구라도 벌어야하는건 맞지만 님이 너무 생활력강해지면 상대적으로 신랑이 약해질수있으니
신랑이 위기의식을 느껴야할텐데요 백만원으로 생활도 돌아가기 힘들것이므로
이런저런 얘기해보세요2. 님이
'10.8.18 3:37 PM (221.138.xxx.83)너무 씩씩하게 잘 살아서 남편이 좀 느긋한게 아닌지요?
다들 걱정거리를 달고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정 경제가 돌아가야 참아내기가 더 낫지 않을까요?
남편이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지...3. ....
'10.8.18 3:39 PM (116.121.xxx.188)잘 읽다가 끝에 펑한다는 말에 벌시러 댓글 달까말까...ㅎㅎ
님...많이 힘드시죠...
근데...본질적으로 님께서 그렇게 일하면 남편이 집안살림 다 하나요?
남편이 전업주부가 되어 주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고 있는건지요?
그럼 아예 님께서 일하고 남편이 살림하고....
만약 이게 아니라면....
남편 그냥 두지 마세요..님 일하지마세요...
어떤 방법으로라도 남편의 지금 태도 바꾸셔야 합니다.
시어른 좋으신 분들이라고 하지만 나중엔 이것도 짜증납니다.
내가 삶에 찌들리다보면 남편과 연관된 사람도 미워져요.
저 역시 신혼때 남편 잘다니는 직장 때려치우고 한달내내 집에 잠만 자더군요.
속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그때 저는 직장다니고 있었구요.
남편 일준비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집에서 잠자는 모습 보기 힘들었어요.
그뒤로 생각한게...절대로 내가 가장노릇안한다 였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집안살림하는거 아니었거든요.
집안살림 다하고 돈까지 벌어서 남편부양하고 거기에 며느리노릇까지...뭔가싶었어요.
바로 사직서 내고 전업으로 살고 있어요.
손가락 빨아도 저 집에 있기로 맘 먹었어요.
남편 역시 조금씩 바뀌더군요. 책임감이란거 가지게 되더라는...
저희 시누이중에 저랑 같은 지역사는 시누이가 있는데 거기 시매부 여기아프네 저기아프네
그러면서 근 십년동안 집에만 있어요..시누이가 직장다니며 살림하며 애들키우며...
저희 신랑 이혼하라 그러더라구요. 힘들게 돈버는데 입하나라도 줄이라구...
돈백만원 벌어 대학생에 고등학생에 뭐하냐구...
자기도 저랑 살면서 뭔가 느낀게 있는지...
님....남편은 님이 만드는 거예요.
생각이 바뀌도록 님께서 지금부터라도 생각해보세요...대책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해요.
아님 정말 시댁어른이 부자여서 그거 믿고 그렇게 노는가 싶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4. 외톨이
'10.8.18 3:50 PM (118.43.xxx.214)윗님..
글 펑~한다고한건....일못하고 댓글만 기다리고있을것같아서입니다..
시댁어른신들 부자절대아니구요....그렇다고 어디서 생활비보태주는곳전혀없습니다
제가 2년동안 신랑을 그렇게 만들어놓은것같네요..
지금은 많이익숙해져서 집안일도 많이 거듭니다
저도 다 때려치고 같이 손가락빨고있어볼까도 생각했는데
당장돈이 필요하고 당장 돈을 써야하기에 어쩔수 몇푼이라도 벌어보려고 나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둘째형님께 사는이야기 털어놓았어요..
들어줄때 그때뿐이고.....아무런 해결책도...없었어요..먼가를 바라고 털어놓은건아니지만요..
괜스리 내속을 보였나보다...하고 후회했네요...
윗님에 말씀 흘려듣지않고...깊이..생각하겠습니다...
좋으신말씀 힘이되고..빛이될수있을것같아요..5. 그러면
'10.8.18 4:36 PM (61.42.xxx.99)결혼 2년동안 2개월을 빼고 계속 신랑이 집에만 있었다는 말씀? 님.. 언렁 핑게만드시고 일 그만두세요... 몸이 안좋다고 하시던지. 신랑이 전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인듯 한데요..
100만원 벌이를 하더라도 신랑이 하도록 만드셔야 합니다. 그곳에 신랑 일거리가 없다면 지역을 옮겨서 허트렛일 부터 시작하더라도 신랑이 하도록요.
신랑이 어디 몸이 아픈것도 아닌데 왜 일을 안하지요?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땐가요?
제가요.. 결혼 8년차인데 4년동안 가장노릇해봐서 이런 말씀도 드리는 겁니다.
한번 여자한테 기대면 처음에만 미안해 하지 점점 그런 마음도 없어지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책임감 강한 남편이 되도록 하시고 남편이 그럴 마음이 없다면.. 글쎄요..
나이가 있으시니 2세도 빨리 계획하셔야 하는데
계속 시간만 보내시면 안되세요....6. 외톨이
'10.8.18 5:01 PM (118.43.xxx.214)그러면님...말씀감사합니다
결혼생활중 딱2달 직장다니고 줄곧 집에만있어요..
자존심강한 저도...식당설겆이 일이라도 할수있어요
신랑을 저지경까지 무능력하게 만든게 저인것같아 많이 괴롭네요..
그리고 사실 저 많이 힘들어요...
매일매일...잠들면서 오늘이 마지막였으면좋겠다 생각하면서잠들어요..
생활에 쪼달리니 죽는생각도 쉽게쉽게 들더라구요..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7. 경제력
'10.8.18 5:21 PM (112.152.xxx.17)아프다는 건 핑계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얼렁 결단 내리세요
원글님 나쁜 생각마시구요
2년 결코 짧지않은 세월입니다만
앞으로 평생 원글님이 책임지실려면 모르지만
지금 그렇게 하는 거 결코 좋지않아 보여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그냥저냥 허송세월 보내지마세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말 있죠
남편분과 대화 해보고 노력하는 점 안보이면
과감히 정리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절대 나쁜맘 먹지 마시고 힘드시면 이 곳에 어깨 기대시구요
사실 집안일이 잘 풀려야 밖에서도 활기차게 생활 하게 되더라구요8. 외톨이
'10.8.18 5:25 PM (118.43.xxx.214)경제력님 고맙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도 저랑 비슷한 과정을 걲어보신분들도 계시고 한마디씩 해주시는말씀에
위안이 되네요...
빨리 좋은 소식으로 새글쓰는날이 오길기대해보렵니다9. 원글님..
'10.8.18 5:41 PM (180.231.xxx.48)토닥토닥~
저 그 삶 알아요. 제가 그런 삶을 살다가 이혼했어요.
다행히 남편분이 조금씩이지만 집안일도 거들기는 하나보네요.
심지어 제 전남편은 게임중독이었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동안 자고, 제가 집에 돌아오면 저녁먹고 밤 새 게임했지요.
일자리 알아본다고 하면서 절~대 그런거 없었고
간신히 설득해서 나간 일자리 일주일만에 그만두고 집에 오구요.
막일이라도 하려니 체력이 딸려서 못하겠다. 헬스클럽좀 끊어달라 말하던 사람입니다.
자존심도 강해서 그 자존심 다칠까봐 제가 뭐든 다 했지요.
공장일도 하고, 사무직 일도 하고...
16층 아파트 살면서 뛰어내리려고 베란다에도 여러번 섰습니다.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 자살만은 할 수 없었지만...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말 여러번 했지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 걱정됩니다.
원글님.
다른 사람은 몰라요. 그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마음을 말이죠.
저도 정말 오래 고민하고 결정해서 이혼 했어요.
잘 해주신 시부모님께 너무 죄송했구요.
어머님이 날 보고 조금만 더 참아달라, 그러시더라구요.
어느날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 나이 35. (이혼하던 나이가 35세에요.)
의학의 발달로 8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이 남자랑 45년을 더 살아야 한다. 이.상.태.로.
그러고 났더니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정말 왠만해서는 변하지 않지요.
원글님.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고. 마음의 결단을 내리세요.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글 같지만... 아니라는거 아실꺼에요.
다만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원글님 행복만 생각하시라는 이야기에요.
저도 전남편이 절 행복하게만 해주었다면...
예를들어.. 정말 일자리 열심히 구하는데 쉽게 구해지지 않아 고민했다던가
아무튼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기만 했어도 이혼까지는 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현실을 개선하려는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그러한 상황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완전히 그 사람과 , 결혼생활 자체를 포기했던 거죠.
제가 포기했다는걸 알아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설마 진짜 '이혼' 하랴 생각했던것 같아요.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가던날도 너무 덤덤하게 보내던걸요.
아마 제가 떠난 뒤 후회했을테고,
제가 먼저 이혼이야기 꺼내고 서류 만든것에 섭섭했을 테고
이혼 수속이 끝나서는 허탈했을테구요.
전 위자료 한 푼 못받고 나왔네요.
위자료는 커녕...
아픈데 병원가야 할 것 같으니까 100만원만 달라해서 100만원 주고 나왔어요.
저희 아버지 완전, 쓰러지기 직전이셨어요.
지금은.... 다시 좋은 사람 만나서 얼마전에 재혼 했습니다.
제 이혼을 아는 분들은... 사람일 모르는 거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맘 고생 많이 해서.. 하늘에서 좋은 사람 보내준거라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때문에 마음 다치셨던 부모님들도 지금은 너무 좋아하시죠.
결국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제 행복이니까요.
원글님. 나쁜맘 먹지 마세요. 기운 내시구요.
이 세상에서 원글님에게는 원글님의 행복이 젤 중요하다는 거
잊지마세요.10. 외톨이
'10.8.18 5:55 PM (118.43.xxx.214)윗님...답글고맙습니다..
이글올려놓고 댓글기다린다고 들락거렸더니 회사일도 제대로 못했어요...
마음복잡하게 쓸데없이 글을올린건 아닌가 후회도 하구요...
말씀하신 정황이 저랑 아주많이 비슷하셔요
저도 싸울때마다 울면서그러죠...
한번이라도 이력서 써보고....제출해보고...인터넷뒤지고 생활정보지 구인란뒤져서 일자리 찾는 시늉이라도 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럼 그런모습보면 내가 희망이는게 생길것같다구요...
결혼하고 얼마있다 실직한상태라 사실 혼인신고도 못했어요...
취직하면 멋지게 신고하자 맘먹고있지만.....
가장중요한건 저에 행복이란거.....
명심하겠습니다
머리에서는 상황을 정리하는게 맞는데...
가슴이...손을 놓지못하네요11. 원글님..
'10.8.18 6:28 PM (180.231.xxx.48)다시 답글 답니다. 그 당시의 저를 보는것 같아서 저도 맘이 많이 가네요.
저도 그맘 알아요.
저는 일단...친정에 가서 엄마한테 이야기 했어요.
친정에 전혀 말 안했었는데... 엄마는 마음으로 어렴풋이 짐작하고 계셨더라구요.
제가 애교많은 딸인데... 제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걸 보셨던거죠.
당장 정리하고 왔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아마 나중에 후회가 남을거라고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통보하고, 기회를 한번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엄마 말씀대로 1년동안 기회를 주었고... 1년간 전혀 변화 없어서 이혼 한거에요.
가슴이... 손을 놓지 못한다는 그 심정 잘 알아요.
이혼서류가 다 정리되고, 한참 시간이 흘러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도
'내가 좀 더 참을걸 그랬나? 한번 더 기회를 줄 걸 그랬나?' 하는 생각 계속 들었답니다.
아니 심지어 제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되어서도
'그 사람은 잘 지낼까? 나 떠나고 더 망가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 날도 있더라구요.
심각한 오지랍이죠. ^^
서로 알고 지낸기간은 10년이 넘었고, 연애4년 결혼3년 총 7년간의 세월이 흘렀거든요.
저는 전남편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당신에게 한달간 기회를 주겠다. 그 한달이 만족스러우면 다시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요.
제 속마음은 그랬죠. 만약 한달이 만족스러우면 석 달,
그 석달이 만족스러우면 다시 6개월, 그 6개월이 만족스러우면 1년의 시간을 두고 보겠다고...
결국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로 1년(중간에 집안의 우환이 있어서 약간 흐지부지 되기도 했구요)지내고 정리 했지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담담하게 이야기 한 날도 있었어요.
흐느껴 울더군요. 내가 그렇게 힘들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저는 정말 그사람 우는거 보면서 바뀔줄 알았어요. 딱 이틀 가더군요.
아이를 가질 수 없었어요.그런 사람과 도저히 아이까지 키우면서 생계를 이어갈 수 없었거든요.
대놓고 그랬지요. 난 아이키울 자신 없다. 아이에게 잘 해줄 자신이 없어서 안되겠다.
이렇게 돌려 말하니 못알아듣더군요.
시댁 친척들은 얼굴볼때마다 왜 아이 안갖냐고 그러고
혹시 제가 몸이 안좋아서 아이가 없나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나중에 헤어질떄 그러더군요. 아이가 너무 갖고 싶었다고. 근데 제가 싫어해서 말 못했었다고요.
제가 아이 갖기를 왜 싫어했는지는 몰랐던거죠.
지금 남편이라고 뭐 더 대단한건 아닙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뭐 확~달라지거나 한건 아니에요.
그래도 지금은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편 덕분에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요.
제가 나이가 많고, 피임도 오래 해서 그런지... 안 생겨서 걱정이죠.
이 사람의 아이라면, 행복해하면서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미래가 너무 기대되는거 있죠.
재혼 해서. 행복이라는 느낌을 알게 되었어요. 저의 행복이요.
원글님도 님의 행복을 찾으시기 바래요.현명하게 대처하시고, 마음, 몸 상하지 마시구요.
전 몸도 많이 상했답니다. 신장이랑 허리 디스크요.스트레스도 디스크의 아주 큰 적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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